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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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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랜만에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시 한번 열심히 글 써 보겠습니다.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구독, 라이킷 해주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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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10:29: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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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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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4:30:56Z</updated>
    <published>2026-10-09T14:3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사람들은 늙은 사람들을 보며 늙었다고 수근대고 늙은 사람들은 어린 사람들을 보며 어리다고 수근댄다 하지만 그들은 늙지 않았다. 역시 아직 어리다고 깔보는 듯한 눈빛 내 행동과 말과 사고방식이 전부 맞다고 우기는 고집 나는 이정도는 누려도 되지만 너는 양보해야 한다는 억지 딱 장난감을 빼앗기기 싫은 어린아이같다. 어린 사람들과의 차이점이라면 그들은 무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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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싫어하고 싶은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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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3:04:16Z</updated>
    <published>2026-09-12T13: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싫어하는 일이이렇게나 힘든 일이었던가가려진 시간 속에 파묻혀허무하게 흘려보낸 추억들을 뒤로하고고마웠던 날들도 사랑했던 날들도돌아갈 수 없는 그 과거에 갇히긴 싫어서서로를 싫어하는 일은 그만둔 채제자리에서 멈췄던 걸음을슬금슬금 움직이네   싫어하고 싶어도 싫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싫어하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싫어하기를 멈추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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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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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13:00:04Z</updated>
    <published>2026-09-08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이상하다고요? 당연한 소리를 이상하게 하네요 오늘따라 유난히 성가시게 내 주위를 맴도는지 뭔가 할 말리 있으면 거리낌 없이 하던 당신인데  거, 뭐가 그리 이상해요? 자꾸 머리에 뭐가 묻은 듯 계속 쓸어내리고 나랑 눈이 마주치면 창밖 풍경을 감상하는데  곁에 있으면 닮는다더니 나도 이상해졌나 분명 평소에도 이상했던 당신이 오늘따라 더 이상해보여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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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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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3:38:09Z</updated>
    <published>2026-09-06T13: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활짝 핀 것은누렇게 저물기 마련바닥에 나뒹구는 잎들도제일 높은 곳에서 푸르렀을텐데내가 올려다보는 것들이언젠가 나를 올려다보겠거니발에 짓이긴 잎들을 손에 들어하늘 높이 뿌려버린다.   지금 보기에 좋아 보여도 나중에는 언제가 저문다. 그리고 지금은 별 볼일 없는 것이더라도 예전에는 높은 곳에 있었을것이다. 지금 나보다 높아 보이고 잘나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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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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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3:00:02Z</updated>
    <published>2026-09-01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를 미워할 수 있을까요이젠 빛바랜 사진이 된 그대를나는 보고만 있어야 하는데시간이 흘러 그대의 험담을 한다 해도나는 진정 그대를 미워할 수 있을까요그 사진을 몰래 꺼내어 보며빛이 바래게 만든 사람이 나인데당신은 어찌 그 속에서도 빛나는 건가요.   정말 미운 사람이 있다는 건 아직까지 그를 그리워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험담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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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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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8-29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밤중 달빛에 이끌려여기저기 모인 사람들들판 위를 가르는 저 별 따라나풀대며 춤을 추네내가 아는 것은 그저저물어 가는 밤의 달빛을울렁이며 삼킨 태양의 물결결국 이 밤이 끝나고야 말았네   밝은 달빛을 조명 삼아 사람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원하는 대로 있으면 어떨까? 정해진 규칙과 동작 없이 별빛을 길잡이 삼아서 나비가 나풀대듯 춤을 추고 싶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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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에다 물을 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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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1:00:17Z</updated>
    <published>2026-08-25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에다 물을 줄까?  이미 누가 주지는 않았을까? 내가 모르고 물을 줘서 뿌리가 다 썩어 버리면 어떡해  내가 주는 게 싫지는 않을까? 어색한 사람이 물을 줘서 싫어서 안 마시면 어떡해  너무 많이 주면 어떡하지? 실수로 물을 쏟아서 흙에 물웅덩이가 생기면 어떡해  너가 선인장이면 어떡하지? 물 없이 잘 살 수 있었는데 내가 다 망치면 어떡해  꽃에다 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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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한 바퀴 - 훌쩍 떠나고 싶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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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3:00:03Z</updated>
    <published>2026-08-22T1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 한 바퀴  훌쩍 떠나려 가방을 꺼냈다.작은 노트와 연필 하나를 집어넣고무작정 앞으로, 앞으로 걸었다.높게 솟은 회색상자 안유리속으로 보이는 것은 그저 불빛꺼져가는 불빛들을 뒤로하고그저 앞으로, 앞으로 걸었다.깜깜한 하늘을 뒤덮은 별쏟아져 내리는 별똥별들내 등 뒤로 떨어져가는 별들을 뒤로하고그냥 앞으로, 앞으로 걸었다.내일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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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운석과 별똥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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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1:56:07Z</updated>
    <published>2026-08-18T11: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석  운석이 떨어지면 어떨까 하늘 밝게 빛나던 별이 별동별이 되어 날아갔는데, 내 소원을 이뤄 준다 했는데, 하늘에 큰 먼지구름을 남긴 채 흙 속에 파묻혀 버린 별이  옆에서 내 소원을 응원하던 이는 그걸 알기나 했을까 자기가 빈 소원이 그 별들이 모두 떨어져달라는 것이었다는 것을  이 시는 내가 전에 쓴 별똥별이라는 시와 이어진다.  별똥별  소원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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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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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3:42:20Z</updated>
    <published>2026-05-26T13: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란색이 되고 싶었던 나는 자꾸만 나에게 노란 물감을 탔다. 점점 흐릿해져가는 나의 빛에 노란색을 타는 걸 포기했다.  거울 속에는 그리 밝지도 어둡지도 쨍하지도 흐리지도 않은 내가 있었다.  그 색으로 바다를 칠하고 산을 칠하고, 해를 칠했다. 결국 온 종이가 나로 물들고서야 나는 비로소 내 색을 찾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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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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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3:14:50Z</updated>
    <published>2026-05-22T13:1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참 어두운 밤이에요. 방을 밝히기 위해서 조명을 켜 봤지만 깜박거리는 조명이 어째서인지 더 어두워요. 어째서인지 사람들은 나에게 지독하리만큼 관심이 없어요. 내가 이 어두운 방 안에서 홀로 잠에 빠지고 있는데도요. 그나마 나에게 관심 있는 사람들과는 밝은 낮에 만나요. 그들은 밝은 빛을 좋아하거든요. 그러면 잠은 어떻게 자나 몰라요. 어쩌면 그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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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로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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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6:16:09Z</updated>
    <published>2026-05-19T06: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잎클로버는 행운을 세잎클로버는 행복을 상징한다는데 클로버가 널린 잔디밭에서 나는 그 어느것도 발견하지 못한채 아직도 길을 헤매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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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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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2:04:06Z</updated>
    <published>2026-05-15T12: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면 수줍은 고백을 생각해보고, 사랑하면 그 사람과 함께할 평생을 생각해 보는 것 같다. 내가 사랑했던 이들 중 몇은 나를 떠났고, 몇은 내 곁에 남았다. 내 곁을 지켜주는 그들은 다행히 좋은 사람들이다.  사랑이란 뭘까. 수없이 사랑을 해봐도 정의내리기 어렵다. 그 사람에게 굳이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고도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자체로 내가 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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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의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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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1:56:53Z</updated>
    <published>2026-05-12T11:5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이 밝게 반짝 빛나고바람은 솔솔 불어오는 여름새들은 조잘조잘 지저귀고그 속에 있는 것들은무슨 모습이든 빛난다.그걸 아직도 깨닫지 못한큰 무채색의 인간들은우리가 다른 것들을 검게 칠하길 바라지만,하지만 나는곧 밤이 찾아오리란 것을 알기에밝은 햇살 아래서빛들과 함께 뛰논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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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라고 마인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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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9:49:38Z</updated>
    <published>2026-05-08T09: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게 모진 말을 듣거나 누가 나한테 싫다고 하면 깊은 생각에 빠진다. 나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아니였거나, 우연히 내 뒷담을 들어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자꾸만 쓸때없는 걱정에 빠져 하루를 허비한다.  그래서 지금 장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게 바로 어쩌라고 마인드다. 누가 나한테 무슨 말을 하든, 이미 지나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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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이 위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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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1:00:13Z</updated>
    <published>2026-05-05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종이 위에서내 손을 따라 생기는검은 잉크들저만의 말을 하는듯삐뚤빼뚤 앙칼진 글씨밖으로 몰래 삐져나온부끄러운 내 마음을지우개로 쓱쓱흐려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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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고픈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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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2:00:15Z</updated>
    <published>2026-05-01T0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 주는 것. 누군가를 놓아준다는 건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 주는 것. 이상하다. 누군가를 놓아준다는 것도 결국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걸까? 나는 사랑이 하고 싶다. 서로만 있으면 내일 죽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을. 서로가 서로에게 전부인 사랑을. 어른이 되면 그때 그 사랑은 너무나도 어렸다는걸 깨닫는다. 답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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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툰 고백 - 뭔가 노래로 만들고 싶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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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2:18:14Z</updated>
    <published>2026-04-28T12: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십번 고심한 말들을입 안에서 꼴깍 삼켜버리고수백번 썼던 편지를오늘도 깨끗이 지워버리고아는 말은 많지만당신을 몰라서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당신이 주운내 쓰다 만 메모장그 속에 빼곡히 적혔던당신의 이름들무엇이 있었을지궁금하지 않겠지만당신께 찾아가 살포시 말해볼까내 마음에 꾹꾹 눌러담을까당신이란 언어로그 빈 말들을 채워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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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 실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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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0:52:57Z</updated>
    <published>2026-04-24T10: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때 하는 연애는 진짜 연애라기보단 연애 실습에 가까운 것 같다. 어쩌면 고등학생때도, 어른이 되어서까지 그럴지도 모른다.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갈 좋은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 하는 연애는 다 연애 실습이지 않을까? 아무리 못나고 나쁜 사람을 만나도 배울점은 있다. 그 사람의 나쁘고 못난 부분들을 나에게서 고칠 수 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사람을 만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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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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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4-21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아직 지나지도 않았는데뭐가 그리 샘이 났는지.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는 섬에는바닷가에 지어진 모래성과상상 속에만 있던 꽃들이 피었다.살을 찌르는 바람은 별거 아니라는 듯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언제나 웃는다.괜히 사랑을 상실한 나만쓸쓸하게 혼자 거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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