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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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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바위 틈에서 태어난 작은 꽃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피어나고 싶은 한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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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00:40: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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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amp;hellip; 잠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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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22:58:47Z</updated>
    <published>2026-07-29T21:4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잠시 내려놓으라는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마음대로 오해하게 만드는 문장이었다.  &amp;lsquo;잠시 쉬어라, 꿈을 그저 꿈으로 남겨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 몰라.&amp;rsquo; 이런 의미이길 바랐다. 현실을 바라봐야 할 때, 먼 이상을 좇느라 한 치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다. 사실 그렇지.  그래서 잠시, 잠시 내려놓으려고 한다.  혼자 쓴 문장들과  조용히 욕망을 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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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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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7:19:01Z</updated>
    <published>2026-07-23T07:1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깊은 곳까지 다녀온 사람은 안다 이것을 일으킨 범인을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간 사람은 안다 이것을 만들어낸 주역을  슬픔의 가장 넓고 얇은 모습과 기쁨의 가장 높고 좁은 모습이 사실 한 공간이었다는 것을  가장 높은 곳에 피어난 꽃 송이로 눈물을 닦을 차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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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락같은 비 - 선명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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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0:04:12Z</updated>
    <published>2026-07-16T17:0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있구나 느끼는 때가 언제였느냐고 당신이 물은 적 있습니다  나는 밥냄새가 날 때 집에서 밥 짓는 냄새가 훈훈하게 퍼질 때라고 말하려다 금세 목이 턱 막혔습니다  목구멍에 감자튀김 걸린 것 같은 시늉을 했고 어찌 저찌 잘 넘어갔습니다  살고싶다 느끼는 때가 언제이느냐고 내가 물은 적 있습니다  당신은 항상이라고 답했다가 내 입꼬리가 말리며 웃고 있을 때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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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겹다고 말하는 사람이 역겹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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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3:11:00Z</updated>
    <published>2026-07-14T03:1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가는 세상을 역겨워하며 깔아뭉개고 헤집고 평화를 위협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일보다 남을 처참하게 짓밟는 것이 자신이 올라가는 것이라 착각하는 사람들, 나는 그런 기운을 느낄 때면 역겨움을 느낀다. 역겨워하는 나도 사실 그들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역겨움을 느낀다. 사람마다 입장을 면밀히 들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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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 곁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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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23:00:33Z</updated>
    <published>2026-07-09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조합해 뱉은 음성 육필과 활자 표정과 몸짓  언어가 있다. 우리에겐 언어가 있다.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말이 수십수백 가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말이 수십수백 가지  침묵하는 것들 옆에서 체증과 허기가 반복되다가 침묵 곁에서 가장 조용한 위로를 받는다  뭐 하나 재대로 준 것이 없는데 양껏 내어주는 것들이 자꾸만 뜨거운 눈물을 차올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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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란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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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8:09:35Z</updated>
    <published>2026-07-02T08: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 모를 여러 새가 합창하고 초록들은 자리를 다투며 무성해졌다  산란한 빛들은 세상을 일으키고 망설임 없이 걸어온 빛의 발끝은 시선을 훔친다  풀벌레가 울고 개구리가 울고 세상의 모든 것이 깨어나 울어서 타인의 입모양에 귀를 더 기울이게 한다  소란한 하루가 왔다는 것은 어느새 푸르른 여름이 당도했다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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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치관은 바뀔 수 있다. - 일상/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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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1:53:20Z</updated>
    <published>2026-06-26T01: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으로 온전히 이해되어야만 생각으로 바뀌는 성격 탓에 오래 걸렸습니다.  첫 번째로 자기암시를 해본 기억이 아직 머리에 있으신가요? 저는 거울을 보며 &amp;lsquo;영구&amp;rsquo;흉내를 내던 어릴 적 모습이 그 첫 번째 기억입니다. 마음이 울고 싶다고 신호를 보낼 때 &amp;lsquo;내가 거울을 보며 영구흉내를 낼 수 있다면 나는 아직 슬프지 않은 것이다.&amp;rsquo;라고 슬픔을 눌러내곤 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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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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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1:13:49Z</updated>
    <published>2026-06-25T11: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마리의 새가 같은 방향으로 비행한다 땀을 뚝뚝 떨구더니 미소가 번진다  먼저 가는 새는 돌아보지 않고 따라가는 새는 의심하지 않는다  불안과 자유는 등을 맞댄 채 붙어있어서 멈춰 서면 어디도 갈 수 없는 거야  붉어진 뺨이 능선을 따라 물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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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멸망 아니고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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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0:00:18Z</updated>
    <published>2026-06-18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다랗고 무거운 짐을 인 듯 걸음이 무겁다  여덟 번을 잘했는데 두 번을 못해서 오늘은 못한 날 심장 뛰는 소리에 맞춰 잿가루가 후두둑 떨어진다  여덟 번은 못했어도 두 번은 잘해서 이제 잘할 일만 남았다 심장 뛰는 소리에 맞춰 꽃망울이 파르르 터진다  바람에 흩어지는 향기가 모여 나에게 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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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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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3:17:23Z</updated>
    <published>2026-06-11T13:1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통수에 목소리가 겹쳐지면 땅이 흔들렸다  가는 길에 내일이 보이면 눈이 감겼다  속수무책  비틀거리는 나를 붙잡아 준 것들  갑작스러운 온기에 잠이라도 들어버릴 것 같았다  물결에 부딪히는 빛 소리없이 피어나는 꽃망울 보이지 않는 곳에도 살고 있을 수많은 생명들  값을 매길 수도 없는 것들이 나를 붙들었다  어떻게든 갚고 싶어 펜이라도 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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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을 만나러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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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5:27:44Z</updated>
    <published>2026-06-05T04: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운동화를 신었다 아직 젖은 땅이 많으니 조심하라는 당부를 듣고도 구태여 깊은 흙길을 찾아다녔다  &amp;lsquo;환상을 만나면 새순 터지는 소리가 들린대&amp;rsquo;  찬란한 순간, 눈은 멀어도 귀는 가깝다 향기들이 뒤엉켜 피부를 타고 감싸 오른다 무성한 초록의 응원이 쉬지 않고 쏟아졌다  살으라고, 살아내 보라고 머지않아 반드시 괜찮아질 거라고  투명한 새순이 흙 묻은 운동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7n%2Fimage%2Frd4tcfY64gYNPJt-VUvkWfLXOm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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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로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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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3:45:48Z</updated>
    <published>2026-05-28T13: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꺄르르 웃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봤더니  철쭉나무 아래 네가 있다  네 잎짜리 행운을 찾으려다 두 잎짜리를 보았다 세 잎짜리는 행복이고 네 잎은 행운이라는데 두 잎은 무엇일까  머릿속에 평범과 불행이 붐비는 동안 꺄르르 웃음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바람이 지나간다  모두가 즐겁게 나도 웃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7n%2Fimage%2FUDBGI2QfMBZqsdFu4WEPI7zgN_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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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숙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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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8:14:09Z</updated>
    <published>2026-05-21T08:1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게 난 길에 어여쁜 나무들이 찰랑인다 새들은 노래하고 햇살이 모두를 춤추게 했다 깊은 숨 사이로 풀과 흙의 다정한 인사가 들려왔다  가시덤불과 잘려나간 나무조각이 넘실댔다 돌덩이가 발목을 잡고 쏘아보는 눈빛이 등골을 찌른다 목젖까지 들어찬 숨으로 짐승들의 웃음소리가  곧은 길과 험한 길이 나뉜다 평균과 정상이 섞인다 섞이고 섞여서 오류를 범한다  결결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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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엔 - 그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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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3:49:07Z</updated>
    <published>2026-05-14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랄 만큼 빠르게 앞다투며 일어나고 있지만 그 어떤 폭력도 굉음도 없습니다  하늘을 가르며 달려오는 새의 울음은 얼마 전 들었던 노래보다 평화로웠고요  축복은 내려앉은 빛에서 둥글게 흐르고 모두가 값을 치르지 않고도 골고루 받아 마십니다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떨고 있는 심장 양지 바른 곳에 잘 펼쳐 두었습니다  조금씩 자라고 자라 꿈틀대는 심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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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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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3:47:29Z</updated>
    <published>2026-05-08T00: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을 시샘한 겨울이 쉽사리 떠나지 못한다는 게   꽃에게도 겨울에게도 얼마나 슬픈 일일지  떠나는 안녕은 언제나 그림자가 길었고  새로운 안녕은 언제나 위기를 뚫고 나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O7n%2Fimage%2FCU5VYbcLuGUoyqUADnR_RB-Ny-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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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싶어 - 비가 내리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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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4:28:41Z</updated>
    <published>2026-02-01T14: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센 빗방울이 땅을 뚫을 기세로 쏟아지는 꿈을 꾸었어  그 안에 네가 서 있었던 거야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나도 서 있었던 거야 마찬가지로  고양이 두 마리가 나란히 뛰어가는 걸 보고 다시 너와 눈이 마주쳤어 보이지 않는 것들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아  너는 왜 우산 없이 서 있는지 고양이 두 마리가 어디로 갔는지 얼마동안 비가 내리고 그치는지 같은 것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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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이 있었어 - 사라지지 않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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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4:29:08Z</updated>
    <published>2025-11-06T13: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지 못한 꿈을  종이 위에 앉힌다  꺼내지 못한 마음은  숨겨둔 문장이 되고  띄어쓰거나 줄을 나누어 에둘러 고백을 한다  이토록 애닳아 한다고 손끝이 저리도록 너에게 가고 있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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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찾은 - 04. 낭만 청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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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2:58:24Z</updated>
    <published>2025-11-06T11: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흘러간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우리는 늘 그 안에서 웃고 울었다.   영영 끝인 것처럼 내 곁을 떠나곤 했지만, 어느새 성큼 또 그 안에 있다.  몸이 이끄는 곳, 마음이 데려간 곳. 지금, 여기. 바로, 거기.   우리의 청춘은 끝나지 않았다. 지금이 사랑하기 가장 좋은 때이며, 가장 낭만적인 순간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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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마음 일지 - 나를 의심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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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9:04:07Z</updated>
    <published>2025-07-02T08:1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던지, 아주 오랫동안 무언가를 참아야 할 때 내가 자주 만난 감정은 의심이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속담이 있는데 나는 그 두드리기를 하지 않던 인간이었다.  그래서 늘 나는 잘못 밟은 디딤돌에 넘어지고 물에 떠내려가고 상처를 입었다. 그러니 이제는 의심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는 것이다. 의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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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시련 - 바람이 분다, 비를 내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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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2:13:44Z</updated>
    <published>2025-03-26T01: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째 강풍 주의보 재난 알람이 울린다. 산불이 진압되지 않은지 사흘이 지났다. 마른나무와 낙엽들은 바람을 탄 불에 속절없이 타들어간다. 모두의 마음이 조급해진다. 봄소식에 산수유도 진달래도 피어날 이 좋은 날에 산불이 진압되지 않고 있다. 비라도 시원하게 내려주면 좋으련만. 오늘도 해는 쨍쨍하고 바람은 창문을 흔든다. 먼 동네 이야기지만 우리 동네가 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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