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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볼우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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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제 막 성인이 된 20살 대학생입니다. 글쓰기는 제 취미이자 벼랑 끝에 서 있는 저를 건지는 수단입니다. 많은 분들과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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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6T05:24: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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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기만 한다면 다 흘러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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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7:00:04Z</updated>
    <published>2025-07-06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원한 건 없고 순간의 감정은 사라지게 돼 있다. 7일 전, 무엇이 나를 그렇게 힘들게 했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결국 모든 건 흘러가는 것이다.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이는 구름도 앞으로 나아간다. 바다도, 기차도, 달력에 적힌 숫자도 앞으로 나아간다. 한땐 끝나지 않을 거라 믿었던 터널 뒤에도 맑은 하늘이 있다. 인생이 그런 걸까. 결국은 다 지나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Q1P109nQUSUJdSZjmae6ErSm0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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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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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6:47:46Z</updated>
    <published>2025-04-13T01: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말을 해야 위로가 될까 지금껏 수많은 글을 써왔음에도 위로가 될 만한 어떤 문장도 찾지 못했다 위로할 수가 없었다 그것은 인간이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 슬픔인 것이 분명했다 내가 기르던 햄스터가 죽었을 때,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을 했을 때, 좋아하던 연예인의 사망 소식을 접했을 때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도 없었다 감히 그 규모를 상상할 수도 없었다 아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Acck4AEjh8QZLot3a4SJ8GWpB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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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맡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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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07:42:25Z</updated>
    <published>2025-03-08T06: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까지만 해도 난 봄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새파란 추위로 얼어버린 코가  그 냄새를 기억해 낼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봄은 내 코를 되돌려 놓았다 따뜻한 입김으로 코를 살살 녹여 봄 냄새를 맡게 했다 고개를 숙여 파릇한 새싹들을 보게 학고 고개를 들어 파란 하늘을 보게 했다 그의 노력으로 봄을 맡은 뒤에야 비로소 봄이 왔다는 걸 알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uaC-mWsvEN3VYwGS77TQy32mY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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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빙 둘러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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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21:34:25Z</updated>
    <published>2025-02-14T07: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을 찌를 듯 빽빽한 아파트 소리없이 앞다투는 요란한 자동차들  누군가의 아침이 되어줄 편의점 하나  그리고 길을 잃은 채 서성이는 한 사람  하늘에 닿을 듯 빼곡한 나무들  소리없이 떠다니는 하이얀 구름들 몸의 절반만 한 가방을 멘 아이들  이런 풍경을 둘러보며 한발자국 내딛는 아이  다들 자기만의 길이 있나보다  눈동자 가득 미래가 담겨있다 개척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LOXJXhKQW2loU5DmC-tFhpN6T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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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 2017. 4.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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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06:55:26Z</updated>
    <published>2025-02-10T0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들이 속삭이는 소리에 눈을 떴더니 봄이 한 걸음, 한 걸음 찾아오고 있었어  벚꽃이 나보라고 분홍 얼굴을 자랑하니  봄은 이렇게 아름다운 건가봐  예쁜 하얀색 나비가 팔랑팔랑 춤추니 봄은 신나고 행복한 계절인가봐  지구도 봄을 좋아할까? 지구 대부분이 바다이니 지구는 여름을 좋아하나봐  나도 봄이 좋고, 너도 봄이 좋으니 우리 다 함께 봄을 즐기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EgurojD-1vj1OLubTVmEiCVkn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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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를 잃은 새가 되고 싶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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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9T21:03:12Z</updated>
    <published>2025-02-09T14: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장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라  자유를 잃은 새가 되고 싶어라  정해진 틀 속에 근심 없이 살고 싶어라  어릴 땐 마냥 자유를 보면 좋아라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그게 아니었다. 규칙 속에 자유가 있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지금의 나는 새장 밖의 길 잃은 새다  이리저리 방황하며 새장을 찾는 새다  새장 안에 갇혀 행복을 누리길 소망하는 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km0gmCgi8bozXoK39BSm6zjdM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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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대신 숨을 쉬어줄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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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7T07:35:12Z</updated>
    <published>2025-01-17T06:4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 쉬는 것조차 버겁다고 느껴질 때  오늘만큼은 나무가 나 대신 숨을 쉬어주었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NA1lmNjp5ssPaKKdcMVNT5YRA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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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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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12:16:43Z</updated>
    <published>2025-01-16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옆에서 들리는 그 소리 뽀로롱 뽀로롱 뽀로롱 자꾸만 들리네  아름답고 고운 그 소리 뽀로롱  새가 지저귀는 소리일까? 천사가 요술을 부리는 소리일까?  온 세상이 눈을 뜨게 되는 그 소리 뾰로롱 더 듣고 싶은데 소리가 들리질 않네  귀 기울여 들어보자 그 소리를 뾰로롱 뽀로롱 하다가 퍼드덕 날아가버리네  뾰로롱 뾰로롱 하는 소리 무엇일까? 알았네 알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r-dAd3FiJ5P1g-eQQ4NSH6UYZ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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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슬픈 일 - 2017.1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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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07:12:09Z</updated>
    <published>2025-01-14T05: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은 아주 길다 그래서 소원도 아주 많다  앞으로 살아갈 날은 아주 많다  재미있는 날도 아주 많을 것이다  사고 싶은 것, 꼭 해보고 싶은 것은 너무나 많다  그런데 왜 그 소원들을 다 이루지 못하는 걸까  나는 생각한다 시간이 모자란 걸까, 돈이 모자란 걸까  하고 싶은 건 너무나 많은데 다 이루지 못한다는 것 그것이 제일 슬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XNsipYXYn9mTqTmrsv3bzFd09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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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난로 - 2018.12.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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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05:04:53Z</updated>
    <published>2025-01-12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난로는 우리 엄마인가 봐 겉으론 거칠게 대해도 속은 따스하니까  손난로는 우리 엄마인가 봐  내 손을 따뜻하게 해 주려고 애쓰니까  손난로는 우리 엄마인가 봐 자신이 1회용인걸 알면서도 희생하니까  손난로는 우리 엄마인가 봐 가장 따뜻한 건 엄마의 사랑이니까  차디찬 바람에 맞서 딸을 지키려는 엄마를 바라보자니 두 눈에서 눈물이 나와 손난로를 두 손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7ygbgb2gciFSE9wb7kXaLORAS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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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빠 - 2017.11.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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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05:05:06Z</updated>
    <published>2025-01-12T05: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운 수학 문제가 있으면  쪼르르 달려가는 공부방  하나하나 정성껏 가르쳐주는 공부방 수학과외비 공짜  밤새 따뜻한 불 환히 켜져 있는 아빠방 공부방  동생과 싸워서 슬플 때 한 걸음 두 걸음 느릿느릿 찾아가는 나의 쉼터  난로처럼 따스한 손길 카스텔라빵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가득가득 차려져 있는 아빠방 나의 쉼터 무조건 공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SUWnvWXQ-x2BaOGgl4GJ2j4GU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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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열한 전투 끝의 슬픔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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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07:28:16Z</updated>
    <published>2024-12-29T06: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우리 집에 개미인지, 무엇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레 세 마리가 들어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들어온 것이 아니라 쳐들어온 것이다. 그 세 마리는 다 개미 모양인데 날개가 달려있었다. 그러니까, 날개 달린 개미인 셈이다. 그 날개 달린 개미들은 굶주렸는지 부엌에서 먹을 것을 찾아 기어 다니고 있었다. 한 마리는 부엌에 있는 작은 창문 쪽으로 기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NV69ZwylBie5os0cERKkgQz_m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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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가를 향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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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2:29:46Z</updated>
    <published>2024-12-25T00: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비참해진다 완벽을 얻었을 때의 감정은 어느샌가 사라진다 무언가에 쫓기며 무언가를 쫓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무얼 해도 만족하지 않는 나를 볼 때  더욱 비참해진다 무언가를 갈망한다 간절히 갈망해 왔던 그 무언가를 얻었음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Sm0yJzt5pzB0ttCKlvt314S6U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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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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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23:42:57Z</updated>
    <published>2024-12-22T23:4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도 주고 물도 주고 집도 주지만 나갈 순 없다 투명한 유리 너머 그의 얼굴이 보이지만  만질 순 없다 작은 어항 안에서 할 수 있는 거라곤 오로지 그의 얼굴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 이곳이 어항인 줄 알면서도  뿌리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마주하는 것 그렇게 난 오늘도 좁디좁은 어항 안에  갇힌 불쌍한 물고기가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qpVV_IYEBmegB0J2t5-m0vSb4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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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의 세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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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4T04:21:10Z</updated>
    <published>2024-12-14T03:1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어른의 말 난 그 뒤로 나무들을 본다 한 그루 한 그루에 새겨진 작은 무늬들을 오랜 세월 동안 바람에 맞은 흔적들을 숲을 볼 땐 보이지 않았던 세세한 빗금들을 숲을 볼 땐 다 같은 나무인 줄만 알았는데 다 다른 세월을 살아왔구나 느끼는 순간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xENnXM1gaXrO1F40a-49i0QrO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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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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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10:52:06Z</updated>
    <published>2024-11-25T10: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앞에 놓인 이 종이 한 장과 싸워 이기기 위해선 주변의 시선, 자신의 한계와 먼저 싸워 이겨야 한다. 단지 종이 한 장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 모든 걸 뚫어야날아오를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L8YkSYitQztspTSYI9O3gdCzL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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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능이 어떠한 관문이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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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12:11:11Z</updated>
    <published>2024-11-16T09: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이 뭐냐고 묻던 어린아이는 어느새 훌쩍 커서  수능을 알게 되고 자기와는 상관없을 거라 믿었던 수능을 마주한다. 어쩌면 아이의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거대한 통로일지도 모른다. 그 거대한 통로는 헬륨풍선이 되어 아이를 더 높은 곳으로 데려다줄 수 있다. 그러나 아이의 노력, 수고, 흔적까지 모두 집어삼킬 파도가 될지도 모른다. 아이는 불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8xkpoH57tNKIe__bohTCxfQwn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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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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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22:14:22Z</updated>
    <published>2024-11-11T15:0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 말고 좋아하는 감정을 두 단어로 표현할 순 없을까 좋아하는 감정이 깊어지고 깊어져  우물이 된다면 슬플 것 같다 누군가에게 깊이 고여 있다는 건 소중하지만  언젠가 증발할 그날을 마주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냥 멀리서   좋아만 하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V46Ly0yYRokqxHwmJtLOpUj5q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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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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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14:08:42Z</updated>
    <published>2024-11-05T0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끝이 있다는 건 나에게 희망을 준다 딱딱한 상처 하나하나가  뼛가루가 되어 사라진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ScuuWEOoZhxCXTBi9Xa1FYt8E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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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완성 퍼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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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12:07:23Z</updated>
    <published>2024-11-04T10:2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퍼즐 한 조각이 모자라서 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저 빈칸을 채우기 위할 뿐 그 퍼즐은 완성된 퍼즐이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WI7%2Fimage%2FUGyxukQvjhWs_oFnsvPnBEmG9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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