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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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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을 건드리는 말을 하고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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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35: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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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EW 수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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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3:46:20Z</updated>
    <published>2026-08-10T13: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장 가려고 가방을 싸는데 수경이 안 보인다. 집에서 수건을 안 가져오거나 오리발을 놔두고 온 경험은 있어도 수경을 잃어버리는 건 처음이다. 항상 두는 자리가 두 군데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잃어버렸다고 확신했다. 혹시나 차에 떨어뜨리고 왔나 싶어 가봤지만 없다.   산지 한 달도 안 되었고, 내 눈에 맞는 도수까지 넣느라 안경점에 특별주문해서 기다렸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eNoGfeedGnMniTE3medp3u88-7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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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해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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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3:10:49Z</updated>
    <published>2026-08-03T13:0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에 뭘 먹을지 고민하며 냉장고문을 열었을 때 한편에 며칠 된 옥수수콘캔이 보였다. 언제 먹었더라 생각하며 버려야 할지 먹어도 될지 고민하며 양을 따져봤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김치볶음밥이나 스파게티에 넣으면 빛을 발하는 존재. 맞다, 얼마 전 김치볶음밥에 팍팍 넣어 옥수수콘김치볶음밥을 먹었었지.  그럼 오늘은 스파게티다. 마트에서 파는 스파게티 소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xolGqZ4jJcvmRs-xAbYo8Ne-5k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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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라이드 치킨(포장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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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3:05:03Z</updated>
    <published>2026-07-30T13: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동네언니와 율이의 친구엄마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각자 아이들을 데리고 월포바닷가로 놀러 갔다. 율이가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덕에 종종 모여 놀곤 했는데 여름방학을 맞아 바닷가로 놀러 온 건 오랜만이라 출발 전부터 들떠있었다.   그런 우리의 마음을 아는 건지 여기 앉으라고 솔밭 나무들이 예쁘게 그늘을 만들어놨네.  그늘 속 아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A4ZuQGducnk1uINyVjiczG6K77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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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시작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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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9:22:34Z</updated>
    <published>2026-07-27T09: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방학 1일 차가 끝나간다. 아침 일찍부터 한 공간에 종일 붙어있으니 얼기설기한 다정하고 친절하게 말하기는 오후 3시쯤 망했다. 어쩌면 점심시간부터 위태로운 기류가 흘렀을지도 모른다. 차라리 나가면 우리 관계가 나아질지도 모르겠으나 38도 폭염에 햇빛이 팔에만 닿아도 따가울 생각을 하니 에어컨을 벗어나기 싫다. 꼭 이럴 때면 심심하다 놀아달라 동생이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tYuCnDTejx4vbGbtwxWHjh2A-Q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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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레머니가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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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2:26:56Z</updated>
    <published>2026-07-23T13: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방학식하는 오늘, 아이는 평소보다 일찍 비장하게 집을 나섰다. 잠시 후 핸드폰 어플로&amp;nbsp;7시 36분&amp;nbsp;학교 후문에 도착했다는 알람이 왔다. 일찍도 갔다. 4학년 1학기 모범&amp;nbsp;어린이상 때문이라는 건&amp;nbsp;눈치를 채고 있었다. &amp;quot;우리 모범어린이 화이팅! 꼭 우리 딸이 상 받았으면 좋겠다.&amp;quot;  이미 우리의 손을 떠났을 상장이 핸드폰 알람을 들을 리는 없고, 올해도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t_gozauFTiuV2iGBaFxmZb-zm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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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차 좋아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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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2:43:18Z</updated>
    <published>2026-07-22T12:4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라 정수기에 물맛이 영 밍밍하다. 계절에 따라 실제 물맛이 달라지는지 잘 모르지만 내가 느끼기엔 다른 계절에 비해 뭔가 맛이 없다. 그래서 여름에만 특별히 보리차를 끓인다. 자기 전, 백숙 삶는 큰 냄비에 이틀정도 마실 물과 보리 넣고 팔팔 15분 끓였다가 가스불 끄고 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온보다 적당히 낮은 온도로 식혀진 보리차를 한 컵 마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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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디오 들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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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0:59:29Z</updated>
    <published>2026-01-29T10: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라디오를 듣는다. 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듣는데 라디오를 켜고, 끄는 게 상당히 간편해서 매력적이다. 핸드폰으로 들을땐 잠금장치를 풀고, 앱을 눌러 잠깐 기다렸다가 클릭하며 시작했는데 라디오는 까만 콩 같은 FM버튼만 누르면 애초부터 원하는 주파수의 노래가 바로 흘러나와 단번에 만족감을 느끼게 해 준다.  출산하고 아이와 집에 있을 때 낮과 밤을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fQOYy0QAjdANN2OdNK7ITF_ic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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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촉하지 말아요 - 기록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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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8:08:44Z</updated>
    <published>2025-07-20T10: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7년인가 지나면 사람의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가 교체된대. 10년이면 도담 씨 온몸의 세포가 교체된 거야. 그러면 이제 도담 씨도 그 사람도 그때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지 않을까?&amp;quot; -정대건, '급류'중  시간이 오래 흘러 예전과 다른 나를 발견한 경험이 있나요. 혹은 변하고 싶은 나의 모습이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   &amp;quot;또, 또, 버섯 빼지 말고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T0G7tmOaCODHdzpiLjVnykApM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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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가 그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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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22:17:34Z</updated>
    <published>2025-06-29T12: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우리 삶에 생존만 있는 게 아니라 사치와 허영과 아름다움이 깃드는 게 좋았다. 때론 그렇게 반짝이는 것들을 밟고 건너야만 하는 시절도 있는 법이니까. -김애란, &amp;quot;잊기 좋은 이름&amp;quot; 중  나의 삶에 깃들였던 사치에 대해 말해주세요. 혹은 부리고 싶은 사치가 있나요?   마트에서 파는 예쁜 과일은 내 것이 아니라 생각했다. 친정 엄마가 어렸을 적엔&amp;nbsp;식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TkvjhKsAC4B1sQvVzcQDN9vAl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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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잠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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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22:18:11Z</updated>
    <published>2025-06-16T00:0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의 물통을 사기 위해 들른 동네 모던하우스에서 발견한 미키미니마우스 커플잠옷. 여자는 연핑크바탕에 미니마우스가 잔뜩 그려져 있고, 남자는 아이보리바탕에 미키마우스가 오십 개쯤 그려져 있는 반팔 반바지 잠옷이었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왠지 그날따라 같이 입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귀여운 잠옷이었다. 연애할 때 한 번인가 커플운동화를 신었던 기억은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A0JZO3_HeMsKJ-KjnwOEMLzcw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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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카페 죽순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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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2:38:02Z</updated>
    <published>2025-06-08T06: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통은 늘 거기 있고, 다만 거기 있음을 같이 안다고 말해주기 위해 사람들은 책을 읽고 위로를 전하는 지도 몰랐다. -이도우, &amp;quot;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amp;quot;중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혹은 내가 위로받고 싶은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내가 생각한 나의 모습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떻게 보일까. 문득 궁금해질 때가 있다.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LH5rox-P-zxO78pSd3iU4WEF4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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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은 수용성 - 기분이 안 좋을 때 다스리는 방법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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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3:11:10Z</updated>
    <published>2025-04-10T11:5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해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욕심을 줄이거나 소유물을 늘리는 것이다. 그 어느 쪽을 선택해도 좋다. (프랭클린)  기분이 가라앉거나 좋지 않을 때 하는 행동이 있나요?  지금 시각은 오전 7시 30분. 초3 딸이 아침밥을 먹으며 구몬학습지를 하고 있는데 하기 싫음이 역력한 표정이다. 일주일에 한 번 구몬선생님이 집에 방문하는 화요일에는 언제부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jn3F9b1SE_m58o0EXA5pP8KUu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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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그래 - 단점에 대해 말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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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23:12:44Z</updated>
    <published>2025-03-10T06: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의 단점이 보인다는 건, 자기한테 그런 마음이 있기 때문이야. -영화 '리틀포레스트 2 : 겨울과 봄'  '아니, 도대체 먹고 난 과자봉지를 예쁘게 고이 접으면 뭐 해. 제발 쓰레기통에 버려'라고 오늘도 속으로 생각한다. 먹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 현실. 결혼은 현실 맞네 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른다.   저런 식으로 책상이나 식탁, 소파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YyuelnvbUUWfvE0mQIdX4CMjm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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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는 현재를 돕는다 - 차라리 이 표현이 더 와닿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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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15:18:06Z</updated>
    <published>2025-02-21T05: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실현되도록 온 우주가 도와준다. -파울루 코엘류   위 문장을 읽으면 단번에 간절히 원했지만 실패했던 경험부터 떠오른다. 타인이 물어보지 않으면 굳이 밝히고 싶지 않고 알려주고 싶지도 않은 얘기. 난 우리 엄마에게 아픈 손가락 중 하나였다. 여동생이 있지만 내가 첫째였고 머리도 좋고 노력도 했으니 성적은 나쁘지 않게 나오는 편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M7OTpfc5cz6cD_iidGvW_oVlL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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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을 드려요 - 기쁨을 주는 존재가 된다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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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23:02:42Z</updated>
    <published>2025-01-17T12:3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먼저 '오늘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기쁨을 주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프리드리히 니체  내가 누구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까. 1월부터 재등록한 수영장에 기초에서 심화반으로 올라오니 선생님이 크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하셨다. 이게 그렇게 좋아할 일인가 할 정도로 기뻐해줘서 몸 둘 바를 모르고 부끄럽게 웃었던 기억이 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Qb9IYAihmQLTOdqEHUynZPE_3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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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이기적으로 살게요 - 죽음에 대하여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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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12:18:16Z</updated>
    <published>2025-01-06T12: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태어났을 때 당신은 울고, 세상은 기뻐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 세상은 울고 당신은 웃을 수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화이트 엘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을 때 웃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노화하기. 덜 병치레하고 조금 아프다가 편안하게 침대 위에서 웃으며 죽기 정도가 아닐까.   정도이기엔 거의 모든 이들이 이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SDT3ThjFfN2chwU9tkKTg6H3q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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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누워있어? - 우리 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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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0T15:17:03Z</updated>
    <published>2024-12-20T12:1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잎사귀 틈새로 비치는 햇살을 올려다보며, 나무 그림자를 따라 조금씩 의자를 옮기며 앉아 있어도 좋은 날씨. 바야흐로 테라스의 계절이 시작된 것이다. -김신지, &amp;quot;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amp;quot;  3년 전에 오래되고 낡은 3층빌라로 이사 오면서 싹 리모델링을 했다. 매해 올라가는 물가에 놀라기는 했지만 역시나 인건비와 자재비가 올라 리모델링 비용도 상당히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uFpK9ZAN1SoR9ZWAhYbj8StUz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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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tter Sweet  - 쓰고 달콤한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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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09:24:15Z</updated>
    <published>2024-11-25T12: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을 선물 받는 건 남자가 꽃집에 가서 어색해하는 순간까지 다 포함된 선물이래요. 남자가 얼마나 큰 어색함을 무릅쓰고 꽃집에 갔을 거며 꽃을 사기까지 얼마나 민망했을 거예요. 그래서 꽃 선물은 꽃집으로 갈 때까지 여자를 생각하는 그 마음들이 담겨 있는 선물이래요. -오하림, &amp;quot;나를 움직인 문장들&amp;quot; 중   사실 난 매일 나에게 선물을 주고 있다. 아침에 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sGfT_QfgWcju45LtDJxB2C9p8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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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색 스퀘어 나시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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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20:01:52Z</updated>
    <published>2024-06-15T07: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치 우리의 고민을 아는 듯이 우리 시대의 지혜자 박막례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amp;ldquo;왜 남한테 장단을 맞추려고 하나, 북 치고 장구치고 나 하고 싶은 대로 치다 보면 그 장단에 맞추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춤추는 거야&amp;rdquo; &amp;lt;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은유&amp;gt;  다른 누가 뭐라 해도 아이돈케어. 상관없음. 내가 좋아서 하는 건데 뭐 어때.라는 게 있나. 늘봄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62%2Fimage%2FlZ6_socynGe4V4jK4rUFVTAGM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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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레임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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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09:24:20Z</updated>
    <published>2024-05-24T11: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심이 많아 읽고 싶은 책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도서관에 &amp;lsquo;책두레&amp;rsquo;라는 착한시스템이 있다. 만약 내가 찾는 책이 시립도서관에 있으면 도서관홈페이지에 책두레 신청해 놓고 기다리면 된다. 일주일 후, 집 근처 가까운 작은 도서관에 책이 도착하면 문자가 온다. 문자 받고 책을 만나러 가는 길이 설렌다.  설렘의 강도를 1부터 10까지라고 하면 여행 당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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