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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enerali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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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너럴리스트.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면 어때. 기록하는 사람. 바지런히 세상을 기록하다, 이제는 일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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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44: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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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국 전날 : 사서 고생을 시작하다 - 《잠시 미국에 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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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6:46:34Z</updated>
    <published>2026-10-12T06:4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침내 1년간의 미국 생활이 시작된다.  우리 가족 모두가 제법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결정하고, 준비해 온 일이었지만... 그 과정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번거롭고 힘겨웠다.  계획형 인간인 나에게, 예상했던 타임라인을 벗어나는 건 상당히 괴로운 일인데, 미국으로 나오는 과정 하나하나가 그랬다.  원했던 집은 눈앞에서 허무하게 놓쳐버렸고, 뒤늦게 부랴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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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남자들은 요리를 좋아한다.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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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1:30:46Z</updated>
    <published>2026-10-08T01:3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남자들은 요리를 좋아한다. 먹는 것에 진심이라고나 할까.  남편은 본디 맛을 잘 감별한다. 식당에서 특이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접하면 그 맛을 기억해 집에서 제법 비슷하게 구현해 보곤 한다. 음식 간도 잘 맞춘다. 그래서 내가 음식을 만드는 날에도 마지막에는 남편 &amp;lsquo;장금이&amp;rsquo;를 소환해 간을 점검해야 안심이 된다.  신혼 시절, 시부모님을 초대했던 첫</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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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그저 너희의 삶에 경계가 없기를 - 《미국에 '잠시' 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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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4:47:08Z</updated>
    <published>2026-10-05T04: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정확히 1년 7개월을 살아봤다. 돌이켜보면 즐거웠던 기억이 절반, 서바이벌을 방불케 한 고단함이 절반이었다.  단기간 미국살이를 기록한 글들은 대개 알찬 여행기와 근사한 일상으로 가득하다. 나 역시 그 덕을 많이 보았지만, 막상 &amp;lsquo;외국인&amp;rsquo;이자 &amp;lsquo;이방인&amp;rsquo;으로서 시스템을 몰라 겪는 숱한 당황스러운 일들에 대해서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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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대신 기억해 주면 되지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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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1:38:18Z</updated>
    <published>2026-10-01T01: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이거 뜨거우니까 조심하셔야 된다니까&amp;quot; &amp;quot;엄마, 이건 국물이 매우니까 옆에 하얀 거 드세요&amp;quot;  손녀가 좋아하는 마라탕을 소개해줄 겸 엄마와 외식 메뉴를 훠궈로 정했던 날. 생각보다 마라 국물이 엄마에게 매웠고, 셀프코너에서 음식을 가져오느라 자리를 비우는 사이 몇 번이나 위험했던 순간이 있었다.  맛있게 먹으러 가자고 집을 나서 놓고서는, 이래서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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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달릴 수 있다!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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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3:00:22Z</updated>
    <published>2026-09-23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무릎이 아파서 뛰는 건 못해.&amp;rdquo; 지난 10년 동안, 그렇게 생각했다. 첫째를 임신하고부터 아프기 시작한 왼쪽 무릎은 조금만 무리해도 통증이 왔다. 헬스장에서 1년 넘게 PT를 받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근력운동은 어떻게든 했지만, 뛰는 운동만큼은 하지 않았다.&amp;nbsp;러닝머신 위에서 뛰어본게 언제였던가.  공기 좋은 미국으로 가서도 마찬가지였다. 꽤 유명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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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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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1:07:45Z</updated>
    <published>2026-09-17T01: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베이터에 타면 일단 먼저 인사를 건넨다.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대부분은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하고 웃으며 받아주지만, 가끔은 폰 화면을 보느라, 혹은 어색해서 눈길을 피하는 이웃들도 있다.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오면서 아이들에게 &amp;lsquo;인사 잘하기&amp;rsquo;를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전에 살던 아파트는 저층이어서 우리가 엘리베이터를 거의 타지 않았던 데다 세대 수도 지금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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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끝났다.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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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9-09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6, 7, 8월은 나름 치열하고 바빴다. 퇴사 이후 한동안 &amp;lsquo;잘 놀아보자!&amp;rsquo; 했다가 이내 불안해져, 지난겨울부터 덜컥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라 당장 재취업과 직결되기는 어려울 거라는 이야기도 익히 들었고, 내돈내산 학위 컬렉팅은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나 싶었지만. 나태의 시간을 잘 견디지 못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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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년 여름에는 우리 또 뭐 하고 놀까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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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23:00:16Z</updated>
    <published>2026-09-02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첫째의 생일로 시작해 둘째의 생일로 마무리되는 우리 가족의 뜨거운 여름이 또 한 번 지났다.  흔히들 아이들이 태어나 뒤집기를 하고, 배밀이를 하고, 걷기 시작하는 첫 1년을 놀라움의 연속이라 표현하곤 한다. 하지만 키워보니 아이라는 세계는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경이롭다. 아마 평생 그럴 테지. 부모님들에게 우리의 존재가 그러하듯이.  올해부터 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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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클래식 FM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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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23:00:19Z</updated>
    <published>2026-08-26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FIFA 월드컵 주제곡이 연도별로 나오더니, 어느새 마인크래프트, 이어서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 비슷한 게 흘러나온다. &amp;quot;이건 처음 들어보는데?&amp;quot; &amp;quot;엄마, 이건 요즘 릴스 같은데 배경 음악으로 많이 나오는 일본 노래야&amp;quot;  '아, 그렇구나!' 이렇게 또 하나 배운다. 오늘의 뒷자리 고객님은 아드님과 그의 절친이다. 너무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을 플레이해서 한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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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우리 집에는 개학이 오지 않았다.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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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23:46:21Z</updated>
    <published>2026-08-19T23: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깨지 않은 이른 아침에야 잠깐의 틈이 난다. 그렇다. 아직 우리 집에는 '개학'이라는 반가운 손님이 오지 않았다. 분명 방학이 다가올 때만 해도, 아이들과 함께 너무 좋다! 하고 신나 했었는데, 왜 지금의 나는 방학이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는가! 음, 아무리 사랑해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정도로 해두자.  방학을 했다고 해서 여느 일상과 크게 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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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에도 발이 달린다.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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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8-12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이 책 찾아주세요.&amp;quot; &amp;quot;어디 보자.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수수께끼』? 이 책은 지금 누군가가 읽고 있나 봐. 서가에는 없네.&amp;quot;  벌써 세 번째 같은 이야기를 반복 중이다. 오늘은 '읽으면서' 책 시리즈가 인기가 많군. 이상하게 한 명이 검색해서 없으면, 그 뒤의 아이들까지 줄줄이 같은 책을 찾는다. 꼭 그런 날은 이 책이 발이 달렸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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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쌓이는 곳, 롯데월드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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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3:14:48Z</updated>
    <published>2026-08-06T13:1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8살에 처음 롯데월드에 갔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빠, 언니와 셋이서 새마을호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막내 동생과 엄마는 부산에 남아 있었다.  그전에도 통도환타지아, 경주월드 등을 가봤지만 롯데월드에 들어서는 순간, 실내에 이렇게 큰 놀이공원이 있다는 사실이 꽤나 충격이었다. 신밧드의 모험은 덜컹 떨어지는 구간이 상당히 무서웠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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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장 벤치에 앉아서.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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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5:26:02Z</updated>
    <published>2026-07-30T05:2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수영장에 앉아서 이 글을 쓴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수영장에 온다. 아, 내가 수영을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아이의 수영하는 모습을 보러 온다.&amp;nbsp;사람들은 아이도 다 컸는데 왜 아직도 셔틀을 안 태우고 따라가냐고 묻는데,&amp;nbsp;사실 내가 좋아서 간다.  딸은 수영을 잘한다. 아기 때부터&amp;nbsp;물을&amp;nbsp;참&amp;nbsp;좋아했는데&amp;nbsp;코로나&amp;nbsp;키즈라&amp;nbsp;일찍&amp;nbsp;레슨을&amp;nbsp;시키지&amp;nbsp;못했더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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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익숙함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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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0:47:24Z</updated>
    <published>2026-07-23T00:4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에 다녀왔다. 3일 내내 비 예보였다. 여러 번 취소를 고민했지만, 숙박과 항공권 위약금이 만만치 않았다. 밖에서 못 놀면 맛있는 거라도 많이 먹고 오자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저녁 무렵이었지만, 비 오기 전에 바다에 발이라도 담가봐야 했기에 함덕 해변으로 향했다.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제주에 오면 항상 들러서 게와 고둥을 잡고 물놀이를 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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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평양냉면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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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5:55:18Z</updated>
    <published>2026-07-16T03: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평양냉면을 시원하게 한 그릇 먹어야 이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견딜 수 있을 것 같은 여름이다.   처음 평양냉면을 접한 건 을밀대였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여의도에서 첫 직장생활을 할 때, 부장께서 마치 내게 엄청난 것을 사줄 것처럼 데려가서 줄을 서서 먹었더랬다. 첫맛이 어땠냐고? 부산 사람표현으로 &amp;quot;니맛도 내 맛도 없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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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첫 가출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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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23:00:24Z</updated>
    <published>2026-07-08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럽지만 이제 제법 머리가 커진 아이들과 언쟁을 하는 날이 종종 있다. 전날 첫째와 1차전을 한데 이어 오늘 둘째와 2차전까지 치르고 말았다. 결국 참았던 화가 터졌다. 주말이었고, 남편 퇴근시간도 한 시간 남짓 남아있었다. &amp;quot;오늘 엄마는 파업한다. 나머지는 아빠랑 알아서 해&amp;quot; 선언하며 집을 나와 버렸다.  그런데 막상 갈 곳이 없는 거다. 친구들은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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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화문, 나의 광화문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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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1:37:00Z</updated>
    <published>2026-07-02T01: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 오후, 마감시간에 기사가 너무 안 써져서 머리가 폭발할 것 같은 날이면 일단 사무실을 뛰쳐나왔었다. 대부분 커피 한잔 사 먹는 정도였지만, 이 정도로 안 되는 날엔 회사 주변을 한 바퀴 걸었다. 덕수궁 돌담길도 걷고, 광화문 광장도 걷고, 어떤 날은 청계천도 한 바퀴 걷고.  오래전 타사에서 이직해 온 선배가 광화문으로 출근해서 너무 좋다 했을 때,&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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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원 가는 길, 자전거 네 대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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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23:00:13Z</updated>
    <published>2026-06-24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출근이 잦았던 시절, 남편은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며 독박육아데이를 보내곤 했다. 자전거로 10여 분을 달려 북한산이 보이는 카페에 가고, 각자 좋아하는 빵과 음료를 사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 자전거 &amp;nbsp;세 대가 줄지어 달리는 풍경을 상상할 때면, 그 순간에 늘 내가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었다.  아버지께서 새 동네가 자전거 타기에 좋겠다며 성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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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출이 보이는 집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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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6-17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째 새벽 3시 반에 일어나고 있다. 멜라토닌도 먹어보고, 따뜻한 우유도 마셔보고, 별 수를 다 써봤지만 시차적응은 나이가 들수록 힘들고 더디다.  아직도 안방에서 다 같이 자는 터라, 가족들을 깨우지 않으려고 숨죽여 방에서 나와 조용히 작업을 시작한다. 오늘은 딸내미 방을 격파하리라.&amp;nbsp;미국에서 이고 지고 온 짐을 아직 채 풀지 않았는데, 친정과 시댁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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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 그래도 오긴 왔다 그치? - 《10점짜리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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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3:21:35Z</updated>
    <published>2026-06-10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가 곧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긴장됐던 마음이 스르르 풀어졌다. 새벽 4시 모든 짐을 이고 지고, 렌트카를 5시간 몰고 DC공항에 도착해서 15시간 비행을 했으니 서로의 꼴은, 말해 뭐해. 꼬질꼬질하기 그지 없었다.  그래도 드디어 왔다.  캐리어와 박스를 찾고, 짐 때문에 카카오 밴을 무려 두대나 예약해 남자팀 여자팀으로 나눠타고 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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