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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건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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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ouisdrycow</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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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브랜드의 순간을 기록합니다. 한 명이라도 웃기면, 혼자 뿌듯해서 밤에 못 자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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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5T09:52: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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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 우리는 어떤 경기를 하는 팀인가 - 2부. 구단 철학과 프런트 오피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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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3:11:21Z</updated>
    <published>2026-05-19T14:2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7회 말, 한 점 차. 더그아웃에서 번트 사인이 나왔다. 타석에 선 선수는 배트를 짧게 잡는다. 중계 화면에는 감독 얼굴이 잠깐 지나간다. 아직 공은 던져지지도 않았는데 관중석에서 반응이 먼저 갈린다. 한쪽에서는 고개를 끄덕이고, 다른 쪽에서는 한숨이 나온다.  &amp;ldquo;또 번트야?&amp;rdquo;  그저 번트 하나만 보고 이런 말이 나왔을까? 팬은 지금 이 장면 하나만 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JSqDlPlMnB2KOBA-8ds4mkNd0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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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 우리 팀은 리빌딩인가, 윈나우인가 - 1부. 시즌 종료: 먼저 지난 시즌 성적표를 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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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7:57:34Z</updated>
    <published>2026-05-15T14: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롯데가 리빌딩을 선언한 해가 있었다. 분명 이 선언을 듣고 한숨을 쉰 팬들도 있을 것이다. 리빌딩이라는 말은 야구에서 사실상 &amp;quot;올해는 버린다&amp;quot;는 뜻에 가깝다. (롯데는 이미 매 시즌을 버리고 있는것 같아서 뭐 크게 다를게 있겠나 싶지만은...) 지금 당장 이기는 것보다 2~3년 뒤를 보겠다는 선언이다. 베테랑을 방출하고, 젊은 선수를 올리고, 패배를 감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GpGNUR7UNE2Sbw6ArKABlxG4N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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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amp;nbsp;무엇으로 돈을 벌 것인가 - 1부. 시즌 종료: 먼저 지난 시즌 성적표를 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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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3:55:39Z</updated>
    <published>2026-05-12T13: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올해 목표는 어디까지 보십니까?&amp;quot;  단장이 이 말을 회의실에서 그대로 꺼내면 공기가 꽤 싸해질 것이다. 만약 구단주가 듣는다면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을지도 모른다. 이 건방진 녀석이라고 생각할까. 패기가 있는 놈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얼굴이 굳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솔직히 말이 좀 너무 직접적이지 않은가. 하지만 스토브리그가 시작되면 이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wPKadHNiTAJMewQcddDKEdYD2B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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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팬들의 야유를 들어라 - 1부. 시즌 종료: 먼저 지난 시즌 성적표를 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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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9:29:56Z</updated>
    <published>2026-05-08T09:2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구는 참 신기한 스포츠다. 대통령도 하지 못한 일을 해내니 말이다. 10개 구단 팬들은 야구를 볼 때만큼은 하나로 대통합하는 기적을 경험한다. 흩어져있던 소중한 마음들을 하나로 모아 모아, 저 단전 깊숙한 곳에 고이 쌓은 다음, 결정적인 순간에 비난과 야유, 짜증과 욕설로 터트린다. 분명 하루에 5경기를 동시에 치르면, 이기는 팀이 분명 한 팀 이상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mC1cvmG3cJ4x5YFRtAn28_nHN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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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순위표만 보면 팀 상태를 착각한다 - 1부. 시즌 종료: 먼저 지난 시즌 성적표를 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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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1:38:45Z</updated>
    <published>2026-05-05T13:0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구에서 순위표는 가장 빠른 판단 기준이다. 위에 있으면 잘한 팀이고, 아래에 있으면 못한 팀이다. 말하다보니 뭔가 찔리는 느낌이라서 좀 열받긴한데, 아무튼 그렇다고 이걸 굳이 부정할 필요 없다. 시즌은 결국 승패로 계산되고, 순위표는 그 결과를 가장 냉정하게 보여준다. 순위가 낮으면 좋은 내용도 변명처럼 들린다. 반대로, 높은 자리에 있는 팀은 일단 결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BCphojkwxFrlV6EcbU8xgmhalw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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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마케터의 종말을 고하다 - 진짜만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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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1:40:04Z</updated>
    <published>2026-05-04T10:1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 제목을 단순한 과장으로 쓰고 싶지는 않다. 실제로 AI는 마케터의 일부 역할을 끝내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대신 해주는 것만으로 버티던 마케터의 시대를 끝내고 있다. AI가 기존 직업의 일부 역할을 흔드는 장면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고, 마케팅은 그 변화를 빠르게 체감하는 분야 중 하나다. 결과물이 글과 콘텐츠의 형태로 바로 드러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HxtKBS1bpl-skrNeln4M6l3gH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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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시즌 종료 보고서: 우리 브랜드는 왜 졌는가 - 1부. 시즌 종료: 먼저 지난 시즌 성적표를 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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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3:05:37Z</updated>
    <published>2026-05-01T10:2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즌이 끝난 팀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뭘까. 팬 입장이라면 답하기가 쉽다. 그냥 마음껏 화를 내면서 욕하면 된다. 이 정도로 망한 팀이라면 이미 한 시즌 내내 욕을 하면서 봤겠지만, 그럼에도 도무지 분이 풀리지가 않는다.  도대체 겨울 동안 뭘 했길래 이 모양 이 꼴인가. 이게 팀인가. 진짜 돈 받고 야구하는 놈들이 이따구로 밖에 못하면 왜 야구 선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WytbbUuClgvae5XxAt_3p9QmXq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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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직업이 뭐야? 나는... - 구스구스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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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1:38:18Z</updated>
    <published>2026-04-30T11: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게임을 거의 안 한다. 정확히는, 이제는 거의 안 한다가 맞는 소리일 것 같다. 어릴 때는 그래도 좀 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실력이 후지다보니(?) 점점 안 하게 됐달까. 남자들은 참 웃긴 게 웬만한 장난이나 욕은 아무렇지 않은데, 유독 &amp;quot;게임을 못한다&amp;quot;는 말에는 그렇게나 긁히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난 어쩌면 게임을 못한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EP36tQriJcCLpBNW9uW0kNiAl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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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브랜드를 야구단처럼 운영하기로 했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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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8:49:41Z</updated>
    <published>2026-04-28T08:3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야구 관중 1000만 시대. 티켓은 1초도 안돼 동날정도로 야구의 인기가 대단하다. 이제 한국에서 야구는 단순한 하나의 프로 스포츠를 넘어서 일종의 한국 문화가 된 정도인 것 같다. 봄이 오면 개막을 기다리고, 여름이면 순위표를 보며 욕을 하고, 가을이면 누군가는 미쳐 날뛰고 누군가는 내년을 말한다.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최소한 자기 주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z6cbdfVoO9xlkhNHt21VNNHZyh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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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품을 사면 한옥 한 채를 준다고? - 설화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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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0:34:26Z</updated>
    <published>2026-04-27T09:5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품을 하나 질렀다. 아니, 질렀다고 표현하기에는 그저 화장품에 2만 원 남짓되는 돈을 투자했을 뿐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평균 남자인 나, 문건우. 화장품에 2만 원이나 되는 돈을 쓰는 것은 갤럭시로 갈아탈까 말까를 정하는 것만큼이나 일생일대의 결정인 것이다. 이렇게 중대한 결정을 내린 것은 마침 바르던 로션을 다 썼기 때문도 있고, 할인을 왕창 받아오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Vy7eVkkoCME8djOOfy9j9EjInP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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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은 왜 갑자기 욕실 선반에 낯선 손님을 앉혔을까 - 시드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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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9:45:19Z</updated>
    <published>2026-04-24T09: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가 피부와 화장품에 신경을 가장 많이 쓰는 시기라고 한다면, 역설적으로 가장 남자다움을 강조하는 군대 시절이 아닐까 싶다. 뭇 이 글을 읽는 여자들은 '대체 왜?'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남자들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일과가 끝나면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없어도 너~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남자들에게 피부 관리란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 아닌 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Ep4L3vwSlxeUIbWp5yKR5iwYK9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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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MBTI가 어떻게 되세요? -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고 국립민속박물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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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21:48:55Z</updated>
    <published>2026-04-23T08:2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amp;quot; 벌써부터 머리가 어지럽다. '이 사람도 사람을 16가지로만 구분하는 사람인걸까?' MBTI가 없던 시절 혈액형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MBTI 없이는 이야기도 제대로 할 수 없는걸까? 내가 그토록 MBTI를 싫어하는 이유는, 내가 MBTI를 가장 믿지 않는 MBTI인 ISTJ이기 때문이다. 그렇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UDsZ3sSl2Pxa4THZ9ckm6D2du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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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회사는 덕후에게 삥 뜯는 법을 안다 - 제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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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5:58:02Z</updated>
    <published>2026-04-21T10: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솔직히 이런 글을 쓰게 되는 것도 전부 그놈의 AI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허구헌날 새로운 AI 버전이 나오고 있는 이 흐름을 한낱 일반인에 불과한 내가 이겨낼 수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마음을 고쳐먹었다.  불과 3년도 안된 시간 안에 AI가 범람하는 시대. 세상의 흐름이 정말 빠르다. 하지만 그 거대한 흐름에 노를 놓은 채 휩쓸려가지 않기 위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EGK_l3tBsrNc9tSH1E5R_-Fis_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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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딜 보시는거죠?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 글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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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1:45:30Z</updated>
    <published>2026-04-20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팝업을 잘 안 믿는다.&amp;nbsp;정확히는, 팝업이 늘 너무 열심인 얼굴을 하고 있어서 조금 경계한다. 입구는 크고, 조명은 밝고, 사람은 많다. 사진을 찍고 나면 손에 남는 건 작은 샘플 하나 거나 딸랑 카드 한 장이 전부다. 뭐 그래 이 정도면 다른 팝업에 비해 나쁘진 않다고 치지만, 대개 거기까지다. 예뻤다. 신기했다. 사람 많았다. 그리고 끝.  그런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DwFUkBF8VAXyPDkTQ_PNiesSJU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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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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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6:08:48Z</updated>
    <published>2026-04-17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엊그제까지만 해도 동네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아니, 온 대한민국이 그랬다고 해야 하나? 나무마다 핑크빛이 넘쳐나, 평소엔 고개도 안 들고 걷던 사람들까지 하늘을 보고 걸었다. 지하철 문 닫히는 소리에도 인상 쓰던 사람들이, 벚꽃 앞에서는 갑자기 &amp;ldquo;와...&amp;rdquo; 같은 원시적인 감탄사를 쓴다.  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내가 보기에도 참 예뻐보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_n-HxA-qgKSka_aCxxpZpdM1Qs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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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똑똑한 건 알겠는데, 이건 내 인생이 걸렸잖아 - 그래 AI, 너 잘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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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6:08:33Z</updated>
    <published>2026-04-16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람들은 AI를 좋아한다. 그냥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꽤 많이 좋아한다. 아니, AI가 발달하면, AI가 인간을 흉내내게 될 거고, 결국 인간이 되려고 하는 AI도 나올거고, AI인지 아닌지도 구별이 안 되는 나는 AI와 결혼하게 될 거고, 그럼 나랑 AI 사이에서 사이보그가 태어나게 될 거고, 그 사이보그는 매년 내 생일마다 새 그래픽 카드를 선물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E-O_Xje0UR3gNIIJfRVdkt51I3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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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공간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 - 카페 선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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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5:57:29Z</updated>
    <published>2026-04-15T08: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좋이라는 단어를 아는가? 지금 언급하기에도 유행이 많이 지난 단어이긴 하지만 '느낌이 좋은'이라는 뜻이란다. 그땐 무슨 이상한 뽕이 가득 찼는지 모르겠는데, 멋진 카페를 가면 나도 멋진 사람이 된 것만 같아 일단 그냥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바로 있어빌리티? 트렌디남? 좋은데?' 그래서 한낱 카페를 찾아가는 거지만 속으론 무슨 전쟁터라도 나가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yRmF1eWSjhe1bGJNMp7CaMy_5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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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만든 브랜드는 장면으로 기억된다 - 브랜드 전국시대에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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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6:08:18Z</updated>
    <published>2026-04-14T07: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간신문 본 뒤 ... 화이트 「네모의 꿈」  나와 같은 또래라면 누구나 이 노래를 한 번쯤은 들어봤 것이다. 나도 그 시절 이 노래가 주는 놀라운 통찰력(?)에 감탄하며, 엄마를 졸라 겨우 샀던 아이리버 mp3와 연결된 이어폰을 귀에 꽂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Lo%2Fimage%2FsjNzG6NukESJzDBOCYK4tqT4O_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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