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ouroboros</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OLp" />
  <author>
    <name>1ab6a3d37cad42b</name>
  </author>
  <subtitle>평범한 30대 회사원.모든것은 경험담 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OLp</id>
  <updated>2024-05-05T09:53:20Z</updated>
  <entry>
    <title>군청 - 가족에대하여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OLp/31" />
    <id>https://brunch.co.kr/@@gOLp/31</id>
    <updated>2026-08-23T21:58:39Z</updated>
    <published>2026-08-22T02:1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지는 이유는 언제나 할머니였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오빠로 바뀌었다. 오빠는 겉으로는 멀쩡했다. 아픈 곳 없이 학교를 잘 다녔고, 성적도 상위권이었고, 운동도 곧잘 했다. 그저 평범한 또래 남자아이. 다만 어릴 때부터 오빠를 왕처럼 떠받들던 할머니가 사라지고, 내가 아프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 관심이 나에게 쏠리자, 오빠 안</summary>
  </entry>
  <entry>
    <title>군청 - 가족에 대하여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OLp/30" />
    <id>https://brunch.co.kr/@@gOLp/30</id>
    <updated>2026-08-22T06:30:32Z</updated>
    <published>2026-08-21T17: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8월의 늦여름, 정오의 태양이 가장 뜨거울 때 태어났다. 할머니는 미신을 맹신하는 사람이었다. 여름의 양기를 받고 태어난 여자아이는 부정을 탄다고 했다. 장손인 오빠의 기운을 빼앗는다며, 어릴 땐 오빠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했다. 나는 그 말을 오랫동안 몸으로 이해했다. 말의 의미보다 먼저, 할머니가 나를 볼 때 짓던 표정을 살폈다. 오빠 주변을 서성</summary>
  </entry>
  <entry>
    <title>auf di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OLp/28" />
    <id>https://brunch.co.kr/@@gOLp/28</id>
    <updated>2026-07-30T14:21:16Z</updated>
    <published>2026-07-30T14: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그럼에도 너는 개의치 않고 우산도 없이 걸었다. 내가 부러워하던 올라간 입꼬리를 가진 너는 쉬지 않고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 뜬 구름 같은 소문들, 너의 집 이야기. 너의 집안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나는 언제나 숨이 답답하게 막혀왔다. 강압적인 아버지, 질투심과 자괴감에 못이겨 늘 폭언과 폭력을 휘</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