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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워킹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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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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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글쓰고, 알리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워킹맘입니다. 매일 충만하고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걸어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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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3T21:46: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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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갱년기는 얼마나 고단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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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9T05:0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큰 딸 갱년기 잘 보내야 하는데, 엄마가 흑염소 좀 해줄게!  친정엄마는 올해 칠순이다. 칠순이 되었어도 딸의 갱년기를 걱정하고 있다. 제발 흑염소 좀 먹자고 10년 넘게 말씀하신다. 흑염소는 만병통치약도 아닐 텐데, 엄마는 해주지 못해 안달이었다. 처음엔 흑염소 먹으면 살찔 까봐 거절했다. 그다음엔 그냥 먹기가 싫고, 귀찮아서 괜찮다고 했다. 그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xXUAF3mOhhfBujHt3biB0vaUB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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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기 전까지 배워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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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9-16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불확실성을 견딜 수 있게 되는 순간, 비로소 진정한 배움이 시작된다. - 카를로 로벨리  가을 대하철이 되었다. 정작 난 대하를 좋아하지 않아도 아이들에게 구워주고 싶었다. 속 편하게 대하구이 가게에 가서 돈 주고 사 먹으면 될 것을, 굳이 대하 4kg을 주문했다. 프라이팬에 알루미늄 포일과 굵은소금을 깔아 대하를 굽고 싶었다. 정작 집에서 대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QDMLTNGUuX4fyFkbo7OIvoMvf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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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잘 사주는 할머니가 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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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2T03: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꺼이 먼저 밥 사는 사람이 된다는 것 나는 밥을 잘 산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잘 산다. 외식비는 날로 값비싸지고 있지만, 정말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내가 사는 게 마음이 편하다. 물론, 상습적으로 밥 사는 일에 인색한 사람과는 아예 만나지 않는다. 개인적인 관계든, 직장에서 만난 사람이든 애매한 상황이 되면 그냥 먼저 계산한다. 대단한 원칙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Ezts39DMAu7vamJ79tYDV1yo3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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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구려 핸드크림 대신 채워야 할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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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2:42:34Z</updated>
    <published>2026-09-09T02:4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들은 운을 가져다준다. 즐겁지 않은 것들과 함께 있으면 에너지가 밖으로 새어 나간다. - 혼다 켄, &amp;lt;운을 불러오는 49가지 말&amp;gt; 중에서  요즘 짐을 비우고 있다. 언젠가 쓰겠지 싶어 꽁꽁 감쳐둔 물건들이 어찌나 많은지 비워도 비워도 끝이 없다. 몇 년이 지나도 쓰지 않는 물건들을 보며 죄스럽다. 왜 이렇게나 많은 물건을 사들였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HTsyHpPsAKS6ixDLvIidKxP_H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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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산책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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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23:28:01Z</updated>
    <published>2026-09-04T23: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단거리도 장거리도 마라톤도 아닌 산책입니다. - 박재규, &amp;lt;위로의 그림책&amp;gt; 중에서 나는 유행에 둔감하다. 유행하는 패션, 유행하는 노래, 유행하는 말 그 어느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한다. 느린 성격은 아닌데, 나도 모르게 유행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니 온 국민이 달리고 있는 요즘 같은 때에, 나는 달리지 않는다. 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cHRNxplMahri7b58CWmVknil2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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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침살이 4개나 됩니다만&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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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8:00:12Z</updated>
    <published>2026-09-02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긴 입으로 내뱉는 말이 날카로운 칼이니 말 조심해야 해. 현침살이 4개라는 거 잊지 말고!  회사 선배가 사주 공부를 한다.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니 가까운 동료들 사주를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준다. 그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재미났는지 모른다. 나도 사주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몇 번이나 생각만 하다 말았다. 그런 공부를 아무나 하진 못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u_SGyifDlwsLUphclXTWrW2N_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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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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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23:00:19Z</updated>
    <published>2026-08-28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후 나에게. 지금보다 여유롭고 지혜로워졌기를. 어디에 얽매이지도, 괴로워하지 않고 훨훨 날아다니길. 누군가에게 의지하지도, 눈치 보지도 않으며 그저 평안하기를 바란다. - 2026년 1월 2일, 나에게  2026년이 되자마자 '5년 일기장'을 샀다. 일 년짜리 일기장도 다 채우기 어려운 일인데, 5년간 매일 다섯 줄씩 채워야 하는 일기장이었다. 아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kA8Nz5ZFB8RNPN6XKCzwYejJq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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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도 때도 없이 화가 나는 게 갱년기 때문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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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8-26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웠다, 추웠다, 화가 났다가 무기력해지기를 반복한다면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더울 땐 온몸에 땀이 흐른다. 특히, 얼굴에 땀이 많아져서 손수건 없이는 다니지도 못한다. 퇴근하면 집에 에어컨이 켜져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낮기온이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사무실 책상 위에는 선풍기가 돌아간다. 그러다 갑자기 추워진다. 오들오들 떨 정도로 추워지면 뜨거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iEI--aHomnyCE_9kX2jW_xJO3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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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문득 전부 버리고 싶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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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1:10:36Z</updated>
    <published>2026-08-23T01: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그만 다 버려야겠어. 언젠가 신을 줄 알았더니 다 삭아버렸네.   나는 생각 없이 물건을 사고, 잘 버린다. 남편은 일단 보관하고, 오랜 시간 고민하다 버리는 편이다. 우리 집 신발장에는 나와 두 아이들의 신발보다 남편의 신발이 더 많다. 어느 날 문득, 남편은 신발을 다섯 켤레나 밖으로 꺼내놓았다. 언젠가 신을 줄 알고, 가지고 있던 신발인데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1HIzopEVLokeXX3Snr540J1c-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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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갱년기와 아이의 사춘기를 잘 넘기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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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3:00:21Z</updated>
    <published>2026-08-19T0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할 때, 천천히 늙을지도 사흘 연휴를 꽉꽉 채워 인제에 머물렀다. 초록초록한 인제의 숲 풍경에 흠뻑 젖어 있다 돌아왔더니, 서울의 빌딩숲 광경이 낯설다. 이 엄마와 짧은 인제살이를 하다 돌아온 아이는 아쉽지만, 오늘 개학을 반겼다. 그리고 엄마와 캠핑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엄마, 태어나서 비 맞으면서 캠핑하는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huveVpX1ALP_PnjZ4y8ULQQa4l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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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 열감을 가라앉히러 인제에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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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5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때, 강원도 인제군민으로 6개월을 살았다. 덕분에 인제는 나의 두 번째 고향이 되었고, 지금은 군민이 아니지만 '생활인구'가 되어 계절마다 인제를 찾는다. 봄이면 늦게까지 봄꽃을 볼 수 있어서 좋고, 여름이면 여름이라서 싱그럽다. 가을의 설악 단풍은 또 얼마나 화려한가. 인제에서 한겨울을 지내봤기에 얼마나 춥고, 눈이 많이 오는지 소문내고 싶을 지경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WWGdvxbiCxkSpEJoyV_YPX_dD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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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아, 손해 좀 보더라도 원칙대로 살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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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2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 손해 좀 보더라도 원칙대로 살아라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서 하시던 말씀이 있다. 바로 '군자대로행(君子大路行)'이다. 군자는 큰길로 다니는 사람이라는 말인데 지름길로 다니는 것이 빠르고, 이익이 되더라도 정정당당하게 바른 길로 가라는 뜻이다. 그때는 아버지의 이 말씀이 잔소리처럼 들렸다. 가끔 지름길로 가면 시간도 절약하고, 몸도 편할 텐데 어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Exix5Byz0jAoPtz0Dgz04RtJr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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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움을 아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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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10:11:41Z</updated>
    <published>2026-08-08T10: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총각이 노약자석에 앉아 있네, 좀 비켜봐요. 나 좀 앉게   아침 출근길, 복잡한 지하철에서 한 어르신이 노약자석에서 누군가를 나무라고 계셨다. 자리에 앉아 있는 청년에게 빨리 일어나라고 재촉하던 중이었다. 대체로 출근길 지하철은 조용한 편인데, 그 어르신의 목소리가 찢어질 듯 듣기가 거북했기에, 그쪽을 바라봤다. 자세히 보니, 한 청년이 다리를 다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IKZb8XpswLAyC8M1vYHuyxyrX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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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줄 흐르는 땀 호르몬 탓인가, 폭염 탓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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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5T02: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수건과 선풍기는 내 친구 요즘 손수건과 선풍기는 내 친구가 되었다. 이 친구들이 없으면 하루도 견디지 못하게 돼버렸다. 폭염 주의보, 경보가 멈출 줄 모르고 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는 요즘이니 별 일은 아니다. 그런데도 걱정이 된다. 올 초부터 근무할 때 책상 위에 작은 선풍기를 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무려, 1월 한겨울부터 말이다.  갱년기가 시작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SV17bSo-Y4SReliPCTsnD-Gt2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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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지발가락에 힘주고 살아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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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1T08:0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원님, 허리 아픈 이유를 알겠네요. 엄지발가락에 힘을 못 주고 계시잖아요.   집 앞 운동센터에 다니면서 그동안 몰랐던 내 몸을 다시 보고 있다. 런지 동작을 할 때 엉덩이 근육에만 자극이 있는 게 아니라, 발바닥이 흔들리고, 발목까지 아프다. 코어의 힘이 부족한 탓인지 복근을 자극하는 동작만 하면 허리가 아프다. 허리 디스크가 있다는 말만으로는 제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aaM5hFgnHLPHxHcMSFPkGiCsI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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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도 여름 방학이 있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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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1:54:14Z</updated>
    <published>2026-07-31T01: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다 큰 아이는 이달 중순부터, 둘째는 사흘 전에 방학이 시작되었다. 여름방학은 겨울방학보다 짧으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3~4주 되는 기간, 두 아이들은 마음껏 놀고, 늦잠을 잔다. 물론, 학원을 가고, 해야 할 숙제가 있지만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부담감은 내려놓을 수 있다. 엄마들은 상황이 다르다. 하루 세 끼니를 챙기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CdVtzb3EPJ-LEuS_k4d8Dggzd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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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 쓰는 부고 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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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2:30:13Z</updated>
    <published>2026-07-25T02: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미리 써보는 부고 기사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인생이다. 하지만, 끝을 정해두고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다면 분명 달라진다. 지금 안달복달하는 일들이 별 것 아닌 일이 된다. 정말 중요한 일, 소중한 것을 먼저 하려면 무엇부터 멈춰야 하는지 알 수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주말 아침, 올초 써둔 부고 기사를 조금 고쳐 써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TNozNdYabcNKOMKkS_nj5FjUjZ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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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대체 제가 왜 그래야 되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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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1T22: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고 돌아오니 둘째가 반겨준다. 다녀오셨냐는 말에 대답하기도 전에 아이는 텔레비전 앞으로 뛰어간다. 속 좁은 엄마는 이 순간을 참지 못한다. 숙제부터 하고 놀아야지! 이 말에 황당해하는 아이가 답한다.   엄마, 제가 왜 그래야 하죠? 도대체 왜?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하고, 쉬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사춘기가 시작된 아이는 따지고 든다. 정말 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Ttsax1RZKcdD1_CDTFpyBTS5H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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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볶이보다&amp;nbsp;맨밥에 김치가 더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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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7:43: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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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종일 땀 흘리고 일하다가 퇴근길에 떡볶이집을 지났다.&amp;nbsp;매콤한 떡볶이가 당겼다. 순대와 튀김까지 곁들이면 좋을 것 같았다. 왜 더워도 추워도 떡볶이의 유혹은 이겨내기가 어려울까. 떡볶이가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하던데, 난 빨간 양념 맛보다 찰진 쌀떡에 더 끌린다. 저녁밥으로 떡볶이를 먹어야겠다 마음을 먹은 순간, 내 안의 다른 내가 버럭 화를 냈다.  저녁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grs6BSdHCYa38G_2BWR1Gj_v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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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물정 몰라서 미안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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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3:00:15Z</updated>
    <published>2026-07-15T0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너는 책이나 보고, 글이나 써. 돈은 내가 알아서 벌테니까.  새벽에 일어나니 남편의 얼굴에 그늘이 졌다. 무슨 일이냐 물었더니 주식이 빠졌단다. 언제부턴가 하루 일과를 주식창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남편에게 어두운 기운이 감돌았다. 걱정이 되었다. 얼마나 빠졌는데 그러냐고 했더니 묻지 말라고 했다. 물어도 대답하지 않겠단다. 내가 알면 스트레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y%2Fimage%2FCByhRy5xAwvznDUberT00eEt4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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