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산을 걷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 />
  <author>
    <name>ae0047f502464c3</name>
  </author>
  <subtitle>회피형애착을 이겨내는 중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NSm</id>
  <updated>2024-04-30T14:58:54Z</updated>
  <entry>
    <title>나는 왜 도움을 구하지 못하는 어른이 되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20" />
    <id>https://brunch.co.kr/@@gNSm/20</id>
    <updated>2026-10-05T05:53:37Z</updated>
    <published>2026-09-22T22: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부터 내게 있어 가정은 따듯한 곳이 아니었다 아주 유약한 자아를 가진 군주인 아버지가 군림 하던 그 당시  집안은 통제할 수 없고 불안하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력적이거나 예측 불가능한 장소였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저 &amp;lsquo;이상한 군주&amp;lsquo;의 기분을 최대한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었으며 속으로만 원망하고 피하는 것이 상책이었다  아마 그때부터였던 것</summary>
  </entry>
  <entry>
    <title>옆방의 동료 - 이제는 다가갈 수 있지만, 다가갈 수 없는 곳에 있는 그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19" />
    <id>https://brunch.co.kr/@@gNSm/19</id>
    <updated>2026-08-29T16:30:15Z</updated>
    <published>2026-08-29T16:3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별이 된 누나가 가끔 그립다 지옥같이 불안했던 집안에서 20년을 넘게 옆방에서 살았지만  제대로된 대화 한번 나눠보지 못한 나의 동료, 나의 누이 지금이라면 내가 먼저 다가갈 수 있을텐데.   나를 이해하고 안아줄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타인도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는데..  조금만 더 살아보지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먼저 간걸까</summary>
  </entry>
  <entry>
    <title>미숙한 부모는 아이를 대리만족의 도구로 삼는다 -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숨이 막혔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18" />
    <id>https://brunch.co.kr/@@gNSm/18</id>
    <updated>2026-08-29T13:59:30Z</updated>
    <published>2026-08-29T13: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가진 가장 원초적인 욕구는 무엇인가?  그건 바로 존재 자체로 존중되고 진지하게 수용되는 욕망일 거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은 그러하지 못하고 이런 분위기에서 자라지 못한 부모는 언제나 욕구불만을 갖고 살아간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부모들은 윗 세대로부터 '주는 법'을 배우지 못했고 여전히 받기만을 원하는 어른아이로 살아간다</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 평생 어른이 되지 못하는 나의 아버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17" />
    <id>https://brunch.co.kr/@@gNSm/17</id>
    <updated>2026-08-20T16:55:51Z</updated>
    <published>2026-08-20T16: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안쓰럽고 감사하고 미운, 참으로 입체적인 사람이다  그는 자고 있는 동안 내가 혼자 야식이라도 먹으면 내게 비속어를 포함한 원색적인 비난을 하곤 한다. &amp;quot;만날 혼자만 쳐먹는 후레자식...&amp;quot;  하지만 동시에 그는 자기 취미와 친구 하나 없이 평생을 가정을 위해 일만 하다 머리가 하얗게 샌, 성실한 가장이기도 하다.  책임감 있는 가장과 인격적으로 덜</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가 정치인을 욕하는 이유 - 맹수 앞에서 살아남아온 인류, 메타인지가 부족한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16" />
    <id>https://brunch.co.kr/@@gNSm/16</id>
    <updated>2026-06-04T00:28:49Z</updated>
    <published>2026-06-04T00: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3일 지방선거가 종료된 오늘, 거실에서 똑같은 정치인 욕을 100번째 반복하고 있는 노년의 아버지를 보았다.  정치인의 이름, 선거 결과, 특정 지역에 대한 비난까지. 똑같은 문장과 감정선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거실에 울려 퍼진다.  그 무의식적인 독백을 대체 왜 저토록 처절하게 반복하고 있는 것일까? 이 행동의 기저에는 인간 본연의 아주 원시적이</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친누나의 죽음 앞에서 울지도 못했다(회피형애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15" />
    <id>https://brunch.co.kr/@@gNSm/15</id>
    <updated>2026-03-21T21:08:48Z</updated>
    <published>2026-03-21T21:0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들어 그녀가 무척 그립다.  &amp;quot;지금의 나라면 어땠을까&amp;quot; 지독한 9년의 세월을 통해 안정형 애착을 획득하게 된 지금의 나라면  그녀와 정말 잘 지냈을텐데  지옥 속에서 유일한 나의 파트너였던 누나가 요즘들어 사무치게 그립다</summary>
  </entry>
  <entry>
    <title>375편의 감정일기, 내가 회피형애착을 이겨낸 방법 - 지금 너 힘든 거야. 조금 울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13" />
    <id>https://brunch.co.kr/@@gNSm/13</id>
    <updated>2026-01-31T20:03:27Z</updated>
    <published>2026-01-31T19:4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끊임없이 그를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어린 시절 내게 가장 큰 공포의 대상이었던 그는 지금은 연민의 대상이 되었다.  그가 폭력을 쓰고, 폭언을 퍼붓고, 자신을 제외한 모든 세상사람들을 욕하고 저주할 때도 나는 그와 친해지고 싶었다.  정신질환을 앓게 된 누나에게 폭력을 사용하던 그 순간까지도 나는 &amp;quot;대체 왜?&amp;quot;라는 질문을 놓지 않았다. 그 질문은 증오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Sm%2Fimage%2FCCixHKE2bCRX7wiBdxisDvkElK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아버지는 어른이었던 적이 없다 - 무례하고, 불안하고, 안쓰러운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12" />
    <id>https://brunch.co.kr/@@gNSm/12</id>
    <updated>2026-01-29T00:09:49Z</updated>
    <published>2026-01-28T23: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9년 전, 내 친누나는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지옥 같은 집안에서 같이 자랐지만, 회피형 애착이라는 아주 강한 방어막을 세우고 감정을 차단하며 살아낸 나와 다르게. 그녀는 너무 많은 것을 느끼고, 고통스러워했고, 끝내 우리&amp;nbsp;곁을 떠났다.  그녀는 아마 매 순간이 고통스러웠을 거다. 나는 이제 그녀가 조금은 편해졌으리라고 생각한다. 그곳에서는 평온하길.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Sm%2Fimage%2F7Co1LrxgMcXa7dK0EZQr9_vYsL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경계선 성격장애 여자친구를 만나고 변한 것 - 내 트라우마를 찾게 도와준 그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11" />
    <id>https://brunch.co.kr/@@gNSm/11</id>
    <updated>2026-01-02T20:16:30Z</updated>
    <published>2026-01-02T14: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그녀에게 항상 감사해.&amp;quot;  주변에 이렇게 말했을 때 지인들은 항상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냐고. 그 정도의 비상식적인 일들 겪고, 너를 부숴놨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웃으며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냐고.  하지만 내 말에는 가식이 없다. 지인들에게 의연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 욕망도 아니다. 진심으로 나를 부숴놨던 그녀에게 감사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Sm%2Fimage%2FYNmEEIIriGMJ8MsNuD2TykkEPc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회피형 애착 극복기 - 나는 소시오패스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10" />
    <id>https://brunch.co.kr/@@gNSm/10</id>
    <updated>2025-12-28T10:18:09Z</updated>
    <published>2025-12-28T10: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엄마가 거실에서 술을 마시고 계셨다.  나는 물었다. &amp;quot;감기걸린 사람이 술을 마셔?&amp;quot;  엄마는 이렇게 답했다. &amp;quot;오늘 별것도 아닌데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어서&amp;quot;  내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별것도 아니라며 엄마는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거실에서 앉아서 밥을 먹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오늘 있던 일을 얘기해주었다.  교회에서 어떤 사람이 자신만 빼놓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Sm%2Fimage%2FPsAR2WpEVVypRaqDIAsQ65zh5b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회피형애착이란 것을 인정한 순간 - 비로소 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8" />
    <id>https://brunch.co.kr/@@gNSm/8</id>
    <updated>2025-10-21T08:46:30Z</updated>
    <published>2025-08-26T04:5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회피형 인간이었다  나는 언제나 스스로를 강한 사람이라 여겼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웬만한 일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편이었고, 무언가 힘든 일이 있어도 쉽게 말하지 않았다.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았고, &amp;ldquo;이건 내가 해결해야 해&amp;rdquo;라는 생각이 늘 먼저였다.&amp;nbsp;사실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다.  &amp;lsquo;회피형 애착&amp;rsquo;이라는 개념을 처음 들었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Sm%2Fimage%2FrAZvY-dtFTJhXr7dhDodudIlVy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뛰던 내가, 걷는 법을 배웠다 - 우수했던 내가, 아주 게으른 사람이 된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5" />
    <id>https://brunch.co.kr/@@gNSm/5</id>
    <updated>2025-06-09T11:34:42Z</updated>
    <published>2025-06-08T2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감히 나를 앞질러 가는 걸까?  굉장히 분했다.나는 나를 앞지르는 걸 참을 수 없는 소년이었으니까.  그래서 열심히 뛰었다. 학창 시절 좋은 성적을 받아낼 때면, 내 인생은 황금빛으로 가득할 것처럼만 보였다.  &amp;quot;전교 1등이다. 축하한다.&amp;quot;학창 시절 학생주임이었던 과학 선</summary>
  </entry>
  <entry>
    <title>감정을 지운 아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4" />
    <id>https://brunch.co.kr/@@gNSm/4</id>
    <updated>2025-05-27T06:00:14Z</updated>
    <published>2025-05-27T03: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니야, 안 가고 싶어&amp;quot; 초등학생 때, 수학여행을 앞두고 엄마가 물었다. &amp;quot;가고 싶니?&amp;quot; 내 대답은 언제나 같았다. &amp;quot;아니야, 안 가고 싶어.&amp;quot;  사실 가고 싶었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고, 사진도 찍고 싶었다. 하지만 그 마음을 말하지 않았다. 말하는 순간에 보게 될 엄마의 표정이 선명했다. 우리는 가난했다. 찢어지게 가난한 건 아니었지만, 원하는</summary>
  </entry>
  <entry>
    <title>감정을 묻어둔 아이 - 울어도&amp;nbsp;돼,&amp;nbsp;나약해도&amp;nbsp;돼,&amp;nbsp;그게&amp;nbsp;더&amp;nbsp;강한&amp;nbsp;거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NSm/3" />
    <id>https://brunch.co.kr/@@gNSm/3</id>
    <updated>2025-05-20T01:56:09Z</updated>
    <published>2025-05-19T2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을 숨겨야 했던 집  어린 시절 나는 감정을 마음속 깊이 눌러 담는 법을 배웠다. 부모님의 싸움은 일상이었고, 아버지의 폭력은 예고 없이 번번이 찾아왔다. 극단적인 시도들이 일상처럼 반복되었고, 어머니는 자주 &amp;ldquo;너 때문에 산다&amp;rdquo;는 말을 했다. 어린 나는 그 말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졌다. 울고 싶다는 생각조차 사치처럼 느껴졌다. 집 안에서는 누구도 서로의</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