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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원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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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업 연구직에 종사하며 역사, 지리, 문자, 클래식 등 잡학 지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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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08:10: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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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심과 후회가 없다는 이름, 무휼과 무회 - 과연 근심과 후회가 없는 것이 좋은 일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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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2:47:33Z</updated>
    <published>2026-09-27T12: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無)- 형태의 이름으로 지어진 태종의 처남 민씨 4형제의 이름 중 무휼(無恤)과 무회(無悔)를 살펴보자. 이 이름의 뜻은 한자 그대로 하면 각각 근심이 없음과 후회가 없음을 가리킨다.근심은 대체로 아직 해소되지 않은 일에 마음을 쓰는 상태다. 그 사건이 이미 과거에 벌어졌어도 문제가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근심하게 된다. 반면 후회는 이미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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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는 스승이 아니라 의사라서 의사다 - 의사에 스승 사(師)를 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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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4:45:06Z</updated>
    <published>2026-09-11T14:4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대표적인 전문직종, 이른바 &amp;lsquo;사자 직업&amp;rsquo;으로 흔히 꼽히는 것들로 판사(判事)&amp;middot;검사(檢事)&amp;middot;변호사(辯護士)&amp;middot;의사(醫師)가 있다. 이 직업 이름들은 공통적으로 모두 -사로 끝나기에 &amp;lsquo;사자 직업&amp;rsquo;이라 하지만, 한자 표기가 보여주듯 이 사들의 한자는 다르다. 판&amp;middot;검사는 일 사(事)를 쓰고, 변호사는 선비 사(士)를 쓰고, 의사는 스승 사(師)를 쓴다.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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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미경의 플러스 휴먼》 - 자기계발서 겸 AI 시대의 사회 진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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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21:15:50Z</updated>
    <published>2026-08-24T21:1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김미경식 자기계발서인가 대중 강연으로 명성을 얻었을 뿐 AI와는 전혀 거리가 먼 인물이라고 생각한 김미경. 김미경이라는 이름을 AI와 관련해 처음 본 것은 밀리의서재에서 읽은 AI 활용서, 김덕진의 《AI 2024 트렌드 &amp;amp; 활용백과》 표지에 실린 추천사였다. MKYU 김미경 대표 추천이라니, MKYU면 바로 그 김미경인데 그 사람이 무슨 AI 서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qZrPvdJLczOtPeXDeyzq9ecTQ00.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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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생활자의 작가 되는 법》 - 전형 밖에서 작가가 됨과 살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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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3:07:14Z</updated>
    <published>2026-08-17T13: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수리&amp;middot;태재&amp;middot;김동식&amp;middot;천지혜&amp;middot;김예지&amp;middot;남궁인&amp;middot;박훌륭&amp;middot;문보영&amp;middot;황효진&amp;middot;청춘유리 등 열 명의 작가를 인터뷰한 책이다. 전업 작가와 다른 일을 병행하는 작가가 섞여 있지만, 모두 전통적인 등단과 출판의 경로에만 머물지 않고 여러 플랫폼에서 자신의 글과 콘텐츠를 발표한다. 책 표지에서 표현하듯 이들은 각자가 하나의 &amp;lsquo;1인 미디어&amp;rsquo;가 되어 활동하는 작가들이다. 이 인터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ONrAo3MEw49XBiyQKMedphI_PuU.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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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리티지: 대한민국의 유산》⑤ - 역사를 이용한 자기계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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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3:59:46Z</updated>
    <published>2026-08-14T13: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리티지: 대한민국의 유산》 ④에서는 책에서 말하는 대한민국의 기적들을 살펴보고, 경제의 기적은 도전 정신으로 축약되며, 신앙의 기적은 자유인의 탄생에서 교회의 성장으로 이야기가 전환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 때문에 어두운 조선에 기독교가 자유를 비추었다는 이야기가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편에서는 마지막으로 8장 &amp;ldquo;대한민국의 유산&amp;rdquo;에서 무엇을 남길 유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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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리티지: 대한민국의 유산》④ - 어두운 조선을 깨운 '기적'이라고 하기에는 허술한 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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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3:51:06Z</updated>
    <published>2026-08-13T13: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리티지: 대한민국의 유산》 ③에서는 2-5장을 거치면서 독립운동과 건국과 자유라는 이름으로 이승만을 강조하고 다른 독립운동가들은 주변으로 밀려나고 민주화는 생략되는 것을 살펴봤다. 이번 글에서는 6장 &amp;ldquo;경제의 기적&amp;rdquo;과 7장 &amp;ldquo;신앙의 기적&amp;rdquo;을 살펴보고, 5장 &amp;ldquo;정치의 기적&amp;rdquo;과 아울러 책에서 강조하는 이 기적의 실체가 어떠한지를 정리했다.  도전 정신만 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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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리티지: 대한민국의 유산》③ - 이승만에 가려진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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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1:31:30Z</updated>
    <published>2026-08-12T11: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리티지: 대한민국의 유산》 ②에서는 책 첫 장 &amp;ldquo;건국의 새벽&amp;rdquo;에서 묘사하는 '조선의 민낯'은 실제 어둠보다 더 '새까맣게 칠한' 조선임을 논했다. 이번 글에서는 2-4장에서 독립운동가와 건국-6&amp;middot;25 전쟁, 그리고 책이 강조하는 세 가지 기적의 첫째인 5장 &amp;ldquo;정치의 기적&amp;rdquo;을 살펴보겠다.  이승만으로 수렴하는 선각자와 건국 서사 책은 INTRO에서 이승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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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리티지: 대한민국의 유산》② - 새까맣게 칠한 어두운 조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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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1:40: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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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헤리티지: 대한민국의 유산》 ①에서는 책 비평 글의 요약과 책 소개문을 제시했다. 이번 글에서는 첫 장, &amp;ldquo;건국의 새벽&amp;rdquo;을 검토하겠다. 이 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책에는 다음과 같이 써 있다. &amp;ldquo;조선에서 대한민국을 상상하거나 꿈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 건국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선의 민낯을 직면할 필요가 있다.&amp;rdquo; 과연 이 책이 묘사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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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리티지: 대한민국의 유산》① - 서평 취지와 책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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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21:43:33Z</updated>
    <published>2026-08-09T21: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리티지: 대한민국의 유산》(헤리티지 출판팀, 2021)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어떻게 서술하는가? 이 책은 '어두운 조선'&amp;rarr;기독교가 가져온 자유&amp;rarr;대한민국의 정치&amp;middot;경제&amp;middot;신앙의 기적&amp;rarr;계승해야 할 '유산'(헤리티지)과 미래라는 도식을 제시한다.&amp;nbsp;이 서사가 사실과 인과관계 면에서 성립하는지 주장과 출처를 검증하고, 정치&amp;middot;경제&amp;middot;신앙 서술 및 8장의 미래론을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Axw353hKwOoFgcT2rDV8jxedG8g.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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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5월 독서 결산 - 5월의 책: 《어른의 어휘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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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6:22:24Z</updated>
    <published>2026-08-02T06: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달의 독서 흐름  이번 달 완독한 14권은 모두 독서 챌린지와 관련되어 있었다. 그중 3권은 자유롭게 골랐고, 4권은 지정된 범주 안에서 골랐으며, 나머지 7권은 책까지 지정되어 있었다. 장르로는 소설 6권, 역사와 인문 각 2권, 시와 수필, 종교, 경제&amp;middot;경영 각 1권이었다. 챌린지가 아니라면 소설을 한 권도 읽지 않을 수 있는 내가 이번 달에는 소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5Gwrzvn7Vfx4GncjJ72UBvTfB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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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6월 독서 결산 ③ 근거와 경험과 책임 - 도시 전망, 투자법, AI 활용서를 읽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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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21:51:38Z</updated>
    <published>2026-07-30T21:5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의감 중독 사회》(안도 슌스케, 2023) ★★★★⯨ &amp;middot; 6월 28일 &amp;middot; 23분 정의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무형의 폭력이 창궐하는 시대상을 &amp;lsquo;정의감 중독&amp;rsquo;이라는 이름으로 고발하고, 개인의 정의감 중독 해결 방안과 정의감에 사로잡힌 사람과의 관계 해법을 처방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대목은 외국 연예인의 가십에 자국어로 정의감 넘치는 댓글을 다는 행위를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7fe7lWbD7pfL_hOTcCVGsyY3A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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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6월 독서 결산 ② 소설과 비평 - 위픽 시리즈에서 《해파리 만개》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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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3:50:26Z</updated>
    <published>2026-07-29T13:5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픽 시리즈 10권 6월에 읽은 위픽 시리즈는 모두 열한 권이다. 그중 이달의 책으로 고른 《백 명 버튼》은 1편에서 따로 다루었으므로, 여기에서는 나머지 열 권을 살펴보겠다. 《파쇄》(구병모, 2023) ★★★★ &amp;middot; 6월 7일 &amp;middot; 12분 같은 작가의 《파과》의 조각이 킬러로 거듭나는 이야기. 시각적인 효과만 있는 단편 영화 같았지만, 충분히 흥미로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rPIlTmnfXy1igwqjSLiP0VWX4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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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6월 독서 결산 ① 이달의 책 세 권 - 종교적 중립성, 바울의 약함, 악마가 만든 규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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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4:11:17Z</updated>
    <published>2026-07-28T13: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6월 독서 기록 25권 완독 &amp;middot; 초독 24권, 재독 1권 총 28시간 35분 &amp;middot; 평균 별점 4.0 이달의 독서 흐름 6월에는 밀리의서재에서 초단편소설 시리즈인 위픽 10권 읽기 챌린지가 열렸다. 이전에 비슷한 챌린지를 달성하지 못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목표보다 한 권 많은 11권을 읽었고, 무사히 배지를 받았다. 5월부터 시작된 제철 책 읽기 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v8e4VNxAKBPoOym6pC-hNF150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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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토카타 - 포아뮤직콩쿠르 참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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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4:42:14Z</updated>
    <published>2026-07-20T14:4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7월 11일. 포아뮤직콩쿠르 아마추어 피아노 독주&amp;middot;듀오 부문. 라벨 토카타와 함께한 여정은 여기에서 끝난다.  다시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스타인웨이 아마추어 콩쿠르에서 입상에 실패한 이후 두려움이 찾아왔다. 3주 안에 실력을 늘리는 것도 어렵거니와, 다른 사람들도 놀고 있지는 않을 것이니 어쩌면 오히려 더 차이가 벌어질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Ujb1IEQ_tt04w3ReG0ZIkPMG2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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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주를 운에 맡기지 마세요 - 부분 연습으로 다시 쌓아 올린 라벨 토카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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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2:14:49Z</updated>
    <published>2026-07-19T12: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벨 토카타를 처음 연주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라벨의 피아노 작품 가운데서도 손꼽힐 만큼 화려하고 어려운 기교였다. 그러나 곡을 무대에 올릴 만큼 다듬으려 하자, 여러 번 반복해 어쩌다 맞히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 연주를, 같은 방법으로 다시 해낼 수 있는 연주로 바꾸어야 했다. 이때 선생님이 반복해서 사용한 방법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8jjaauIFAJ0nO2x0y8-d0EMoS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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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조가 소리가 되기까지 - 라벨 토카타의 음색, 셈여림, 호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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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2:34:24Z</updated>
    <published>2026-07-17T12: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는 라벨 토카타의 구조를 살펴보았다. 그러나 이렇게 곡의 구조를 머리로 알고 있다고 해서 저절로 들리는 연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프레이즈의 끝을 분명히 맺고, 반복마다 다른 색을 주며, 전환점에서 충분히 호흡해야 분석한 구조가 실제 음악이 된다. 이번에는 악보 첫 네 쪽에 남은 레슨 기록을 따라가며, 그 구조를 음색과 셈여림, 호흡으로 어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vc5s0HPd3e74mUlBd43cGjPap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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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교 너머, 구조로 - 손가락의 곡을 구조의 곡으로 다시 듣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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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3:19:17Z</updated>
    <published>2026-07-08T13: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벨의 토카타는 손가락만 빠르다고 되는 곡이 아니다. 콩쿠르 무대에 올릴 만큼 연주하려면 곡의 구조와 흐름을 알고, 그 흐름이 손과 귀에 배어 있어야 한다. 그 사실을 깨닫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동아리방에서 만난 라벨 라벨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대학교 동아리 활동에서였다. 클래식 악기 연주 동아리에서 선배들이 요구하는 온갖 곡들을 연주하는 것이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KuG7HdHR_YX3iHLpk4JMeqSkC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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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윗소리 윗소리!! - 화음 속에서 선율 한 줄을 살리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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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2:29:02Z</updated>
    <published>2026-07-04T12: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 받은 심사평 중 하나를 다시 살펴보자. 1. 어려운 곡을 별 어려움 없이 잘 소화해냈습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음색이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색채감 있는 표현을 위해서는 양손의 밸런스, 멜로디의 voicing 등이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음색은 실로 어려운 과제다. 피아노 건반을 쳐 소리를 내기는 쉽다. 그러나 예술적인 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2zPV7pSvn7Dj6Qgz12uNOFnwU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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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이 잊은 것을 귀가 찾았다 - 잊어버린 음악을 되살리는 한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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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34:01Z</updated>
    <published>2026-06-29T13:2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연습 동안 표현도 기교도 잊어버리고 있던 라벨 토카타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적혀 있던 기교적 지시를 따르면서, 잊어버리고 있던 음악의 표현도 다시 돌아왔다. 귀와 손이 함께 협력하면서. 라벨 토카타를 다시 시작할 그 당시에 연습하고 있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4번 1악장에서부터 시작하자. 같은 주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지적받은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MjYUEhAKo8kWEPndYBU5pzFiFt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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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것이 없기를! (1) - 질병과 허물을 부정한 이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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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2:56:16Z</updated>
    <published>2026-06-27T12: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종의 처남 넷, 곧 원경왕후 민씨의 네 동생 이름은 민무구(閔無咎)&amp;middot;민무질(閔無疾)&amp;middot;민무휼(閔無恤)&amp;middot;민무회(閔無悔)다. 네 이름은 모두 無X의 형태이며, 無 뒤에는 사람들이 피하고 싶은 것이 들어간다. 표에서 보듯 네 이름에는 허물도 병도 근심도 후회도 없이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각각 담겨 있다. 물론 이름이 사람의 운명을 지켜 주지는 못했다. 네 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JDO%2Fimage%2F6zT0nU1sRoLWO6CWyKBOCDY-bSw.png" width="35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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