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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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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somomh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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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회사원, 엄마, 작가지망생의 역할을 즐깁니다. 평범함 속의 신뢰할 수 있는 가치가 우선인 삶을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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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2T01:40: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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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정비가 필요할 것 같아 잠시 휴식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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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7:20:03Z</updated>
    <published>2026-05-26T07: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섣부르게 시작한 것 같아요.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서 시작하자마자 삐걱거린 것 같습니다.  단순히 독자로만 브런치스토리를 둘러 보는 거랑  제 이야기를 올리는 거랑은 다르더라구요.  제가 너무 부족해서 부끄러움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 동안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올 때 다시 들어주시길 염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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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 년을 기다린 그릇ㆍ - 버리지 못하는 멀쩡함이라는 무거운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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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23:39:31Z</updated>
    <published>2026-05-20T23: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적으로 공인받은 어른이 되는 일  결혼 준비를 하면서 처음 알았다. 내내 억눌렸던 물욕이 때를 만나면 무섭게 타오른다는 것을.결혼 준비 과정은 매 단계가 고난도 눈치싸움의 연속이다. 시부모님께서 감사하게도 전세금을 마련해주셨지만, 원하는 집에는 아주 조금 미치지 못했다. 전세금을 올리는 대신, 돌려받은 예단비는 없었다. 혼수에 들일 돈을 보태 전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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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말에 속아 넘긴 안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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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0:15:42Z</updated>
    <published>2026-05-11T14: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신세계  나는 자타공인 TV홀릭이었다. 그중에서도 홈쇼핑 홀릭이었다.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 잠시 쉬는 시간이 나면 그 잠깐의 시간이 몹시 지루했다.  지루함을 참으려 채널을 돌리다 보면 쇼호스트들의 말재간, 모델들의 유려한 몸짓, 시연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에 이끌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간장게장, 굴비, 돈가스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3H%2Fimage%2FBYUXtHjF4OyhgFDRPDPTCX8HT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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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집에 내일의 쓰레기를 담다 - 유행을 결제하고 안목을 유예한 인테리어 표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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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6:59:15Z</updated>
    <published>2026-04-26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모(FOMO)가 데려온 집 부동산 비관론자인 남편의 관점에서 집은 &amp;lsquo;사는(LIVE) 곳&amp;rsquo; 이전에 &amp;lsquo;사지 말아야 할(BUY) 공포&amp;rsquo;에 가까웠다. 우리는 결혼 후 꽤 오랫동안 세 들어 살았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니 더 답답할 노릇이었다.  그러다 전 국민이 집값 폭등의 공포에 사로잡혔던 부동산 포모(FOMO)의 파도가 우리집에도 밀어닥쳤다. 이번에도 남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3H%2Fimage%2F1dwTk-ZfVFHS6YPN4ySesv1JV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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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취향을 걸치고 다닌 계절들 - 옷보다 오래 걸치고 다닌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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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4-22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 온도가 달랐다. 한동안 옷을 좋아하는 동료들과 어울린 적이 있었다. 밥을 먹고도 점심시간이 30분쯤 남으면 으레 우리는 회사 근처 보세 옷가게로 향했다. 좁은 가게 안은 옷걸이가 빽빽하게 차지했고, 스피커에서는 늘 비슷한 감성적인 템포의 음악이 흘렀다.  사장 언니는 단골들의 방문을 유난을 떨며 반겼고 그녀들은 그 안에서 자연스러웠다. 새로 들어온 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3H%2Fimage%2F3XVqURnpexbMLkp6V3LyByZVt9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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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리즘의 축복인가 가스라이팅인가? - 잠깐 멈춘 것과 진짜 좋아하는 것은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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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3:46:23Z</updated>
    <published>2026-04-20T10:1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야자 키우는 방법을 검색했을 뿐인데 회사 복도에 버려진 화분이 생기면, 나는 그냥 지나치지 않는 축에 속한다. 한번은 홍콩야자를 구조한 적이 있다. 난이 주인공인 화분에 곁들이로 심겼던 것이었다. 잎이 싱싱하고 줄기가 건강한 데다 우리집에 없는 식물이라 데려왔다. 문제는 키우는 법을 모른다는 것이었다. 급한 대로 집에 있던 흰색 플라스틱 화분에 옮겨놓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3H%2Fimage%2FrPrjyLu9s9vjnPUmwHSZ0EJbC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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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번도 들지 못한 명품 가방이 남긴&amp;nbsp;영수증 - 확신이 있는 사람은 결제 후에 후기를 찾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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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6:05:00Z</updated>
    <published>2026-04-15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드를 긁는 순간,&amp;nbsp;후회가 밀려왔다. 매장 문을 나서기도 전에 후회가 밀려왔지만, 나는 애써 모른 척하며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오래도록 블로그에서 구매 후기를 뒤졌다. &amp;ldquo;진짜 이쁜 가방이야. 잘 산 거야.&amp;rdquo; 읽은 후기가 늘어날수록 나는 안심했다. 많은 이들의 찬사가 나를 설득했다. 돌이켜보니 그 행동 자체가 이미 답이었다. 확신이 있는 사람은 결제 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3H%2Fimage%2FdUd-jLrRPQwlHKQ6bkMwTvWa8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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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취향도 적립됩니다.  - 반짝이는 신상보다 단단한 일상의 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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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4-12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들리는 의자만큼 흔들렸던 마음  오랜만에 기장 나들이를 갔다. 먼저 롯데 아웃렛. 입학 시즌에 맞춰 새 가방, 새 옷, 새 신발, 새 지갑까지 취향껏 고른 아이는 꽤 만족스러운 모양이었다. 다음은 이케아. 내가 쇼핑할 차례였다.   광활한 쇼룸으로 들어서자 휙휙 돌아가는 눈만큼 빠르게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이 돌았다.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흔들의자를 발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Q3H%2Fimage%2Fgem1IoJFj6hjHMIXGCUeRIgO-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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