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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게 많은 토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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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꽃, 음악, 축구(수원 삼성), 문학, 역사, 그림, 동물 등 좋아하는 게 많은 한국어 가르치는 토끼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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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8T09:06: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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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틱낫한 스님의 만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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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2:56:49Z</updated>
    <published>2026-09-27T12:5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1학년 2학기에 개신교 대학교를 다니면서 꼭 들어야 하는 '기독교와 세계' 수업 교수는 너무나도 유명한 현경 교수님이었다. 물론 그 당시는 미국으로 건너가시기 전이었지만 그당시에도 이미 유명한 여성 신학자이긴 했다. 개강 첫 수업은 북경세계여성대회 참석으로 공강이 되어버렸고 그 뒤로도 일주일간 출장가셔서 다른 종교인들이 대신 수업을 하셨을 정도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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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작고 사소한 소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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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3:24:14Z</updated>
    <published>2026-09-17T13:2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홍차 왕자'라는 일본 만화가 있었다. 20세기에 번역이 되었기 때문에 배경은 일본이지만 이름은 모두 한국식으로 쓰는 것이 참 특이했던 만화였다. 이 만화에는 전설 아닌 전설이 있는데 바로 보름달이 뜬 밤 12시에 보름달이 비치는 찻잔 속에 우유를 넣지 않은 홍차를 은스푼으로 한 번 저으면 마시는 차의 홍차 왕자가 소환된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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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피부 - 그나마 내가 자랑할 수 있는 부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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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4:02:48Z</updated>
    <published>2026-09-13T14: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사람치고 하얀 피부를 선망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냐만...... 우리 엄마는 하얀 피부를 좋아하다 못해 집착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엄마는 내 동생보다 날 더 사랑했지만 딱 하나는 동생이 더 낫다며 아쉬워했다. &amp;quot;너도 어릴 땐 네 동생처럼 하얬는데......&amp;quot;  내 동생은 항상 하얀 피부를 자랑했는데 콩깍지를 벗겨놓고 봐도 백인 뺨치게 하얬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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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산 - 소소한 기억과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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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2:02:07Z</updated>
    <published>2026-08-29T01: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산에 대한 첫 번째 기억은 엄마의 꽃무늬 양산이다. 하지만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별로 예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꽃무늬를 좋아해도 양산만큼은 무덤덤했던 이유는 그냥 평범해 보였기 때문인 것 같다.  중학생 때, 지경사 소녀 소설 중에서 '소녀 레베카(원제는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라는 작품을 읽고 분홍색 양산에 대한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레베카는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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