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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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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개발자의 T적 사고에서 벗어난 짜투리 같은 생각들을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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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0T23:04: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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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SA 계좌, 만기 연장 필요할까요? - 그래,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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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0T02: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 예금을 활용했습니다. 아주 운이 좋게도 5%대의 고금리가 시기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고 그 이득을 본 덕입니다. 그럼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미래에도 고금리의 시대가 다시 올까요? 그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걸까요? 저는 ISA 계좌에서 답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ISA 계좌란? ISA 계좌는 절세&amp;nbsp;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용&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bkhrrgo7vPGTtfo0nmbXXSzlN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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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이자율만 보고 적금 들어요? - (예금 이자율) * 1.9 를 기억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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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8-02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종종 단기적인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 은행의 &amp;quot;적금&amp;quot;이라는 상품에 가입하곤 합니다. 적금이라는 것은 하나의 계좌에 매월 일정 금액 혹은 자율 금액을 예치해서 만기까지 운용하는 상품이죠. 가끔 고리의 상품이 나오기라도 하면 전국에서 앞다투어 가입하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저도 어릴 때는 적금에 넣으라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 자랐으니 아마 대부분의 또래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Df6yqKTIQ9qXfTChdw0Nh7yEim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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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예금 활용 기준 - 금융 자산의 리밸런싱을 위한 확고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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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2:41: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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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최근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엔비디아의 주요 부품으로 수급되면서 기업 가치의 저평가와 더불어 미래 가치 상승으로 주식 시장이 폭등하는 사례가 있었다. 국민들 모두가 삼전하닉을 외치며 이미 10배나 오른 기업의 주식을 너도 나도 사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단순하다. 내 자산을 불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람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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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돈을 빠르게 모으는 방법 - 수입과 지출을 구분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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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23:45: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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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우리 부부가 내 집 마련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돈을 악착같이 모으는 방법을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부 합산 소득은 450만 원정도가 되었다. 이 정도 금액이 돈을 모으기에 훌륭한 조건은 아니라는 점에 공감하는 부부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초등학교를 들어간 아이도 있었기에 여러모로 지출이 늘어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고 사회적 지위의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5kzDw9SswXhhiuDD46ZcYj4kFs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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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집 마련의 꿈 - 독한 사람이 되어야만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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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8:00:10Z</updated>
    <published>2026-07-13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계획인 계획인 나에게 돈을 모으는 계획 같은 것이 있을 리는 없었다. 그냥 생기면 쓰고, 쓰다가 남으면 그것이 곧 저축이었다. 또 몇 달 모은다고 하더라도 어린 시절에 내돈내산 했던 기억이 철저히 간섭하여 소비를 다시 부추겼다.  사회 초년생 시절에 나를 부추긴 소비는 카메라였다. 멋진 풍경 사진을 볼 때마다 '나도 저런 풍경을 눈에 담고 싶다'는 생각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upIekWycwtfgmXB6UquRAWlhW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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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끼는 거 어떻게 하는 건데? - 서랍에 돈만 넣어두면 되는 줄 알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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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23:00:25Z</updated>
    <published>2026-07-05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시절에 매년마다 꼭 했던 것 중에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것이 하나 있었다. 학교는 나만 가는 곳인데 부모님들에 대해서 뭐가 그리 궁금한 건지 매년마다 부모님 인적사항을 적어오라고 시키는 것이었다. 그때마다 내 우주였던 두 분의 얼굴에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애써 담담하게 이렇게 저렇게 적으라며 알려주시곤 했었다. 몇 개 안 되는 빈칸을 채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JFYYMxRZOXusDtvLm2mpwvX4_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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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상은 실패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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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22:00:21Z</updated>
    <published>2025-11-17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이라는 것이 처음 접하기에는 그리 즐거운 영역은 아니라는 편견들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고통스럽다' 혹은 '힘들다'가 먼저 떠오르곤 하죠. 그런데 길거리에 뛰어다니는 러너들을 보면 다들 해맑게 웃고 다닙니다. 서로 얘기도 나누기도 하고요. 그런 모습들을 목격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죠.  '달리기가 재밌고 즐거운 운동인가? 나도 해볼까?'  가족들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31S91tHH_b8lA-HFma3ooVd1p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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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를 하면 OO가 무너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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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13:47:46Z</updated>
    <published>2025-11-07T13: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 달리기를 한 장소는 집 주변의 인도였다. 아파트 단지를 빙빙 도는 식으로 달렸다. 이유는 간단했다. 멀리까지 나갔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게 될 경우를 대비한 것이었다. 이 전략은 나름 성공적인 듯 보였으나 단 일주일만에 기우에 불과했음이 증명되었다. 3키로를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다면 적어도 집 주변은 벗어날 수 있었다.  더 멀리 가도 되겠다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SfgHz8q84JQyfh-hO18QmiJyE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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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가 준 5가지 혜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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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9:02:39Z</updated>
    <published>2025-11-04T09: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가 워낙에 유행이다 보니 '나도 해볼까?'하고 알아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필자도 달리기를 해온 사람으로써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한 마디 얹어 보고 싶어서 이 글을 작성한다.  달리기를 하면서 얻은 것들이 디테일하게 보면 정말 많은데, 경험상 크게 5가지로 압축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1. 체중 감소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의 몸무게는 96kg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spq8mxy35RXigUNfqvs7pIulj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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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동'이 습관을 만든다. - 브레인 풀가동해도 습관은 못 만들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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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14:10:00Z</updated>
    <published>2025-10-31T14:1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나의 '독서'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겠다. 교과서와 만화책 몇 권을 제외하면 책과는 담을 쌓았던 나의 나태했던 인생 말이다.  어릴 때 놀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어린이들의 공동 과업이다. 1%의 별난 유전자를 가진 아이들이 책상머리에 앉았고, 99% 아이들은 노는 것에 집중했다고 하면 얼추 맞지 않을까? 나는 정확히 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b35PoSgsSbUD8utI5d_NszF6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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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행복 - 1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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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9:00:02Z</updated>
    <published>2025-10-29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아침 일찍 출판사에 도착했을 때 사무실 분위기는 예사롭지 않았다. 김진우 대표와 이수현 부장, 그리고 마케팅 팀까지 모두 모여 있었다. 모두의 표정이 진지했다.  &amp;quot;매화씨, 앉으세요.&amp;quot;  김 대표의 말에 가슴이 철렁했다. 혹시 책 출간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amp;quot;전화로 말씀 드렸지만 KBS에서 연락이 왔어요. 매화씨를 '희망을 찾는 사람들' 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fXv3hgQWDAc3Tu37xWkiVkcGp0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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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첫 고통 - 23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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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22:00:23Z</updated>
    <published>2025-10-27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1월 22일 새벽 5시, 손에 들고 있던 책을 별안간 덮어 버리고 옷장에서 트레이닝복을 꺼내 입었다. 평소 신고 다니던 운동화 끈을 조금 더 조여 매고선 집을 나섰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 있던 그날은 코 끝이 간지럽게 시원했고, 살랑이는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들이 스산한 바람의 파도소리를 내었다.  '가볼까?'  100kg이 조금 덜 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rGHFEl2Yy9tNUvZjqwTnEm2Ml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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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행복 - 1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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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9:00:05Z</updated>
    <published>2025-10-22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2시에 걸려온 이수현 부장의 전화는 흥미진진한 소식을 가져왔다. 잠이 확 달아났다.  &amp;quot;대형 서점이요? 어느 서점인데요?&amp;quot; &amp;quot;교보문고예요. 신간 소개 코너에 저희 책을 추천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요.&amp;quot;  교보문고라니. 그 유명한 서점에서 내 책에 관심을 보인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amp;quot;어떻게 알고 연락을 주신 거예요?&amp;quot; &amp;quot;사실 출간 전 마케팅 차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509YFx5tYDLmSmSkA7nHWyVoh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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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행복 - 1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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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9:00:14Z</updated>
    <published>2025-10-15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남편의 목소리에는 예전과 다른 뭔가가 느껴졌다. 조금 더 부드러워진 것 같았다.  &amp;quot;아이들이 뭐라고 했는데?&amp;quot; &amp;quot;지난번 만난 후로 계속 엄마 이야기를 해. 특히 찬이가 심해. 학교에서도 친구들한테 엄마 자랑을 한다고 선생님이 연락 오셨어.&amp;quot;  가슴이 뭉클했다. 아이들이 나를 자랑한다니. 동시에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아이들에게 혼란을 주는 건 아닐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btCb6azXqI44Hmia4rEKyvvgI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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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행복 - 1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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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20:00:02Z</updated>
    <published>2025-09-23T2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의 목소리는 평소와 달리 힘이 없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amp;quot;할머니, 지금 어디 계세요?&amp;quot; &amp;quot;병원이야. 새벽에 갑자기 가슴이 아파서... 대훈이가 119 불러서 왔어.&amp;quot; &amp;quot;어느 병원이요? 지금 갈게요.&amp;quot;  병원 이름을 듣고 서둘러 옷을 입었다. 택시를 불러서 병원으로 향하는 내내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할머니는 내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FWc27xZWnyFmey8E23mTYsGv7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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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행복 - 1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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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20:00:05Z</updated>
    <published>2025-09-16T2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남편의 목소리는 여전히 어색했지만 예전만큼 차갑지는 않았다. 아이들이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이었다.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amp;quot;아이들이 뭐라고 했는데?&amp;quot; &amp;quot;직접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잠깐만 기다려.&amp;quot;  전화 너머로 아이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곧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amp;quot;엄마! 엄마 맞지?&amp;quot;  큰아이 찬이였다. 목소리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N2Q2bbQ-Vt749m-ClWF9BGcyY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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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행복  - 1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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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9:00:00Z</updated>
    <published>2025-09-09T19: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4화 약속 장소인 브런치 카페는 생각보다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였다. 창가 자리에 앉아 커피를 홀짝이며 기다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면서 정장을 입은 여성이 들어왔다. 3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그녀는 차분하면서도 지적인 인상이었다. 나를 발견하고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amp;quot;빛나리님이시죠? 저는 이수현입니다.&amp;quot; &amp;quot;네, 안녕하세요. 먼저 와서 기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Mhn0q7poudL8adl0cdHFnSt8_T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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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안한 나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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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23:45:18Z</updated>
    <published>2025-09-04T10: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네 가족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거실에 모여 있었다. 리모컨을 쥔 아버지가 한가운데에 가로로 누워 당신의 팔을 베개 삼아 베셨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발치에 앉아 있었다. 자기 방에서 뭘 하다가 나온 건지 무표정하게 거실로 나온 동생도 아버지의 머리맡에 털썩 앉았다.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나는 아버지의 등허리에 내 다리가 닿지 않을 만큼 충분히 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nRWtJ5VkB1YWWmkHtZvY4nVz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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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가 되는 중입니다 - 상황을 놓고 이야기를 만들어 봅니다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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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6:22:52Z</updated>
    <published>2025-09-02T06: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Q. 어느 날, 집으로 돌아왔는데 현관문 앞에 &amp;lsquo;나도 기다렸다&amp;rsquo;라는 쪽지가 붙어있습니다. 발신자는 없고, 당신의 이름만 정확하게 적혀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가시겠습니까?  A. 쪽지를 붙인 사람을 'X'라고 하자. 'X'는 주인공을 알아. 'X'는 자기가 누군지 밝히지 않았어. 그렇다면 주인공이 'X'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아니면 알려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SpTNLFniAz06k0A5jCkKHWKm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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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행복 - 1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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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5T23:48:13Z</updated>
    <published>2024-09-04T12:5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프가 끝나니 긴장도 풀리고 목적지 없이 떠도는 느낌이 들었다. 공허함이 익숙하긴 했지만 일부러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다음 목적지가 필요했다. 눈치도 없이 진지할 때 배가 꼬르륵 거리며 밥때를 알렸다. 지독한 식단을 할 필요는 없어졌지만 애써 만든 몸을 망가뜨리고 싶지는 않아서 운동과 식단은 꾸준히 하기로 했다.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RFS%2Fimage%2FHAzQvy8HBOXShjHFIk0BELkRg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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