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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빠휴게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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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를 키우며 배움을 만났습니다. 함께 흔들리고, 함께 자라며, 아빠의 마음을 기록합니다. 이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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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14:49: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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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보통의 관계가 중요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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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9:00:30Z</updated>
    <published>2026-09-30T09: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것 아닌 순간들이 관계가 된다  아내가 미용실에서 돌아온 날이었다. 머리를 어떻게 했는지보다 먼저 미용실 사장님 이야기를 꺼냈다.  &amp;ldquo;오늘도 아이들 잘 지내냐고 물어보더라.&amp;rdquo; 지난번에 들었던 아이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고, 학교는 잘 다니는지, 요즘은 밥을 잘 먹는지까지 물었다고 했다.  아내는 그런 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 말을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X34O3gOzn8N9uBQe8DUSPKAua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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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은 누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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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29:16Z</updated>
    <published>2026-09-19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쳐 지나갈 뻔한 사람 와이프는 가끔 생각한다. 좋은 사람은 누굴까.가까운 사람일까.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일까. 힘들 때 가장 먼저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일까. 흔히 가족이나 오랜 친구를 떠올린다. 하지만 와이프는 단골 미용실 사장님을 떠올릴 때마다 답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고 느낀다.처음 만났을 때 와이프는 이 사람이 특별한 인연이 되리라 생각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hC00ZcY_n-vGqXOn-uc26qoAE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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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방향에 머문다는 건 나의 방향을 다시 묻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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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4:24:03Z</updated>
    <published>2026-09-16T14: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방향을 따라 걷는 일  처음 아이를 키울 때는 아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잘하는 것을 찾아주고,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조금이라도 좋은 길로 데려가고 싶었다. 부모가 먼저 살아봤다는 이유로 아이보다 앞서 걷고 싶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자꾸 멈췄다.어른들이 정해놓은 길에서 벗어나기도 했고, 생각보다 오래 한 곳에 머물기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LL8hDEsP3eLMLfXtPhj2w3Mnn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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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은 나를 돌아보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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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3:00:06Z</updated>
    <published>2026-09-03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 한 컵을 부탁하기까지 둘째는 물이 마시고 싶을 때면 예전처럼 컵을 가리키거나 아빠의 손을 잡아끌지 않는다.말보다 행동이 먼저였던 아이는 이제 부엌으로 걸어가 컵을 가져오고, 아빠 앞에 컵을 내민다.그리고 잠시 아빠를 바라보다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천천히 말한다. &amp;ldquo;아빠, 컵에 물 담아줘.&amp;rdquo; 그 짧은 한마디를 들은 나는 대답보다 먼저 아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W21fc0bBi97Ioqd1lLOu2luKn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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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나도 불편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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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8:00:13Z</updated>
    <published>2026-09-02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만났는데  동생들과 아내는 한동안 연락하지 않았다.크게 다툰 일은 없었다.서로에게 화를 낸 것도 아니었다.작은 서운함 하나가 생겼고, 그 마음을 말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처음에는 며칠이었다.아내도 바빴고 동생들도 바빴다.연락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면서 굳이 지금 연락해야 하나 싶었다.그러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2rmftWat20gAltllNbfTn6_to4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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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이 길어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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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3:00:05Z</updated>
    <published>2026-08-25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운 사람이라서 더 말하지 못했다  아내에게는 가까운 언니가 한 명 있다.친자매는 아니었다. 그런데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매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았다.아이들 이야기를 하다가 한참 웃었고, 남편 이야기가 나오면 서로 얼굴을 바라보다 작은 한숨을 쉬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전화를 걸었고, 마트에서 장을 보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hB8aAs0XdVSIHIPlTCyc7XKDi8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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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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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4:39:07Z</updated>
    <published>2026-08-23T13: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전화해야 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을까 며칠 동안 친구에게 전화를 하지 못했다. 일부러 피한 것은 아니었다. 나도 요즘 정신없이 지내고 있었고, 해야 할 일이 쌓여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전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몇 번이나 했지만,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면서 그렇게 며칠이 흘렀다.그러다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반가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NgSipBr5oX-bnxseD4uIu6L6N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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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방향, 포기와 선택은 어떻게 다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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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3:00:04Z</updated>
    <published>2026-08-21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멈추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포기가 아닌 기다림이었다.  금요일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둘째는 평소보다 조금 들떠 있었다. 가방을 내려놓기도 전에 식탁 위에 놓인 미술 놀이 키트를 발견하고는 가까이 다가가 상자를 열었고, 안에 들어 있는 색연필과 스티커, 작은 꾸미기 재료들을 하나씩 꺼내 식탁 위에 늘어놓기 시작했다. 다섯 살 아이에게는 그 작은 상자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UbeWBn9hGKdJBWsy87nIzecoI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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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이라 더 서운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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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0:44:59Z</updated>
    <published>2026-08-16T10: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도 기억하지 못한 생일  어머니가 2월에 돌아가셨다.장례를 치르고 한동안은 어머니 생각으로 하루를 보냈다.시간이 지나자 해야 할 일이 생겼고, 만나야 할 사람도 생겼다.어머니가 없는 하루에도 조금씩 익숙해졌다.그렇게 몇 달이 흘러 음력 7월 1일이 왔다.어머니의 첫 생일이었다.그런데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다.나도 몰랐고 누나도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L5zQeFQUJGN5pTFAKaoXI_6Cv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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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시비비(是是非非) - 올바른 태도가 중요한 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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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22:07:32Z</updated>
    <published>2026-08-14T22: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독립 만세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는평범한 날이 아니었다.누구는 이름을 남기지 못한 채 쓰러졌고,누구는 가족을 뒤로한 채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자유는 그렇게한 사람의 삶이 다른 사람의 내일이 되는 방식으로 찾아왔다.시간은 많은 것을 바꾸었다.총성은 멈췄고,무너진 거리에는 높은 건물이 들어섰다.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때때로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EbrZYYgouI9eHDbOlprmSnAPS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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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방향, 부모보다 먼저 씩씩해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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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3:03:16Z</updated>
    <published>2026-08-12T13: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금요일 저녁이었다.현관 앞에는 작은 운동가방 하나가 놓여 있었다. 도복과 세면도구, 갈아입을 옷, 양말 한 켤레가 가지런히 들어 있었다. 가방은 크지 않았지만, 부모와 처음 떨어져 보내는 하룻밤이 들어 있기에는 이상할 만큼 가벼워 보였다. 나는 지퍼를 몇 번이나 열었다 닫으며 빠뜨린 것이 없는지 다시 확인했다.아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iefNNAte6r_GbjR2CKrKFJlzm6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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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래가 끝나도 사람이 남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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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3:35:13Z</updated>
    <published>2026-08-11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래가 끝난 자리 사람은 거래를 기억할까, 사람을 기억할까 건축자재업을 하던 시절이었다.아침이면 전화가 먼저 하루를 시작했다.&amp;quot;사장님, 합판 조금만 먼저 부탁드립니다.&amp;quot;&amp;quot;이번 현장도 잘 부탁드립니다.&amp;quot;급한 현장이 생기면 가장 먼저 내 번호를 눌렀다. 자재를 실어 보내고 나면 함께 식사를 했고, 명절이면 안부도 주고받았다. 거래처 사람들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JwoeRcNVBn8DW4RHl1BJKVKK_A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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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고집 속에 숨은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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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7:00:00Z</updated>
    <published>2026-08-06T1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려도 되는 고집이 있다  주말 오후였다.점심을 먹고 식탁을 치우는데 둘째는 의자를 자기 자리로 끌어와 앉았다. 식탁 위에는 색색의 클레이가 흩어져 있었다. 아이는 노란색과 파란색을 붙였다 떼기를 반복하다가 어느새 손바닥으로 동그랗게 굴렸다. 말은 한마디도 없었지만 표정만큼은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처럼 진지했다.손가락 사이에 클레이가 조금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RmkYg1y5ITij8RqbN7GI5hdmOt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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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에도 타이밍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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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6:00:06Z</updated>
    <published>2026-08-05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와달라는 말은 부탁이 아니라 마음이었다  삶은 대체로 큰 사건보다 작은 순간에서 방향이 달라진다.거창한 배신도, 극적인 갈등도 아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긴 한마디, 괜찮겠지 하고 지나친 하루, 나중에 이야기하면 된다고 미뤄둔 사과가 관계의 모양을 조금씩 바꾼다.부부는 특히 그렇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서 언제든 다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AmUrRwvu3ePmAzW1N9Uh3X_wy4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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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신자  - 사라진 데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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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7-28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MARS-01 지하 관제센터모든 조명이 꺼진 채 ORACLE의 푸른 홀로그램만 회의실을 비추고 있었다. 145명의 연구원은 누구도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선발 명단이 조작되었다는 사실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 흔적마저 완벽하게 사라졌다는 점이었다.    사라진 데이터  &amp;quot;복구는?&amp;quot;이안이 낮게 물었다.보안 책임자는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amp;quot;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YnCxSDYMPbRtHmJa2RC05IxK4c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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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보다 편한 사람이 오래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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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5:56:12Z</updated>
    <published>2026-07-27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도 편하지 않을 수 있다 가족이라는 말은 가장 가까운 거리를 떠올리게 한다.하지만 마음의 거리는 혈연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고, 같은 명절을 보내도 마음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작은 균열은 오래 남는다.어느 가족의 풍경이다.누나와 동생은 오래도록 잘 지냈다. 부모님 생신이면 함께 웃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avxFsc5l3FoCcgnFPu8J76xbDd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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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구하는 것보다, 아이의 웃음을 지키는 아빠들  - 김부장 마지회를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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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3:32:43Z</updated>
    <published>2026-07-25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부장, 박진철, 그리고 성한수 주인공 이 세 사람이 힘을 합친다면 세상에 이기지 못할 상대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 가공할 전력 앞에서도 최종 빌런 주강찬은 치밀했다. 그는 세 사람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 바로 &amp;lsquo;가족&amp;rsquo;을 이용해 김 부장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다.재미있는 점은, 주강찬이 뒤늦게 김부장이 자신의 옛 은인임을 깨닫고 자책한다는 사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YlBRlNmz1cfBTvI6noaRIVGn4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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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류의 두 번째 아침 3화 연재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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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23:03:40Z</updated>
    <published>2026-07-24T23: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의 두 번째 아침   3화가 오늘 연재 되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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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방향, 조용한 아이도 깊게 자라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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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3:00:05Z</updated>
    <published>2026-07-22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이 없던 아이는, 자기만의 속도로 자라고 있었다 둘째는 첫째와 많이 달랐습니다. 첫째는 하루에도 몇 번씩 &amp;quot;왜?&amp;quot;를 묻는 아이였습니다.생각나는 것은 바로 말했고, 집 안은 늘 첫째의 목소리로 가득했습니다.반면 둘째는 조용했습니다.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손짓이나 표정이 먼저였습니다.처음에는 성격이 다른가 보다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R6Uh4mqHxoXvdCjvzUpjTLL3wZ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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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운 관계일수록 상처를 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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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5:32:50Z</updated>
    <published>2026-07-21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워질수록 커지는 기대  사람은 멀리 있는 사람에게는 쉽게 상처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깊은 상처는 가까운 사람에게서 옵니다.그래서 관계는 이상합니다. 더 가까워지면 더 행복할 것 같지만, 때로는 그 가까움이 관계를 무겁게 만들기도 합니다.둘째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서 만난 동기들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시기도 비슷했고, 부모가 처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Xy%2Fimage%2F6cIuDfB5cCb-t_9_MzZ0eEZNA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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