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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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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편한 글을 쓰려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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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7T04:35: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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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의 다짐 - 모두의 바다와 파도, 가을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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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4:26:48Z</updated>
    <published>2026-09-07T14:2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의 둘째 주, 달게 빌려온 삶은 끊임없이 시간과 함께 흐른다. 단 한 번의 인생인데 짧은 영상들처럼 소비되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것이 어쩌면 더 좋다고, 그런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그렇게 소중한 순간이나 취향을 지켜내고, 그걸 존중할 수 있는 관계들을 아껴가며, 다시 나와 타인을 돌아본다. 확실한 것은 이런 시대일지라도 대단하다는 것도 좋겠지만 내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8Oo8FbwHYgV4nyMiIyY7NtV3BP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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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의 회고 - 해바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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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7:29:19Z</updated>
    <published>2026-08-05T17: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이 지나면 다시 빛을 향해 고개를 들 줄 알았던 맹목적인 믿음은, 길어지는 그림자 속에 조용히 스며들었다.  운동을 열심히 한 덕에 몸은 제법 단단해졌지만, 오랫동안 자리하던 마음의 유약함이 어떤 것인지 최근에서야 비로소 깨닫고 있다. 요즘 들어 일을 진척시키는 속도가 느려지고, 머뭇거리는 순간들이 잦아져서 이유가 궁금했던 거 같기도. 내 지나온 삶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sunJ3KFohVBGbOhxHLopBvRa4L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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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갈 수 없는 곳 -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인간'이라면 이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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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7:54:14Z</updated>
    <published>2026-07-26T07: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부모님과 함께 걸었던 은행나무길. 대학도 이 지역에서 다녔고, 외가도 이 쪽이라 이곳에 오면 늘 어린 시절 생각이 많이 난다.  올해 5월, 외할머니를 갑작스럽게 보내드렸다. 외조부모님의 집도 정리하게 되며 새 주인이 집을 사게 되었고, 그 집은 오래된 집이라 전부 허물고 새 건물을 올릴 예정이라 들었다.  이제 외조부모님과 함께했던 유년기의 추억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nhabBWyYNlApdTtyrzIvo76-6L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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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마 - 우산 없이, 내리는 비를 어떻게 해야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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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11:28Z</updated>
    <published>2026-07-23T08: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속에서 빛을 본 지 얼마 안 된 매미에게 장마는 야속하기만 하다. 더웠던 대지가 촉촉이 차오르고 마른 잎에는 꿀 같은 단비가 내리지만, 매미는 이 비가 길어져 매달릴 나무조차 잃었다. 그에게는 얼마나의 생이 남아 있을까.  매미로서의 생은 짧고 이뤄야 할 과업을 위해 울어도 시원치 않는 하루겠지. 하지만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자연의 흐름임을 묵묵히 받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EpyZ8cQM3SrEwsBRlLavydZOPK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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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홍빛 추억 - 계속 이렇게 살아가선 안 된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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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11:14Z</updated>
    <published>2026-07-16T23:5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돌아오는 플라멩코는 분홍빛을 담고, 그 아래로 사람들은 환호하며, 삶이라는 절박함 속에서도 환상에 자신만의 감각을 투영한다.  이 기간에 이름을 붙인 것이 '봄'이라는데, 사람마다의 봄은 대체 어디 있는가. 올해도 저 나무가 꽃을 기어이 지켜냈다. 사람도 심장 안에서도 꽃들을 피우는 중일까.   가끔 나는 걷다가 의문이 들어, 그 괴로움에 올라올 열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4RREYlB1ByEaUzjd1oAXmejK49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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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등의 잔해 - 야, 편하게 살아. 발버둥 치지 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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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10:49Z</updated>
    <published>2026-07-13T14: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야, 편하게 살아. 발버둥 치지 말고. 조용히 시골 개천 바닥에서 처박혀 나오지 말지. 여긴 너 같은 애들 수두룩해. 알아?&amp;rdquo;  그녀의 메아리가 들려,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 그려주려 스케치해 놓은 잔상들을 잠시 이젤에서 내려놨다.  인간은 알면 알수록 너무 많은 것들이 관계망으로 얽혀있어 무엇으로라도 통칭하기 어렵지만, 집단의 감정은 참으로 이상하게 획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xTip8BIEttYvTjqOFs77R8UzRh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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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 공(空)의 이야기 - '도통'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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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09:48Z</updated>
    <published>2026-07-06T17: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정말로 누군가의 위로가 많이 필요한 거 같다. 아무리 맛있는 밥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 모든 걸 다 접어버리고 싶은 의기소침함.  내 주제에 뭘 하겠냐는 생각들도 밀려들어온다.  마치 먼 옛 도시의 뒷소문들처럼 그런 잡소리들이 날 가득 채운다. 이러한 안개 안에서 말이다. &amp;quot;아니에요. 00은 잘하겠지.&amp;quot;  그런 근거들을 갖고 기억하며 먹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UkQsxpEPgAnhJ0WiN_msPukEp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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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툰 젊음에 대한 그리움 - 짧았던 낭만, 길었던 아련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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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08:35Z</updated>
    <published>2026-07-03T14:0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궁동에서의 하루는 항상 그런 마음을 남긴다. 청춘이라는 이름의 낭만이 내게 짧았다고.  투박하던 관계에서 오는 후회. 조건 없이 가까워진 인연들. 늦은 밤 불이 늦게 꺼질 가게에서도 잔을 기울이다가ㅡ우리는 뭐 해 먹고살까 앞으로. 이런 말, 저런 말, 궁금하던 '너'의 마음과 '나'의 마음.  그런 서툰 젊음이 하루의 그리움이었다.  조금 일찍 더, 자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M7sWaL1TE_VrtSnMZO44iL4kFI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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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ay in memory - 기억에 머무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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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10:18Z</updated>
    <published>2026-07-02T06:2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려한 글을 적는 게 서툴기 짝이 없어, 마음이라도 풀어보자고 쓴다.  요새 난 근래 들어 내게 가장 느슨해지고 있다.  나를 좋아하던 이들의 마음도, 불편해하던 이들의 생각들도 별도의 서랍에 정리해 라벨링을 해놓았다. 그리고, 열어보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사실 이건 지키기 어려운 목표지만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질 거라 분명 여겼던 것들이 눈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_lgUkNu5viP0EwJsRRVqmn5B1N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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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바다 - Memories, s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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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08:03Z</updated>
    <published>2026-06-30T10: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0km 이상을 차로 달려야 올 수 있는 곳. 그렇게 나의 유년기, 그리고 10대와 20대 초반을 보낸 동네에 도착한다. 오랜만에 마주한 바다는 언제나 그대로 그 자리에 있다. 나만 이곳을 떠났던 걸지도 모른다. 변한 게 많은 나라는 개인에게도 그간의 이야기가 쌓였는데, 바다는 수만 명을 만나 들은 이야기가 더 많겠지. 바다도 늙기도 하는지 모르겠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mC5YS7-wBugYOZv_Ugu0vaJe4v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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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화 내가 정말 외면했던 것들 - 왜 나는 나를 외면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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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7:52:20Z</updated>
    <published>2025-11-04T07: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마지막화입니다.  10월에 이직한 직장에서 한 달만에 퇴사를 하게 되었다. 내 발로 나가게 되었지만, 한 편으로는 나갈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글쎄 근데, 하나씩 다 따지고 보면 내가 큰 업무 실수를 한 것도 아니었고, 어떠한 역량을 발휘했던 것도 아니다. 참 시기와 환경이 그곳이 내 자리가 아니었던 건지 당장 어떤 회사를 가려고 다음 이직처를 마련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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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화&amp;nbsp;두려움의 자리에서 선택하는 법 - 격려를 통한 자기 지지의 회복에 대한 심리학적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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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3:05:45Z</updated>
    <published>2025-10-19T13: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요즘,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같은 질문을 던진다.이 선택이 옳았을까, 아니, 더 정확히는 &amp;mdash; 나는 왜 이 길을 택했는가. 최근에 새 회사에 올해 10월에 입사하게 되었다. 10월 하고도 19일, 새로운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amp;nbsp;새로운 일에 도전한 가장 큰 이유는, 이제야 20대부터 그토록 원했던 일을 마침내 할 수 있을 게 될 거 다는 감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yfYPYs1to2q2WIMW3SRog4xT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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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화 불안에 이름을 붙여보신 적 있나요? - 라인홀드 니버의 평온의 기도와 수용전념치료(AC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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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5:27:16Z</updated>
    <published>2025-10-12T14:5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여, 우리에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God, give us grace to accept with serenitythe things that cannot be changed,courage to change the thingsthat should be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C83nvn3WpkuPCnIUvnHthGrne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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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화 낮은 회복탄력성, 내가 문제일까? - 완벽주의자와 회복탄력성의 관계에서 자기를 수용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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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5:27:14Z</updated>
    <published>2025-10-04T15: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자신에게 유난히 엄격한 사람들이 있다.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고, 늘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사람들 말이다. 이는 기질적 성향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성장 과정에서 쌓인 경험과 주변의 기대가 그 마음을 더 단단히 조여 온 결과이기도 하다. 심리학적으로는 '높은 자기 기준(self-standards)' 혹은 '완벽주의적 성향(perfectionistic&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_CmtSIxabi3nOCGQdZJq77IBg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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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amp;nbsp;나를 이해하는 만큼 다시 나아갈 수 있다 - 나를 이해하는 도구, TCI를 통한 마음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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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0:51:05Z</updated>
    <published>2025-09-28T10: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려서부터 스스로에게 엄격한 아이였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작은 실패에도 쉽게 마음을 놓지 못했고, 항상 완벽해야만 한다는 강박이 내 안에 깊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 성향은 타고난 기질이기도 했지만, 학창 시절의 경험이 그 기질을 더욱 굳건히 만들었다. 고등학교 시절, 나는 늘 집단에서 이질적인 존재로 취급되었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KC_6HxL5PxMh-WCQKaRSy3v9A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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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 우울을 넘어선 첫걸음, 운동의 힘 - 자기효능감 이론을 통해 이야기하는 15분 운동이라는 목표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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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2:35:54Z</updated>
    <published>2025-09-21T12:1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작가의 글2025년이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지만,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청소년상담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대학원에 가려고 노력했고, 취업컨설턴트로서의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했습니다.학사부터 지금까지, 청소년 상담, 청소년 복지, 청소년 교육, 청년 취업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아왔던 저에게, 이 모든 경험을 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tBELBZeSHuVhEwvhNwOvYXiQZ8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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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어느 고등학생의 트라우마가 한 상담사로 - 트라우마(PTSD)로 인한 아픔을 인정해 이겨낸 광장공포증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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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16:23:11Z</updated>
    <published>2025-09-14T11:3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마치 낡은 기계 부품 같았다. 입시라는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나라는 존재는 그저 잘 가공되어야 할 상품에 불과했다. 특히 내가 고등학생이 되던 해, 수시 정책이 급변하면서 학교는 온통 불안과 경쟁의 열기로 가득했다. 입시를 코 앞에 둔 학생의 열망 및 불안함들을 공부시켜야 하는 학교의 의지가 뒤섞여 숨 막히는 공기가 교실을 지배했다.  당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7FSCT6M-Yb5ArHx7Ah1apBxl8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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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 애착이론과 반려동물 이야기 - 애착이론과 안전기지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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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4:23:52Z</updated>
    <published>2025-09-07T05:5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amp;middot;잼, 라이너&amp;middot;마리아&amp;middot;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7Xxcf4cMQBWAFac3JJrXI4MW15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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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08. 31. (일) 휴재 알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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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12:19:47Z</updated>
    <published>2025-08-31T12:1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러운 원인불명의 편두통 발작으로 이틀 내내 호전이 안되어 다음화를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모쪼록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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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 다시, 행복을 배우는 시간  - 긍정심리학이 묻는다. '당신은 얼마나 행복한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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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5:06:13Z</updated>
    <published>2025-08-24T14: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이 두 번이 바뀌는 중의 길목에서 가을을 기다리고 있다. 처서가 지났고, 생활의 패턴이 바뀌는 일들이 많이 내게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이 삶이 그렇게 달갑지 않아서 인지 내가 정말로 원했던 행복들이 뭐였는 지를 다시 생각해보고 있는 중이다.  내게 있어서 특히 행복은 내가 노력한 만큼 '얻어야 할 결과'로 생각했던 거 같다. 여전히 어느정도는 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EH%2Fimage%2FtWCRDHypSoxOZfLFQeY42mmJpk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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