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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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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 보고, 음악 듣고, 사람 만나고... 그렇게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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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8T01:21: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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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가려했던 &amp;quot;나의 길&amp;quot;은 어떤 길일까? - 영화 속의 배우, &amp;lt;나의 길을 가련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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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5:50:11Z</updated>
    <published>2026-06-24T05: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보면서 마음에 와닿는 영화가 늘어가다 보니 감상문을 쓰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 감동을 기록하여 남기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래서 큰마음먹고 제법 근사한 노트 한 권을 사서 영화 감상 노트로 사용하고자 마음먹었다. 그래서 나름의 양식을 정해서 영화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작심삼일이라고 역시 오래가지는 못했다. 서너 편 정도의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5KG11ksygEJjJ0ARzkuetvCL77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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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의 이유는 왜 그러는지 모른다는 것! - 영화 속의 감독, &amp;lt;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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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6:27:20Z</updated>
    <published>2026-06-17T07: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새&amp;gt;는 TV에서이긴 하나 꽤 일찍 본 영화에 속한다. 알프레드 히치콕이란 이름도 몰랐던 시절이었다. 보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amp;lsquo;새&amp;rsquo;라는 동물이 무서울 수도 있다는 느낌이었다. 기껏해야 비둘기나 참새, 제비 그리고 학교 앞에 파는 병아리 정도를 주로 보았던 탓인지 새를 보고 무섭다고 생각한 적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amp;lt;새&amp;gt;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는 &amp;ldquo;새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WDDacDZZf68-KQZVG6FPtCpXw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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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소적 '셉턴'으로 밀어붙인 빌리 와일더 감독의 일갈 - 영화 속의 감독, &amp;lt;제17 포로수용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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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1:45:58Z</updated>
    <published>2026-05-20T11: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의 엔딩은 정말로 중요하다. 마지막 장면만 잘 찍어도 영화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 본 적 있는 생각이다. 그런 면으로 따지자면 결단코 엄지척할 수밖에 없는 영화 한 편이 있다. 전쟁영화임에도 대단한 휴머니즘이나 영웅적 퍼포먼스는커녕 2차 대전 때 독일군 포로수용소가 정말로 저랬을까 싶을 정도로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hXy33wAuNQvG513S5c-Zkfj7p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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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주의 일탈이 낳은 장렬하게 애틋한 거꾸로 동화 - 영화 속의 배우, &amp;lt;로마의 휴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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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5-07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로마의 휴일&amp;gt;은 이미 워낙 유명한 영화였다. 영화는 보지 못해도 제목을 알고 있을 정도로. 거기에는 항상 오드리 헵번이란 이름이 따라붙었다. 즉 &amp;ldquo;로마의 휴일 = 오드리 헵번&amp;rdquo;이란 공식이 성립할 정도라고 하면 너무 과한가. 어린 귀에는 그렇게 들릴 정도였다. TV에서 &amp;lt;로마의 휴일&amp;gt;을 보기 전에는 오드리 헵번이 나오는 영화를 본 적이 없다. 사진은 무수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cDpGHWiVNtn1V984jA5byD2O-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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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담하고 장렬한 패배는 돋보이는 저항이었다! - 영화 속의 배우, &amp;lt;체이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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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19:56Z</updated>
    <published>2026-04-15T0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체이스&amp;gt;를 보게 된 가장 큰 동기라면 한눈에도 유명 배우들이 많이 보여서였다. 제목도 알지 못했던 영화였는데 배우들 이름을 보는 순간 이런 횡재가 하는 마음에. TV에서 본다고 생각하니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다. 말론 브란도, 로버트 레드포드, 제인 폰다... 유명한 배우들 일색에 주말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배우들로서는 모두 젊다는 생각에. 오래된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L_ISrHpTv9meNHoOUeAc4W28x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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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하게 씩씩한 조세핀, 준 앨리슨의 &amp;lt;푸른 화원&amp;gt; - 영화 속의 배우, &amp;lt;푸른 화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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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3:59:39Z</updated>
    <published>2026-04-08T03: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푸른 화원&amp;gt;은 흑백 화면의 TV로 처음 보았다. 뭣도 모르고 보기 시작한 영화 중 한 편이었다. 엄마와 네 자매의 이야기에 끌릴 수 있던 시절이 아니어서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다음이 궁금해지는 서사적 매력도 있었지만, 마음을 움직였던 결정적 한 방은 네 자매 중에서 제일 어리고 제일 착한 소녀를 떠나보내야 하는 마음 아픈 설정이었다. 전쟁영화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lP30299QvnOW0_7f2W76YvVjS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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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만남과 슬픈 헤어짐도 아름다운 추억 - 영화 속의 배우, &amp;lt;내가 마지막 본 파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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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5:21:38Z</updated>
    <published>2026-03-25T04:5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자베스 테일러라고 하면, &amp;lsquo;세계에서 제일 예쁜 여성&amp;rsquo;으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녀의 외모만이 화제가 되던 시절이었다.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연기 운운보다는 어떤 영화에서 더 예뻤다는 얘기가 주제가 되던. 그녀를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던 시절에 &amp;lt;내가 마지막 본 파리&amp;gt;라는 영화를 TV에서 보았다. 역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fsyvdbthi4MZDB5qJcRirpojS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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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리프트의 절제가  히치콕의 감각을 눌러버린 영화 - 영화 속의 배우, &amp;lt;나는 고백한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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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29:03Z</updated>
    <published>2026-03-18T05: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물론 몽고메리 클리프트와 앤 박스터라는 주연 배우의 이름 그리고 칼 말든이라는 조연 배우의 이름까지도 알고 있었던 때였다. &amp;lt;나는 고백한다&amp;gt;를 처음 보았을 때 나의 상황이었다. 제법 영화를 아는 척하던 때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떤 영화를 보고 감동도 받은 김에 아침부터 그 영화를 두고 떠들다가 곤란을 겪었다. 다름 아닌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CqTuAiDRjgPR7Qlg-kOXc4xuN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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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머 갠트리의 길을 밝혀준 리처드 브룩스 감독 - 영화 속의 감독, &amp;lt;엘머 갠트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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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5:00:05Z</updated>
    <published>2026-03-11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친구 따라 교회에 가 본 적은 있지만, 줄곧 다닌 적은 없었다. 종교에 가까이 가 본 적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고교 시절 TV에서 &amp;lt;엘머 갠트리&amp;gt;를 보면서 종교가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주인공이 마지막에 내뱉는 성경 구절은 지금도 써먹을 정도로 마음에 와닿았다. 종교보다는 인간 드라마로서의 울림이 크게 느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Mkd09Q-eJFDAI7LdQS_JVPsOy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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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웅 아닌 인간을 연기한 &amp;nbsp;게리 쿠퍼의 &amp;lt;하이눈&amp;gt; - 영화 속의 배우, &amp;lt;하이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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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6:45:32Z</updated>
    <published>2026-03-04T05: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하이눈&amp;gt;하면 보고 싶어 애 많이 태웠던 영화라는 생각부터 든다. 제목을 알고 나서는 기다리고 기다려서 근근이 보게 되었으니까. 유명한 영화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랬겠지만 그걸 주로 어디서 들었냐는 데에도 이유가 있었다. 다름 아닌 라디오 영화 음악 시간이었다. &amp;lt;하이눈&amp;gt;의 주제곡을 악단이 연주하는 버전과 가수가 노래 부르는 버전을 번갈아 가며 심심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C8X-xNqi6g1zN2u-80ahxD27c4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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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받고 고독한 청춘의 민낯,  제임스 딘 - 영화 속의 배우, &amp;lt;에덴의 동쪽&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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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1:50:50Z</updated>
    <published>2026-02-25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에덴의 동쪽&amp;gt;을 TV에서 방영하기 전에도 제임스 딘(James Dean)이란 이름과 &amp;lt;에덴의 동쪽(East of Eden)&amp;gt;이란 제목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제임스 딘의 사진이 여기저기 가게에 많이 붙어 있는 걸 봐서 그랬을 것이다. 그는 이미 전설이 되어 있었다. 그러니 그의 영화를 보고 싶지 않을 리 없다. 그래서 처음 본 것이 &amp;lt;쟈이안트&amp;gt;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EIp0qTWKVueGARN4tkzBD3GXx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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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沙塵)을 일으키며 나타난 보안관 톰 데스트리 - 영화 속의 배우, &amp;lt;사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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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3:51:37Z</updated>
    <published>2026-02-18T08: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사진&amp;gt;이란 영화는 많은 것이 떠올려지는 영화다. 우선 &amp;lsquo;사진(沙塵)&amp;rsquo;이란 제목부터가 신기했다. 사전에는 &amp;ldquo;모래 섞인 흙먼지&amp;rdquo;라는 의미로 되어 있는데, 그런 단어는 그때 처음 들어봤다. 서부극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는데, 이런 희한한 서부극도 있나 싶었을 정도로 서사도 일반 서부극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했다. 마를렌 디트리히라는 배우를 처음 본 영화이기도 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wChxJ6vDUkdGXg7xuJOxXkykJ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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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에서의 예술 그리고 카운터포인트 - 영화 속의 이야기, &amp;lt;카운터포인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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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5:28:36Z</updated>
    <published>2026-02-11T0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 전쟁 영화를 신뢰하는 면이 있었다. 싸워서 이겨내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멋있었고, 다른 장르에 비해 감동적인 영화가 많다고 생각했다. 이야기 속에 휴머니즘을 버무려 넣기 쉬운 장르다 보니 어린 마음에 그런 생각 가지기 쉬웠을 것이다. 그런데 보통 하고는 좀 다른 특이한 전쟁 영화 한 편을 발견했다. 군인들끼리 싸우는 게 아니라 군인과 음악가의 싸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VSQcFlGNYyhtmuAECttPRfRCL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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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의 끝자락을 공포와 유머로  묘사한 블랙 코미디 - 영화 속의 이야기, &amp;lt;썬셋대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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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6:22:43Z</updated>
    <published>2026-02-04T06:2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보면서 세상에 이런 영화도 다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가 &amp;lt;썬셋대로&amp;gt;였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방식이 그때까지는 본 적이 없었던 때문이다. 그 정도의 충격(?)과 함께 개인적 미스터리까지 남겨준 영화이기도 했다. 그 영화를 어렸을 때 본 이유를 짐작하기 힘든 영화가 하나씩 있는데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영화였다. 스토리도 배우도 그 나이에 끌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NKTFvxP4u-ILy8w5S5zpZWhoX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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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 속에 역동적 댄스와 코믹 퍼포먼스가 있었다! - 영화 속의 이야기, &amp;lt;비는 사랑을 타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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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5:18:21Z</updated>
    <published>2026-01-28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비는 사랑을 타고&amp;gt;는 어릴 때로서는 보기 어려운 장르의 영화였다. 사랑의 이야기라면 일단 거르고 보겠다는 편향된 선택밖에 할 줄 몰랐던 때였기에. 친구 집에서 친구 부모님과 함께 보았기에 보게 된 걸로 기억한다. 그때까지 뮤지컬 영화라고 하면 생각나는 건 단 한 편이었다. &amp;lt;사운드 오브 뮤직&amp;gt;이다. 뮤지컬 영화라고 하면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tBpzDdxZ2ccoF8SizKyjTxesc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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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소와 불신에 가득 찬 정의? - 영화 속의 이야기, &amp;lt;탐정 야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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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5:00:09Z</updated>
    <published>2026-01-21T0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amp;lt;탐정 야화&amp;gt;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는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사립 탐정 얘기인 줄로만 알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찰을 탐정이라고 부르지는 않았으니까. &amp;lsquo;탐정&amp;rsquo; 뒤에 &amp;lsquo;야화&amp;rsquo;라는 단어까지 따라붙으니 더 그랬다. 1956년에 개봉된 작품인데, 왜 &amp;lsquo;경찰&amp;rsquo;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amp;lsquo;탐정&amp;rsquo;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지 궁금했다. 억지로 추정하자면 역시 흥행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2KqA46CqKarJRAWNUhATGPpES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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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분석을 미끼로 삼았던  러브 스토리 - 영화 속의 이야기, &amp;lt;망각의 여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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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2:51:09Z</updated>
    <published>2026-01-14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망각의 여로&amp;gt;를 처음 접했을 때는 무조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만 가득했다. 그레고리 펙, 잉그리드 버그만, 알프레드 히치콕이라는 이름 정도는 알만한 때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명한 사람들이 뭉쳐서 만든 영화라면 무조건 봐줘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었던 셈이다. 그런데, 보다 보니 &amp;quot;세상에! 이런 영화도 다 있네.&amp;quot; 신기해하면서 점점 그 이야기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zDruZb-uqSmyaS2k5PuBYCGS4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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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존 인물로 캐릭터를 재창조한  영화의 전범(典範) - 영화 속의 이야기, &amp;lt;평원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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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4:18:30Z</updated>
    <published>2026-01-07T04:1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에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하나 있었다. 어른들은 영화 얘기만 나오면 꼭 배우들 얘기를 꺼낸다는 사실이었다. 도대체 영화 얘기를 하는 건지 배우 얘기를 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팬이란 게 뭔지 알게 되면서 그런 어른들의 버릇을 이해하게 되었다. 영화를 열심히 보지 않고서야 생길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보지도 않고 좋아할 리는 없으니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StLilrzsNf2Gu6u5jBLcvLTdH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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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법 같은 해피엔딩의 첫 경험 - 영화 속의 이야기, &amp;lt;오케스트라의 소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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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3:38:16Z</updated>
    <published>2025-12-31T03: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오케스트라의 소녀&amp;gt;는 TV를 보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영화였다. 한마디로 &amp;ldquo;이게 웬 떡이냐!&amp;rdquo;처럼 걸렸던 영화였다. 오케스트라가 나오네! 유명한 지휘자도 나오네! 예쁘게 생긴 소녀가 노래를 잘도 부르네! 그렇게 생각하면서 보면 볼수록 몰입이 되다가, 마지막 장면에 가서는 놀라버렸다. 세상에 저런 꿈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니. 그런 마무리 장면을 처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rtdjJSWp8Sj11I4F-ujOPGhRv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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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의 이야기, 인간의 이야기 - 영화 속의 이야기, &amp;lt;왕중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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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5:54:47Z</updated>
    <published>2025-12-24T05: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는 특별한 영화를 TV로 실어 나르는 날 중의 하나였다. 어떤 크리스마스 영화일지 궁금한 날이기도 했다. &amp;lt;왕중왕&amp;gt;은 그런 기대를 가지게 한 첫 영화였다. &amp;ldquo;크리스마스 영화&amp;rdquo;로 지정된 영화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로 분명한 인상을 남긴 영화였기 때문이다. 어느 해인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봤는데, 다음 날인 크리스마스날 오후에도 방영했고, 다음 해 크리스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gN%2Fimage%2FppDMgDQv3AKopFS24TnHeFtvd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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