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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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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매일 감사하며 살고 있는 중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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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9:18: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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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토리니, 아름다움의 끝판왕 - 더 예쁜 곳을 아직 찾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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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3:55:42Z</updated>
    <published>2026-08-18T13: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0년대,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럽 배낭여행 붐이 거세게 일었다. 너도나도 거대한 배낭을 메고 유럽으로 향하던 시절이었다. 당시만 해도 여행자들의 종착지는 런던, 파리, 로마 같은 대도시가 전부였다. 타워브릿지와 에펠탑, 콜로세움을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벅찼던 초창기였기에, 베를린이나 암스테르담 같은 유명 도시들도 시간이 남으면 잠시 들르는 후순위 도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D9qW5lcIGLJB-wU9QmEkIOkEv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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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교회 초대 목사님이 사도 바울이라고? - 사도 바울의 숨결이 남아 있는 그리스의 성지들 방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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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7:33:30Z</updated>
    <published>2026-07-24T07:3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안다니지만 어릴 적에는 주일학교의 단골 멤버였다. 그러다 보니 성경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해도 어릴 때부터 주워들은 풍월은 꽤 많았다. 고린도전서, 사도행전, 데살로니가서 등 신약 성경의 이름들이 지금도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물론 이 서신서들을 써 내려간 기독교 역사상 최고의 전도자, 사도 바울이라는 이름 역시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l2dlS-Z7ICxHoBb93KZeOKtGg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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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선엔 전지현, 그리스엔 부불리나 - 조국의 독립을 위해 총을 든 여전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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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6:34:04Z</updated>
    <published>2026-07-23T06: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영화 &amp;lt;암살&amp;gt;을 다시 봤다. 극 중 독립군 스나이퍼 안옥윤(전지현 분)의 활약은 몇 번을 다시 봐도 온몸에 통쾌한 전율과 해방감을 선사한다. 서슬 퍼런 일제의 총칼 앞에 당당히 총칼로 맞서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방아쇠를 당기던 그녀의 용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흔히 역사책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목청껏 독립만세를 외치던 여성들의 모습만을 기억하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4TYWHSYcfwsE0N40nEbib7sig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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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대 그리스의 수학적 Mystery - 보이지도 않는 곳들을 이어 이등변삼각형 모양을 설계하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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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4:13:32Z</updated>
    <published>2026-07-23T04: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에는 크고 작은 섬이 6천여 개나 존재한다고 한다. 대다수 관광객은 산토리니나 미코노스, 크레타 같은 유명한 섬을 찾지만, 일정상 멀리 가기 부담스러우면서도 그리스의 섬 정취를 느껴보고 싶은 이들은 아테네 근교의 당일치기 섬 투어를 선택하곤 한다.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답게, 아테네 피레우스항에서는 당일치기로 서너 개의 섬을 도는 투어 프로그램을 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lJFdUBncOmujvmvLqfuiALOQL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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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스의 위대한 '페타치즈' 전쟁 - 척박한 바위산이 그리스에 선물한 짭쪼름한 소울 푸드, 페타치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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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0:31:20Z</updated>
    <published>2026-06-28T00: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즈 한 봉지를 사러 동네 마트에 다녀왔다. 늘 습관처럼 서울우유 치즈를 집으려는데 그 옆에 오래된 그리스 친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페즈(Feta)치즈였다. '이게 얼마 만이냐!'. 본의 아니게 그동안 너무 무심했다 싶어 얼른 장바구니에 하나 담았다.  그리스에 살던 시절, 종종 가족들과 함께 동네 식당에 가서 그리스식 메뉴로 저녁 식사를 즐기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H_h6sOxpR9_AMO51t_u04Ve4R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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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스 국제학교 졸업식 풍경 - 교복 대신 턱시도와 롱드레스 입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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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8:43:18Z</updated>
    <published>2026-06-21T08: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전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때를 떠올려본다. 여전히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던 2월의 어느 날이었다.  1천여 명의 졸업생들은 군대처럼 오와 열을 맞춰 운동장에 서 있었고 맨 앞 구령대 위에 올라선 교장선생님은 몇몇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주시고 매우(?) 지겨운 훈화 말씀을 하셨다. 나름 꽤 엄숙한 의식이었다. 요즘은 따뜻한 강당에서 한다고 하는데 장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lNgtHtZWAfrS5Aca9ANYDZuva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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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um 아고라' 말고, 진짜 Agora. - 고대 아테네 버전 스타필드터와 도편추방제 조각을 만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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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2:18:43Z</updated>
    <published>2026-06-21T02:1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대한민국 인터넷 공론장의 상징이었던 'Daum 아고라(Agora)'라는 게 있었다. 고대 그리스에서 시민들이 모여 자유롭게 토론을 벌이던 광장에서 이름을 따온 공간이었다. 초창기에는 누리꾼들이 사회적 사안에 대해 건강한 의견을 나누면서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했으나, 점차 통제 불능의 난장판으로 변질되다가 결국 폐쇄된 것으로 알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SnE-tASl0qalM1d7niwRfgbI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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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만 파면 유물이 나오는 나라 - 역사 유물이 발전의 걸림돌이 되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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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5:50:26Z</updated>
    <published>2026-06-20T12: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 공사를 할 때 공사 현장에서 조선시대의 수많은 역사적 유물이 출토되어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당시 여러 시민단체와 학계에서는 일단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문화재 발굴 조사를 철저하게 선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그 유물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처리되고 보존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공사는 지속됐다. 그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dCNILSGAc_DH1QNig821cEUfP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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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스 여신이 BTS를 말하네 - 룰라, 코요테는 갔다. 이젠 BT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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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2:23:58Z</updated>
    <published>2026-06-20T02: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동네 까페 앞 벤치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고 있을 때였다. 1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한 소녀가 갑자기 내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 소녀 : Where are you from? - 나 : I'm from South Korea.  내 답변이 끝나자마자 소녀의 얼굴에 다행이라는 듯 환한 미소가 번졌다. 그러고는 수줍은 어조로 나랑 잠깐 한국어로 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1XfaR9iGWgyAUh7-poZE0dYmP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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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굴이 시뻘개져도 그리스 맥주는 마셔줘야지. - 산토리니 맥주에..알렉산더 대왕 관련 맥주에..이게 웬 떡이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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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1:17:30Z</updated>
    <published>2026-06-20T01: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체질적으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맥주 딱 한 잔만 들이켜도 얼굴이 터질 듯이 벌개진다. 함께 앉아 있는 사람들 안절부절못하며 불안해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낯선 이국땅에서 처음 보는 로컬 맥주를 마주하면, 한 모금쯤은 목에 축여보고 싶은 모험심이 불끈불끈 솟아오르곤 한다.  그리스의 대형 마트에도 세계 각국의 온갖 유명 맥주들이 즐비하게 들어차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Mn1sSf5HFTJR_pUfq97imlKXN4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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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오니아해 하얀 교회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다면 - 전 세계 커플들이 케르키라 섬으로 몰려드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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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7:32:28Z</updated>
    <published>2026-06-07T07: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언론 매체를 보면 치솟는 결혼식 비용과 그에 따르는 젊은 세대의 좌절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일생에 단 한 번'이기 때문에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기억을 남기고 싶은 예비부부들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동시에 과도한 비용 앞에서 현실적인 걱정에 맞닥뜨린 당사자들의 걱정도 충분히 공감이 간다. 사실 이 문제는 제3자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V-OzjxFFpWGcZnBbbJs6NPGhY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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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기정 옆 남승룡, 그리고 아테네가 잊은 마라토너 - 2등과 3등에게 보내는 박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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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3:11:39Z</updated>
    <published>2026-06-07T03: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amp;quot;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amp;quot;이라는 뼈아픈 유행어를 만들어내 대중의 큰 공감을 얻은 적이 있었다. 한 번 웃고 넘길 수 있는 코미디 대사에 불과할 수도 있었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1등만을 기억하고 대우해 주는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성과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스포츠를 좋아하는 나 역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FehWUrgHCDzHQrE98myektf5w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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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가멤논 아저씨가 이 동네 대장이었구나. - 그리스 아르고스(Argos)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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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6:47:51Z</updated>
    <published>2026-06-06T06: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이든 언론 기사든 다양한 글을 읽다 보면, 우리의 일상 언어 속에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 표현들이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치명적인 약점을 뜻하는 '아킬레스건', 인류의 호기심과 재앙을 담은 '판도라의 상자', 손대는 것마다 황금으로 만드는 '미다스의 손', 그리고 심리학의 고전이 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이 그러하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iATPpz1qQgqGApDK-4b4STNYr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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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 2,500년 전 그리스 묘비가 건넨 작별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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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23:36:02Z</updated>
    <published>2026-06-05T23:3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30년 전, 당시 80대 후반이셨던 나의 할아버지는 집에서 여느 때처럼 식사하시던 중 갑자기 쓰러지셨다. 그러고는 딱 이틀 동안 평안히 누워 계시다가 조용히 세상을 떠나셨다.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순식간에 찾아온 이별 탓에 우리는 할아버지와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나눌 시간조차 갖지 못했다. 그 아쉬움은 오랜 세월 가슴 한구석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g2_rmXqPpX8r_YpRBBxZFdGpN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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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방비만 80만원이라니! - 태양의 나라 그리스에서 만난 가장 추운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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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23:23:32Z</updated>
    <published>2026-05-26T23:2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라고 하면 으레 연중 강렬한 태양 아래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정열의 나라일 줄만 알았다. 일 년 내내 푸른 바다에서 몸 좋은 청춘남녀들이 수영과 서핑을 즐기고, 해변마다 활기가 넘쳐나는 유토피아인 줄로만 알았던 것이다.   그러나 막상 현지에서 직접 살아가며 겪어본 지중해의 기후는 내 환상을 보기 좋게 깨뜨렸다. 그리스의 일 년은 4월부터 11월 중순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1aVmDtS29OG_I5kDKB4YBovp01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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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포크라테스와 산토리니가 만나니 돈벼락! - 그리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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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23:55:05Z</updated>
    <published>2026-05-24T23:4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 경제를 지탱하는 양대 축은 단연 관광과 해운산업이다. 그중에서도 관광산업이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생각하면, 그리스는 사실상 파르테논 신전의 고고한 역사와 산토리니의 푸른 바다를 자원 삼아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이 압도적인 전통 산업의 그늘을 벗어나 외화를 벌어들이는 새로운 효자 분야가 등장해 주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oFhfkDt5l8oMnXvsFkQ6ldwvF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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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표식용유 매니아가 그리스에서 저지른 사치 - 그리스에서 맛본 진또배기 올리브오일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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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0:32:21Z</updated>
    <published>2026-05-24T00:3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용유를 사러 동네 마트에 다녀왔다. 요새는 가성비가 좋은 포도씨유나 해바라기유를 주로 쓰기 때문에 습관처럼 그쪽으로 손을 뻗었다. 그런데 선반 맨 윗단에 진열된 올리브오일들이 문득 눈에 들어왔다. 그 오일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전부 &amp;lsquo;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amp;rsquo; 마크를 달고 있었다. 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산 제품들이었는데 가격표를 보니 꽤 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qQ5td6gdfb6xos_KAvIMkr3pb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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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중해의 황금물, 그리스 꿀 - 맛있는 건 우리가 다 먹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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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4:09:02Z</updated>
    <published>2026-05-23T04:0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소 &amp;lsquo;먹는 행위&amp;rsquo;에 그리 큰 관심이 없는 편이다. 동일한 품목이나 메뉴라면 어디서 무엇을 먹든 내가 느끼는 효용은 대동소이하다. 즉, 우리 동네의 평범한 중국집이나 남들이 맛집으로 손꼽는 장안의 소문난 중식당이나 짜장면 맛이 그게 그거라고 여기는 편이다. 그런데 이 정도로 미각이 둔감한 나조차도 한 입 머금는 순간 단번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감탄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hFnXRSVCWNVAcHNmCYAEF_daQ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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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300&amp;gt;이 먹여 살리는 도시,  스파르타를 걷다. - 웅장한 전사들의 땅에 유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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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1:27:44Z</updated>
    <published>2026-05-22T11:2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 일방적이고 강압적으로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것을 일컬어 우리는 &amp;lsquo;스파르타식 교육&amp;rsquo;이라 부른다. 주로 입시학원 홍보 문구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이 단어의 본고장, 말로만 듣던 전설의 도시 스파르타(Sparta)에 다녀왔다. 아테네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 폴리스의 양대 산맥이자,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승리로 단숨에 그리스의 절대강자로 등극했던 군사 대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RuAL1bHkmhXm17l-_DTPKU94m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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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amp;lt;글래디에이터&amp;gt; 속 나무 때문에 집 평수를 줄였다. - 매월 몇 만원 관리비로 지중해의 로망을 내 눈 앞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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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7:28:23Z</updated>
    <published>2026-05-21T07: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내게는 사이프러스(Cypress) 나무에 대한 남다른 로망이 있었다. 이름부터가 이국적인 데다, 남부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속에서 길을 따라 끝없이 서 있던 그 길쭉하고 푸른 나무들이 그렇게 멋져 보일 수가 없었다. 특히 영화 &amp;lt;글래디에이터&amp;gt;에서 주인공 막시무스가 고향 집과 가족을 회상하며 아스라한 대평원을 거닐 때, 저 멀리 황금빛 밀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cNj%2Fimage%2FvNwz2zvjvLRkClOctxIPxe-ha_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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