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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실 MaSil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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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실 MaSill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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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12:44: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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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강령: 영혼의 기술》을 감상하며 - 한승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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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3:34:45Z</updated>
    <published>2025-10-29T03: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시를 감상하고 나와 처음 느꼈던 것은 피로감이었다. 1층부터 3층을 두루 쓰는 작지 않은 전시였고, 전시 후반으로 갈수록 관람자의 피로가 쌓이고 전시가 가지는 힘이 약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1층을 몇 시간에 걸쳐 돌아보고 나니 2층 이후의 장편 영상물들은 대부분 전부 보지 못하고 나오게 됐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1층의 평면, 입체 작품들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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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 조성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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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3:07:27Z</updated>
    <published>2025-10-29T03: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올해의 작가상 2025⟫에서 작가 임영주의 작품을 보고 난 후       당신은 신을 믿습니까?  나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신이 필요한 인간은 있다고 믿습니다. 어디에라도 의지하고 싶어서, 설령 그게 가짜일지라도 믿는 누군가는 존재합니다. 보이는 것이 막막하다면, 보이지 않는 것이라도 괜찮으니 나를 구해줬으면, 꺼내줬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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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한 자들에 대하여: The poor - 김지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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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3:01:11Z</updated>
    <published>2025-10-29T03:0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난한 자들은 누구인가? ⟪가난한 자들, The Poor⟫ 전시 제목에서부터 가난한 자들을 언급하고 주제로 삼고 있다. 그러면 무언가의 결핍에 대한 전시겠구나-생각했는데 전시를 다 보고 나왔을 때 나는 주제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으로 길을 잃고 우울해졌다.  여기서 말하는 가난은 그저 돈이 없다, 궁핍하다, 외롭다 등이 아니다. 나는 정말 현실적으로 가난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mL%2Fimage%2F7zDu5OTp2Z-jsFHsp6cra7oKnO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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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한 자들 - 이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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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2:30:13Z</updated>
    <published>2025-10-29T02: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뮤지엄헤드에서  ⟪가난한 자들 The Poor⟫ 전시를 관람했다. 강지웅, 박소연, 이주연, 야광 작가가 참여했다. &amp;lsquo;가난&amp;rsquo;이라는 단어가 가진 상징성과 현실적인 무게를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전시이다.  뮤지엄헤드에 들어서면 바로 강지웅 작가의 ⟨right place, wrong time⟩ 작품이 보인다. 큰 물웅덩이에 프린트한 사진들이 가라앉아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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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강령: 영혼의 기술》 - 김정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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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2:15:32Z</updated>
    <published>2025-10-29T02: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컬트는 대개 비이성적이며 음지적인 활동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오히려 오컬트야말로 가장 인간의 의식에 닿아있는 활동이 아닐까 싶다. 사실 설명 불가한, 비현실적인, 기적적인 &amp;lsquo;그것&amp;rsquo;들을 어떻게든 언어로 만들어내려는 -이성 너머의 불가지한 존재를 현실로 끄집어내고자 하는- 길고 오만한 역사가 이미 있었다. (전시의 서두가 신으로부터 시작된 이유도 여기에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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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밀함과 가림막 - 조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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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2:25:14Z</updated>
    <published>2025-10-29T01:2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교양 강의를 듣는 학교 건물 창 밖의 옆 건물에 언젠가부터 인가 공사장 천막이 쳐졌다. 거대한 건물을 감싸는 비계는 순신 간에 만들어져 있었다. 그 천막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이미 수없이 많은 건물이 줄 지은 도시의 거리에서도, 순식간에 건물은 소멸되고 다시 생성된다.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건물의 붕괴와 소멸, 생성과 건립은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mL%2Fimage%2Ff4YsuU8kQwdlysA-Qu6HMtB2w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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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군의 언어는 소멸한 나의 언어였음을 - 송은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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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4:21:54Z</updated>
    <published>2025-10-29T01:2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적 질서가 &amp;lsquo;자연&amp;rsquo;스러움을 체계적으로 잠식해 온 현시점 위에서, 아드리안 비야르 로하스는 낭만적인 미래가 아닌 그저 자연스러운 공간 안에 관람객을 초대한다. 관람객은 전시장을 자유롭게 유영하며 다양한 감각으로 폐허 된 문명을 마주한다. 이곳에서 관람객은 인류의 태생이나 발전 같은 거시 서사를 깨닫는 것이 아니다. 흙, 불, 빛, 온도와 같은 원초적 물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mL%2Fimage%2FZAiZiwcj35rdg644zrqNvC_Re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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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k Minjoon 박민준 : X⟫을 관람하며 - 함영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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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1:13:35Z</updated>
    <published>2025-10-29T01: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문학적 서사와 회화적 감각이 교차하는 순간을 중심으로        《Park Minjoon 박민준 : X》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갤러리 현대에서 진행된 전시로, 작가 박민준의 회화, 조각, 드로잉을 포함한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박민준이 집필한 신화적 원형성을 품은 서사와 고전적 아름다움을 지닌 도상,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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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이크 한 조각, 망원동에서 - 이수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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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1:02:11Z</updated>
    <published>2025-10-29T01:0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경호, 긴 정물(Such a) LongStillLife                    낮은 건물들 사이 빵 냄새가 가득한 곳에서 내가 그려왔던 정물이 아닌 새로운 정물을 마주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시에 대한 정보 앞에 선물처럼 꽃 한 바구니의 작품이 걸려있다. 마치 나를 환영해 주는 듯이. 좁은 길을 따라 들어선 공간에서 익숙하지만 낯선 이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mL%2Fimage%2FzwPqvv5jcE8iBIVCIHaLHV-tAEc.jpg" width="35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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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땀의 땀방울 - 국 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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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0:48:03Z</updated>
    <published>2025-05-28T09:0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트선재센터 홍영인 개인전 ⟪다섯 극과 모놀로그⟫     삶은 곡선으로 쓰인다. 사람이 손으로 하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모든 것들은 자로 잰 듯 반듯하지가 않다. 올곧은 사실 위에는 항상 일렁거리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자연도 그러하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지금도 매초마다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인생의 정답은 그 모양새를 도무지 모른다는 것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mL%2Fimage%2FqwTOO5t9EuBgCI96UA4N132ja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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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나영, ⟪외출하는 날⟫ - 송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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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9:11:51Z</updated>
    <published>2025-05-28T06: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호영아티스트 2부, 강나영 작가의 《외출하는 날》을 보고      타인의 삶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amp;ldquo;역지사지&amp;rdquo;라는 말을 자주 쓰지만, 실제로 타인이 되어본 적이 없는 이상, 서로의 세계를 온전히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도 다루는 신체적 차이와 돌봄의 책임 문제는 복잡한 이해관계와 얽혀, 때로는 오해와 갈등을 낳기도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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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는 윤곽 위 우리는 - 김민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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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6:40:26Z</updated>
    <published>2025-05-28T06: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명체들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특정한 공간 속에서 무언의 연결점을 쌓아간다. 신기하게도 그 연결점은 겉으로는 형태를 드러내지 않는다. 현실에 실존하지만 형용할 수 없는 특징들 속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스며들고 겹쳐진다. 그리고 그 교차점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조차 분명하지 않다. 마치 친구를 사귀고 난 후, 어떻게 이 친구랑 친해졌지 하며 고민할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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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술 범람의 시대: 유동하는 정체성 - 소중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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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6:37:36Z</updated>
    <published>2025-05-28T06:3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제호 개인전 《이원공명(Resonance of Reality and Virtuality)》       로잘린드 크라우스(Rosalind Krauss)는 매체 특성(media specificity)을 중심으로 하는 모더니즘 미학을 비판하면서, 예술이 더 이상 단일 미디엄의&amp;nbsp;고유성과 물질성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기술과 구조를 통해 탈매체적으로 전개되는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mL%2Fimage%2Fi-o62l2i873vlIMShp0MEEWdm0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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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맑고 투명하고 깨어있는' 마음으로 다시 보는 전시 - 권가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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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01:15:20Z</updated>
    <published>2025-05-28T06: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트선재센터, ⟪맑고 투명하고 깨어있는⟫            이번 전시는 아트선재센터와 스페인의 예술 재단 마드리드의 &amp;lsquo;TBA21 티센보르네미사 아트 컨템포러리&amp;rsquo;가 함께 하는 전시로 스페인의 큐레이터 추스 마르티네스(Chus Martinez)가 기획하였고, 스페인 현대미술 작가 10명이 전시에 참여했다. 한국과 스페인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각국의 사회&amp;middot;역사&amp;midd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mL%2Fimage%2FvH4mECzEKenWlHzF3G6ZW5n2IWM.jpg" width="30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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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의 정의 - 조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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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7:19:04Z</updated>
    <published>2025-05-28T06: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닷없이 흘러내리는 시계,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는 사람들. &amp;lsquo;초현실주의&amp;rsquo;하면 흔히 떠오르는 작품들이다. 살바도르 달리와 르네 마그리트 등의 작가들이 지향하던 초현실주의는 무의식과 꿈의 세계를 표현하며 20세기의 파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예술사조이다. 미술사에서 중요하게 언급되어 왔던 이 사조는 시작도, 종결도 서양근대미술의 카테고리에 속했다. 초현실주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mL%2Fimage%2F0Q6qBpgRQDBaQGzA_E5sX1Bkd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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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물과 인공물의 구분점 - 조성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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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7:20:55Z</updated>
    <published>2025-05-28T06:0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자연과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는 요즘이다. 자연과 가까워졌다는 말이 꼭 좋다는 말은 아니다. 지구온난화가 체감이 되기도 하고, 이번 여름은 얼마나 더워질지 걱정도 된다. 5월 18일,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맑고 투명하고 깨어 있는⟫를 감상했다.  전시에서 작가들이 자연적 소재를 활용한 것이 인상 깊었다. 그들은 자연을 통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mL%2Fimage%2FMXN90tSe-dm6jzoexs19eJ6QY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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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보는 이미지 - 김연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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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2:52:43Z</updated>
    <published>2025-05-28T05: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서울 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떨어지는 눈》 전시는 디지털 이미지가 일상을 잠식한 시대, 우리가 &amp;lsquo;본다&amp;rsquo;는 행위의 본질을 다시 묻고 있다. 8인의 동시대 회화 작가들이 선보이는 60여 점의 작품들은 &amp;lsquo;눈&amp;rsquo;이라는 소재를 매개로, 시각과 이미지, 그리고 회화라는 매체의 경계와 가능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전시는 영화처럼, 네 개의 장으로 펼쳐진다.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mL%2Fimage%2FjdTNti_p8DLt_5uUN6dvBigmL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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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에서 마주한 인간의 본질 - 송은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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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2:06:38Z</updated>
    <published>2025-05-28T05: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계에서 마주한 인간의 본질 : Liminal , 두려움의 실체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가? 살아가며 한 번쯤은 답을 고민해 본 적이 있는 시시한 질문이다. 피에르 위그(b.1962)는 이 따분하고도 심오한 질문,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고민한다. 새로운 생태적 환경의 제안과 불확실성의 세계 즉 리미널(Liminal)-생각지도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mL%2Fimage%2FUort1HcHvMg5dlWm-VGcc_Ns4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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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술의 파편들 - 장윤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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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10:44:13Z</updated>
    <published>2025-04-30T08: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는 거대함과 사소함을 동반한다. 얼마 전 공석이 된 대통령의 자리는 한국 현대사의 큰 한 줄기이며, 방금 먹은 라면 따위의 종류는 현대사의 정말 사소한 부분이다. 얼마 전 재밌는 글을 봤다. 미국의 역사는 비교적 짧아서 주요 사건이 일어날 당시 옆을 지나가던 여성의 쇼핑백의 색을 맞추는 시험까지 나올 정도였다는 것이다. 우리는 정말 함축적인 역사만 마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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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에르 위그 : 리미널 전시 비평문 - 한시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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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4:53:17Z</updated>
    <published>2025-04-30T02:0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에르 위그의 전시 《리미널》은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인간의 관점에서 벗어나 비인간과 기계의 시각을 통해 현실을 재구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전시는 관람객에게 이질감과 불쾌감을 동반하는 감각적 충격을 안겨주며, 특히 그 속에서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탐구하면서 현실과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드는 작업에 대한 인식을 강하게 남긴다. 위그가 제시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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