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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구지쩌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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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jijjeog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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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사하고 글 씁니다. 등단했냐구요? 아니요. 좋아하니까 해보려구요. 10년 차 글쓰기 모임 민낯(@_minnot)을 운영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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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3T01:09: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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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개월 동안 해결 못한 고민이&amp;nbsp;30분 만에 풀렸다 - 이 비효율적이고도 비생산적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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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0:55:43Z</updated>
    <published>2026-10-11T10:5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 그러니까 8개월 동안 나는 집필활동을 했다. 엄마 아빠의 관찰 일기를 꼭 책으로 출판하려는 목표를 갖고 시작한 일이었다. 글쓰기 모임을 10년이나 했으니까, 생산성은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계산 착오였다. 주에 한 편씩, 못해도 한 달에 한 편은 쓸 수 있을 거라 자부했는데, 나는 6편의 원고를 겨우 완성했을 뿐이다.  8개월 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7xZZW5Vp3nbSM-vWlJEIMhJLZw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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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딸의 영화 - 영화의 중심에서 아빠와 딸의 연대를 외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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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9:05:25Z</updated>
    <published>2026-10-07T09:0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저녁,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빠 손에는 종종 비디오가 들려 있었다.  &amp;ldquo;자 다들 모여. 오늘은 이거 보자.&amp;rdquo;  &amp;ldquo;무슨 영화인데요?&amp;rdquo; &amp;ldquo;보면 알아. 재밌대.&amp;rdquo;  아빠는 거침없이 비디오를 재생기에 밀어 넣었다. 거실에는 큰 이불이 펼쳐졌다. 엄마, 아빠, 나, 동생 네 명의 몸뚱이가 작은 이불 한 장에 우겨 들어갔다. 누구 한 명의 발 한쪽은 어김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ajBdbjsWk6Zapu3bH44FikDKQn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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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쳤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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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6:48:46Z</updated>
    <published>2026-09-21T16: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게 무슨 냄새지?&amp;rsquo;  집 안 어딘가에서 꼬릿한 냄새가 올라왔다. 부엌 싱크대와 거실 소파 아래, 서랍까지 살펴봤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냄새를 따라 도착한 곳은 현관이었다. 택배 사이로 커다란 사과 상자가 눈에 들어왔다. 아니나 다를까, 바닥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amp;lsquo;아 맞다, 엄마 택배&amp;hellip;.&amp;rsquo;  그제야 며칠 전 엄마와의 통화가 떠올랐다.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gkZ9ET6Y9g7ayniuR4u7_pH5l6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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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인을 찾아서 - 운명을 믿지 않는 내 곁에 위기의 순간마다 나타난 귀인의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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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9-17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운명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나는 후자다. 미술 시간에 만든 판화에 &amp;lsquo;운명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amp;rsquo;라고 새겼을 정도다. 운명을 믿는다는 말이 곧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미래는 변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들렸기 때문에&amp;nbsp;의식적으로 믿지 않으려고 했다.&amp;nbsp;그러나 운명론자들은 생각보다 주변에 많았다.  본부장이 새로 부임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IphRKGDaFTAbXS_bX79acgbldU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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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은 멀었고 자녀는 갖고 싶어 - 조카의 탄생이 미혼인 나와 가족에게&amp;nbsp;미친 영향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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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9-14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의 잔소리 발전 단계는 다음과 같다.  도입: &amp;ldquo;언제 혼주석에 앉아 보나.&amp;rdquo; 전개: &amp;ldquo;주말에 소개팅 잡아놨어.&amp;rdquo; 절정: &amp;ldquo;자녀 계획은 있는 거지?&amp;rdquo; 결말: (체념)  눈치 주기에서 시작해 물리적 압박 행사와 심리적 위협을 거치면 어느 순간 체념을 의미하는 침묵의 단계가 찾아온다. 이건 내 쪽이나 부모 쪽이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신호다. 그 위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gcRdPvhTaf2rMY1B1OHFqH0d6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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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생에 캔디가 필요하다 - 엄마의 은밀한 취미, 그리고 엄마의 인생을 이해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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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9-09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5년 뒤, x만원&amp;hellip;&amp;rdquo; &amp;ldquo;6년 뒤, x만원&amp;hellip;&amp;rdquo;   엄마는 모니터를 보며 속삭였다. 화면에 적힌 숫자는 연금 수령표. 거기엔 변수가 존재하지 않는다. 근무 기간만큼 수령액이 정직하게 늘어날 뿐이다. 어제와 단 1원도 다를 리 없는 숫자를 엄마는 틈만 나면 들여다봤다.  마치 오래 들여다보면 단위가 바뀌기라도 할 것처럼.   엄마의 지난 세월 또한 이와 비슷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Ad70vE_-ZwVxeVppJvypzObqq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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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기적을 믿지 않았다 - 퇴사라는 무모한 결정, 어두운 시절을 버티게 해준 아빠라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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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9-07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네 길은 언젠가 열린다.&amp;rdquo;  이 말은 버스 출발 1분 전, 아빠의 차 안에서 시작됐다.     해도 뜨지 않은 새벽, 늦잠을 잔 나는 시동이 켜져 있는 우리 집 보물 1호에&amp;nbsp;올라탔다.  아빠가&amp;nbsp;퇴직금으로 마음먹고 장만한 신형 그랜저였다. 영어회화 시험을 치르기 위해&amp;nbsp;서울의 고사장으로 가는 나를 터미널로 데려다주는 건 언제나 아빠의 그랜저였다. 그 차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dyBiHAYRdVcwozG9gOivYMpZ4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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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월에 만난 그리스의 여름 - 레토 호텔 - 영화 LETO를 만난 한달 뒤 그리스의 LETO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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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09:43:07Z</updated>
    <published>2021-02-21T02: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빅토르 최의 여름(LETO)과&amp;nbsp;그리스의 여름(LETO) 그리스 미코노스 섬에 머물 때 나는 &amp;lsquo;레토&amp;rsquo;라는 이름의 호텔에 머물렀다. 레토(Leto)는, 러시아어로 여름을 뜻한다. 이 호텔 역시 여름을 의도하고 작명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미코노스는 대표적 여름 휴양지니까, 하고 나는 추측할 뿐이다.  레토의 러시아 어원을 알게 된 것은 순전히 여행을 떠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fQ5MiqLSKPWRS4ClSfZmy5gSL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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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키의 상실의 시대가  탄생한 미코노스 - 미코노스 여행을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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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6:56:16Z</updated>
    <published>2021-02-14T10: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테네에서 출발해 미코노스 섬으로 향하는 비행기 탑승객은 손으로 헤아릴 수 있는 정도였다. 여름휴가철이었으면 사람들로 빽빽했겠지만 지금은 듬성듬성 빈자리가 대부분이었다. 수화물 분실로 악명이 자자한 올림픽 항공을 탄지라 각오를 단단히 했지만, 몇 없는 승객을 태우고도 예정된 시간에 오차 없이 이륙 준비를 하는 그리스인 답지 않은 프로다운 모습에 항공사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F9d97Ov1AhItrq-pugUSTvzey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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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층간소음보다 무시무시한 벽간소음 일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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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7T13:57:47Z</updated>
    <published>2020-01-26T05: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 지어진 집들이 으레 그러하듯이&amp;nbsp;이사온 집은 방음이 취약하다. 가뜩이나 예민한 내게 새벽 두시까지 이어지는 옆 집의 대화소리와 티비소리는 견디기 힘든 것이었다. 이 빌라의 독특한 건축설계로&amp;nbsp;내 방이 옆집 거실과 바로 연결된 것이 소음의 원인이었을 것이다.  새벽 두시에 겨우 취침을 이루던 둘째날 나는 더는 못참고 옆집에 간곡한 요청의 내용이 담인 편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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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촌의 결혼 잔치에서 이상하게 울음이 터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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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1T03:25:42Z</updated>
    <published>2020-01-26T05: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결혼식이었다. 외삼촌들은 챙겨온 기타를 들고 식장 앞으로 나왔고 준비한 노래를 불렀다. 기타 연주는 제각각이였고 기타소리보다 엠알소리가 식장을 가득 메웠지만 그곳의 모두가 즐거워 했다. 큰외삼촌은 어느샌가 기타는 내팽겨치고 춤들 추기 시작했고, 막내 외삼촌은 열심히 기타를 쳤고, 딸을 시집보내는 작은외삼촌은 열창했다. 오늘의 일기예보엔 소나기가 예보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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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개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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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5T05:45:23Z</updated>
    <published>2020-01-26T05: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은 우울할지 몰라요 우리 모두 마음 한켠엔 그런 모습을 숨기고 살아가잖아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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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의 냄새는 우울을 품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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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8T06:49:56Z</updated>
    <published>2020-01-26T05: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었다. 열차에서 내리자 비냄새가 난다는 생각을 했다. 역사 밖으로 나오니 갑자기 비가 내리고 있었다. 도시의 냄새였다. 물에 젖은 콘크리트에서만 날 수 있는 비 냄새. 나는 그것을 도시의 냄새라 부른다.  부산 여행에선 비 한번 내리지 않고 맑은 하늘이 이어졌다. 여행 첫날은 태풍 콩레이가 부산을 관통하고 있었는데 내가 부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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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아저씨. 제일병원 사거리로 가주세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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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13:36:20Z</updated>
    <published>2020-01-26T05: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려홍과 오랜만에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나는 물건을 잔뜩 사 두 손에 가득 쥔 짐들이 버거워 택시를 잡아탔다. 이 주에 몇 번째 택시인지, 잘 가늠되지 않았다. 택시를 많이 타고 있다는 뜻은 내 삶을 내가 컨트롤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씀씀이가 얼마나 헤픈지, 무슨 짓거리를 하고 돌아다니는지 복기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면, 나는 종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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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생일선물로 소파를 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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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1T03:30:06Z</updated>
    <published>2020-01-26T05: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급이 조금 올랐고 작년에 부모님께 갚던 부채가 청산되니 수입에 여웃돈이 생겼다. 2월엔 가족 여행에 썼고 3월엔 깜박한 엄마 생일선물로 집 소파를 샀다. 엄마는 큰돈이라며 한사코 거절하려 했지만 어차피 이러니 저러니 나갈 돈을 의미 있게 쓰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amp;nbsp;아빠가 은퇴한 지 서너 해가 되어갈 때 즈음 동생이 막 군대에서 재대하고 나는 장기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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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법의 미학 - 영화 &amp;lt;마카담 스토리&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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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18:58Z</updated>
    <published>2020-01-26T04: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지점프를 해보신 적 있나요? 그 스릴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지만 저는 억지로 스릴을 즐길만한 위인은 못 되는지라 번지 대에 서 본 적도 없습니다. 번지점프를 해보셨거나 친구가 하는 것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뛰는 장면 자체가 그리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중력을 지렛대 삼아 아래로 하강하고, 줄에 끌어 당겨져 다시 상승하고 하강하기를 여러 차례 반복.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Cg3c0CZVj5tm4n-LIhYg6GFggq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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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개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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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18:58Z</updated>
    <published>2020-01-26T04: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에 스무 편 보면 많이 보는 편이라 영화광도 아닙니다 좋아하는 감독은 있지만 그 감독의 필모그레피를 일일히 꿰뚫진 못합니다  보면 좋고, 울림이 있는 영화들은 있습니다 그런 영화들을 소개하려 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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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월의 니스 - 2014년 3월 1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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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4T08:02:34Z</updated>
    <published>2020-01-14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사율 수준의 폭염을 견디기 위해 종일 에어컨 앞에서 생명을 연명하던 2018년의 뜨거운 밤이 지나고 요즘은 제법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찬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동시에 찾아오는 요즘같은 날씨면 나는 불현듯 오 년 전의 니스로 되돌아가고야 만다.  2014년의 삼 월. 지중해의 포근한 햇살을 잔뜩 기대하며 찾은 니스는 내게 오히려 가혹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VRiS61F__aeMUjqlUxdG8aso-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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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크로폴리스 뷰와 함께 아테네 첫 식사 - 아크로폴리스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인생&amp;nbsp;샐러드를 먹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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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1T03:39:44Z</updated>
    <published>2019-11-10T14: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어비엔비 덕분에 발견한 아테네 뒷골목은 관광책자에도 다루지 않을 정도로 골목 여기저기가 미지의 탐험과도 같았기에 그곳을&amp;nbsp;한참을 누볐다.&amp;nbsp;시간을 보니 벌써 그리스에 도착한 지 4시간이나 지나 있었다. 비로소 허기짐을 느꼈다.&amp;nbsp;나는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리스에서의 첫 식사인만큼 그리스 대표 음식이라는 기로스와 그리고 유명한 그릭 샐러드 등 그리스의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A1eH97wMjN3KzjBLo8IeyuXTZ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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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계획이 이끄는 초심자의 행운 - 아테네 카페 거리 - &amp;lsquo;관광책자에도 없는 아테네 카페거리를 발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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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18:43:40Z</updated>
    <published>2019-11-03T06: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심자의 행운이 따라준 아테네 첫날 ​ 파올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는 &amp;lsquo;초심자의 행운&amp;rsquo;이라는 말이 나온다. 처음 무언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행운이 주어진다는 뜻이다. 아테네를 이제 막 여행하려는 내게도 이 초심자의 행운이 따랐다. 무계획으로 여행의 첫 날을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리스의 진짜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관광을 했기 때문이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HS%2Fimage%2F3yHZenJmWYzzq5Lyb0f1QVqXd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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