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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비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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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곡가/베이시스트 책과 음악과 영화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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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6T19:45: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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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즈는 어디를 반복하고 있을까요? - 테마, 솔로, 코러스로 이해하는 재즈 스탠더드의 구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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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9:28:59Z</updated>
    <published>2026-10-12T09:2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부터 맴버십이 아닌 일반 글로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즈는 구성을 잘 모르고 들으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분명 익숙한 선율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악기들이&amp;nbsp;&amp;quot;이게 같은 곡이 맞나&amp;quot;&amp;nbsp;싶을 정도로 다른 선율을 연주하기도 해요 한 악기가&amp;nbsp;한참 연주하고 나면 다른 사람이 이어받고, 그렇게 음악이 흐르다가 어느샌가 내가 아는&amp;nbsp;멜로디가 다시 나타나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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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였을 때 듣는 노래, Back Numb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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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1:00:15Z</updated>
    <published>2026-10-08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서 back number 는 지나가버린 과거의 것을 뜻한다고 한다. 밴드 back number 의 보컬 시미즈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자신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존재라는 생각을 했고, 이 이름을 밴드의 이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사도 이와 마찬가지로 좋아한다고 똑바로 하지 못하고 처지를 비관하는 등 조금은 찌질해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그걸 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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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노래 말아드립니다. indigo la E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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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1:00:13Z</updated>
    <published>2026-10-06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일본 밴드들은 매우 아름답고 섬세한 가사를 잘 구사한다. 나에게는 그 중 하나가 indigo la End 이다.마음을 확인하기도 전에 관계가 어긋나고, 떠난 사람을 뒤늦게 생각하고,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가사를 주로 작성한다.  그래서 유난히 밤과 비, 계절이 바뀌는 시간 같은 풍경이 잘 나오는 것 같다.그러나 단순히 우울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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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는 다음 구간으로 어떻게 넘어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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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0:30:32Z</updated>
    <published>2026-09-26T10:3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를 듣다가 후렴이 시작되기 직전에 몸이 먼저 반응할 때가 있습니다. 아직 익숙한 멜로디는 나오지 않았는데, 곧 그 부분이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죠. 그 직전에 무엇이 있었는지 떠올려보면 좋습니다. 일정하게 이어지던 드럼이 잠깐 다른 리듬을 연주했을 수도 있고, 소리가 조금씩 쌓였을 수도 있습니다. 반주가 한순간 멈추면서 다음 소리를 기다리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dGQkV0-XOpjKKvFFnYWXqPCckn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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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컨트리, 요즘의 사랑 노래, 엘라 랭글리 - 오래된 이야기에서 꺼낸 오늘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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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9-22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빌보드를 들을 때가 있다. 어떤 음악이 지금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리고 있는지 궁금해서 종종 앞부분만 들어보거나 틀어놓을 때가 있는데, 그냥 지나치는 곡들도 많지만 종종 집중해서 듣기도 한다.엘라 랭글리의 노래도 그렇게 들었다.  그 때 들었던 Choosin' Texas&amp;nbsp;라는 제목의 곡 처럼 처음에는 꽤 오래된 컨트리처럼 느껴졌다가도 이내 기타의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hIZIEXLFTWFfrpHHHqBdvYJ_F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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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스, 코러스, 브릿지: 노래의 전체 지도 그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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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9:46:24Z</updated>
    <published>2026-09-20T09: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노래를 듣다가 이런 순간을 만난 적이 있을 겁니다. &amp;ldquo;이제 그 부분 나오겠다.&amp;rdquo; 아직 익숙한 가사가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우리는 다음에 무엇이 나올지 짐작합니다. 반주의 움직임이 달라지거나, 보컬의 멜로디가 조금씩 올라가거나, 잠깐 소리가 비워지는 순간에 몸이 먼저 반응하기도 해요.  그리고 기다리던 부분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죠, 이때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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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막과 고속도로 사이, 아메리카 - 런던에서 시작된&amp;nbsp;미국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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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1:38:24Z</updated>
    <published>2026-09-15T11: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I've been through the desert on a horse with no name 나는 이름 없는 말을 타고 사막을 지났어 It felt good to be out of the rain 비에서 벗어난 게 기분 좋았지  In the desert, you can't remember your name 사막에서는 네 이름도 기억나지 않아 'Caus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cz-yohgolml6cCXPqd4AgMv5o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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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부분과 다른 부분을 구분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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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5:49:18Z</updated>
    <published>2026-09-11T05: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는 음악을 세는 법을 배웠습니다. 네 번을 세고 다시 하나로 돌아오면 한 마디가 됩니다.그 마디가 모이면 네 마디, 여덟 마디 같은 더 큰 덩어리가 됩니다. 그리고 모든 음악이 꼭 네 번씩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보았습니다. 어떤 음악은 셋으로 돌고, 어떤 음악은 여섯 칸을 지나가지만 크게는 둘로 흔들립니다. 또 어떤 노래는 보컬이 1 보다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GV_D1O8CUN1kdQDquNbonPOVH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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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개의 현으로 넓힌 세계, 자코 파스토리우스 - 베이스를 반주의 자리에서 멜로디 악기의 자리까지&amp;nbsp;넓힌 연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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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5:34:15Z</updated>
    <published>2026-09-09T05:3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코 파스토리우스의 이름 앞에는 늘 비슷한 말이 따라붙는다. 천재, 가장 위대한 베이시스트. 그러나 이런 표현만으로는 그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자코의 연주는 당시의 것이라고 할 수 없을만큼 빠르고 화려했지만, 그보다 먼저 귀에 남는 것은 베이스가 마치 멜로디 악기처럼 들린다는 점이다.  그가 연주한 프렛리스 베이스는 음과 음 사이를 미끄러지듯 지나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4GdNbmKF1dRv1uiN1lVR8kbGZF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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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가 먼저 시작돼도 당황하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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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9:05:32Z</updated>
    <published>2026-09-04T09: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자를 자연스럽게 세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기대가 생길 수 있습니다. &amp;quot;노래가 시작되는 곳이 곧 첫 박일 것이다.&amp;quot;&amp;quot;보컬이 처음 나오는 순간이&amp;nbsp;1&amp;nbsp;일 것이다.&amp;quot;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실제로 첫 박 위에 보컬이나 멜로디가 들어오는 경우가 꽤 있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 2 3 4 를 세면서 노래의 시작을 찾는 방식이 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46eIKlrlptkkRaizUB1KSSkRk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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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노래로 오늘의 사랑을 쓰다, Laufey - 재즈와 클래식의 문법으로 자기 세대의 감정을 부르는 뮤지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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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5:21:48Z</updated>
    <published>2026-09-02T05: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NPR 이나 KEXP같은 채널을 보다 보면 재미있는 뮤지션을 찾아낼 때가 많다. 레이베이(라우페이 아님)의 음악도 그렇게 처음 듣게 되었다. 마치 1920년대의 음악을 듣는듯한 느낌과 낮고 둥근 목소리, 재즈 스탠더드에서 가져온 듯한 멜로디, 현악기와 피아노, 그리고 때에 따라 기타가 만드는 무드가 빈티지하게 들린다. 그런데 가사는 그렇지 않다. 지금의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yOPWmT4z7JpxBMcOOSTRgWMDf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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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 세는 음악만 있는 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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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0:00:23Z</updated>
    <published>2026-08-28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는 음악을 하나, 둘, 셋, 네 번을 세고 다시 하나로 돌아오면 한 마디가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마디가 네 개 모이면 네 마디가 되고, 네 마디가 두 번 이어지면 여덟 마디가 됩니다. 이 방식은 많은 음악을 들을 때 아주 유용합니다.  1 2 3 4&amp;nbsp;로 세었을 때 자연스럽게 세어지는 것은&amp;nbsp;음악이 어디서 출발하고, 어디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6iucj8U6AvxKcASpB4lhnHftN5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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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소리와 리듬이 겹치는 곳, 티비 온더 라디오 - 브루클린의 낡은 작업실에서 시작된 낯선 소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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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5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비 온 더 라디오(TV on the Radio)는 &amp;quot;어떤 음악을 하는 밴드다&amp;quot;라고 콕 집어서 이야기 할 수가 없는 그런 팀이다. 어떤 앨범에서는 거친 전자악기 소리들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어떤 앨범은 고삐풀린 말 같은 록 밴드의 사운드를 낸다. 그리고 어떤 곡에서는 펑크와 소울, 브라스가 앞에 나오기도 하고 어떤 곡은 단순한 사랑 노래같이 들린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M83ry_GSAL5Ehqb6kEPQfNrGb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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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마디와 여덟 마디를 한 덩어리로 들어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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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8-21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마디를 세는 데 익숙해지면 음악은 조금씩 작은 칸으로 나뉘어 보입니다. 하나, 둘, 셋, 넷을 세고 다시 하나로 돌아오는 감각이 생기면,&amp;nbsp;이제 그 마디들을 몇 개씩 묶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 마디보다 조금 더 긴 단위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바로 네 마디와 여덟 마디입니다.  한 마디가 하나의 작은 칸이라면, 네 마디는 그 칸 네 개가 이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Jfp65dzt7YOUzIVYtw3pN_U7T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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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게 부르지 않아도 남는 노래, 아멜 라료 - R&amp;amp;B와 재즈 사이에서 만든 자신의 음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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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0:00: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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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아멜 라료(Amel Larrieux)의 음악은 우연한 기회에 듣게 되었다. 조용하지만 색깔이 분명한 노래를 좋아하던 보컬 친구가 자주 흥얼거리던 곡이었다. 독특한 화성과 넓게 남겨둔 공간 사이로 조용히 들어오는 목소리, 높은 음에서도 소리를 세게 밀어붙이지 않는 절제된 보컬이 당시에는 엄청 매력적으로 들렸다.  돌이켜보면 아멜 라료는 &amp;lsquo;네오 소울&amp;rsquo;이라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j28WsWeTFJlQaTa-YCth6TXc3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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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 세면 한 마디가 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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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8:51:01Z</updated>
    <published>2026-08-14T08: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을 들으며 하나, 둘, 셋, 넷을 세다 보면 처음에는 숫자가 그냥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들은&amp;nbsp;아무렇게나 세어지거나 이어지는&amp;nbsp;숫자가 아니라, 음악에서는 어떤 단위가 되는 숫자들입니다. 4/4박자에서는 하나, 둘, 셋, 넷이 한 묶음이 되고, 그 묶음 하나를 한 마디라고 부릅니다.  말로 들으면 조금 헷갈리지만, 실제로는 쉽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1IRoBXzofCmq2ze_zIse8aEo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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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하의 스무 해 - 자신의 언어로 노래를 만드는 아티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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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0:00:10Z</updated>
    <published>2026-08-11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하는 내 어린 시절 동경의 대상 중 하나였다. 어릴 때 봤던 그녀의 모습은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면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높은 음역에서도 가사를 또렷하게 전달하던 목소리가 먼저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나에게는 2000년대 중반, 일본에서 발매한 『Go! Younha』라는 가장 오래된 앨범이 가장 익숙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스무 해가 넘는 그녀의 활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WmESRMTL3qESefych3_eOgbGZLc.jpeg" width="4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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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마디는 어디서 시작될까 - 가장 큰 소리가 아니라, 음악이 다시 출발하는 곳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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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8-07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는 음이 복잡하게 움직여도 고정적인 자리가 있고, 그 자리를 느끼는 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그 박들 가운데 어디가 첫 번째 자리인지 찾아보려고 합니다.음악을 들으며 하나, 둘, 셋, 넷을 세다 보면 곧 이런 순간이 옵니다.  어디를 &amp;quot;하나&amp;quot; 라고 해야 할까요?  드럼이 크게 들리는 곳일까요? 보컬이 처음 시작되는 곳일까요? 아니면 기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DlO3cwg0Ivps5eHJj60qtNOa28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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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기와 청춘, 보드카레인 - 서울의 밤과 흔들리는 스무 살을 노래한 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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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7:47:32Z</updated>
    <published>2026-08-04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잘 모를 수도 있는 밴드이지만 2000년대 중후반 보드카레인은 인디 음악을 기억할 때 빼놓기 어려운 밴드다. 거칠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독립성을 증명하기보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정돈된 밴드 사운드로 인디와 대중음악의 경계를 오갔다.  이들의 노래에는 스무 살을 넘겼지만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누구에게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BV7KJixBVMZq0cF5D49YcV65U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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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먼저 알고 있는 음악의 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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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3:23:12Z</updated>
    <published>2026-07-31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은 소리가 아니라 일정하게 느껴지는 간격의 자리입니다 카페에서 음악이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발박자를 밟을 때가 있습니다. 운전 중 신호를 기다리며 핸들을 손가락으로 두드리기도 하고,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책상을 일정하게 치기도 합니다.  박자를 타는 것은 음악을 배운 적이 없어도 가능한 일입니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유는 우리 몸이 이미 이런 패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N4F%2Fimage%2FDtl5COqvvkFFDGIuOpvXKu1yX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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