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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낯선 곳에서 나를 잃지 않으며,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일상과 감정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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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10:33: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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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둘, 다시 시작하는 2학기 - 이번에는 좀 덜 흔들리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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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4:21:44Z</updated>
    <published>2026-10-06T14:2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둘, 다시 시작하는 2학기  이번에는 좀 덜 흔들리고 싶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학교에 돌아오니 익숙한 곳인데도 조금 낯설게 느껴졌다.  개강을 하고 수업을 듣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다시 평소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2학기가 시작됐다고 해서 내가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었다.  나는 여전히 처음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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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코코카라파인에서 발견 - 무덥고 습한 여름을 극복할 수 있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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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9-29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는 여러 드럭스토어들이 있다. 나는 그중에서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코코카라 파인(ココカラファイン)이라는 일본의 한 드럭스토어의 제품들을 몇 개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내가 이번에 산 제품들은 일본의 습하고 무더운 여름을..(한국과는 어나더 레벨의 여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먼저, 내가 산 제품은일본의 여름을 보내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QePCCCPVVkJ1LsJAngf_cv04F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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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둘, 유카타를 입는 날, 일본 여름이 시작됐다 - 다시 찾아온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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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3:03:59Z</updated>
    <published>2026-09-25T16: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방학 동안에는 한국에 다녀왔고, 일본으로 돌아온 뒤에는 다시 학교가 시작됐다.개강과 함께 수업도 많아지고, 해야 할 일도 하나둘 늘어나면서 다시 바쁜 일상이 시작됐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브런치에 글을 쓰는 일도 뒤로 밀려났다.사실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은 계속하고 있었다. &amp;lsquo;이번에는 꼭 써야지.&amp;rsquo;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yy1UzxWe2mZ2sQVvPcPa9cqp1Z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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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다이소에서의 발견 - 오늘의 다이소 장바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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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5:50:15Z</updated>
    <published>2026-07-21T15: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서 다이소는 단순히 생활용품을 사러 가는 곳이 아니다.세제 하나 사러 들어갔다가 계산대에는 항상 과자가 하나씩 올라가 있다.한국에서도 다이소에서 간식을 팔지만, 일본은 종류가 훨씬 많다. 편의점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제품들도 있고, &amp;quot;이게 과자라고?&amp;quot; 싶은 신기한 간식들도 꽤 있다.이번에는 호기심만 믿고 몇 가지를 골라봤다.  1.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06VRsPE5UUFN75jaK4Ki84mj-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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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둘, 나를 흔들었던 한 주의 기록 - 뒤를 보며 걷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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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15:14:53Z</updated>
    <published>2026-07-17T14: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유난히 많은 생각을 했다. 이번 주 수요일, 학교에서 세미나 수업이 있었다. 네 명씩 조를 이루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다들 밝고 적극적이었다. 먼저 말을 걸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가고, 금세 친해지는 모습이 부러웠다.나는 그 사이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웃고는 있었지만,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I1e6t5BeW9tCTDVEoesyMy2Eh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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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편의점에서의 발견  - 로손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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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4:57:25Z</updated>
    <published>2026-07-14T14:5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 오면 편의점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는 여행이라는 설렘에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사 먹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떤 제품이 인기였는지, 무엇이 특히 맛있었는지는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때는 여행으로만 들르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한정 상품이나 디저트를 구경하는 재미 때문에 일부러 편의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XrkI2iVz1K5YHoxVemBudmr5n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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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둘, 첫 일본 알바 - 낯선 언어 속에서 처음으로 &amp;lsquo;일하는 사람&amp;rsquo;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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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4:58:39Z</updated>
    <published>2026-07-10T14: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4일 토요일  총 4시간 정도 일했다. 처음으로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처음 유니폼을 입고 주방에 들어가는 순간, 긴장감이 온몸을 감쌌다. 한국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본 적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아르바이트가 처음이라서 많이 긴장했다.   내가 일하게 된 곳은 버거킹이었다. 감자튀김을 튀기고, 양파링과 치킨을 준비하고, 재료를 채우고, 감자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w3XOXhj8W3Zl3Xlqha0Zg11uk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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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마트에서의 발견  - 일본 마트에서 찾은 작은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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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5:47:12Z</updated>
    <published>2026-07-06T15: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근처에는 '아포로'(appro)라는 일본 마트가 있다.일본에 와서 가장 자주 가는 곳 중 하나다. 처음에는 장을 보기 위해 들렀지만, 이제는 새로운 음식을 발견하는 재미 때문에 자주 찾게 된다.오늘은 그곳에서 내가 자주 사 먹는 빵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나는 빵을 정말 좋아해서 일본에 온 뒤 다양한 빵을 먹어 봤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크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Mu7_NWmxIrNoql8OL2TrYWolM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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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둘, 선택과 집중  - 3학년이 되기 전 해야 할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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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4:28: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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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일본 대학에는 &amp;rsquo; 제미(ゼミ)&amp;rsquo;라는 것이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수업 하나를 더 듣는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아볼수록 그렇지 않았다. 어떤 교수님 밑에서 공부할지, 어떤 분야를 더 깊게 배울지, 앞으로 대학 생활을 어떻게 보내게 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었다.  우리 학교는 다른 학과와 달리 2학년 전기부터 제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후기부터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Ifa3lrjOpZ33GCRWxdGsn2D5T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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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둘, 드디어 무언가 시작하려고 할 때. - 다시 내려가기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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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3:45:38Z</updated>
    <published>2026-06-26T13: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20일 토요일 금요일 교토를 갔다 온 후에, 다음날 바로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서 사이제리아 알바를 보러 갔다.  오후 12시에 아르바이트 면접이 있었다.  괜히 늦을까 봐 일찍 집을 나섰고, 면접 장소에 30분이나 먼저 도착했다.  근처에 작은 서점이 보여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어갔다.  요즘 일본에서는 어떤 소설이 인기일까.  책장을 천천히 둘러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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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째서인지, 黄泉로 못 가고 있습니다.  - 10화. 불이 켜진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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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7:00:02Z</updated>
    <published>2026-06-24T1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가고 싶은 곳은 없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건내가 초등학생 때였다. 그날의 일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낯선 어른들.울고 있던 엄마. 그것뿐이었다. 하지만 한 가지는 기억한다. 그날 이후.집이 달라졌다는 것.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의 집은 어땠을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qvw2wLHzVLcb7t-R0VAN9MgsWO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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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째서인지, 黄泉로 못 가고 있습니다.  - 9화. 처음 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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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6:00:02Z</updated>
    <published>2026-06-22T1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가 끝나기 10분 전이었다.창밖에서는 운동부의 호루라기 소리가 들려왔다.누군가는 이미 방과 후 계획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amp;quot;오늘 어디 갈래?&amp;quot;&amp;quot;노래방?&amp;quot;&amp;quot;아니면 역 앞?&amp;quot;웃음소리가 들렸다.나는 교과서를 가방에 넣었다.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익숙한 일이었다.종이 울렸다.아이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D-cA1BGglF3c26JYkxQuqFsZpf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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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째서인지, 黄泉로 못 가고 있습니다.  - 8화. 오지 않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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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6-20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나데가 떠난 뒤에도.나는 그대로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붙잡을 수도 없었다.설명할 수도 없었다.그저.멀어지는 뒷모습만 바라보았다.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어느새 비는 그쳐 있었다.젖은 바닥 위로.작은 물웅덩이들이 생겨났다.나는 무심코 아래를 내려다보았다.회색 하늘이 비치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Y1Wu3cegs78BrfehtoydYeM3aW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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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둘, 생각보다 길었던 일주일 - 포기하지 않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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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6-19T14: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유난히 빨리 지나간 것 같으면서도 길게 느껴졌다 정확히 말하면 특별한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사소한 일들이 하나씩 쌓여서 그런 것 같다.돌아보면 별것 아닌 일들인데도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다.아마 혼자 살아가는 일상이란 더 그렇게 느껴진지도 모르겠다. 6월 14일 일요일에는 집 근처 드럭스토어에 들렀다가 컬러렌즈를 샀다.평소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U-KTjLl5eikA1cMeFEwn-HwHqb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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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째서인지, 黄泉로 못 가고 있습니다.  - 7화. 비가 닿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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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6:22:01Z</updated>
    <published>2026-06-18T16: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비가 내렸다. 약한 빗방울이 바다 위를 두드리고 있었다. 평소보다 사람도 적었다. 나는 난간에 기대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차피 올 거라고 생각했다. 이상하게도 어느새 그것은 약속 같은 것이 되어 있었다.  &amp;quot;찾았다.&amp;quot;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고개를 돌렸다.검은 우산 아래.카나데가 서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IKy6gJMaBKicfAvIwQZKOl6ku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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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째서인지, 黄泉로 못 가고 있습니다.  - 6화. 처음 보는 교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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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2:17:14Z</updated>
    <published>2026-06-17T12: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는 대체 언제에서 온 사람이야?&amp;quot;그날은 바람이 강했다.바다는 평소보다 거칠었고.구름은 낮게 깔려 있었다.나는 난간에 기대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그러다 익숙한 발소리를 들었다.탁.탁.탁.&amp;quot;오늘은 먼저 와 있었네.&amp;quot;카나데였다.&amp;quot;원래 먼저 와 있었어.&amp;quot;&amp;quot;거짓말.&amp;quot;&amp;quot;왜?&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yUMZrV_tX1GL1jrXNS_OmMI7Xn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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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째서인지, 黄泉로 못 가고 있습니다.  - 5화. 혼자 먹는 점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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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12:11:24Z</updated>
    <published>2026-06-15T12:1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상한 건 나일까, 너일까.&amp;quot; 그날은 카나데가 평소보다 늦게 왔다.해는 이미 절반쯤 기울어 있었고,바다는 주황빛과 보랏빛이 섞인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나는 난간에 기대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아니.정확히는 계단 쪽을 계속 신경 쓰고 있었다.왜 그런지는 모르겠다.죽은 뒤로 누군가를 기다려 본 적은 없었으니까.그런데도 이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VWR8KlBsJxe8jj19mQhNpfexUg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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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째서인지, 黄泉로 못 가고 있습니다.  - 4화. 돌아가기 싫은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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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17:15:25Z</updated>
    <published>2026-06-12T17:0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카나데는 왔다.나는 어느새 그녀가 오는 시간을 알게 되었다.계단을 내려오는 발소리.가방을 내려놓는 습관.벤치에 앉는 위치까지. 전부.  &amp;quot;안녕.&amp;quot;&amp;quot;안녕.&amp;quot;  짧은 인사.그리고 익숙한 침묵.이상하게 불편하지 않았다.카나데는 가방에서 음료수를 꺼냈다.그리고 한 모금 마셨다.  &amp;quot;오늘은 늦었네.&amp;quot;  내가 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7aXC6KjVz5GIEw7HoYF9W4WbJU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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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둘, 생각보다 쉽지 않은 6월 - 혼자가 되는 것이 무서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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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5:00:31Z</updated>
    <published>2026-06-11T1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유난히 길게 느껴졌다.학교가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캠퍼스로 돌아왔지만 설렘보다 걱정이 더 컸다.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 새로운 사람들과 금세 친해지는 것 같았다. 쉬는 시간마다 웃음소리가 들렸고,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말을 걸고 싶어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대화를 이어가려고 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uFjqshT3Mnh7TKYFRjw-95Dxa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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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째서인지, 黄泉로 못 가고 있습니다.  - 3화. 같은 시간에 오는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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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15:09:38Z</updated>
    <published>2026-06-10T15: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도 나는 바다에 왔다. 사실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파도는 어제와 같은 자리까지 밀려왔다가 물러갔고, 하늘은 천천히 저녁빛으로 물들어 갔다.그런데 이상하게.오늘은 시간이 조금 느리게 흐르는 것 같았다.나는 괜히 계단 쪽을 바라보았다.왜 그런지는 몰랐다.죽고 나서 누군가를 기다려 본 적은 없었으니까. 하지만오늘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v6%2Fimage%2FmArZG159WdCiDoOVvD7pZwneNz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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