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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예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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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로컬 &amp;middot; 일상 &amp;middot; 공간 &amp;middot; 문화 | 서사가 담겨있는 것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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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15:21: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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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 다가올 마지막들을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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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57:13Z</updated>
    <published>2026-09-20T11: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여행지 촬영 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목적은 여행을 즐기며 촬영하는 것이었지만 나는 자꾸만 숙제를 하듯 임했던 것 같다. 마지막 활동에서야 온전히 즐기며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이게 마지막이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끝이 있음을 아는 것은 지금의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함께 알게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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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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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5:48:39Z</updated>
    <published>2026-09-03T15: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Q.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다들 어떤 답변을 남길까. 어제 우연히 발견한 질문으로 쏟아낸 글자들이 있다. 어디에 내놓을 정도는 아닌 그냥 가벼운 글자들이다. 생각해 보면 연예인들도 자주 받는 질문인 것 같다. 향후 활동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추후 작품은요? 이런 느낌이랄까. 질문을 보고&amp;nbsp;나름 심란하기도&amp;nbsp;했던 것 같은데 다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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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퇴근을 못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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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2:20:30Z</updated>
    <published>2026-06-15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퇴근을 해도 퇴근을 하지 못 했다. 집에 와서도 메신저를 켜두는 일이 많았고, 노트북은 늘 로그인 상태였다. 그때는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하다. 처음으로 사회라는 곳에 접속한 기분이랄까. 어른이 된 기분도 들었다. 회의에서 던진 아이디어가 실제로 반영되기도 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일의 결과물이 마치 내가 되는 것 같았다. 아무도 나에게 퇴근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1cmy_6PmF2D6YKrifJe5wNf_bp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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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우주의 먼지이자 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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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5:30:17Z</updated>
    <published>2026-06-14T15: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꽃이 터지는걸 보고 있자니 작게 반짝이는 불꽃이 우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겹쳐지는 불꽃처럼 우린 수많은 관계와 맞닿으면 살아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IPIBcZl2SgCK4mERAWOcNi3QTS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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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순간은 회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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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13:42:56Z</updated>
    <published>2026-05-11T13: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우리가 여기 있는 것 같죠. 실은 회상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의 삶은 이미 끝났고, 아흔아홉이 돼서  침대에 누워서 눈감기 직전에 그리운 시절을  회상하는 거래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건 죽기 직전 회상 속 영상.  드라마를 보다가 생각을 곱씹어보게 되는 대사를 들었다. 흥미로운 관점이다. 지금 내가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는 모든 것이 회상일 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1E3_vwTAewD5t_6cRjJuiWukmR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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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한 너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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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1:54:16Z</updated>
    <published>2026-05-05T11: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희에게 입이 달려있었다면 세상이 아주 시끄러웠을 것 같아. 너희를 보고 평안을 얻지도 못했을 거고 힐링을 느끼지도 못했겠지. 그래서 잎이 달려있는 건가.   너희들은 자유 대신 무한한 생명력을 얻었구나. 자유를 얻은 대신 유한한 생명력을 지닌 우리보다 더 행복하려나.   다음 생이 있다면 자연물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자연물은 왠지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c1f_VMKr2z2DS2ziBQqY4KBGWa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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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널 속 우리가 마치 LOVE YA! 의 타임라인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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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4:58:54Z</updated>
    <published>2026-04-13T14:5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끝내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혁오의 LOVE YA! 가 흘러나왔다. 때마침 우린 터널이었고 가만히 흐르는 타임라인을 보고 있자니 터널 위를 달리는 우리가 저 타임라인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타임라인 위를 달리고 있네.  노래가 끝나는 지점과 터널을 벗어나는 지점이 딱 맞아떨어지면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긴장된 마음으로 지켜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oSspxYmAzGGmcXOR258P0ZAjrn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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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가족은 있지만 식구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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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8:25:46Z</updated>
    <published>2026-03-30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1년 중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는 일이 손에 꼽힌다. 어쩌면 아예 없을 수도 있다. 가끔 시간이 맞으면 둘씩 먹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날이 더 많다. 그렇게 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서로 불편한 날도 많았고, 의사소통 방식도 전부 다 달라서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이 다 같이 모이는 자리를 피했던 것 같다.  뭐가 맞고 틀리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2kKHVTl_bTZrvnTEgH-uSnw59J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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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날에 생일편지를 받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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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9:05:56Z</updated>
    <published>2026-02-23T08:5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날에 생일편지를 받았습니다. 이번엔 딱 겹쳤거든요. 내 생일이 어딜 가나 크게 쓰여있고, 서로 인사를 하고 복을 나눈다는 게 기분이 묘했어요. 인간 복이 된 기분이었달까요. 낭만적이었어요. 아직까진 생일에 손 편지를 받고 있어요. 그래도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음을 느껴요.   편지에 담긴 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기쁜 일도 제일 먼저, 사소한 일도 먼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i6GJCBjEXaWvJaXSRydNiQGaL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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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지금 무슨 척을 하고 있나 - 흑백요리사 2를 보다가 감명을 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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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4:23:58Z</updated>
    <published>2026-01-29T04: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흑백요리사2를 한참 보다가 최강록이 한 어떤 말이  나의 마음에 깊게 닿았다.    조림을 잘 못하지만 잘하는 척했습니다.척하기 위해서 살아왔던 인생이 좀 있었습니다. 나를 위한 요리에서까지 조림을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이건 요리사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괜찮은 척, 상처받지 않은 척, 슬픈 척, 공감되는 척, 있는 척, 뭐라도 되는 척, 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l5gXa8dT36dKKEJVCD9A1vjDG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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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이니까 괜히 편지를 써 - Dear. _____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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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2:00:06Z</updated>
    <published>2025-12-22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 되니까 괜히 지나간 것들을 돌아보게 된다. 후회가 남았던 선택은 없었는지 힘든 일은 잘 흘려보냈는지. 새해가 되면 올해는 작년보다 의미 있게 보내자고 다짐하지만, 늘 그렇듯 잘 지켜지지 않는다.  서랍 정리를 하다가 오랜 시간 모아둔 편지들을 발견했다. 오랜만에 읽어보니 어리지만 진심을 꾹꾹 담은 마음들이 들어있었다.  편지 쓰는 것을 한창 좋아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E2NoSmRR_CMIxST2O1gUKdfxv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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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다녀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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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4:26:20Z</updated>
    <published>2025-12-19T04: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다녀오면 그 기억은 마치 영화를 본 것처럼 아른하게 남는다.   그래서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영화 포스터처럼 꾸며보았다.     적당한 사진을 고르고 비율을 맞춰준 다음     AI에게 여백을 채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나온 이 사진에 생각한 색감을 넣고  영화 포스터처럼 텍스트도 넣어주면     이렇게 완성! 이제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여행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ijKZg2CmsLRnek84vRmVgYbsr3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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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것을 만든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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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2:00:06Z</updated>
    <published>2025-11-24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럭저럭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지 5개월 정도가 흘렀다. 나는 운이 좋게도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입사를 했다. 그래서 처음 겪어보는 공백이 어색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할지, 푹 쉬어도 되는 건지, 얼마큼 쉬고 다시 일을 하는 게 좋을지 이런저런 고민이 머릿속을 채워가고 있다. 비워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아 쉼을 택했지만 다시 채워야 할 고민을 해야 하는 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AtiHQVBUG6NMWKx13Ur_mlsWc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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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복하게 쌓인 사진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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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2:00:02Z</updated>
    <published>2025-11-17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부시게 멋진 광경이 펼쳐지면 나는 잠시 감상하고 휴대폰을 꺼내든다. 멋지고 좋은 걸 보면 사진으로 담기 급급했던 것 같다.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기억을 더듬는 도구로 활용했고,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처럼 훗날 열어보며 그 순간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나고 보니 사진을 보며 추억하는 시간은 없었고, 그렇게 한 겹 두 겹 의미를 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5S6SUfEPgGEivO9cOzonmB864r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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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요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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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2:00:04Z</updated>
    <published>2025-11-10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뭘까요.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걸까요. 사람마다 그 대답은 다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행복을 위해 사는 것 같은데 어떨 땐 또 불행을 위해 사는 것 같기도 해요. 행복을 정신없이 좇다 보면 불행에 도착해 있곤 하는 것 같아요. 그럼 난 불행에게 달려가야 하는 걸까요. 그러면 온전한 행복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가끔은 나에게 행복은 사치인 걸까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J69RJCV-nmOCOX3I-UGeQSyxk2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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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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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2:00:06Z</updated>
    <published>2025-10-27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사랑을 잘 아시나요? 저는 어릴 때는 주로 짝사랑을 했던 것 같아요. 관찰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곤 했는데 그러다 보면 그 사람의 사소한 습관이나 작은 배려가 눈에 보이거든요. 그렇게 혼자 알아가고 혼자 좋아하는 게 익숙해졌던 것 같아요. 조용한 무드가 있던 친구는 뭔가 참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 같아서 좋았고,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0VR7Y6IYwuyAaQSqBzfc8fefB0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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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는 목적지까지 안녕히 가십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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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2:00:06Z</updated>
    <published>2025-10-20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가 시작될 무렵 나는 친구를 만나러 서울로 향했다. 종점인 청량리역에 도착했을 때 가시는 목적지까지 안녕히 가십시오  라는 방송이 나왔는데, 말투 때문이었는지 추석이라 그랬는지 그 멘트가 감성적으로 와닿았던 것 같다.   아빠는 막내가 아니지만, 내가 늦게 태어나는 바람에 친가에서 20대는 우리가 유일하다. 초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할머니집에 북적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coPwf2scGxdsoyGElZ-NT-L2e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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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의 속삭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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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07:31Z</updated>
    <published>2025-10-13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겉으로 한마디를 뱉을 때 속으로 백 마디를 하곤 했다. 무수한 생각들을 쏟아내면 궁금해할 사람도 없을뿐더러 하려는 말의 본질이 상실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골라서 가장 적절한 문장으로 말을 한다. 가끔 잘못 선택할 때는 오해라는 것이 생기기도 하고 혼잣말이 되기도 한다.   초록의 속삭임은 마치 나무처럼 뻗어나가는 생각들과 때로는 바람이  스쳐 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51GtslCulPMSzXb9A4Rdie2S-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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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곡이라 쓰고 고양이 마을이라 부를래요 - 원주시 서곡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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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4:24:53Z</updated>
    <published>2025-09-24T04: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버스를 타고 환승을 하고 20분 정도를 걸어야 나오는 마을은 원주시 서곡리  가는 길은 초록의 향연으로  제주도인지 착각할 만큼 멋진 풍경들이 펼쳐졌어요.     날씨는 덥지 않고 좋았으나  햇볕이 강해서 양산 하나에 의지한 채 걸었습니다. 비광...?     걷다가 지칠 때쯤 이렇게 도착지를 알려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정표 구경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X0qmhN2Pm2Aaf0_eC56TJQqg4D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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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에서 녹초 하세요 - in 제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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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1:00:16Z</updated>
    <published>2025-09-04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 굳이 데이라고 아시나요? 낭만을 찾기 위해 굳이? 싶은 일을 찾아서 하는 겁니다 ㅎ  저는 최근에 가보고 싶은 카페를 발견하고 굳이 제천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기차 타고 3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만, 굳이 일 수 있죠)  제천에서 어떤 공간을 발견하고 왔는지 바로 보시죠!   날씨가 흐려서 뚜벅이 하기 참 좋은 날이었는데요 걷다 보니 멀리 보이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yd%2Fimage%2FeEqSjnh133KIl4pN_3BiIZ2Qq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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