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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광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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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몰을 사랑한다. 무용하다고 생각한 하루를 무한하다고 위로한 찰나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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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12:50: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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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는 너와 쓰는 나 - 세상에 배울 많은 것들 앞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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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7:00:04Z</updated>
    <published>2026-10-06T13: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소설 '핸섬 가이즈'에 너의 큰아버지를 등장시킨 건, 너에게 들은 얘기 때문이었다. 너는 대학시절 큰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자주 했다. 나는 네가 큰아버지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가득하다 생각했다.    &amp;quot;큰아버지는 하반신 장애인이야.&amp;quot;  대학시절 너는 아버지를 암으로 잃었다. 아버지 빈자리는 그래도 큰아버지가 버텨주셔서 겉으로는 커보이지 않았다. 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s5T9f4m2eQz81M4lFeRppMVki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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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어난 김에, 북토크 - &amp;lt;태어난 김에, 책쓰기&amp;gt; 류귀복 작가 북토크 진행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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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1:27:08Z</updated>
    <published>2026-09-21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가을에 글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기를 한 편 썼다.   혹시 글친구 있어?  끝맺음 말에 &amp;quot;퍽퍽한 삶에 단비가 되어 줄 글친구들 사귀며 내면을 톡톡히 다져 보련다.&amp;quot;라고 썼다. 꼭 누군가를 사귀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때 내 마음이었겠지? 일 년 동안 정말 글친구들을 만나러 다닌 걸까? 손가락으로 꼽아보니 온라인은 제외하고, 오프라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jZa8vRnbnMYlbmN7BYEW05bcu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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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거했던 사이잖아요(II) - 가끔은 궁금한 시절 인연의 지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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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2:17:52Z</updated>
    <published>2026-09-07T1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 &amp;quot;우리 동거했던 사이잖아요.&amp;quot; 후속편입니다. 안 읽은 분은 읽고 와서 보세요. 독자가 남겨 준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나의 동거인은 촹 언니와 퐝 언니라 칭합니다.   촹 언니는 2학년, 나는 1학년이었다. 우린 맞춰주고 있을 뿐 잘 맞지는 않았다. 언니의 취미는 TV시청이었다. 시력이 많이 안 좋아 두꺼운 뿔테 안경을 끼고 TV 바로 앞에서 드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JWwb5aE83R3qs0Ccpl9DOtp_TZ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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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밖에 비가 후두둑 쏟아질 때 - 상상도 못한 저 너머 세상에 있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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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1:33:36Z</updated>
    <published>2026-08-28T09: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비가 후두둑 쏟아졌다.  &amp;quot;아, 소름 끼쳐.&amp;quot;  창밖 빗방울 소리에 8살 아이가 걱정을 머금고 즉각 반응했다.  &amp;quot;소름? 왜?&amp;quot;  몸집은 작지만, 밝고 씩씩한 꼬마 여장부 같은 아이다. 빗소리에 소름 끼칠 정도로 안 좋은 경험이 있었나 싶어 물었다.   &amp;quot;저희 아빠가 우체국, 거기에서 일하는데, 비가 오니까 소름 끼쳐요. 오토바이 타서 우산도 못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Sauzbl1BQY3-2wCzOXsyvDQ_yZ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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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거했던 사이잖아요. - 밀면집에서 만날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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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2:54:04Z</updated>
    <published>2026-08-06T05: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처제, 밀면집 가자. 진짜 맛있는 곳이야.&amp;quot;  밀면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밀면은 맛있다. 부산 향토음식이자 경상도에서 주로 먹는 밀면은 서울에선 즐겨 먹지 않는데, 십 년 전에 형부가, 맛집이라고 가족들을 데려간 곳에서 우연히 그 사람과 마주쳤다.    '어, 혹시?'  밀면집 안쪽 방에서 어린아이를 돌보던 그 사람. 그 사람을 보고 재빨리 고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Vy2ukkU8ElOKITua-kcWiltMd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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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주의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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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2:59:26Z</updated>
    <published>2026-07-31T12:0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메시지가 흐릿한 글이다.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다. 쓰는 이유가 명확하진 않지만, 버리긴 또 그렇다. 흐릿한 글임에도 명쾌한 독자에게 의미 있게 닿길 바란다.     각기 다른 날 일어났지만, 장면 하나로 떠오르는 일이 있다. 시작은 피식 웃다가 마무리는 썩소를 짓는다.   &amp;lt;장면 1&amp;gt;  어느 여름날, 일식집. 젖은 남자. 바닥에 떨어진 꼬치.  &amp;l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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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이와 바보 - 묵직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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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3:33:38Z</updated>
    <published>2026-07-07T03: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 써 내려갔던 K녀는 가족이 되었다. K녀와는 공식적으로 시누올케 관계다. 동생 결혼식 에피소드를 살짝 풀어본다.  &amp;quot;부산한 듯 보였지만, 조직적인 움직임이었고, 노련할 때도 되었는데 그래도 긴장했다.&amp;quot;  결혼식만 다섯 번째지만, 10년 만에 하는 큰 행사였기에 부모님과 오 남매는 긴장했다. 여유롭고 차분하고 노련하게 마무리하고 싶었다. 이탈도 흐트러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pBfyClBjUP-hfRMOjkVMpl1XP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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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고형 인간에게 플러팅이란? - 대화의 기술, 관계의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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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9:57:17Z</updated>
    <published>2026-06-23T02: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를 게을리한 것 같아 글 쓰러 왔다. 글감은 쌓였는데, 풀어헤치면 장편이 될 것 같아, 갑자기 생각나는 내용부터 공유하련다. 까먹기 전에 써야겠다. 안 그러면 까먹으니까^^   &amp;lt;에피소드 1&amp;gt; 1년 이상 하는 성인 독서모임이 있다. 또래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과의 독서모임이기에 책 얘기로 시작해 교육 얘기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 흥미와 재미보다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3QDp551dQrbMjdrjWsRINNFFn4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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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누나의 7년 - 일상 슬픔을 버티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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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2:41:56Z</updated>
    <published>2026-06-01T07: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마음이 가는 아이가 있다. 민이라고 하자. 민이는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다. 일 년 정도 본 아이인데, 민이의 인간관계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민이는 잘못된 행동도, 미움받을 행동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친구들에게 외면받는다.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속상하다.   민이 얼굴은 살짝 주눅 든 것 같지만 꼿꼿하다. 어른인 나와 단둘이 있을 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dy3DMAAd8VRxSc7H6_fwZbORJ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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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조카 상구씨 - 키운 정이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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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3:05:49Z</updated>
    <published>2026-05-12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진이가 첫 월급 받았다고 용돈을 주고 갔다. 지 쓸 돈도 없을 낀데.&amp;quot; &amp;quot;엄마한테?&amp;quot; &amp;quot;느그 아버지한테도 주고 갔다.&amp;quot; 통화라 다행이었다. 20대 아이의 마음씀에 나는 뭐 하는 인간인가 싶어 얼굴이 잠시 화끈거렸다.  진이는 유치원 교사 꿈을 안고 여러 해 도전하더니, 올해 드디어 꿈을 이뤘다. 힘들게 번 돈을 이모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챙겨 드린다는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9-tqv-jcrajMFJCZU65pUGFRUH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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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의 기억 - 도망쳤지만 갇혀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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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0:12:24Z</updated>
    <published>2026-04-27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3학년 때인 것 같다. 동갑내기 신혜, 두 살 아래 인희와 하교 중이었다. 인희는 세 남매 맏이였고, 한 살 아래 여동생과 기저귀 차는 남동생이 있었다.  어른들 얘기를 주워듣고 풀리지 않는 의문이 생겨 물었다. 지금 생각하니 아찔하고 끔찍한 질문이다.  &amp;ldquo;너희 엄마 새엄마야?&amp;rdquo;       그때까지 내가 아는 새엄마는 콩쥐팥쥐 엄마가 유일했다.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KQPsCkUsP0Sn9hsb1dSWOm09TUw" width="44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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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기름 주유소 - 들들 볶아 쥐어 짜낸 기름만 취급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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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4:36:12Z</updated>
    <published>2026-04-26T13: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좋은 글과 닿으면 오감이 좋아진다. 시력도 회복되고 청력도 좋아진다. 같은 공기도 다른 냄새로 와닿으니 후각도 살아난다.  글을 통해, 사람을 통해 더 넓은 세계를 알게 되면 그 세계를 내 세계로 잠시 끌어오게 된다. 곱씹어보면 알게 된다. 흘려보낼 세계인지 붙잡아야 할 세계인지.   요즘 종종 숙연해진다. 경험은 관념을 쌓기 위한 기본값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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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쫓은 건 허상이었다. - 글쓰기가 현실에 미치는 영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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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4:51:46Z</updated>
    <published>2026-04-07T13: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5, 16, 17화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예비 올케, K녀를 만나기로 한 날은 4월 4일 저녁이었다. 우리는 경기도 내 중식당에서 모이기로 했다. 울엄마가 생신을 3주나 당겨서 행차하셨다. 그 정도로 예비 며느리를 빨리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알 수는 없지만 벚꽃비 내리는 날이 우리의 첫 만남이 될 예정이었다. 4월 3일에 오 남매 단톡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8Vp9oiUxxi-Kyn46bUOp7TfmE7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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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비 내리는 날에 만나요. - 당신이 무척 궁금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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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2:23:57Z</updated>
    <published>2026-03-30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5~16화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우리 자매들은 시댁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 합리적인 시부모님을 만났다. 명절에 시댁부터 가지 않아도 된다. 2026년 설 명절은 딸 넷이 친정부터 가기로 했다. 이런 기회에 K녀를 모셔 오는 게 어떠냐고 막내에게 제안했다. K녀가 잠시 들를 수 있을 거란 말에 마음의 준비를 했다. 온갖 종류의 전을 부치고, 대청소를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qoYwH1HQlUShyfKHPoiDW-_RA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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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녀에게 부모님을 뺏겼어요. - 부모 사랑 뺏긴 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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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6:19:58Z</updated>
    <published>2026-03-23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은 1인칭 (시)누이 시점 글입니다. 미혼 여성 혹은 며느리 시점이 아님을 감안하시고 보세요.  개인적인 성향인지는 몰라도 '부모 사랑에 대한 갈구'는 없었다. 부모님과 살 맞대고 교감한 기억은 없어도 수두에 걸린 나를 데리고 밤늦게 병원문을 두드리셨고, 팥밥에 미역국, 잡채로 생일상을 차리며 자식의 명줄과 인복을 염원한 걸 알기에 부모 사랑을 의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VQctdQXqToHCtO1JHRMrP9xp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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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th 액자를 걸기 위한 여정 - '시'를 향한 다섯 여인의 고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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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1:02:06Z</updated>
    <published>2026-03-16T2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유독 &amp;lsquo;정체성&amp;rsquo;이란 말에 찌릿한다. 나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기 위해 살고, 거기에 생채기가 나면 싫다. 도대체 그게 뭐길래? 잘은 모르겠지만,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게 내 정체인 것 같다. 그래서 그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때론 피곤하지만, 그로 인해 얻는 수혜가 더 크기에 계속한다.  쓸모 있는 인간임을 속삭이는 삶이 내겐 중요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_cjholO0FwGw5IzsKE1Jh-HjeO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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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울다 일어선 문장 - 그 책은 '그럼에도 살아갈 용기'를 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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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4:30:27Z</updated>
    <published>2026-02-23T2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주 북토크를 다녀온 그날 밤, 방바닥에 철퍼덕 누웠다. 천장을 멍하니 쳐다보며 한 시간 전 일을 떠올렸다. 무척 따듯한 공간에서 한 편의 영화를 보았다. 주인공도 감독도 흔들림 없었지만 관객들은 입을 틀어막고 울었다. 상영이 끝났지만 나갈 생각 없는 관객들에게 두 감독(두쫀쿠 주는 송 감독)은 소리쳤다. &amp;quot;이제 제발 가시라고요.&amp;quot; 질척거리던 관객들을 몰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IwfhzdM0BFzOnec7SFXEf6zDJr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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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배를 향한 나의 시선 - 그녀에게는 비밀로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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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6:06:17Z</updated>
    <published>2026-02-09T2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테마는 편지글이다. 대학시절 나의 동지들에게 각각 한 통씩 써본다.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가명을 쓴다. 기대하는 연예인과 싱크로율이 낮아도 책임은 못 진다. 상상은 자유!   시경(선배), 수지(친구), 이랑(나).   To. 시경 선배.    잘 지내요?       얼마 전에 수지를 만났는데, 선배 소식을 전해주더라고요.  요즘 회사에서 힘든 일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OdNSpr7UFIq4Sn8PhG0XbG4Zqv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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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 멈춤! 똥얘기 좀 듣고 가요. - 독서토론 주제 : 똥(feat. 이런 서평 처음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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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5:39:02Z</updated>
    <published>2026-02-02T2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과 폰 분리를 하면서 뒤늦게 SNS를 시작했다. 1~2년 된 것 같다. 관심사를 책, 독서, 글쓰기로 설정하니 매일 '책에 파묻히는 삶'을 산다. 알고리즘은 친절하다. 나를 옥죈다. 건전한 소식들만 쏙쏙 배달된다. 미루다 미루다 만든 계정은 글친구들과 소통이 목적이었기에 비공개 계정이었다. 글친구들과 SNS에 책과 글, 영감 기록을 올리고 서로 응원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VbDEY6rm7o7QU_54xtZvFmNr5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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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펴지도 못한 채, 박제될 것인가? - 방송출연 그 이상의 &amp;lsquo;날개&amp;rsquo;를 꿈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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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1:54:31Z</updated>
    <published>2026-01-26T2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마이뉴스에 고교학점제 주제로 Top배치 기사가 나간 후, 교육에 다시 관심을 가졌다. 내보낸 기사가 예측한 방향대로 흘러가는지 궁금했다. 내가 교육 뉴스에 집중할 때, 아들은 스포츠 뉴스에 집중했다. 교육에 대한 엄마의 열정과 SSG팬(야구, 신세계) 아들의 성적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도 없음을 알아채고, 글쓰기에 다시 집중했다. 이마트 쓱배송으로 저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sz%2Fimage%2FJCncdUIHBjsnUcxwxiF1HqhV8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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