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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은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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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느끼고 쓰고 평온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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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20:43: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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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엔 뉴욕 피자 도장깨기다! - 뉴요커의 하루를 지탱하는 바삭하고 쫄깃한 한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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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1T15: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자의 양대 산맥을 꼽자면 단연 나폴리와 뉴욕이다. 나폴리 피자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원조 할매집이라면, 뉴욕 피자는 그 집의 수완 좋은 큰아들이 맨해튼 목 좋은 곳에 차린 세련되고 분주한 2호점 느낌이랄까. 이 2호점은 이제 원조를 따질 필요도 없이 자신만의 확고한 장르를 구축해 매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나폴리 피자와 뉴욕 피자는 생김새부터 먹는 법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fqCCnofq7xJQbzesd1miLVMMqLs.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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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를 읊는 프랑스 아이들  - 파리의 초등학교에서 배운 느리고 단단한 언어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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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4:35:51Z</updated>
    <published>2026-09-09T14:3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열했던 여름을 지나 파리에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라 항트레 (La rentree), '귀환'의 시기가 시작된 요즘, 일상으로 돌아감을 알리는 신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amp;nbsp;바로 아이들이 시를 읊는 낭랑한 목소리이다. &amp;lt;Je voulais dans mon cartable... 내 책가방 속에&amp;gt;  Je voul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BQGVSKtLbit6Lff0pQhSMIQ8v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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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년의 여름, 뉴욕에서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도장 깨며 - '카츠', '세컨드 애비뉴'와 '사지스' - 뉴욕의 유대인 델리 삼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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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9:21:45Z</updated>
    <published>2026-09-07T19: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의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건 2021년 여름이었다. 뉴욕에서 나고 자란 남편이 나와 네 살배기 첫째 아이를 이스트빌리지의 '카츠 델리(Katz's)'로 이끌었다. 땡볕 아래 줄 서는 식당이라면 질색하던 남편이 군말 없이 줄을 섰을 때 한 번, 생전 처음 보는 샌드위치 가격표에 두 번, 그리고 마침내 베어 문 첫 입에 세 번 놀랐다. 햄도,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q18TTYZdHDm_b4kXfoCETFfCO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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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은 있고 에어컨은 없는 도시, 파리의 폭염 - 아이들과 41도의 까니쿨(canicule)에서 살아남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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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5:05:58Z</updated>
    <published>2026-08-13T05: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만의 도시 파리. 하지만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파리 살이의 낭만은 순식간에 현실적인 치열함으로 바뀐다. 바로 프랑스의 불청객,&amp;nbsp;까니쿨(Canicule: 폭염)&amp;nbsp;때문.  프랑스 기상청(M&amp;eacute;t&amp;eacute;o-France)에서 정의하는 까니쿨은 단순히 기온이 높은 상태만을 뜻하지 않는다. &amp;quot;낮 기온이 31&amp;deg;C 이상, 밤 기온이 21&amp;deg;C 이상인 상태가 최소 3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52shnUDGvjYVnyGHPH3CWCCUc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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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기체를 잃어버린 미국, 필기체에 집착하는 프랑스 - &amp;quot;속도와 효율&amp;quot; 대신 &amp;quot;깊이와 연결&amp;quot;을 택한 프랑스 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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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4:51:15Z</updated>
    <published>2026-02-10T14: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미국 독립선언 250주년을 맞아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뉴스가 있다. &amp;quot;미국의 젠지(Gen Z)는 독립선언문을 읽지 못한다.&amp;quot; 미국의 청년층 대다수가 필기체로 쓰인 독립선언문 원본을 읽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2010년 '공통 핵심 교육과정(Common Core)'에서 필기체 의무 교육을 제외했고, 그 자리를 타이핑과 코딩으로 채웠다.  반면 프랑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7oIcQb7UKYAopoZEze4-p6LRX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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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학교에는 왜 '알림장 앱'이 없을까? - 아이와 부모, 교사가 함께 채워가는 손글씨 알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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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5:28:23Z</updated>
    <published>2026-01-30T15: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한국에서 아이 둘을 키우는 친구와 우리 집 둘째의 만행(?)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amp;quot;아니 개학한 지 일주일이 됐는데, 그동안 계속 필통을 안 가져갔다는 거야. 선생님이 알림장에 엄청 예쁜 글씨로 &amp;quot;마담, 엘리엇이 벌써 세 번 필통을 안 가져왔습니다. 좀 챙겨주세요&amp;quot; 써서 보내셨어. 진짜 완전 창피!&amp;quot; &amp;quot;선생님이 손글씨로 알림장을 쓴다고?&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qemHy0JF462oMio6_zgPHy7Ov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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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의 시작, 프랑스에서 왕이 되는 법  - '왕 케이크', 갈레뜨 데 호아 (galette des rois)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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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4:43:39Z</updated>
    <published>2026-01-08T20: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의 새해를 알리는 가장 확실한 신호는 역시나 '갈레뜨 데 호아'(galette des rois), '왕 케이크'이다. 연말 내내 모든 빵집들의 쇼윈도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부쉬 드 노엘' (b&amp;ucirc;che de No&amp;euml;l: 크리스마스 케이크)은 서서히 모습을 감추고, 그 자리를 투박하고 묵직한 '갈레뜨 데 호아'가 대신 채운다.  동방의 세 왕이 아기 예수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BIAdJPagikM82b8ZVlAjZnP-n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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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년에 8kg의 버터를 먹는 사람들 - 이즈니, 에쉬레, 보르디에...깊고 부드러운 프랑스 버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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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0:44:28Z</updated>
    <published>2025-12-16T12: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년 간 프랑스에 살면서 새로 접한 참 많은 식재료와 요리들 외에, 늘 알고 있었지만 재발견한 것들도 여럿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다름 아닌 버터. 어렸을 때부터 버터는 늘 냉장고 문칸 구석 어딘가에 있었지만, 버터가 들어간 음식을 그렇다하게 먹어본 기억은 없었다. 기껏해야 엄마가 식빵을 구울 때 프라이팬에 버터 녹이는 향이 나면, 조금 더 고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IVaKnggGP7Dz1Ig5GSxKsIi04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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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가방, 간식, 갈아입을 옷... 두두는?&amp;quot; - 애착인형 &amp;quot;두두&amp;quot;와 함께 독립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는 프랑스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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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17:41:18Z</updated>
    <published>2025-11-27T17: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프랑스에서 두 아이를 낳아 키우는 학부모이자, 마테넬 학교의 첫 학년인 쁘티 섹시옹 (petit section)에서 가르치는 교사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의무교육이 시작되는 마테넬 학교에는 쁘티, 모양, 그랑 세 학년이 있는데, 쁘티 학년 아이들에게만 허락되는 특권이 하나 있다. 바로 이름도 귀여운 &amp;quot;두두&amp;quot;(doudou)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gWUWSGa4HL26Sf1CLdyD3cru2ko.jpg" width="45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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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부모는 '부모 비관주의'의 챔피언?  - &amp;quot;불평등한 평등 체제&amp;quot;와 &amp;quot;불평쟁이 프랑스인&amp;quot;에 대한 느슨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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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15:26:22Z</updated>
    <published>2025-11-12T12:5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읽었다. 지난 4월 자 르몽드 기사였는데, 제목이 이러하다.  &amp;laquo; Les parents fran&amp;ccedil;ais sont les champions d&amp;rsquo;Europe du pessimisme parental &amp;raquo; 프랑스 부모가 유럽에서 '부모 비관주의'로 챔피언이라고? '부모 비관주의'라는 말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럽 출산율 부동의 1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la4bPEbZLSWRQXVSpkq7Ah_EPnU.webp"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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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의 할로윈 풍경 - '미국산 단발성 유행'이 파리 시내를 점령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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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1:26:01Z</updated>
    <published>2025-11-01T11: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 생활 첫 해였던 10년 전 10월 어느 날, 동네에 서너 살짜리 아이들 스무 명 정도가 각양각색의 코스튬을 입고 걸어가고 있었다. 근처 국제학교의 할로윈 행사날이었던 것. 그런데 허리가 굽은 할머니 한 분이 그걸 보고 혀를 끌끌 차시는 게 아닌가. 마녀, 좀비, 해골 등으로 분장한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빛과 혼잣말은 대충 '말세다 말세'하시는 듯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cyX28G4c1iRJggDOMYib_yur_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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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부모들도 모르는 &amp;lt;프랑스 육아&amp;gt; - 프랑스 육아, 도대체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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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2:45:00Z</updated>
    <published>2025-10-13T12:5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 첫 출판된 &amp;lt;프랑스 아이처럼&amp;gt; (Bring Up B&amp;eacute;be)은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까지 큰 인기를 얻었다. 내가 이 책을 처음 만난 건 십 년 전. 내가 프랑스에서 신혼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지인이 예쁜 보라색 책을 선물해 주었는데, 사실 그때는 '내가 당장 아이를 가질 것도 아닌데 무슨 이런 책을 선물했지?' 하며 책장에 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OHUbwQbGNxNj9pRTLEvGL46xT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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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 선생님은 피부가 까맣지?&amp;quot; - 프랑스 공립학교의 백인 담임 선생님과 이민자 보조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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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3:52:37Z</updated>
    <published>2025-10-05T13:4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평범한 저녁시간, 아이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시시콜콜 쏟아내고 있었다. 둘째가 말하길, 캉틴 (cantine, 학교식당)에서 몇몇 아이들이 심하게 떠들어서 벌을 받았단다. 선생님이 크게 소리치며 아이들을 혼냈다고 하자, 첫째가 하는 말. &amp;quot;그 선생님은 피부가 까맣지?&amp;quot;  첫째의 이 짧은 질문에는 파리 보통 공립학교의 여러 현실이 담겨 있다.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E1H2jhyUFvJGU6BRk6UqRjDPH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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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리지엔의 샌드위치, 잠봉뵈르 이야기 - 프랑스에서 팔리는 샌드위치의 절반은 잠봉뵈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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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4:10:23Z</updated>
    <published>2025-09-25T13: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남편과 요즘 핫하다는 샌드위치집에 다녀왔다. &amp;lt;Jean Bonbeurre&amp;gt; 장 봉버흐? 가게 이름을 듣자마자 무릎을 탁 쳤다. 빠리지엔의 샌드위치인 잠봉뵈르(Jambon-beurre)의 첫음절을 프랑스의 흔한 이름인 장(Jean)으로 바꾸어 사람 이름처럼 말장난을 친 것이다.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이 작은 가게에서는 모든 불필요한 재료를 덜어낸 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0sPmZ-UQm8tfkUs3RrkpwjbGz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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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케이폽 디몽 헌터스&amp;quot;: 프랑스의 혼문도 건재하다 - 프랑스 학교를 점령한 케데헌의 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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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4:07:14Z</updated>
    <published>2025-09-14T20:1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CM1 (만 9세) 학년으로 올라간 제인이는 개학 첫 주 내내 집에 오면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얘기부터 꺼냈다. &amp;quot;엄마, 학교에서 애들이 다 케이팝디몬헌터스 노래 불러&amp;quot; &amp;quot;엄마, 근데 프랑스말로 불러&amp;quot; &amp;quot;엄마, 근데 애들이 한국말 파트가 무슨 뜻이냐고 나한테 계속 물어봐&amp;quot;  세계 곳곳에서 케데헌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프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qsMS0pxLZ9EVh2JqHdZim7aFT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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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까타블(cartable) 생활  - 프랑스 초등학생의 책가방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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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20:52:55Z</updated>
    <published>2025-09-04T20: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C'est la rentr&amp;eacute;e! 라 항트레, 말 그대로 &amp;quot;귀환&amp;quot;의 시기가 다시 찾아왔다. 두 달간의 대방학 (grandes vacances)이 끝나갈 무렵, 지난해 같은 반이었던 학부모들의 왓츠앱 채팅방에 불이 났다. &amp;quot;내년 준비물 리스트 가지고 계신 분?&amp;quot; &amp;quot;학교 앞에 갔는데 아직 아무것도 안 붙어 있어요. 내일 다시 가볼게요.&amp;quot; &amp;quot;이건 작년 우리 큰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80IX8tCotIoaN-sw_8HGcqdRJ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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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떴다, 6월 주의보  - 프랑스 학부모들의 몸과 마음이 탈탈 털리는 6월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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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9:56:01Z</updated>
    <published>2025-07-15T09:5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 학부모들의 정신과 체력이 탈탈 털리는 달, 6월이 무사히 지나갔다. 프랑스의 학사일정은 9월 새 학기부터 6주 수업, 2주 방학을 반복한다. 그러다가 4월 말에 부활절 방학이 끝나면 5월부터 7월 첫째 주까지 무려(?) 9주 연속으로 학교를 가야 한다. 그랑드 바캉스 (grande vacances), &amp;quot;대방학&amp;quot;을 향해가는 이 시기는 프랑스의 학부모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g_iyxTYANB2qTmie-tNJjt7Dr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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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의 층간소음 - 파리생활 삶의 질을 가름짓는 결정적 한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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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0:54:31Z</updated>
    <published>2025-06-14T08: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현재 시각 일요일 새벽 1시 43분.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 친구네 갔다가, 어른 여섯은 와인과 수다로, 아이 셋은 넷플릭스로 졸음을 물리치다 집에 들어온 지 20분 정도 되었다. 아이들보다도 일찍 자는 내가 이 시간에 깨어 있는 게 아주 드문 일이라 스스로 놀라워하는 참인데, 현재&amp;nbsp;윗집은 한창 댄스파티 중이다. 다들 신발을 신고 집에 들어온 모양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oRqy8mseTbT64GxcyyDQ0uzrf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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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공립음악원 1년 학비는 단 돈 12만 원? - 파리의 공립음악원 콩서바토아(Conservatoire) 체험기 2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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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0:20:53Z</updated>
    <published>2025-01-30T16:3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글에서 파리 공립음악원인 콩서바토아 1학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았다.  CE1 (만 7세)에 파리 15구 콩서바토아의 '모든 악기' 코스에 등록한 첫째는 2023년 9월 신학기부터&amp;nbsp;필수과목인 음악이론과 합창 수업을 매주 한 시간씩 들었다. 2024년 1월에는 다양한 악기를 소개하는 세 번의 아뜰리에에 참석해야 했는데, 여기서 만돌린, 오르간, 트럼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3h9sMgJ9FwzmSxryzDduyo5JWns.png" width="4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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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의 음악교육이 시작되는 곳  - 파리의 공립음악원 콩서바토아(Conservatoire) 체험기 1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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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0:56:08Z</updated>
    <published>2025-01-02T00: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만 8세가 된 첫째는 파리의 공립음악원인 콩서바토아(conservatoire)에 다닌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우연한 기회에 신청을 하게 되었고, 까맣게 잊고 있던 차에 덜컥 추첨에 붙어 다니게 된 지 벌써 2년 차. 종종 프랑스인 부모들도 콩서바토아를 어떻게 들어갔는지, 지금까지의&amp;nbsp;경험은 어떤지 우리에게 묻곤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콩서바토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1F%2Fimage%2FHxk5QLgV4dq8hDxKMDRiQ-Qrr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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