<?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자몽커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 />
  <author>
    <name>zamongcoffee</name>
  </author>
  <subtitle>안녕하세요. 자몽커피입니다. 자몽과 커피의 조합은 쓴맛에 쓴맛을 더하다, 쓰고 쓰다의 이중적인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tlO</id>
  <updated>2024-01-29T01:33:04Z</updated>
  <entry>
    <title>나는 메트로폴리탄의 경비원입니다 - 패트릭 브링리/웅진지식하우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122" />
    <id>https://brunch.co.kr/@@gtlO/122</id>
    <updated>2026-10-01T10:09:03Z</updated>
    <published>2026-09-29T02: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이란 얼마나 변화무쌍한 것인지를 배우고 있다. 어린아이가 맑음과 폭풍우 사이를 얼마나 예상치 못하게 빠른 속도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지, 어른도 얼마나 그와 비슷한지를 깨우친다. 그래서 가령 고대 로마 전시관에 전시된 귀족들의 두상을 보면서 그 근엄한 가면에 드러나지 않는, 어쩌면 그들이 말도 안 되게 웃기는 사람들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보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22rRmw5P5Ozi4DqkXGr5X1KfVT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름 - 이디스 워튼 /민음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358" />
    <id>https://brunch.co.kr/@@gtlO/358</id>
    <updated>2026-08-28T03:03:12Z</updated>
    <published>2026-08-28T03: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때로 여성의 성격이란 방이 많은 큰 집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왔다. 모든 사람이 들락거리는 홀이 있고, 공식적인 방문을 받는 거실이 있으며, 식구들이 마음대로 오고 가는 가족실이 있다. 그러나 그 너머 훨씬 뒤쪽에는 문손잡이를 한 번도 돌려 본 적 없는 다른 방들이 있다. 그 방들이 과연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가장 성스럽고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nGgLDCaq8xZiBVWcAg1RqWlQbG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처럼 사소한 것들 - 클레어 키건/다산책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342" />
    <id>https://brunch.co.kr/@@gtlO/342</id>
    <updated>2026-08-01T12:11:30Z</updated>
    <published>2026-08-01T07: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하지만 만약 우리 애가 그중 하나라면?&amp;quot; &amp;quot;내 말이 바로 그거야. 아일린이 다시 일어나 앉으며 말했다.  &amp;quot;걔들은 우리 애들이 아니라고.&amp;quot; &amp;quot;미시즈 윌슨이 당신처럼 생각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 안 들어?&amp;quot; 펄롱이 아일린을 쳐다보았다. &amp;quot;그랬다면 우리 어머니는 어디로 갔을까? 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amp;quot;  &amp;quot;미시즈 윌슨이 우리처럼 생각하고 걱정할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BgpD1clFF_poELgGYwb5sdb4hR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개와 괴물의 시간 - 마크 해던/문학수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338" />
    <id>https://brunch.co.kr/@@gtlO/338</id>
    <updated>2026-07-17T05:12:14Z</updated>
    <published>2026-07-17T02:2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비디우스의 이야기에서는 악타이온의 시체가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지만 그보다 먼저 같은 신화를 다룬 아쿠실라오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개들은 포식을 끝낸 뒤 주인을 찾기 시작하고 주인이 보이지 않자 처량하게 울부짖는다. 나는 그 개들을 떠올릴 때면 언제나 이런 광경을 그려본다.  포식에 취해 배는 불룩 나오고 다리와 가슴과 얼굴 털에 묻은 피는 이미 뜨거운 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38Rj6Cc2OFPQIWPetk781ws5Us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러 개의 북을 두드리며 - 올가 토카르추크/은행나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292" />
    <id>https://brunch.co.kr/@@gtlO/292</id>
    <updated>2026-06-24T04:26:50Z</updated>
    <published>2026-06-24T03: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나마 다른 누군가가 될 수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안도감을 안겨주는지. 이 도시에서는 그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도시는 온갖 상점과 창고로 넘쳐났고, 스타일과 색상도 셀 수 없이 다양했다. 빈티지 옷 가게도 있었다. 누군가가 벗어놓은 옷들이 다른 이들의 변신을 위해 순환되는 곳. 립스틱과 붙임머리, 매니큐어와 염색약, 동굴처럼 컴컴한 문신 시술소와 어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bUOWKFNbH3UH5DJQTSSaOAYn10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탄탱고 -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alma</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185" />
    <id>https://brunch.co.kr/@@gtlO/185</id>
    <updated>2026-06-27T04:22:05Z</updated>
    <published>2026-06-05T07: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녀는 고양이의 눈의 인광을 보며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을 깨달았다. 소녀는 고양이의 눈에서 공포와, 무력한 짐승의 고통을 보았다. 절망적인 고양이에게 있어서 마지막 희망은, 자신을 먹이로 내줌으로써 어쩌면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고양이의 두 눈은 어둠을 가르는 스포트라이처럼 지난 몇 분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Hur223xVHV17JYgjl9c_NkJNN5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급류 - 정대건/ 민음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274" />
    <id>https://brunch.co.kr/@@gtlO/274</id>
    <updated>2026-06-26T23:52:13Z</updated>
    <published>2026-05-20T05:2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두려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봐.&amp;quot; 해솔과 깍지를 낀 손에 힘을 주며 도담이 말했다. 도담의 머릿속엔 급류에 휩쓸려 버리는 이미지가 떠올랐다. 이번에는 나쁜 쪽으로 삶이 반복되리라는 불안과 공포에 맞닥뜨렸다. 그러나 다른 방도는 없었다. 불안에 맞서 서로를 안아야 했다. &amp;quot;지금 너는 행복이 두려운 거야.&amp;quot; 해솔이 도담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도담의 눈을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pnjRPFQH3poXGX-7KO_B0Nn-HH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속죄 - 이언 매큐언/ 문학동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283" />
    <id>https://brunch.co.kr/@@gtlO/283</id>
    <updated>2026-05-20T06:26:56Z</updated>
    <published>2026-05-05T00: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라이어니는 로비가 세실리아만 주목할 것이라고 짐작한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인가? 그는 정신병자가 아닌가? 누구라도 그의 먹이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당연히 가장 약해 보이는 대상을 고른 것이다. 동생들을 찾아 어둠에 잠긴 낯선 곳을 비틀거리며 돌아다니다가 용감하게도 섬에 있는 예배당까지 찾아간 깡마른 어린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FDFa7hIlOiwt_GRVpjtKWv7AF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슬픔의 틈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247" />
    <id>https://brunch.co.kr/@@gtlO/247</id>
    <updated>2026-04-18T04:05:56Z</updated>
    <published>2026-04-18T04:0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과 일본의 적십자가 대상자 선정 기준을 발표하자 한인 사회는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고향마을 아파트에는 1945년 8월 15일 이전에 사할린으로 이주했거나 사할린에서 태어난 사람만이 갈 수 있었다. 1945년 8월 15일은 조국이 해방을 맞은 날이지만, 사할린 한인들에겐 그로 인해 다시 한번 고향과 가족을 잃게 된 날이었다. 일본의 패전 선언으로 이산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jZOO8_JbLBaYEZqJDCE6V-eQVB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밤새들의 도시 - 김주혜/ 다산북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239" />
    <id>https://brunch.co.kr/@@gtlO/239</id>
    <updated>2026-04-01T06:32:16Z</updated>
    <published>2026-04-01T06: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콜라이가 말했다. &amp;quot;고르디우스의 매듭은 풀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돌이 킬 수 없는 것이야.&amp;quot; &amp;quot;그래. 듣고 보니 그것도 방법은 방법이군.&amp;quot; 파벨이 고개를 가로젓고 가슴 앞에 팔짱을 끼며 말했다. &amp;quot;그래서, 문제를 풀지 말고 그냥 잘라버려라? 그게 교훈인가?&amp;quot; &amp;quot;아니. 정말 중요한 교훈은 뭐냐 하면.&amp;quot; 니콜라이가 침대에서 일어났다. &amp;quot;모든 매듭은 결국 고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9bCUGZ_bh5SCJaO2EwIsELhyP8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소유하기, 소유되기 - 율라 비스/열린책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240" />
    <id>https://brunch.co.kr/@@gtlO/240</id>
    <updated>2026-03-15T22:49:37Z</updated>
    <published>2026-03-15T03: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제로 내 책상에는 내가 작성해 둔 욕망의 목록이 있다. 서양산수유, 레드 레이크 레드커런트, 스칼릿 프린스 복숭아나무. 하지만 식물은 내가 그것을 땅에 심는 순간에 내 것이 아니게 된다. 나의 정원은 수집품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돌봄을 실천하는 장소, 그리고 내가 시간을 들이는 장소다 . 결국 내가 원했던 것은 오직 시간뿐이다. p.344  우리는 무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PJFGJVT9MChBz859m4F3IAHK6D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939년 명성아파트 - 무경/ 래빗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221" />
    <id>https://brunch.co.kr/@@gtlO/221</id>
    <updated>2026-02-27T05:53:41Z</updated>
    <published>2026-02-27T05: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땅한 이야기가 없어 망설이는데, 문득 예전에 상상한 세 가지 소재가 떠올랐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남의 집에서 일하게 된 고아의 분투', '1930년대 이후 &amp;nbsp;우후죽순으로 건설된 아파트', 그리고 '순사 복장을 한 사람이 죽고 대한독립이라는 글자가 벽에 쓰인 장면'. 이 셋이 섞이면서 여러분이 읽은 바로 이 소설, 입분이 명성아파트에서 겪는 괴상한 사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CYygsepmDtajJRinEmaDZTalnt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 - 샤센도 유키/블루홀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191" />
    <id>https://brunch.co.kr/@@gtlO/191</id>
    <updated>2026-02-12T07:55:01Z</updated>
    <published>2026-02-11T02: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재미있기 때문이겠죠. 책을 불태운 사람은 상상했을 거예요. 이게 인간이라면 얼마나 짜릿할까 상상하고 말았겠죠. 인간을 불태우는 것도, 책을 불태우는 것도 재미있다. 그렇다면 인간으로 책을 만들어서 불태우면 얼마나.&amp;quot; 서가를 나서는 순간, 열이 조용히 말했다. &amp;quot;가볍고 얇고, 향기로운 냄새가 나더군요. 거기에는 글씨가 그야말로 빽빽하게 줄지어 있었어요.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zuKbY1K1AUDAyLnDsFGk0-rzKV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달과 6펜스 - 서머싯 몸/ 민음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100" />
    <id>https://brunch.co.kr/@@gtlO/100</id>
    <updated>2026-01-26T01:43:05Z</updated>
    <published>2026-01-26T01:4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그는 벽에 그려진 그림들을 찬찬히 바라보면서 온통 야릇한 감정에 휩싸였다. 그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이 그림들엔 이상하게도 그를 감동시키는 무엇이 있었다. 방바닥에서 천정에 이르기까지 사방의 벽이 기이하고 정교하게 구성된 그림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뭐라 형용할 수 없이 기이하고 신비로웠다. 그는 숨이 막혔다. 이해할 수도, 분석할 두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cWBtiDPnn6RTJYQKh7I666AdYg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포나 - 정은우 연작소설/자이언트북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183" />
    <id>https://brunch.co.kr/@@gtlO/183</id>
    <updated>2026-01-09T04:24:20Z</updated>
    <published>2026-01-08T02:5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선가 바퀴가 끌리는 듯한 소리가 났지만, 현정은 오히려 마음이 놓였다. 무언가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일 뿐이었다. 살아 있는 것들은 다 움직였다. 살아 있는 이상, 얼마든지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 있었다. 이전에 했던 일이든 해본 적 없는 일이든. 현정은 그중 하나를 골랐다. 이제는 화해할 차례였다. p.270   이 소설은 발레학원 입시반에서 만난 정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HoiohGAcBcoYu0W4oE4RkNQ2h_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연매장 - 팡팡/문학동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126" />
    <id>https://brunch.co.kr/@@gtlO/126</id>
    <updated>2025-12-24T02:10:58Z</updated>
    <published>2025-12-24T02: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딩쯔타오는 이미 눈물이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았다. 가장 처참했던 그 일로 인해 오래전에 감각을 다 잃어버렸다. 시부모님을 직접 묻었고 부모님도 이미 돌아가신데다 오빠 부부는 시신마저 찾지 못했다. 그런데 자신은 왜 아직도 살아 있을까?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왜 살아야 할까? 무슨 이유로 죽지 않았을까? 그런 것들을 그녀는 전부 이해할 수 없었다. 이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vI4hIUQ_XsjpG744wrFzQ0OZfP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코뿔소 - 외젠 이오네스코/ 민음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159" />
    <id>https://brunch.co.kr/@@gtlO/159</id>
    <updated>2025-12-09T03:42:10Z</updated>
    <published>2025-12-09T03: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 연극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외젠 이오네스코는 사무엘 베게트와 함께 부조리극의 대표작가로 불린다. 재밌는 점은 자신의 작품이 '부조리극'으로 분류되는 것을 꺼려했다고. &amp;nbsp;&amp;lt;코뿔소&amp;gt;는 1909년 루마니아에서 태어난 작가의 개인적 경험을 &amp;nbsp;바탕으로 &amp;nbsp;쓰인 작품이다. 루마니아는 1933년 이후 온통 파시즘의 물결로 뒤덮였다. 젊은 문학도였던 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0UrP3kUjgB5Idgxx9va6RPdppn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룰루밀러/곰출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158" />
    <id>https://brunch.co.kr/@@gtlO/158</id>
    <updated>2025-12-01T03:23:50Z</updated>
    <published>2025-12-01T02:2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야 나는 나의 아버지에게 할 반박의 말을 찾아냈다. 우리는 중요해요. 우리는 중요하다고요! 인간이라는 존재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이 지구에게, 이 사회에게, 서로에게 중요하다. 이 말은 거짓말이 아니다. 질척거리는 변명도, 죄도 아니다. 그것은 다윈의 신념이었다! 반대로, 우리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만 하고 그 주장만 고수하는 것이야말로 거짓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_FZ0my_dNPOCfnp0gSnx3M2aZ9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혼모노 - 성해나/창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144" />
    <id>https://brunch.co.kr/@@gtlO/144</id>
    <updated>2025-11-17T10:02:48Z</updated>
    <published>2025-11-17T06: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모임으로 꼭 하고 싶었던 책이다. '그분이 오시면 이런 책을 쓸 수 있나'하고 읽었으나 치밀한 취재가 바탕이 되었다는 말에 역시 글을 쓰는데 꼼수는 없다는 것. 독자로서 이번 책을 만났다는 것에 큰 감사를 보낸다. 나뿐만이 아니라 오늘 모인 모두가 젊은 작가가 이런 소재를 썼다는 점에 칭찬의 목소리가 많았다.  &amp;lt;혼모노&amp;gt;는 새로운 세대의 리얼리즘을 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3YV1ZDTIQoj0EcCrZrqrWQWvve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25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 최은미외 6명/문학동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tlO/133" />
    <id>https://brunch.co.kr/@@gtlO/133</id>
    <updated>2025-11-03T02:46:19Z</updated>
    <published>2025-11-03T02:3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10회를 맞이한 2025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수상작가와 작품 최은미 &amp;nbsp;I &amp;nbsp;김춘영 강화길 &amp;nbsp;I &amp;nbsp;거푸집의 형태 김인숙 &amp;nbsp;I 스페이스 섹스올로지 김혜진 &amp;nbsp;I 빈티지 엽서 배수아 &amp;nbsp;I 눈먼 탐정 최진영 &amp;nbsp;I 돌아오는 밤 황정은 &amp;nbsp;I 문제없는, 하루  김승옥 문학상은 2013년 김승옥작가의 등단 오십 주년을 기념하여 KBS 순천방송국에서 제정한 상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tlO%2Fimage%2FiRcWj4nnloZqv71zL3Q6KNvvvS8"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