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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너헨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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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unner-henr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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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직 대기업 신규사업 기획담당 임원(30년 경력)</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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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30T06:15: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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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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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4:14:19Z</updated>
    <published>2024-06-12T05:0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잉&amp;quot; 핸드폰 진동이 울린다  '상무님, 이번 마케팅2부 특판사업팀 신규 채용 서류접수 자료 자리에 두겠습니다. 면접자 정해주세요' 외부에서 고객 미팅 후 사무실로 들어갈 때 김 부장이 내게 카톡을 보냈다.  자리에 오니 책상 위에 이력서, 자기소개서 묶음이 가득히 쌓여있다. 어림잡아 30명 정도는 되어 보이는데 위에서부터 하나씩 정성스레 읽기 시작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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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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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4T23:07:01Z</updated>
    <published>2024-06-12T04: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무님, 다음 주 수~금 중 오후에 임원 면접 진행하려고 하는데 언제 가능하시겠어요?', '면접 대상자는 5명이고 관련 서류는 첨부파일로 보냅니다' 경영지원실 박 실장이 회사 포털 메일을 통해 면접 가능 여부를 문의해 왔다.  회사가 수시 채용이 보편화되고 특히 사업이 확장 중인 특정 본부의 경력직 채용이 늘다 보니 면접이 거의 매월 있는 것 같다. 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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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규사업 기획의 출발은 '골격잡기' - 한정된 시간과 인력을 바탕으로 경영자의 니즈에 맞는 보고서를 작성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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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20:20:46Z</updated>
    <published>2024-06-03T07:4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송 대리, 좀 봅시다&amp;rdquo;  바짝 마른 송대리(34세)가 출근한 지 10여 분 만에 권 부장(46세) 자리로 불려 간다. 송 대리는 내가 속한 전략기획팀 중 유일하게 영업만 8년 동안 한 경력사원이다. 부서장인 권 부장과 직속 부하 정 과장(40세)은 S그룹 종합조정실 출신으로 소위 말하는 &amp;lsquo;기획통&amp;rsquo;이다. 또 다른 경력자인 김대명 씨(33세)는 동종업계 마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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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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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04:56:47Z</updated>
    <published>2024-06-03T07: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작고하신 H그룹 회장님과 일할 때의 일이다. 어느 날 권 부장이 회의실로 부서원들을 소집하더니 브로슈어 하나를 툭 던지며 하는 말, '사업성 검토 보고서 써보자, 이번엔 일주일 기한이다.'  '90년대 초, '신입사원 사관학교'라 불리는 H그룹에서 이도형 신입사원 생활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당시 회장님은 국내외 전시회를 다니면서 수집한 자료, 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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