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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엔딩 크레딧의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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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엔딩 크레딧의 문장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영화에 투영된 시대의 황혼, 자본주의의 민낯,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고독을 철학적, 역사적 맥락과 엮어 담담하게 풀어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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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10:41: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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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포가튼 러브 Forgotten Love.2023 - 7장 꺾이지 않는 마음과 삶을 긍정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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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11:17:27Z</updated>
    <published>2026-10-13T11:1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포가튼 러브는 표면적으로 아내의 가출과 주인공의 사고, 그리고 기억상실이라는 통속적인 설정을 취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헤어진 딸과 재회하여 우여곡절 끝에 기억을 되찾는 과정은 겉보기에 전형적인 행복한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영화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줄거리 이면에 숨겨진 인물의 심리와 내밀한 플롯에 있다. 주인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IFCRyc4GiFh9q6UFRp2Picvap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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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타인의 취향, 2001&amp;nbsp; - 7장 꺾이지 않는 마음과 삶을 긍정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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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9:40:02Z</updated>
    <published>2026-10-13T09:4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타인의 취향은 프랑스의 한 소도시를 배경으로 삼류 예술가들의 일상을 그린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은 스타가 아닌 이상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존재들이다. 공연이 없거나 그림이 팔리지 않으면 당장 집세와 생활비를 걱정해야 하며,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간다. 영화는 이러한 생계형 예술가들의 현실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N5EOLUjUA23ef7h8t9nho1Ok4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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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어 페어웰 투 지누, 2015 - 7장 꺾이지 않는 마음과 삶을 긍정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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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1:04:21Z</updated>
    <published>2026-10-13T01:0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squo;어 페어웰 투 지누&amp;rsquo;, 제목의 &amp;lsquo;지누&amp;rsquo;는 일본 동북 지역에서 돈을 뜻하는 전(錢)의 사투리다. 누구나 좋아하는 오까네 &amp;lsquo;돈(錢)&amp;rsquo;과 이별을 선언하는 이 제목은 단순히 관객의 흥미를 끌기 위한 도입부의 얄팍한 장치가 아니다. 영화는 자본주의의 핵심인 삭막한 대도시를 벗어나 돈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자급자족하기 위해 낯선 시골 마을로 향하는 한 청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J1uagWUJ2WvPayvHDMPvhLESv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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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캡틴 판타스틱 2016 - 7장 꺾이지 않는 마음과 삶을 긍정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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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0:00:10Z</updated>
    <published>2026-10-12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캡틴 판타스틱, 2016&amp;rsquo;은 비평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amp;lsquo;그린 북&amp;rsquo;의 토니 발레롱가나 &amp;lsquo;반지의 제왕&amp;rsquo;의 아라곤 역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비고 모텐슨이 주연을 맡아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영화 속 여섯 아이는 아빠와 함께 숲속에서 사냥과 생존술을 익히고, 악기를 연주하며 다양한 언어로 인류의 고전을 읽는다. 사회와 격리된 채 살아가지만,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BRrXms5fxZhocL_2U8SHl9Xw-Ho.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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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2014 - 7장 꺾이지 않는 마음과 삶을 긍정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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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6:00:05Z</updated>
    <published>2026-10-12T0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키가 크고 잘생겼으며 공부도 운동도 잘한다. 거기에 예쁜 여자친구까지 둔, 한마디로 멋있고 폼 나는 인물이다. 반대로 누군가는 외모도 볼품없고 공부도 못하며 존재감조차 없는 이른바 찌질한 취급을 받는다.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가 그려내는 고등학교의 풍경은 이처럼 철저한 위계와 서열로 나뉘어 있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모든 면에 완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8zvXblj0JaQyAldRIXngQ7gfCvk.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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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무사도 식스틴Bushido Sixteen,2010 - 7장 꺾이지 않는 마음과 삶을 긍정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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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1:00:18Z</updated>
    <published>2026-10-12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하이틴 검도영화이다. 이소야마 카오리(나루미 리코)는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어릴 때부터 오직 승리만을 목표로 수련해 온 검도 엘리트이다. 우연히 자신에게 뜻밖의 패배를 안긴 니시오기 사나에(키타노 키이)에게 설욕하기 위해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만,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즐기는 마음으로 검도를 하는 니시오기의 모습에 혼란을 느낀다. 정반대의 성격과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Z8IMbNty-NV6cFZ3mJw952Hv2rQ.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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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디태치먼트 Detachment, 2014 - 7장 꺾이지 않는 마음과 삶을 긍정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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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9:34:37Z</updated>
    <published>2026-10-11T09: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모욕과 명예훼손, 상해와 폭행, 부당한 간섭과 협박, 성희롱, 나아가 무고에 이르기까지 교사를 향한 이토록 다양한 권리 침해는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붕괴 현상마저 세계화의 흐름을 타고 평등하게 진행된 셈이다. 교사에 대한 몰지각한 대우를 방관하거나 오히려 앞장서는 교육 행정의 무능함 역시 놀랍도록 닮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FoA0eFFDlAxv5MKJI8ElMTNlEMc.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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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그린 북 Green Book, 2019 - 7장 꺾이지 않는 마음과 삶을 긍정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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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6:13:17Z</updated>
    <published>2026-10-11T04:4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초에 인간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하고, 이로부터 차별이 나타났다. 모든 개인이 같을 수는 없으며 누군가는 머리가 좋고 누군가는 운동 실력이나 외모가 뛰어나다. 백인과 흑인이라는 인종,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이 다르고 여기서 발생하는 힘의 격차는 곧잘 갈등의 씨앗이 된다. 이러한 갈등 밑바닥에는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는 사회진화론과 특정 혈통이 우월하다는 우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HQjT81bw8BWPLSMBtYQMzCMjLO8.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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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괴물 Monster, 2023 - 7장 꺾이지 않는 마음과 삶을 긍정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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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7:59:23Z</updated>
    <published>2026-10-10T07: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을 괴롭히는 정령, 귀신, 악귀 등 괴물은 본래 추상적인 개념이었다. 시대가 흐르며 반인반수, 드래곤, 도깨비, 구미호, 설인, 늑대 인간 같은 구체적인 존재들이 고대와 중세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근현대에 들어서는 외계인, 프랑켄슈타인, 흡혈귀가 공포의 대상으로 유행하다가 최근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 등에서는 좀비가 괴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3hijGrtE1viMU6GJqiPpTp9IKzk.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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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세계의 주인, 2025&amp;nbsp; - 7장 꺾이지 않는 마음과 삶을 긍정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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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5:40:49Z</updated>
    <published>2026-10-10T05: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아주 깨지기 쉬운 소중한 유리잔과 같다. 영화나 드라마 속 피해자는 종종 순수하고, 연약하며, 도덕적으로 완벽한 존재로 그려진다. 이는 제3자인 시청자의 즉각적인 공감을 얻기 쉽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현실의 복잡한 피해자들이 '영화 속 피해자'와 다르다는 이유로 비난받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amp;quot;왜 즉시 신고하지 않았나?&amp;quot;, &amp;quot;왜 저항하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KKur-UqWQ8ICDZYnJoyvRg0tWf8.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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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죠스 Jaws, 1978. 재개봉 2025 - 7장 꺾이지 않는 마음과 삶을 긍정하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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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0:52:07Z</updated>
    <published>2026-10-10T00: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화면의 흑백 TV는 화질이 안 좋아 시각적인 정보값이 낮다. 그래서 스크린 가득한 영상에 압도되기보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에만 집중하게 만든다. 추억의 &amp;lsquo;주말의 명화&amp;rsquo;, 흑백 TV로 본 영화 죠스, 컬러 TV로 바뀐 이후에도 공중파에서 몇 번 방영했었던 것 같다. 세월이 지나, 영화 스토리 대한 기억도 거의 사라지고, 블록버스터란 이름과 유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2TgQCXCO3nZxZnLwqFFB7J4YYFU.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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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 6장 탈진실의 늪과 집단 광기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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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1:16:38Z</updated>
    <published>2026-10-09T11:1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덕이나 윤리, 삶의 가치와 목적 같은 추상적인 개념들을 과연 과학의 언어로 온전히 설명할 수 있을까. 현대 과학은 이러한 내면의 가치들을 객관적으로 규명 가능한 사실의 영역으로 끌어와 설명하고자 한다. 중복되거나 모호한 주관적 가치 판단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해야 할 사실 판단의 문제로 명확히 치환하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인간의 이타심이나 돌봄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0iELF7dj6zht5AUqUVAcCuQBt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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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오펜하이머 Oppenheimer 2023 - 6장 탈진실의 늪과 집단 광기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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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7:33:48Z</updated>
    <published>2026-10-09T07:3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장이란 말은 함부로 붙이지 못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정도는 되어야 한다. 놀란 감독은 영화 &amp;lsquo;오펜하이머&amp;rsquo;를 통해 극장과 영화의 위기가 그냥 극장의 위기이지, 영화의 위기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러닝 타임 세 시간이 결코 지루하지 않다. 한 과학자의 지적인 성취와 고뇌, 인생을 잘 표현해 냈다. 영화 &amp;lsquo;라이언 일병 구하기&amp;rsquo;가 파시즘에 신음하는 민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adOhrVA6WIB6w4wm3BQDMgYxOP0.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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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2025 넷플릭스 - 6장 탈진실의 늪과 집단 광기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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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2:16:46Z</updated>
    <published>2026-10-09T02:1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설마&amp;rsquo;, &amp;lsquo;혹시나&amp;rsquo;,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이다.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 연출한 영화 &amp;lt;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amp;gt;는 '죄수의 딜레마'와 '상호 확증 파괴(MAD)'라는 냉전 시대의 가장 지적인 공포를 21세기 스크린 위에 정교하게 구현해낸다. 작고한 우주 과학자 칼 세이건은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 상호확증파괴(Mutual Assured Des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WTG6ohLu0QnEuWExXPhSq-UG1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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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조커: 폴리 아 되,&amp;nbsp;2024 - 6장 탈진실의 늪과 집단 광기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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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9:40:59Z</updated>
    <published>2026-10-08T09: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편 조커(2019)에서 폭도들이 치켜든 피켓에는 &amp;lsquo;부자들을 죽여라(Kill The Rich!)&amp;rsquo;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거친 구호는 오랫동안 겹겹이 쌓인 증오와 미움이 어떻게 광기로 탈바꿈하는지를 뚜렷하게 상징한다. 악의 탄생은 결코 처음부터 거창한 거대 서사로 시작되지 않는다. 억눌려 있던 평범한 감정이 어느 순간 임계점을 돌파하는 찰나, 폭력과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yko-BHQQ2tMp4jBbmoZyaoJRl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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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2025 - 6장 탈진실의 늪과 집단 광기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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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7:27:10Z</updated>
    <published>2026-10-08T07: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는 다채롭고 생동감이 넘친다. 사건의 개연성과 인과관계를 따르면서도 극 중 캐릭터들은 정적이기보다 동적으로 살아 움직인다. 이는 복잡한 사상과 종교, 이데올로기, 경제적 이익과 숭고한 대의가 충돌하며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분열된 사회와 한 개인의 자아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감독은 1960년대 히피 정신과 68혁명의 몰락을 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28wIzeUzUV8UsPAYm9e81eneJ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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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윈터 슬립 Winter Sleep 2014 - 6장 탈진실의 늪과 집단 광기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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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8:59:54Z</updated>
    <published>2026-10-08T00: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는 2014년 6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누리 빌제 세일란),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 남자배우상(할룩 빌기너)을 수상했다.   참 말 많은 영화이다. 터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윈터 슬립은 지식인들의 모호하고 현학적인 언어의 향연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대자연의 경관과 묘하게 대비되는 카파도키아의 동굴 호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fd5FWaFsT8bDRQjFvaKcTy_0L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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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헤일, 시저! Hail, Caesar!, 2016 - 6장 탈진실의 늪과 집단 광기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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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9:34:41Z</updated>
    <published>2026-10-07T09: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판이 인생판이고, 인생판이 영화판이다. 아사리판 阿闍梨判 이다. 미국식 유머에 익숙치 않아도 킬킬대며 볼 수 있는 경쾌한 영화이다. 조시 브롤린, 조지 클루니, 스칼렛 요한슨, 틸다 스윈튼, 레이프 파인스등 출연진은 화려하고 연출은 재치가 있다. 감독은 헐리우드에서 유명한 시리어스맨&amp;rsquo;, &amp;lsquo;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amp;rsquo;의 코엔 형제이다. 영화판의 바보와 멍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WLNtWhoLbW2D6jAIdKYczTsNBQ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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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굿뉴스 Good News, 2025 넷플릭스 - 6장 탈진실의 늪과 집단 광기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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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7:14:39Z</updated>
    <published>2026-10-07T07: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른 전개, 난무하는 가벼운 입담, 만화적인 장면이 돋보이는 상당히 스타일리시한 영화이다. 적군파 요도호 납치 사건이 모티브이지만 이 모든 영화적 상상은 탈진실과 대안적 진실에 대한 이야기이다. &amp;quot;사람들이 상황을 현실이라고 정의하면, 그 상황은 결과에 있어서 현실이 된다.&amp;quot; (If men define situations as real, they are r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tj3WDBww7iJhNu0WjI15jtHo-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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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애마, 넷플릭스 드라마 6부작 2025 - 6장 탈진실의 늪과 집단 광기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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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38:36Z</updated>
    <published>2026-10-07T02:3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넷플릭스 시리즈 &amp;lsquo;애마&amp;rsquo;는 1980년대 충무로를 배경으로 영화 애마부인이 탄생하기까지의 희극적이면서도 처절한 뒷이야기를 다룬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에서 얽히고설킨 배우들의 짙은 욕망과 서슬 퍼런 검열의 칼날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제작자들의 고군분투를 통해 당대의 풍경을 생생하게 소환한다. 이 작품은 그 시절의 비릿한 현실을 비추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bG%2Fimage%2Fcby1oevbIbCU9Iz323AuaZ6gz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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