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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자를 꿈꾸는 FR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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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fpig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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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증권사 리스크관리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기반 없는 조직에서 자동화 체계를 하나하나 만들며 현장에 맞는 구조와 설득의 과정을 기록해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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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08:25: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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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크관리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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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4:43:35Z</updated>
    <published>2025-05-16T11: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험 속에 살아라. 단조로운 삶에 빠지지 말라&amp;nbsp;&amp;mdash; 프리드리히 니체  니체는 단순히 무모하게 살라는 말을 하려던 건 아닐 것이다.삶은 원래 불확실한 것이고, 그 불확실성 속에서 각자 나름의 기준을 세우며 살아야 한다는 뜻에 더 가깝지 않을까. 그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어쩐지 리스크관리라는 일을 떠올렸다. 이 일은 &amp;lsquo;위험을 피하는 일&amp;rsquo;은 아니다.조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G%2Fimage%2FAJHr6-hQOmJFG1vfwz-QXzjPSG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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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크관리, 방해자가 아닌 동행자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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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6:59:51Z</updated>
    <published>2025-04-27T01: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스크관리부서는, 어쩌면 꽤 정치적인 곳이다. 위험을 통제해야 하지만, 동시에 현업의 수익 행위를 지나치게 방해해서도 안 된다. 그래서 리스크관리자의 역할은 종종 '제동'이 아니라 '설득'이 된다. 데이터는 명확하다. 손실 가능성, 민감도, 규제비율. 하지만 이 수치들이 의미하는 '경고'는, 늘 같은 방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특히 현업의 전략과 부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G%2Fimage%2FZripup76k3wTz-9WM3rdGAGRB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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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리가 움직일 때 증권사가 반응하는 구조 - 숫자보다 먼저 움직이는 조직의 역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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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09:38:12Z</updated>
    <published>2025-04-16T07: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리가 바뀌면 조직은 반응한다.사실은, 바뀌기도 전에 움직인다. 뉴스 속 경제전망이 달라지기만 해도, 누군가는 이미 포지션을 줄이고 있다.누군가는 딜 조건을 바꾸고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손익을 다시 계산하고 있다. 증권사는 그런 회사다.시장보다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를 가진 회사.   먼저 반응하는 곳 금리 변화 조짐이 보이면 가장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G%2Fimage%2Ff54A4NxcHgS0xZkRcbJfr9yqqf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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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스와 숫자를 연결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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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14:27:16Z</updated>
    <published>2025-04-12T23: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장 리스크는 숫자로만 오지 않는다. 금리가 튄 날, 지표가 급락한 날, 환율이 출렁인 날&amp;mdash;뒤늦게 확인한 숫자 앞에서 우리는 늘 같은 질문을 던진다. &amp;ldquo;무슨 일이 있었지?&amp;rdquo; 하지만 리스크관리자는 그 질문을 반대로 해야 한다. &amp;ldquo;무슨 일이 있었는데, 숫자는 아직 반응하지 않았을까?&amp;rdquo; 대부분의 위험은 사건보다 늦게 숫자로 나타난다. 숫자는 결과고, 뉴스는 신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G%2Fimage%2FGysDx3Dkd9-vF3BTw5zE9iZ_r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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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기반 없는 회사에서, 리스크관리를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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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1:54:48Z</updated>
    <published>2025-04-11T04: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재직 중인&amp;nbsp;증권사의 리스크관리팀에 처음 합류했을 때, 내가 마주한 현실은 예상과 달랐다. 리스크를 관리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전날 데이터를 손으로 정리해 보고서를 만들고, 시장 금리가 얼마나 움직였는지는 뉴스를 뒤져봐야 알 수 있는 구조였다. 위험을 감지해야 할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았고, 숫자는 있었지만 실시간으로 활용되지는 못했다. 문제는, 리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kdG%2Fimage%2FPjCtL7bmujHhUZq9wFNfZFA7e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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