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제니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 />
  <author>
    <name>1fda85107060477</name>
  </author>
  <subtitle>제니김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SSg</id>
  <updated>2024-05-27T11:56:00Z</updated>
  <entry>
    <title>파리의 큐비즘, 조선의 곡운구곡을 만나다 - 그림 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23" />
    <id>https://brunch.co.kr/@@gSSg/23</id>
    <updated>2026-08-31T01:05:09Z</updated>
    <published>2026-08-31T01: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의도 퐁피두 한화 전시를 보고 돌아오는 길,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피카소, 브라크를 비롯한 큐비즘의 대가들 작품을 한자리에서 마주한 벅찬 감정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 남은 것은 한 가지 질문이다.  어떻게 이런 그림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을까?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하나의 평면 위에 그 모습을 해체하여 다시 구성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g%2Fimage%2FZa6RMhvoXtSo-msxJhyFlkRyvZ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태백에도 빌리가 있었다 - 〈빌리 엘리어트〉뮤지컬이 깨운 40여 년 전의 교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22" />
    <id>https://brunch.co.kr/@@gSSg/22</id>
    <updated>2026-07-22T04:22:21Z</updated>
    <published>2026-07-22T04:2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교직생활 첫출발은 강원도 태백이다. 1983년부터 1990년까지, 청춘의 가장 뜨거운 7년을 그곳에서 보냈다.  문을 꼭 걸어 닫아도 창문 틈을 비집고 들어오던 검은 탄가루. 온통 까맣게 물들어 흐르던 시냇물. 감히 입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하얀 셔츠. 태백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풍경이다.  &amp;ldquo;삶의 막장&amp;rdquo;이라며 학부모들은 자조적인 말을 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g%2Fimage%2F3YJk32Ix1P44MonhSN4XLjecNO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검은 마의 속 붉은 장미 - 요하네스 브람스의&amp;nbsp;〈독일 레퀴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20" />
    <id>https://brunch.co.kr/@@gSSg/20</id>
    <updated>2026-06-22T05:58:46Z</updated>
    <published>2026-06-22T04: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례식장 문상 가는 기분으로 옷을 챙겨 입었다. 검은색 마의(麻衣)에 단정한 바지.  요하네스 브람스의〈독일 레퀴엠〉공연 들으러 가는 길, 죽은 자들을 위한 진혼곡을 마주하러 가는 길이었다.  슬픔과 애도의 빛깔을 온몸에 두르고 공연장에 들어섰다. 공연장의 공기는 예상만큼이나 엄숙하고 무거웠다.  바이올린이 제외된 채 낮고 묵직한 비올라와 첼로의 선율이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g%2Fimage%2FTmtzUYs_V2CDIi6ArB8X03PrC7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툇마루 바람이 들려준 유정(裕貞)의 고백 - 김유정문학촌을 다녀와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19" />
    <id>https://brunch.co.kr/@@gSSg/19</id>
    <updated>2026-06-07T03:24:14Z</updated>
    <published>2026-06-07T03:2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 어떻게 설계할까 고심 끝에 발길 닿은 곳은 춘천의 김유정문학촌이었다. 춘천에 살면서 문학작품이라는 거대한 안갯속에 접했던 김유정, 교과서 속 해학적 소설가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그의 날것 그대로의 인간적인 면모를 마주하고 싶다는 갈망이 나를 그곳으로 이끌었다.  &amp;ldquo;신발 벗고 올라가세요.&amp;rdquo;  그가 살았던 생가, 툇마루에 적힌 문구가 오늘따라 유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g%2Fimage%2Fhp8Y6iXcRF6LDjRQ7fZCde3S7E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00년 시간의 결을 걷다 - 서울의 아우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18" />
    <id>https://brunch.co.kr/@@gSSg/18</id>
    <updated>2026-06-01T01:29:19Z</updated>
    <published>2026-06-01T00: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기대를 안고 찾은 한성백제박물관이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안내원이 다가와 내부 공사 중이라 전시관을 관람할 수 없다는 말에 잠시 발길이 망설여졌다. 이내 박물관의 벽을 넘어 &amp;lsquo;지붕 없는 박물관&amp;rsquo;으로 걸음을 옮겼다. 어쩌면 박제된 유리창 너머의 유물 대신, 대지의 숨결을 직접 느껴보라는 시간의 배려였는지도 모르겠다.  몽촌토성 산책길에 올랐다. 발밑에 닿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g%2Fimage%2Fu7t4hd_8RBeIzL9q6Uv9Rzbl4k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뿜! 뿜! 바운스~ 바운스~ - 북한산 의상능선에서 만난 베토벤 교향곡 7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17" />
    <id>https://brunch.co.kr/@@gSSg/17</id>
    <updated>2026-05-24T07:58:09Z</updated>
    <published>2026-05-24T07:5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북한산 의상능선을 올랐다. 북한산성분소에서 시작해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과 나한봉을 지나 대남문으로 내려오는 긴 코스였다. 북한산에서도 힘든 산행코스에 속한다는 말을 들었기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섰다.  그런데 이번 산행은 이전과 조금 달랐다. 이어폰 속에 흐른 음악 때문이었을까? Ludwing van Beethoven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g%2Fimage%2FBKALSj8peLNo9FEjeeImMGgS_Q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00분의 소리를 건너며  - 완창판소리 김미진의 춘향가 김세종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16" />
    <id>https://brunch.co.kr/@@gSSg/16</id>
    <updated>2026-05-10T09:18:43Z</updated>
    <published>2026-05-10T09:1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춘향가(김세종제) 가사집을 읽는데 벽이 높았다. 맥락으로 이해해 보려 해도 도무지 알 수 없는 단어들이 많았다. 어떤 대목은 당대 최고의 문장가들이 다듬은 한시와 고사가 빼곡히 들어차 있어 마치 암호문처럼 느껴졌다. 읽기를 멈췄다가 한숨 고르고 다시 읽기를 반복했다. 50페이지 분량의 가사집을 소리 내어 한 번 읽어내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일이었다.  어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g%2Fimage%2FJbztExGj29QYD2IaA3qj8NiNA0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싸이의 챔피언과 나의 챔피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15" />
    <id>https://brunch.co.kr/@@gSSg/15</id>
    <updated>2024-07-24T09:21:56Z</updated>
    <published>2024-07-12T08: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 하! 모두의 축제!! 서로 편 가르지 않는 것이 숙제 ~ ~ 소리 못 지르는 사람 오늘 술래~ ~ 다 같이 빙글빙글 강강수월래~~  10년 전 후배 따라 싸이 콘서트에 갔었다. 뜨거운 열기에 휩싸여 관중과 함께 뛰고 소리 지르는 순간 나는 챔피언이 되었다.  심신이 느른한 장마철, 그날의 챔피언으로 돌아가고 싶어 앨범을 뒤적이다 빛바랜 사진 하나에 눈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g%2Fimage%2FwSvS2maicfQiK0JYnrrKU0gfqB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검은 꽃들의 합창 - 운탄고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14" />
    <id>https://brunch.co.kr/@@gSSg/14</id>
    <updated>2024-07-02T00:21:30Z</updated>
    <published>2024-06-29T12: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른 아침 밖으로 나다니지 마세유! 광부가 출근길에 처자를 보게 되면 재수 없다고 침을 뱉는데요!&amp;rsquo;  지난주 이른 아침 강원도 태백시 운탄고도 길을 걸기 시작했다. 마침 탄광 3교대 근무 갑반 출근 시간이었다. 새내기 교사 시절 자취방 주인에게 들었던 동네에서 지켜야 할 금기 사항이 떠올랐다. 광부들은 사라지고 석탄 나르던 길만 남았다. 운탄고도 5길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g%2Fimage%2Fx4PCrmPX4rpG5I98MoTubHNEiP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춘천, 은밀한 데이트 - 국립춘천박물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12" />
    <id>https://brunch.co.kr/@@gSSg/12</id>
    <updated>2024-06-19T01:27:22Z</updated>
    <published>2024-06-16T02: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현실을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다. 왜냐고 묻는다면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냥 훨훨 날고 싶은 것이다. 남편 곁을 잠시 떠나고 싶다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기다렸다는 듯이 백번 공감했다. 나는 친구와 함께할 1박 2일 스케줄을 짜기 시작했다.  내가 사는 춘천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막국수와 닭갈비가 있다. 손님이 오시면 음식 대접할 메뉴를 고민하지 않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g%2Fimage%2FrG_Gqq2C8x_frZHU7CCqQ41ODg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결 - 조각작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11" />
    <id>https://brunch.co.kr/@@gSSg/11</id>
    <updated>2024-06-08T11:41:51Z</updated>
    <published>2024-06-08T04:0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결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 바람결, 숨결, 물결, 살결, 머릿결, 나뭇결....  【결】의 사전적 의미는 &amp;lsquo;나무, 돌, 살갗 따위에서 조직의 굳고 무른 부분이 모여 일정하게 켜를 지으면서 짜인 바탕의 상태나 무늬&amp;rsquo;이다. 결은 시간이 만들어낸 무늬이다. 켜와 켜 사이에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귀 기울이면 가슴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그래서일까? 결의 느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SSg%2Fimage%2F2ycZEnNIXbaOGFPl2fBjLVxT-C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에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10" />
    <id>https://brunch.co.kr/@@gSSg/10</id>
    <updated>2024-06-01T07:25:38Z</updated>
    <published>2024-05-31T13: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고치를 짓는 것이 누에다&amp;rdquo;라는 속담이 있다. 누에가 고치를 짓지 않으면 누에라고 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닐까?  지난주 서울 성북동에 있는 선잠 단지를 가보았다. 그곳은 누에치기를 처음 시작했다는 중국 고대 황제의 황비 서릉 씨를 누에 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곳이다. 조선 시대 왕비의 소임 중 하나는 친잠례(親蠶禮)를 지내는 일이었다고 한다. 조선</summary>
  </entry>
  <entry>
    <title>머리보다 가슴 - 나의 어머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9" />
    <id>https://brunch.co.kr/@@gSSg/9</id>
    <updated>2024-06-02T09:03:41Z</updated>
    <published>2024-05-31T13: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결에 발바닥이 간질간질, 찬 기운이 느껴져 눈을 떴다. 엄마는 지푸라기 한 가닥으로 내 발의 길이를 재고 있었다. 엄마 곁에는 방금 딴 싱싱하고 동글동글한 애호박들이 광주리에 가득했다. 아침 이슬 깨기 전 텃밭에 나가 채마 수확을 한 엄마에게서 풋풋한 풀 내가 났다. 오후 장에서 돌아온 엄마의 광주리엔 호박 대신, 내가 신고 싶었던 예쁘고 앙증맞은 고무신</summary>
  </entry>
  <entry>
    <title>석사동 339번지 미술관 옆 - 나의 화양연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8" />
    <id>https://brunch.co.kr/@@gSSg/8</id>
    <updated>2024-06-29T12:36:12Z</updated>
    <published>2024-05-31T12: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업실 문을 연 순간, 깜짝 놀라 뒤로 자빠질 뻔했다. 최초로 나의 전신상을 만드는 석고 틀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게 아닌가? 석고를 붙이고, 필름을 뺀 뒤, 거푸집을 떼어낸 다음, 바닥에 잘 놓아두었는데, 연휴 동안 집에 다녀오는 사이에 부서진 것이다. 두 달 동안, 기껏 만들어 놓은 작품이 이렇게 허무하게 망가지다니! 믿을 수가 없</summary>
  </entry>
  <entry>
    <title>우라까이 - 올케 사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7" />
    <id>https://brunch.co.kr/@@gSSg/7</id>
    <updated>2024-06-30T06:35:52Z</updated>
    <published>2024-05-31T12:3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끝 야무진 올케의 손이 닿으면 모든 것이 정돈되고 예쁘게 변했다. 음식을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기, 밥상에 수저 반듯하게 놓기. 빨래가 끝나면 모서리 팽팽하게 잡아당겨 바르게 펴고 접어 손바닥으로 탁탁 내리친 후 허공으로 한번 냅다 휘둘러 널기 등등 살림의 기본기를 내게 알려주곤 했었다. 노부모와 시동생 시누이까지 있는 대가족의 장남에게 시집간다는 것을</summary>
  </entry>
  <entry>
    <title>효자동 오동나무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SSg/6" />
    <id>https://brunch.co.kr/@@gSSg/6</id>
    <updated>2024-06-18T22:19:24Z</updated>
    <published>2024-05-31T12: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효자동 오동나무집 마당에 감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10평 남짓한 좁은 마당 한가운데 나무를 심었으니 들락거릴 때, 마당 쓸 일 있을 때 걸리적거릴 것이다. 그럼에도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다. 몇 년 전부터 감나무 한그루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매년 가을로 접어들면 서서히 붉은빛으로 달아오르는 이웃집 감나무 때문이다. 2층 높이의 철도 침목 계단을 올라</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