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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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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arrua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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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문성 떨어지는 개인적인 감상을 글로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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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02:53: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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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드게임 테이블 제작기 (보드게임 안 함) - 수요 없는 공급의 아우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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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8:26:53Z</updated>
    <published>2026-09-14T11: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0. 개요  최근 이사를 하게 되면서 새로운 가구들을 들여놓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전부터 꿈꿔왔던 보드게임 테이블을 들이기로 결심했다. 친구들을 집에 초대했을 때 다같이 모여앉아 보드게임을 하다보면 묘하게 기존 4인 테이블이 작아서 불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비록 1년에 2~3번밖에 친구들을 초대하지 않는다는 걸 감안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8kFYADIbo9Ik5-MCL7T8LhcDNL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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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7월 - 8월 영화 결산 - 나일 강의 죽음 외 다수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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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6:55:06Z</updated>
    <published>2026-08-31T01: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일 강의 죽음 (2022)  2026.07.18 (Sat) ★ 3.5    '한 놈만 걸려라' 라는 식으로 모든 용의자들에게 고함을 치는 포와로의 압박 추리가 인상적이었다. 하나 아이러니한 것은, 범인에게는 윽박을 지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2021)  2026.07.19 (Sun) ★ 2.0    다니엘 크레이그씨가 연로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wL0M6I0XoNom7VgEReAzMGV61_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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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가 나올 때 가장 재미없는 연애 프로그램 -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 (2026, 연애 예능 프로그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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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23:26:01Z</updated>
    <published>2026-08-01T14:5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는 솔로&amp;gt;의 대히트 이후, 대한민국에는 무수한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왔다. 박살 나버린 혼인율과 출산율 통계지표와는 별개로 그것들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점점 더 많은 제작자들과 투자자들이 업계로 뛰어들게 만들었다.   아무래도 관찰형 프로그램의 특성상 창의적인 기획을 정교하게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상황 자체를 자극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ZYlEzU3YmIOEoUd7S-l7D1jJI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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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제목이 너무 길어서 부제에 다 안 들어가잖아 - 너바나 더 밴드 : 전설적 밴드 &amp;lsquo;너바나&amp;rsquo;와는 별 관련 없는 &amp;lsquo;너바나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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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46:24Z</updated>
    <published>2026-06-25T07: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비군 4일차. 마침내 2026년 예비군의 마지막 날이 왔다. 너무나 길게 느껴지는 한 주였다. 그래도 또 한 1년 조용할테니 참 다행이다.  오늘 얘기해볼 영화는 &amp;quot;너바나 더 밴드 : 전설적 밴드 &amp;lsquo;너바나&amp;rsquo;와는 별 관련 없는 &amp;lsquo;너바나 더 밴드&amp;rsquo;의 콤비 맷과 제이. 어느 날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황당한 작전을 세우고 처음 만났던 17년 전으로 돌&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RBzm5zOiz1uKyh6b7c8f7tLn4b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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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서비스와 완성도 간의 trade-off - 신극장판 은혼: 요시와라 대염상 (2026,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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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1:07:06Z</updated>
    <published>2026-06-24T04: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비군 3일차, 시간이 또 붕 떴다.  오늘 이야기해볼 영화는 일본의 소년 만화 &amp;quot;은혼&amp;quot;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amp;quot;신극장판 은혼: 요시와라 대염상&amp;quot; 이다. 극장판이 아닌 신극장판인 이유는, 과거에 극장판으로 나왔던 것을 최신 작화로 다시 그려서 개봉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은혼이라는 만화 자체가 인기가 대단히 많지는 않은 만화여서, 과거 은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Z3a5Vqnd2kjrwp8sVYyCXz1IF9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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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영매사부터 죽여다오 - 유리탑의 살인(2022,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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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5:21:50Z</updated>
    <published>2026-06-22T0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의※ 전반적으로 글이 조금 엉성한 부분이 있습니다. 셜록 홈즈 때는 그냥 냅다 스포일러를 다 해버려서 감상문을 적기가 쉬웠는데, 이 책은 다른 사람들도 읽어봤으면 해서 최대한 유의미한 스포일러를 배제하려다보니 글이 상당히 밋밋해졌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최근에 좀 바빠 글을 적지 못하던 중, 천재일우의 기회로 예비군 훈련이 잡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gnVu1kRxGnIc7ceBK8yehucS8Q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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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클 잭슨 HD 리마스터 - 마이클 (2026,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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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4:58:26Z</updated>
    <published>2026-05-21T06:1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4월 중순, 결혼식을 올리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었다. 2주 동안 유럽의 네 지역을 옮겨 다니는 일정이었고, 마지막 여행지는 영국의 런던이었다. 오로지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보자!'라는 명목 하나로 추가한 런던 일정이었다. 그러나 3박 4일의 일정에서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단 4시간뿐, 우리는 나머지 시간에 할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2cv6SZGB7i3f2Ta5kLVa7nVr_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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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꿈꾸는 악인을 향한 현실적이면서도 다정한 답변 - Red Dead Redemption (2010, 비디오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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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46:25Z</updated>
    <published>2026-05-18T09: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즈음에 나는 패키지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온라인 게임을 즐길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간단한 퀄리티의 플래시 게임들만 즐기던 내게, 압도적인 퀄리티로 무장한 AAA급 패키지 게임들은 마치 다른 시대의 문물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다. 각 해의 최고의 게임들에게 부여되는 상 &amp;quot;GOTY (Game Of The Year)&amp;quot;를 수상했던 게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_QET0pi4TGjEnSX2V4e3AY-yP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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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군만두를 좋아합니다.  -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2023, 철학 교양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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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46:25Z</updated>
    <published>2026-05-11T03: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짬뽕을 좋아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4년, 내가 대학교 신입생이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졸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들어야하는 '필수교양' 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고학년이 되면 전공 공부를 하기에도 바쁘니 저학년 때 필수 교양을 미리미리 들어둬야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주워들은 나는 들을만한 교양이 없나 살펴보고 있었다. 너무 오래 살펴본 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h2EyhrxBk5gja27z1LOcqNt5h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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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짜 자유도  - Fallout 4 (2015, 비디오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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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46:25Z</updated>
    <published>2026-04-22T09: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이 게임을 하는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누군가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 누군가는 성취를 위해서 게임을 하기도 한다. 나의 경우는 특히 게임이라는 미디어를 꽤 좋아하기 때문에 나는 왜 게임을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보곤 한다. 일단 현재까지의 결론은, 나는 '나의 자유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게임을 한다' 는 것이다.  주어진 게임 시스템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JLGtQPl0-ub-WnSiCXRn3nUjY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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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많아서 도저히 하나론 안 되네요. - 셜록홈즈 시리즈 (1890~1927,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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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5:20:10Z</updated>
    <published>2026-04-19T23:5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기롭게 포스트 하나로 셜록홈즈 시리즈 전체에 대한 감상문을 써보려했지만, 아무리 봐도 현대인의 라이프 패턴상 영 맞지 않는 것 같아 중간에 한번 끊게 되었다. 더 지나면 책 자체의 내용도 더 까먹고, 글의 톤도 너무 달라질까봐 작성 자체는 한번에 했다. 지난번에 이어서 [셜록 홈즈의 귀환]부터 하나씩 다시 이야기 해보겠다.  [셜록 홈즈의 귀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WdvAuCzVaW_cnRDepFqPfNZ7a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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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많아서 그냥 글 하나로 퉁 쳐야지. (실패함) - 셜록홈즈 시리즈 (1890~1927,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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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46:24Z</updated>
    <published>2026-04-19T03:5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홍색 연구에 대한 감상문 이후, 원래는 차례차례 다음 권들을 읽어가며 각각에 대한 감상문을 하나씩 쓰려 했다.   [네개의 서명]  [셜록 홈즈의 모험]  [셜록 홈즈의 회상록]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셜록 홈즈의 귀환]  [공포의 계곡]  [그의 마지막 인사]  [셜록 홈즈의 사건집]    그러나 감상문을 쓰는 속도보다 감상을 하는 속도가 압도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I91pH3GbOcPiVIruFMqb5U3AW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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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던전 앤 쵸자 -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 上/下 (2013,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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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5:18:40Z</updated>
    <published>2026-04-15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자성어에 삼인성호(三人成虎) 라는 말이 있다. 사람 세 명이 모여서 호랑이가 있다고 이야기하면 없던 호랑이도 생긴다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꽤나 좋아하는 말인데,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컨텐츠 추천을 받을 때 보면, 한 명 혹은 두 명의 추천까지는 '흠... 그정돈가? 하면서 크게 관심을 주지 않다가도 세 명 이상부터는 '호오... 그정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U77E3VAUYnHPT0zPuk-WTCILK7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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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즈, 왓슨과 함께 영국의 거대한 분뇨 구덩이 속으로 - 진홍색 연구 (1887, 2014 번역,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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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46:24Z</updated>
    <published>2026-04-08T11:5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amp;gt; 중학교 -&amp;gt; 고등학교 -&amp;gt; 대학교 -&amp;gt; 대학원 -&amp;gt; 직장' 의 시간을 거치며 점점 책이라는 매체와 멀어지고 있음이 체감되었다. 공부가 너무 재미없게 느껴지던 그 때에는 공부를 제외한 모든 것이 재밌었기에 책과 독서를 도피 수단으로 삼았다. 흥미도 없는 기말고사 공부를 할바엔 책장 속의 책에 담긴 이야기를 하나 더 꺼내어 보는 것이 훨씬 즐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6RejBFDPOaxZEMypvt6DG8zAM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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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단순한 감정에 대한 가장 복잡한 접근 - The Immortal Hulk (2018, 그래픽 노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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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8T06:2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의※ 이 글의 글쓴이는 헐크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MCU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 상태에서 작품을 보고 느낀 개인적 감상을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소 편협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026년 말 개봉을 앞둔 마블의 신작, 둠스데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다시 유튜브 영상이나 쇼츠에 마블 관련 추천 영상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rSQVkMTiZMQfW4A9Cy70U66waQ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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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크야, 이젠 아빠도 한계다. 언제쯤 세지는 거니?  - Final Fantasy VI (1994, 비디오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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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46:25Z</updated>
    <published>2024-02-26T10: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대의 로봇이 설원 위를 걸어간다. 이 로봇들은 &amp;quot;마도 아머&amp;quot;라는 제국의 전쟁 병기이다. 마법의 힘과 과학의 힘이 합쳐진 이 병기들은, 과학은 퇴보하고 마법이라는 개념은 사실상 사라져 버린 이 세계관 속에서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무력을 자랑한다. 제국과 황제는 이 병기들과 개조인간들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려 한다.   게임을 시작하고 3분이 채 지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pcpqoNKWIG63TsADrSFuKQnhv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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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년에 왔던 브로리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2018,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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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46:24Z</updated>
    <published>2024-02-21T23: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에 큰아버지댁에 가면 매우 심심했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있던 시대도 아니었고, TV를 볼까 싶어도 리모컨은 항상 어른들의 손에 쥐어진 채로 흥미 없는 추석 특선 예능들만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곳에서 유일하게 재미있었던 것은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사촌형의 방 책장에 있었던 드래곤볼 만화책이었다. 사촌형의 드래곤볼 컬렉션은 왜인지 '인조인간'편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aq56_OMo7X1gDcPB6NHExznte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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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엑스데스가 죽으면? 엑스데스데스데스 - Final Fantasy V (1992, 비디오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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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1:22:26Z</updated>
    <published>2024-02-12T09: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레벨이 오르거나 스킬이 추가되는 식으로 점점 캐릭터가 강력해지는 성장형 게임에는 두 가지 케이스가 있다. 1. 특정 시점부터는 캐릭터가 너무 강해져서 이후의 플레이는 전투보다는 일방적 폭력에 가까워지는 경우2. 캐릭터가 강해지지만 적들도 계속해서 강해져서, 점점 더 전략적인 전투를 요구하는 경우 후자의 계속되는 긴장감을 좋아하는 사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UmZaYCMNuZrlb4BmxbyrSSutEH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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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찾기 어려운 옛날 스타일의 중화요리 전문점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2021,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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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4:57:14Z</updated>
    <published>2024-02-07T23: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2007년 아이언맨부터 시작해서 2019년 어벤저스 엔드게임까지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궈 주었다. 그러나 엔드게임 이후 거짓말처럼 점점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마블에서 새로운 소식을 발표하거나 신작을 개봉하더라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과거의 위상을 찾아볼 수 없는 수준까지 몰락 해버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jWmmnRnlte4kUIwkj8PPaob2fs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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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야, 불만이 있으면 말로 하자.  - Final Fantasy IV (1991, 비디오 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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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46:25Z</updated>
    <published>2024-02-04T23: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괜찮아... 제정신으로 돌아왔으니까! (안심하고 되돌아가는 세실 하비를 베며) - 카인 하이윈드  파이널 판타지 4에 대한 기억 중, 단연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이다.    파이널 판타지 4의 주인공은 바론 왕국의 암흑 기사 단장 '세실 하비' 이다. 시리즈 네번째 작품에 와서야 비로소 세계를 구하는 용사 무리 전체가 아니라 '한 명의 개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Iy%2Fimage%2F-38-gpybB8WcE7s6zSPpdMC1y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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