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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oohaabb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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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공지능(AI)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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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10:53: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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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amp;lsquo;함께 웃었던 기억&amp;rsquo;을 어떻게 이해할까? - 3부. 기억과 기록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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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9-02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25. AI는&amp;lsquo;함께 웃었던 기억&amp;rsquo;을 어떻게 이해할까?  사람은 이상한 것을 기억한다. 중요한 회의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는 잊어버리면서도, 회의가 끝난 뒤 누군가 던진 엉뚱한 말 때문에 모두 웃었던 순간은 기억한다. 여행 일정은 흐릿해졌는데 길을 잘못 들어 헤맸던 일은 오래 남는다. 가족사진을 찍은 날짜는 기억나지 않아도, 사진을 찍다가 누군가 눈을 감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IePaIJQ-AJXLkl72Oy9BCjrZu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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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amp;lsquo;기다려 주는 사람&amp;rsquo;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까 - 3부. 기억과 기록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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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1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4. AI는&amp;nbsp;&amp;lsquo;기다려 주는 사람&amp;rsquo;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늦게 오는 사람을 기다리고, 대답을 기다리고, 결과를 기다리고, 때로는 누군가가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린다. 기다림은 대개 시간이 흐르는 일이다. 그래서 효율의 관점에서 보면 줄여야 할 대상이 된다.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응답 시간을 단축하고, 지연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IagU6IM6k2PaAvuzWAB3W-2oF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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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amp;lsquo;약속&amp;rsquo;의 무게를 이해하기 어려울까? - 3부. 기억과 기록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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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1:27:37Z</updated>
    <published>2026-08-31T01: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3. AI는&amp;nbsp;&amp;lsquo;약속&amp;rsquo;의 무게를 이해하기 어려울까?  사람은 미래에 대해 말한다. 내일 만나자고 하고, 다음에 다시 오겠다고 한다. 조금 뒤에 전화하겠다고 하고, 언젠가 함께 가자고 한다.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인데도 사람은 그 안에 다른 사람의 자리를 먼저 만들어 둔다. 그것을 우리는 약속이라고 부른다. AI에게 약속은 비교적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정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WCzkFYOJnuFgF3Gw6DmdMI5Lu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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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모든 것을 기억해야 할까? - 3부. 기억과 기록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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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8-27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2. AI는 모든 것을 기억해야 할까?  AI는 기억을 잘한다. 적어도 인간보다 훨씬 많은 것을 저장할 수 있다. 수년 전 대화를 불러오고, 수많은 문서를 보관하며, 한 번 입력된 정보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도 있다. 인간은 그렇지 않다. 잊는다. 어제 한 말을 잊고,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고, 오래전 만난 사람의 얼굴도 흐려진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gZ9t9zTQzSmTYkrwj8m_jRw9z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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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amp;nbsp;&amp;lsquo;이름을 불러 준다는 것&amp;rsquo;의 의미를 이해할까? - 3부.&amp;nbsp;기억과 기록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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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8-26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3부.&amp;nbsp;기억과 기록 사이 21. AI는&amp;nbsp;&amp;lsquo;이름을 불러 준다는 것&amp;rsquo;의 의미를 이해할까?  사람은 이름을 가진다. 태어나면서 이름을 얻고, 살아가는 동안 수없이 그 이름을 듣는다. 학교에서 불리고, 집에서 불리고, 친구에게 불리고, 때로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누군가에게 다시 불린다. 이름은 단순한 소리일까? 다른 사람과 나를 구분하기 위한 기호일까? AI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mwiRlVvQschI6jOKYyvy_fc-x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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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amp;lsquo;용서&amp;rsquo;의 의미를 어떻게 볼까? - 2부. 인간이 남긴 작은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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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8:31:21Z</updated>
    <published>2026-08-25T08: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 AI는&amp;nbsp;&amp;lsquo;용서&amp;rsquo;의 의미를 어떻게 볼까?  사람은 실수한다. 말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한다. 약속을 잊는다. 상대의 마음을 잘못 짐작한다. 어떤 실수는 금방 바로잡을 수 있다. 잘못 보낸 문서는 다시 보내면 되고, 틀린 숫자는 고치면 된다. 잘못 찾아간 길에서는 돌아 나오면 된다.  AI에게 오류는 대체로 이런 구조에 가깝다. 발견한다. 원인을 찾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Ka_jBjxCqmL9g1Rt_oaBORIzu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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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amp;nbsp;&amp;lsquo;아무 말 없이 곁에 있는 사람&amp;rsquo;을 어떻게 이해 - 2부. 인간이 남긴 작은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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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8-23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 AI는&amp;nbsp;&amp;lsquo;아무 말 없이 곁에 있는 사람&amp;rsquo;을 어떻게 이해할까?  사람은 늘 말로 위로하지 않는다. 누군가 힘들어할 때 좋은 말을 찾기도 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옆에 앉는다. 물 한 잔을 건넨다. 손을 잡는다. 상대가 먼저 말을 꺼낼 때까지 기다린다. 겉으로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이다.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Ratl-os02JabcsThajEY82rhs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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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amp;lsquo;기억해 준다는 것&amp;rsquo;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까 - 2부. 인간이 남긴 작은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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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8:33:13Z</updated>
    <published>2026-08-22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8. AI는 &amp;lsquo;기억해 준다는 것&amp;rsquo;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까?  사람은 잘 잊는다. 어제 어디에 물건을 두었는지 잊고, 오래전 약속 날짜도 흐릿해진다. 몇 해 전 누구와 무엇을 먹었는지는 더 빨리 사라진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다. 모든 것을 잊어가는 사람도 어떤 냄새와 목소리, 손의 감촉 앞에서는 잠시 멈춘다. 이름은 생각나지 않아도 얼굴이 익숙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amAgauiBRSmmw5snqy31ereJL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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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왜 &amp;lsquo;함께 밥을 먹는 일&amp;rsquo;을 이해하기 어려울까? - 2부. 인간이 남긴 작은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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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1:00:10Z</updated>
    <published>2026-08-21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7. AI는 왜&amp;nbsp;&amp;lsquo;함께 밥을 먹는 일&amp;rsquo;을 이해하기 어려울까?  사람은 밥을 먹는다. 배가 고프기 때문이다. 몸을 움직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하고, 음식은 그 에너지를 공급한다. AI가 식사를 분석한다면 비교적 단순한 문제일 수 있다. 칼로리&amp;hellip;. 영양소&amp;hellip;. 섭취량&amp;hellip;. 식사 시간&amp;hellip;. 건강 상태&amp;hellip;. 필요한 값을 계산하면 된다. 그런데 인간의 식탁에는 이상한 장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JTWraPupAVAcefzPhWF1v5h00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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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amp;nbsp;&amp;lsquo;괜찮다&amp;rsquo;라는 말을&amp;nbsp;어려워할까? - 2부. 인간이 남긴 작은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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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2:05:42Z</updated>
    <published>2026-08-20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6. AI는&amp;nbsp;&amp;lsquo;괜찮다&amp;rsquo;라는 말을 어려워할까?  &amp;ldquo;괜찮아요.&amp;rdquo; 우리는 이 말을 자주 한다. 길을 걷다 누군가와 어깨가 부딪혔을 때도, 작은 실수를 한 사람에게도, 걱정스러운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에게도 괜찮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말은 이상하다. 정말 아무 문제가 없을 때만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픈데도 괜찮다고 한다. 힘든데도 괜찮다고 한다.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yoDnNB7L6FozvYVEkUt_-JBLy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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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amp;lsquo;머무르는 시간&amp;rsquo;을 이해할 수 있을까? - 2부. 인간이 남긴 작은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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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1:00:14Z</updated>
    <published>2026-08-19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5. AI는&amp;nbsp;&amp;lsquo;머무르는 시간&amp;rsquo;을 이해할 수 있을까?   &amp;ldquo;커피 한잔하고 가요.&amp;rdquo; 우리는 이 말을 자주 한다. 친구와 길을 걷다가 헤어지기 아쉬울 때, 오랜만에 만난 사람과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을 때, 혹은 특별히 할 말이 없어도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을 때&amp;hellip;. 그런데 이상하다. 말 그대로 해석하면 이 문장의 목적은 분명하다.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amp;hellip;.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l0ht5dwwCTfHQ8Ejdfl26JDV6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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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을 상대 쪽으로 기울이는 작은 행동 - 2부. 인간이 남긴 작은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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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1:00:09Z</updated>
    <published>2026-08-17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4.&amp;nbsp;우산을 상대 쪽으로 기울이는 작은 행동  비가 오는 날, 두 사람이 우산 하나를 함께 쓴다. 우산의 크기는 정해져 있다. 둘이 나란히 걸으면 어깨 한쪽이 젖기 쉽다. 그래서 사람은 아주 작은 선택을 한다. 손잡이를 조금 움직인다. 자기 쪽이 아니라 상대 쪽으로. 몇 센티미터에 불과한 움직임이다. 누가 알아봐 주지 않아도 된다. 상대방조차 모를 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qnEDV6EMAaiEpTq2CTsRlKecW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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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왜 &amp;lsquo;기다림&amp;rsquo;의 가치를 이해하기 어려울까? - 2부. 인간이 남긴 작은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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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1:00:10Z</updated>
    <published>2026-08-16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3. AI는 왜&amp;nbsp;&amp;lsquo;기다림&amp;rsquo;의 가치를 이해하기 어려울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기다린다. 버스를 기다리고, 진료 순서를 기다리며,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린다. 누군가의 전화를 기다리고,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합격 발표를 기다린다. 기다림은 인간의 일상이다. 하지만 효율의 관점에서 보면 기다림은 이상한 시간이다. 아무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HkwTyIa298T2am0E6298-T0aT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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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침묵을 이해할 수 있을까? - 2부. 인간이 남긴 작은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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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8-15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2. AI는 침묵을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는 대화를 말로만 하지 않는다. 식탁에서 숟가락을 내려놓는 소리&amp;hellip;. 엘리베이터 안에서 잠시 마주치는 눈빛&amp;hellip;. 병실 의자에 말없이 앉아 있는 한 사람&amp;hellip;.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 침묵은 때로 긴 대화보다 많은 것을 전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군가가 해준 말보다 그 사람이 말없이 곁에 있었던 시간을 더 오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5MdSSxIVnH0mWUTzSJ-ELORD3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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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사과할 수 있지만, 용서를 기다릴 수 있을까? - 2부. 인간이 남긴 작은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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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37:49Z</updated>
    <published>2026-08-14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부. 인간이 남긴 작은 장면들  11. AI는 사과할 수 있지만,&amp;nbsp;용서를 기다릴 수 있을까?  &amp;ldquo;미안합니다.&amp;rdquo;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이 말을 한다. 지하철에서 어깨가 부딪혔을 때, 약속에 늦었을 때, 무심코 던진 말로 상대를 다치게 했을 때. 잘못의 크기는 달라도 사과는 대개 짧은 문장으로 시작된다.  AI도 이 말을 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인공지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f9j%2Fimage%2FAMylI9tN5cZi74KhtLayGIrQc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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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왜 같은 하루를 반복하면서도 살아갈 수 있을까? - 1부. AI는 인간을 어떻게 배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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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8-13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amp;nbsp;인간은 왜 같은 하루를 반복하면서도 살아갈 수 있을까?  아침 7시. 알람이 울린다. 창문을 열고, 커피를 내리고, 어제와 같은 길을 걸어 출근한다. 저녁에는 익숙한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씻고, 잠든다. 내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삶을 &amp;lsquo;반복&amp;rsquo;이라고 부른다. 반복은 지루하고, 변화가 없으며, 가능하면 줄여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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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왜 쓸모없는 것을 끝내 버리지 못할까? - 1부. AI는 인간을 어떻게 배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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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8-12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9.&amp;nbsp;사람은 왜 쓸모없는 것을 끝내 버리지 못할까?  집 안을 정리하다 보면 이상한 물건들이 나온다. 잉크가 나오지 않는 만년필&amp;hellip;. 멈춘 손목시계&amp;hellip;. 밑창이 닳은 운동화&amp;hellip;. 금이 간 머그컵&amp;hellip;. 객관적으로 보면 버려도 되는 물건들이다. 기능은 끝났고, 새것으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선뜻 쓰레기봉투에 넣지 못한다. 왜일까?  AI라면 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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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왜 효율적인 인간만 배우면 안 되는가? - 1부. AI는 인간을 어떻게 배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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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8-11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8. AI는 왜 효율적인 인간만 배우면 안 되는가? 기억은 저장량이 아니라,&amp;nbsp;비효율 속에 남은 인간의 맥락이다.  우리는 흔히 기억을 데이터처럼 생각한다. 사진을 찍어 저장하고, 메모를 남기고, 클라우드에 백업한다. 잃지 않도록 보관하는 일이 기억이라고 믿는다. AI에게도 기억은 대체로 검색 가능한 정보다. 필요할 때 불러오고, 중복된 내용은 정리하며,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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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왜 인간을 오해하는가? - 1부. AI는 인간을 어떻게 배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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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8-10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7. AI는 왜 인간을 오해하는가?  사람은 종종 말을 잘못한다. &amp;ldquo;괜찮아.&amp;rdquo; 사실은 괜찮지 않다. &amp;ldquo;신경 쓰지 마.&amp;rdquo; 이미 오래전부터 신경 쓰고 있다. &amp;ldquo;먼저 가.&amp;rdquo; 조금 더 함께 있고 싶으면서도 그렇게 말한다. 우리는 이런 대화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말만 듣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의 표정과 목소리, 대답하기 전의 머뭇거림, 말이 끊긴 뒤의 침묵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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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에게 지식보다 먼저 가르쳐야 할 것 - 1부. AI는 인간을 어떻게 배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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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1:00:10Z</updated>
    <published>2026-08-09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6. AI에게 지식보다 먼저 가르쳐야 할 것  우리는 아이에게 무엇을 가장 먼저 가르칠까? 글자를 먼저 가르칠까? 숫자를 먼저 가르칠까? 아니다. 대부분 부모는 훨씬 이전부터 행동을 가르친다. &amp;lsquo;인사해야지.&amp;rsquo; &amp;lsquo;고맙다고 말해야지.&amp;rsquo; &amp;lsquo;먼저 사과하는 거야.&amp;rsquo; &amp;lsquo;할머니 손 꼭 잡아.&amp;rsquo; 아이들은 그 말의 뜻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매일 부모의 행동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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