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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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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행복, 성장, 사랑, 꿈을 전합니다. 쉽게 놓칠 수 있는 것들이요. 힘내고, 단단해질 수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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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11:03: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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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은 생각을 먹고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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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3:35:34Z</updated>
    <published>2026-09-30T03: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우울할 때가 있다. 새벽까지 잠에 들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 우울이 증폭되는 때가. 그때는 가슴이 답답하다. 폭식, 장시간 쇼츠, 할 일 미루기 등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반복하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까닭 모를 우울은 불쑥불쑥 찾아오고 쉬이 가시지 않는다. 20대에는 러닝을 하고 글을 쓰면 해소가 됐다. 지금은 우울에게 내성이 생겼는지 끄떡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uA0oesyQWY-N6Z-mIpxWGtZ2cY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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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 내게는 특별한 자기계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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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0:40:00Z</updated>
    <published>2026-09-18T10: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타니 쇼헤이, 현재 뛰고 있는 야구선수 중 최고인 선수다. 야구는 물론이고, 다방면에서 인상적인 선수다. 그의 경기 하이라이트, 인터뷰 등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동일한 마인드셋을 가지고 싶었다. 예전에 독서모임을 함께 했던 지인이 추천한 책 '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이 떠올랐다.책을 읽으면서, 재능을 떠나서 성실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YRqnseiwnblVSqbERXXcKHd9Q7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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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명 작가에게 사랑 배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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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3:48:16Z</updated>
    <published>2026-09-15T13: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알고 싶어서, 잘하고 싶어서 책을 펼쳤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사랑이라고 생각해서였다.책을 얼마 안 읽고 알았다. 남녀의 사랑만을 다루는 책이 아닌 것을. 기대와 달랐다. 남녀의 사랑을 넘어서 부모의 사랑, 종교, 이웃 간의 사랑 등 다양한 사랑을 다룬다. 읽게 된 계기와 맞지 않아서 그만 읽을까 싶었지만, 참고 읽어보기로 했다. 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K8Q148PNE56cLtIpWiQlD45Kh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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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 후 크고 작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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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9:00:19Z</updated>
    <published>2026-09-09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까지 우리 가족은 두 집으로 분가하여 살았다.아버지와 나는 서울 본가에서, 어머니와 여동생은 춘천에서 카페를 운영했다. 심심이의 임보는 본가에서 했다. 문제는 심심이가 수술을 하고 난 뒤였다. 수술 후에 심심이가 서울집에 돌아오게 되면 혼자 있어야 했다. 허리가 불편하여 거동이 힘들었고, 대소변을 스스로 하지 못해 압박배뇨를 해주어야 했기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QC0w9lf-XiAnrrRvazruzOa-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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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삶이란 완벽한 삶이 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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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9-01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함이란, 적당한 학창 시절은 보내고,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하고, 무난하게 취직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것이다. 그리고 지낼 만한 집을 마련하고, 큰 병 없이 퇴직 때까지 일하고, 그럭저럭 한 노년을 보내는 것이다.하지만 이것은 너무 완벽하여서 이상적인 삶이다. 우리는 각자의 아픔과 결핍을 가지고 있다. 넉넉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m2qBC_N06HHIJC43YSWvmnjs8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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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티 슈프림 리뷰] 욕망에서 겸손에 이르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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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3:42:18Z</updated>
    <published>2026-09-01T03: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티 슈프림. 티모시 샬라메의 열연, 실화 기반이라는 주제로 주목을 받았던 영화다. 티모시가 맡은 역할의 주인공 이름은 마티 슈프림이 아닌, 마티 마우저이다. 그렇다면 왜 제목에 슈프림이 붙었을까? 슈프림(supreme)은 '최고'라는 뜻이다. 마티 마우저는 탁구선수로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그 노력이 꽤나 괴팍하다. 최고가 되기 위한 대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Tw1pI07dBl_iwuTwpjKUzKC8b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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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될 것이다, 분명히 잘 될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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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2:27:58Z</updated>
    <published>2026-08-20T08:4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7월 18일 오후 3시. 심심이가 수술실에 들어간 시간이다. 작은 생명의 수술이 잘 끝나기를 많은 이들이 응원했다.   나는 오후 1시쯤 동물병원으로 갔다. 담당 수의사 선생님과 면담을 했다. 끊어진 척추 사이에 플레이트를 삽입하는 수술이라고 설명을 들었다. 예상 종료 시간은 저녁 7시였다. 면담 후에는 심심이를 보러 갔다. 곧 수술인지도 모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QHUT2B80THtjtDW5gtj7mjkL9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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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가축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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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3:57:53Z</updated>
    <published>2026-08-14T03: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가축소]물음표에는 우울이온점에는 회의가 남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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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어떻게 해야 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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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3:44:54Z</updated>
    <published>2026-08-07T03: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간단한다. OTT에 공개 계획이 없어,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조현병에 대한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호기심이 생겼다. 독립영화인 동시에 다큐멘터리라서 관객이 적을 줄 알았다.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예매할 때 보니까 평일에도 자리가 부족했다. 영화관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다.영화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hqtuODV26V0kI8eCsZyLNkmWu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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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음과 긍정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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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3:50:01Z</updated>
    <published>2026-07-28T03:5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에 대한 믿음과 긍정은 중요하다. 삶이 즐거워지고, 시련이 왔을 때 더 쉽게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나는 최근에 부정, 비관, 염세, 증오, 혐오, 불신, 미움 등 안 좋은 감정들을 가지고 살았다. 이것들은 연결되어 있다. 삐딱한 마음은 산발적으로 뻗어나가면서 커지기 때문이다. 계기는 별 거 없다. 인간관계에서 사소한 균열이 있었다. 그 뒤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MpduqZzIXG80sl8-_kWYoznIZ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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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 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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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3:30:42Z</updated>
    <published>2026-07-16T13:3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차 병원 홀로 2차 병원을 갔다. 심심이는 산소방에 있어야 했다. 나오더라도 척추가 불안정해서 차를 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진료실에 들어갔다. 수의사께서 CD 속 심심이의 X-ray 사진을 보고 말씀하셨다. &amp;quot;많이 심각한 건 알고 계시죠? 이 정도의 골절은 서울에서 보기 어려워요. 보통 인도가 없는 시골에서 일어나요. 이 정도면 논문에 실릴 정도고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VVXOmHqX8NMRExJR2rxSZFEGT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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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와 도파민 그리고...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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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7:55:42Z</updated>
    <published>2026-06-23T09:1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독서를 게을리했다. SNS와 게임에 시간을 썼다. 시간을 허투루 쓴 기분이 들었다. 이를 통해 배운 게 있다.  게을리한 독서 나이가 들면 생활이 단조로워진다. 그래서일까? 시선이 편협해진다. 인풋이 매일마다 비슷하니 아웃풋이 그러는 거 같다. 회사, 취미, 휴식의 반복이다. 다양성을 접하는 방법이라곤, 내게는 독서가 최선이었다. 이번에 이직을 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fr9h8cuPrqIoDKsvyWPw2Bnzh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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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분 뚝딱 철학] 철학에 입문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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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21:24:05Z</updated>
    <published>2026-06-03T21: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부터 철학에 대해 알고 싶었다. 그럴 때마다 유명한 철학가들의 문장을 보았다. 대부분 어려웠다. 가까워지기 위해서 다가갔지만 점점 멀어졌다. 입문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른 장르의 책들을 읽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을 가기 전 들르게 된 알라딘 서점에서 한 책을 마주했다. '5분 뚝딱 철학 - 생각의 역사' 이 책은 여러 철학가의 철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ox89uNiFnym0lfrh7wth_XQoaLY.JPG" width="46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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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많이 아팠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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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22:11:20Z</updated>
    <published>2026-05-03T22: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7월 11일 목요일. 7시도 안 된 이른 아침이었다. 그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전날에 면접을 봤기 때문에, 홀가분히 늦잠을 자려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목소리에 깨버렸다. 어머니와 통화를 하고 계셨다. 심심이가 도망쳤다는 말을 하시는 중이었다. 개천으로 함께 산책을 나갔고, 하네스 줄을 운동기구에 묶고 운동을 하셨다. 5분 정도 되었다. 심심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66KhoxA-vK2sQvET4Qrdv1CKK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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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 곳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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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0:59:53Z</updated>
    <published>2026-03-21T10:5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나무 길을 걸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 사람을 이만큼 사랑하고 싶다 ​ 밤바다를 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바닷바람을 타고 나를 안아주려 올 것만 같다 ​ 구름을 바라보면 잡힐 듯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게 내 마음 떠보내고 싶다 ​ 어쩌면 나는 네 세계에 사는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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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한 컷으로 작아지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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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3:10:44Z</updated>
    <published>2026-03-14T03:1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은 잘 된 이야기부터 꺼냅니다. 이직을 했고, 얼마를 벌었고, 유학을 갈 것이고, 무엇을 성취했다고.  그리고 덧붙입니다. 힘들었다는 말, 별 일 아니라는 말.  그러나 우리는 앞 문장들만 오래 붙잡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는 어디쯤인지 셈을 해봅니다.  SNS는 타인의 하이라이트로 가득합니다. 명품 가방, 공항 사진, 수익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LWqrC2J-WL3PkuYCu5PZtblK7C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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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우리 집으로 온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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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20:47:58Z</updated>
    <published>2026-02-24T20:4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강아지를 임시보호한다. 두 번째 임보다. 첫 임보는 한 달 가량 하여 입양 보냈다. 지금 임보는 1년 반 가량 진행 중이다. 이름은 심심이고 13kg 진도믹스다.  심심이의 임보 첫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동봉사자 분께서 집 앞까지 데려다주셨다. 심심이와 밥그릇, 목줄과 하네스, 장난감, 큰 매트를 인계받았다. 많은 것을 받아 손의 여유가 없어서 산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BaSLA60QS_j_2wJNtyZ2s_syC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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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을 잃은 자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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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0:00:14Z</updated>
    <published>2025-12-16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꽃이고 싶었습니다 ​ 고난과 시련 뒤에 피어나는 꽃 시들어도 한 계절이 지나면 다시 피어나는 꽃 ​ 나는 단지 꽃이고 싶을 뿐이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A5zl9uBJk_YdKImrklbdDhxkrR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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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하라고요? 제가 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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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01:35:17Z</updated>
    <published>2025-12-13T01: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반골기질이 있다. 소위 홍대병이라고도 한다. 유행을 따르려 하지 않는다. 좋아하던 것도 유행이 되면 마음이 식는다.  어느 순간 다정함이 유행이 된 거 같았다. SNS와 문고는 다정함이라는 단어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 필요성은 알았지만 반발심이 들었다. 다정하지 않겠다는, 그런 유치한 마음이 아니다. '다정함이 어렵나? 그냥 따뜻하면 되는 건데? 이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RjEzFDpm-m07PXQY7fto_vEHz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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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보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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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0:00:18Z</updated>
    <published>2025-12-10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뭉게구름, 실구름어느 것이든 좋다너가 구름이었음 한다보고플 때고개만 들면 볼 수 있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IN8%2Fimage%2FF2rEWqqyBIIH5tm8pPZlPzF6HX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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