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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릴로그 tri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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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ongblee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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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학시절의 여행과 대기업의 사내변호사로 활동하며 다녔던 수많은 해외출장 그리고 가족과 지인과의 여행을 통해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여행스타일을 추구하며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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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05:19: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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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여행을 그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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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3:14:59Z</updated>
    <published>2026-06-14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테르미니역 부근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가득 채웠다. 반납 시 연료가 부족하면 렌터카 업체가 일반 주유소보다 훨씬 비싼 요금을 청구한다. 시간 여유만 있다면 반납 직전에 주유소를 들르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2주 동안 여러 번 주유를 하다 보니 이제는 이탈리아 주유소도 제법 익숙해진 기분이었다.  김변 부부는 하루 더 로마에 머물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xPMOADTWOKdB52UaBzVHgO3FP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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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로마, 그리고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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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3:14:42Z</updated>
    <published>2026-06-07T1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마지막 날이 밝았다. 2주간의 자동차 여행이었다. 크고 작은 해프닝이 없지 않았지만, 정말 우려되는 상황이나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됐다. 그래도 렌터카를 로마 테르미니역에 반납하고 공항을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방심은 금물이었다.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캐리어를 꾸렸다. 숙박비는 이미 결제된 상태였고, 도시세와 주차비만 정산하면 됐다. 숙소 주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GxFpuE_MmD29i3ppwfWB-7Bct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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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렌토에서의 아쉬운 마지막 저녁식사 - 소렌토의 레몬향기를 맡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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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3:13:11Z</updated>
    <published>2026-05-31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렌토로의 복귀 라벨로에서의 짧은 방문을 마치고 셔틀버스에 올랐다. 산길을 내려가는 내내 차창 밖으로 아말피 해안의 절경이 펼쳐졌다. 아쉬운 마음을 그 풍경으로 달랬다.  아말피에 도착해 포지타노행 시타버스 티켓을 구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한참을 헤맸다. 결국 관광안내소에서 직원의 도움을 받았고, 나중에는 버스 기사에게 직접 살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_O2XN-BZUWY6KWoI2MH2Z3HTy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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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벨로, 음악과 자연 속에 녹아든 우리 - 하늘과 맞닿은 고요한 휴식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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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3:14:24Z</updated>
    <published>2026-05-24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에서 내려 마을 안으로 들어서자 넓은 광장이 나타났다. 관광객은 적당히 있었고, 혼잡하지 않아 쾌적했다. 아말피나 포지타노에 비해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인 라벨로에, 이렇게 불쑥 발을 들이게 되었다는 사실이 마음을 들뜨게 했다. 원래 일정에도 없던 곳이었다. 아말피로 돌아가는 셔틀버스를 3시로 예약해 둔 탓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4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qeR_j2INodDbwUx78AGYa3qEZ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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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말피 해안 드라이브 - 절벽 위의 바람과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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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3:13:38Z</updated>
    <published>2026-05-17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 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날이 밝았다. 남부까지 내려온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였다. 아말피 해안도로를 직접 달려보고 싶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길은 오래전부터 내 버킷리스트에 올라 있던 곳이었다.  아내는 출국 전부터 걱정이 많았다.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좁은 해안도로에서 마주 오는 차와 교행 하며 한 시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cys8N8-uBu0eDJ6_Be6R268zP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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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폼페이, 시간이 멈춘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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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21:46:02Z</updated>
    <published>2026-05-10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맞이한 거리맛집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충분히 쉰 덕분이었다. 나폴리에서 예약한 숙소 중 가장 아쉬운 곳이었지만, 평정심을 유지하기로 마음먹고 짐을 챙겼다. 체크아웃 전에 아침을 해결해야 했다. 검색해 보니 숙소 길 건너편 골목,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평점 5점 만점의 길거리 식당(Novit&amp;agrave; Street Food)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gLFgauPA1C_uQCBXXTUd0tv5G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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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폴리, 역사와 열정이 만나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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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8:02:44Z</updated>
    <published>2026-05-03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명이 트는 치비타 새벽녘, 일출을 보기 위해 차를 몰고 치비타로 향했다. 여명조차 깃들지 않은 깊은 어둠 속에서 조용한 도로를 달리다 주차를 마치고 전망 포인트로 걸음을 옮겼다. 멀리 보이는 치비타는 다리와 외벽을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 그리고 주변 마을의 불빛만으로 겨우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며 하늘은 옅은 분홍빛으로 물들었고, 치비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6EzEXAe0RTvDJFK9uLUuqYTO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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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비타, 과거의 시간을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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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22:15:57Z</updated>
    <published>2026-04-26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렌체와의 작별은 짧았지만 진했다. '언젠가 다시'라는 다짐을 가슴에 품고, 우리 부부를 포함한 네 명은 남쪽을 향했다. 나머지 일행과는 주차장에서 각자의 길로 헤어졌다. 사흘치 주차비를 정산하고 나서야 비로소 피렌체를 떠나는 실감이 났다. 하루 35유로&amp;mdash;도심 한복판에 주차하고 ZTL 걱정까지 덜었으니 아깝지 않은 돈이었다. 목적지는 바뇨레조(Bagnor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TgH3bchyUmnIEbOgNiUk1MByJ6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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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 마지막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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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1:31:04Z</updated>
    <published>2026-04-19T21:4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렌체의 여운, 마지막 하루를 보내며 오늘은 8명 중 4명 그러니까 두 커플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일행의 절반은 먼저 귀국하고, 우리와 김변 부부 네 명은 남쪽으로 여행을 이어 갈 예정이다. 마지막날 아침도 변함없이 7시에 눈이 떠졌다. 혼자서 산타 트리니타 다리 부근까지 갔다가 올 계획으로 조용히 호텔을 나섰다. 어제 내리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BMH0lG1Sh_kV86ZvRA3mxWun_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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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켈란젤로 광장: 피렌체를 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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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5:00:01Z</updated>
    <published>2026-04-12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키오 다리로 가는 길 호텔로 복귀한 후 잠시 쉬다가 5시 반경, 우리는 다시 모여 미켈란젤로 광장(Piazzale Michelangelo)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베키오 다리까지는 30분 정도 천천히 걸으며 피렌체의 거리를 구경했다.   베키오 다리, 보석 상점들의 행렬 피렌체 두오모에서 베키오 다리로 가는 골목길은 역사와 예술이 스며든 분위기를 자아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QiU5RWSJ8YNjPv8sddiIkcIS5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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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의 매력을 두 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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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4:42Z</updated>
    <published>2026-04-05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의 원두 쇼핑  10시에 오픈하는 '더몰 아웃렛'을 가기 위해 9시에는 호텔을 떠나야 했다. 어김없이 6시경에 눈이 떠졌다. 시차 적응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탓인지, 아니면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날들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간단한 준비를 마친 후, 피렌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원두 판매점(Ditta Artigianale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LO0jseAN70_nUHDS-uzcpM9m7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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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 골목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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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5:09Z</updated>
    <published>2026-03-29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대신, 화장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한 수도원약국(Officina Profumo-Farmaceutica di Santa Maria Novella)에 들렀다. 비가 주룩주룩 계속 내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장 입구에는 10여 명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그 대열의 줄의 맨 끝에 섰다. 입장 대기 줄을 관리하는 직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IFzoQ4nIglF0rRUE_NfBqj-1L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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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과 역사 속을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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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5:30Z</updated>
    <published>2026-03-22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약한 11시가 되어 베키오 궁(Palazzo Vecchio) 전망대인 아르놀포타워(Torre di Arnolfo)로 가기 위해서 우피치 미술관을 나섰다. 여전히 내리고 있는 비 때문에 불편하기는 했지만, 거리는 나름 운치가 있었다. 붉은 벽돌과 기와지붕, 그리고 비에 젖어 고요하게 가라앉아 있는 거리의 풍경은 순간적으로 감성을 자극하며 나를 센티멘탈한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jx3QeYZBNNi6v9-ns2W0WNrsul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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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네상스의 숨결을 따라 - 걸작 속으로 떠나는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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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5:48Z</updated>
    <published>2026-03-15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피렌체 체류 기간 중 가장 중요한 날이다. 그렇게도 와 보고 싶었던 피렌체에서 특별히 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두오모와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이었는데 드디어 우피치 미술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오후에는 어제 잠깐 들렀던 두오모를 다시 방문해 내부를 살펴보고, 지하박물관과 산조반니 예배당을 둘러볼 예정이었다. 그전에 두오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WBuZeTGW92abnwMrG35NQ4KYt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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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카데미아, 다비드를 만나다  - 대리석에 깃든 완벽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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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6:02Z</updated>
    <published>2026-03-08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카데미아 미술관 예약시간까지 20분 정도 여유가 있어, 근처에 있는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광장(Piazza della Santissima Annunziata)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원래 계획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고아원인이라는 오스페달레 델리 인노첸티(&amp;lsquo;무죄한 아이들의 병원&amp;rsquo;이라는 뜻)와 산티티시마 안눈치아타 성당 방문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lySuqNq4BYjP1_Ih_Cdwk_cvG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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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페라 박물관, 천국의 문을 열다 - 두오모의 보물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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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6:17Z</updated>
    <published>2026-03-01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오모 성당 뒤편, 그러니까 우리 호텔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이 나온다. 이곳은 우리가 두오모 성당을 즐기는 세 가지 종류의 패키지 중 가장 간단한 '기베르티 패스'에도 포함되어 있다.  브루넬레스키의 돔과 조토의 종탑 전망대에 올라가는 것은 포기했다. 꽤 부담스러운 계단을 일행들이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을지 걱정되었고,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vxpmVcY27z1l6gZLPTYUh5Vbd2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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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렌체 입성, 시간의 문을 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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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6:34Z</updated>
    <published>2026-02-22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피렌체였다. 지금까지 거쳐온 토스카나의 소도시들도 나름대로 인상적이었고 매력적이었지만, 결국 피렌체에 오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한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600여 년 전, 인류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고, 여전히 르네상스의 흔적이 도처에 살아 숨 쉬고 있는 도시, 그렇게도 와 보고 싶었던 피렌체가 이제 30분 거리에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7ONfXkBDRY4Hlai7yheMYT6p3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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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잇다: 시에나에서 피렌체로 - 와인의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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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6:56Z</updated>
    <published>2026-02-16T0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텔에서의 마지막 아침 시에나에서의 편안한 밤을 보내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식당에서 만나 깔끔하게 준비된 음식들을 커피와 함께 즐기면서 시에나의 소회를 나누었다. 특히 우리가 묵었던 이 호텔이 너무 마음에 들어, 만약 지인 중에 누가 시에나에 간다고 하면 이 호텔을 강력하게 추천해야겠다고 말했다. 인상적이었던 시에나를 뒤로하고 피렌체를 향해 출발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nqq_6fsm-QaBsyeb8oPhpLyKC4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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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에나, 중세의 꿈을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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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7:09Z</updated>
    <published>2026-02-08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성당으로 가는 골목길 캄포광장에서 피맥까지 즐기며 배불리 식사를 마친 뒤, 주요 관광지인 시에나 두오모로 이어지는 골목길로 들어섰다. 지금까지 거쳐 왔던 작은 마을급 도시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상점들의 분위기와 규모가 더 크고, 한층 세련되고 멋스러운 가게들이 길을 따라 줄지어 있었다.  그렇게 10여 분가량 골목길을 걸어가다 보니, 눈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9r29LQ47aR3tZdiiBExMpa9xy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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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한 중세, 시에나에서 찾은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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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1:07:25Z</updated>
    <published>2026-02-01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에나에 들어서자 ZTL에 대한 걱정이 다시금 떠올랐다. 이곳은 15세기까지 상업과 교통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십자군 원정의 통과점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이웃 도시인 피렌체와의 경쟁에서 밀려 쇠락하였는데, 오히려 덕분에 중세 도시의 모습이 잘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미리 예약해 둔 호텔(Villa del Sole Siena)에 찾아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PIk%2Fimage%2Fd92Bc6FmIO-lk32Vthfpt_nrJu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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