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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성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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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고, 생각하기, 경제학 박사 수료(문화경제, 지역경제 전공) 전북연구원 연구원. 경제학의 안경을 쓰고, 문화를 사랑스레 관찰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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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1T21:46: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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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려난 것들의 자리 - 학문을 빌러 갔다가,&amp;nbsp;&amp;nbsp;밀려난 것들을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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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5:19:49Z</updated>
    <published>2026-09-01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쿠오카에 가면 다자이후 텐만구를 꼭 들러야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다. 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신 신사다. 옛날 헤이안 시대의 뛰어난 학자였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라는 사람을 신으로 받드는 곳이어서, 일본 학생들은 시험을 앞두면 이곳에 와서 합격을 빈다고 했다. 명색이 밥벌이로 논문을 쓰는 사람이 부적이니 기도니 하는 걸 믿을 리 있겠느냐고 스스로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wUVOHm8LCFwx-aQ6dPnxu5yhE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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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하는 생각보다 높은 곳에 있었다 - 정상에서, 나는 자꾸 뒤를 생각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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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8:49:48Z</updated>
    <published>2026-08-05T08:4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유튜브가 노래 하나를 밀어주었다. 스파이에어라는 일본 밴드의 〈사무라이 하트〉 라이브 영상이었다. 왜 하필 그 영상이 내 알고리즘에 떴는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흰옷을 입은 보컬이 이어폰을 꽂고 활짝 웃으며 손을 뻗은 썸네일이었는데, 별생각 없이 눌렀다가 그날 이후 이 노래는 내 플레이리스트 한쪽을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  제목은 사무라이 하트인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od01KkYDR1qcYxrHgWuamYDx7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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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채로 - 오와리의 주택가에서 떠오른, 나를 버티게 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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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2:42:59Z</updated>
    <published>2026-07-29T12:4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골든위크 한복판, 나고야에 머무는 며칠 중 어느 날 오전을 나는 기요스에 쓰기로 했다. 이틀 전에도 노부나가 때문에 나고야의 주택가를 한나절 걸었으면서, 또. 아무리 좋게 봐줘도 효율적인 일정은 아니었지만, 애초에 이번 여행은 마음 내키는 대로,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은 대로 따라가 보기로 마음먹고 떠나온 길이었다. 다만 내가 왜 이 사람을 이렇게 쫓아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ZVYUXjwabe2fdm7wnh4mVwEf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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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알 리 없는 오후 - 천하의 시작점에서 만난, 어느 평범한 공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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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22:00:27Z</updated>
    <published>2026-07-14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드라마 한 편이었다. 오구리 슌이 나온 〈노부나가 콘체르토〉. 현대의 고등학생이 전국시대로 떨어져 얼떨결에 오다 노부나가 행세를 하게 된다는, 역사를 꽤나 과감하게 각색한 이야기였다. 그 드라마 속에서 얼떨결에 노부나가가 된 주인공은, 마을 주민들의 도움과 몇 번의 우연이 겹친 끝에 그 대단한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이긴다. 보고 있을 땐 짐짓 의미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Fzq5T6AKcWEldtQXsrziia7eR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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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에 실수는 없다 - 두려워할 것 없이, 그저 따라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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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23:00:29Z</updated>
    <published>2026-07-07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케를 마시기 시작했을 무렵의 나는, 사케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나름 미리 검색을 하고 주판점 문을 열어도, 진열대에 늘어선 병들의 한자 라벨을 마주하면 이게 대체 뭐지, 하는 생각부터 들어 결국 라벨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찍어 검색하기 바빴다. AI라는 게 나온 뒤로는 그나마 찾아보기가 수월해졌다지만, 그래도 뭔가 손에 잡히지 않는 아쉬움은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dN9F_oJAavN4rHk1AY3QzxvEy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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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꾸로 된 하트 - 사랑한 것을 따라가면 닿는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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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0:00:03Z</updated>
    <published>2026-07-01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은 위스키가 싸다는 말을 들은 게 시작이었다. 반신반의하며 한국 가격과 견주어보니 정말 그래서, 갈 때마다 한두 병씩 사 오는 게 버릇이 되었다. 처음엔 스카치, 그러다 버번, 종내에는 재패니즈 위스키로 입맛이 옮겨갔다. 가쿠빈을 사다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던 무렵이었다. 그런데 어디서나 눈에 띄는 그 흔한 병이 어느 순간 시시해져서, 좀 다른 걸 마셔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GJVQYK6tRsMQiGTxWdX0wbJd4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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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계단 위의 빈 - 아오모리, 봄에도 눈이 내리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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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0:00:06Z</updated>
    <published>2026-06-24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을 다니다 보면 어느 도시에나 그 동네만의 과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히로시마의 모미지만주, 마쓰야마의 봇짱 당고, 후쿠오카의 히요코. 도시 이름과 과자 이름이 한 몸처럼 붙어 다닌다. 처음에는 그저 지역마다 명물 하나쯤 있는 거려니 했는데, 다니면 다닐수록 그 수가 예사롭지 않았다. 일본은 어쩌자고 이렇게 가는 곳마다 과자를 만들어두었을까.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uP5EpKqg-JJ_yz0eWcZBA_-GY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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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씁쓸한 말차를 감싸는 것들 - 비 오던 날의 교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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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0:00:19Z</updated>
    <published>2026-06-17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차에 빠지고 나니, 그다음에 눈에 들어온 것은 그 옆에 놓인 작은 단것들이었다. 씁쓸한 한 모금을 마시기 전에 입에 넣던 화과자. 처음에는 차에 곁들이는 곁가지쯤으로 여겼는데, 어느 순간 그 작은 것들이 차보다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계절을 빚어놓은 듯한 모양,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색. 그래서였는지, 교토에 갈 때마다 나는 스마트폰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dDoN5ullglalxJU6G7jSlIoEL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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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씁쓸하고 달콤한 것들에 대하여 - 취향은 대개 한 모금에서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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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5:00:06Z</updated>
    <published>2026-04-08T0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희은은 사랑을 쓸쓸한 것이라고 했다. 나는 말차를 씁쓸한 것이라고 한다. 쓸쓸함과 씁쓸함. 비슷하게 생긴 두 단어가 어쩌면 닮은 결의 감각을 품고 있다는 걸, 나는 7월의 교토에서 처음 알았다.  2023년 여름, 기요미즈데라 아래로 이어지는 거리였다. 기념품 가게들 사이에 카페인지 찻집인지 모를 공간 하나가 끼어 있었다. 제법 넓었고, 이상하리만치 조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hwJEGegUW8fCI-drNFLZBPvOC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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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그냥,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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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43:34Z</updated>
    <published>2026-04-07T07: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3월, 아오모리. 호텔 조카쿠라의 로비 소파에 앉아 있었다. 오후 두 시였다. ​ 창밖으로 눈보라가 쳤다. 잦아들었다. 다시 흩날렸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눈이 쌓여있었다. 목조 기둥과 낮게 깔린 조명, 군데군데 놓인 오래된 가구들. 로비는 조용했다. 체크인을 기다리는 사람도, 뭔가를 서두르는 사람도 없었다. 그냥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창밖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ZCN5rK8t-d_3dhnB5iOF_Zhe_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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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대 뒤의 시간 - Caf&amp;eacute; Landtmann 카페 란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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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0:13:15Z</updated>
    <published>2026-01-14T04:2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페라 하우스를 뒤로하고 링슈트라세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면, 빈은 도시가 준비해 둔 장면들을 차례로 보여준다. 모차르트의 동상이 지나가고, 호프부르크 신왕궁과 영웅광장이 시야에 들어온다. 길 건너편에는 미술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사이로 마리아 테레지아가 광장을 내려다보고 서 있다. 이 길에서는 걷는다는 것마저도 관람처럼 느껴진다. 무대 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UzaKYVAHZb7l2nnj1blSOuwBC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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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예된 시간을 음미하다 - Caf&amp;eacute; Sperl 카페 슈페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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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7:34:00Z</updated>
    <published>2026-01-13T03:1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 슈페를은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쉽게 마주치기 어려운 곳에 있다. 링슈트라세 근처도 아니고, 나슈마르크트의 활기찬 대로변에 딱 붙어 있는 카페도 아니다. 시장의 소음과 인파를 뒤로한 채, 좁은 골목으로 한 블록쯤 들어서야 한다. 길이 맞는지 잠시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카페가 나올 법한 분위기는 이미 지나간 것 같고, 그냥 주거지 쪽으로 더 깊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_fbe7VhtwzLUFfQQP-b0goZ71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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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친 어깨 - 막다른 골목에 서서 힘들어하는 내 글쓰기에 대한 작은 변명과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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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11:47:44Z</updated>
    <published>2024-10-23T08: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다. 유달리 일찍 잠이 들어버려서 절대 일어나지 못할 것 같던 시간에 눈을 떴는데 피곤함이 몰려오지 않은. 오늘도 그런 날이었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하는 양치를 마치고, 새벽감성 가득한 독서를 하자며 책을 집어 들었다. 일단, 쾌적한 독서환경을 만들자며, 활자를 읽기 좋은 배경음악을 골랐다. 굳이 익숙하고 편한 음을 찾자고 오랜만에 앨범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SP98RXwCiIHLB54Rfg7DUcpP97w.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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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재도 매일 썼다는데.... - 2024년에 다짐하는 본격 글쓰기 작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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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14:45:20Z</updated>
    <published>2024-02-11T11: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꽤 글 쓰는 재미를 느꼈다. 별 욕심 없이 쓰고 싶었던 이야기를 써 내려갔는데, 생각보다 나름 반응과 응원을 많이 받았더랬다. 제일 의외였던 것은 지금도 이 브런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곳에도 자본주의가 있었다'가 받은 관심이었다. 산토리니 카페에서 '안토닌' 아줌마와 이야기하면서 어렴풋이 들었던 감정을 오랫동안 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zs06n6lMbP_JIV6zF_6sqgIlI2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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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리에리에게 전하는 꽃 한 송이의 위로 - 소름 돋게 다가오는 평범한 사람의 절규, 그에게 나에게 보내는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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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2:17:24Z</updated>
    <published>2023-03-17T08:3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이야기는 익히 영화 아마데우스로 유명하다. 그리고 극작가 피테 섀퍼의 연극 아마데우스는 영화의 원작이다. 모처럼 보고 온 연극은 영화보다 살리에리 시점의 극 진행이 두드러졌다. 때문에 살리에리가 모차르트의 천재성에 느끼는 부러움과 스스로를 비교하면서 맞딱들이는 절망감이 더 두드러져서 다가왔다.  &amp;quot;욕망을 주셨으면 재능도 함께 주셨어야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dOV1CgNaD3d1bKMwHQxojFK-U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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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과학자의 화형과 아주 살짝 관련 있는 커피 이야기 - 잔인한 판결에 사인한 이가 커피에 내린 축복에 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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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2:17:30Z</updated>
    <published>2022-07-08T08:1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로마에 발을 딛고 숙소에 짐을 풀었다. 처음 만난 로마의 감동을 느끼기가 무섭게 시작된 생존게임을 위해 물과 식량을 준비해야만 했다. 급하게 일어나 숙소 호스트가 알려준 마트에 가서 물과 먹을거리 몇 가지를 사서 냉장고에 안전하게(?) 쌓아두고 나서야 마음 한 구석에 안도감이 몰려왔다. 이제, '당장 굶어 죽을 걱정은 없으니 로마를 느껴보자!'는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tC7ytya8urP0TxBxCsAW230py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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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악할 수밖에 없었던 &amp;quot;베니스 상인&amp;quot;의 사연 - 베네치아, 베니스에서 살아가던 유대인들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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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2:17:34Z</updated>
    <published>2022-06-13T23: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지금까지 베네치아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글을 썼으나, 본문에서는 &amp;quot;베니스의 상인&amp;quot;을 다루고 있기에 불가피하게 베니스와 베네치아를 혼용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amp;quot;베니스의 상인&amp;quot;에 등장하는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은 사악함의 대명사다. 주인공 안토니오는 샤일록에게 돈을 제 기간에 갚지 못할 시 심장에 가까운 1파운드의 살을 제공한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bymYJ5oyk_AcIf3rr0cB3Q6UC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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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알고 싶었던 베네치아 아지트 - 당신에게만 살짝 알려주는 베네치아 베이스캠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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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2:17:38Z</updated>
    <published>2022-05-07T09: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네치아를 여행하다 보면 수많은 인파와 마주칠 수밖에 없다. 때때로 목적지를 향해 가다 보면 좁디좁은 골목길을 만나는데 그때는 관광객들끼리 끼여서 움직이는 상황마저 연출된다(이때 소지품 조심은 필수!). 심지어 유명한 베네치아 카니발 기간이라도 겹치는 때라면 유럽 각지의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이탈리아 각지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려 베네치아는 도시 전체가 마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qiIlQWMcdx6HUFrlX8JEQ3jUT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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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네치아에서는 커피 한 잔 하세요 - 바다에서 시작된 베네치아의 커피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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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2:17:42Z</updated>
    <published>2022-05-04T02: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 위의 도시. 바다 위에 떠 있는 도시. 자동차가 없는 도시. 베네치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amp;nbsp;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를 향했다. 일단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 본 섬으로 들어가는 과정부터 드라마틱하다. 긴 바다 위 다리를 기차를 타고 건너는데 차창에서 바라보면 마치 내가 바다 위를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NH1bU6IdsngLB-pnPDbT4_OBr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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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로마에서 어른이 되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 내가 유럽을 걸었던 과거를 쓰기 시작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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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2:17:47Z</updated>
    <published>2022-04-26T06:5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8살 이제 취직을 걱정해야 하는 많지도, 그렇다고 청춘들의 기준에는 적지도 않은 그 나이에, 나는 처음 유럽을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8살 그때까지 대학원에 진학한다고 공부한다고 아직 병역도 마치지 않은 나에게 유럽행 비행기는 엄청난 도전이자 모험이었다. 사실 출발하기 며칠 전까지는 분명히 생애 첫 유럽행이 너무나 떨렸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dz%2Fimage%2FjWaJjW6NwlnhGLehbvB5vzC4h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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