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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ookgrou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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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onney-writ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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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는게 행복합니다. 하지만 책은 읽기보다 책을 살 때 더 행복하고, 글은 쓰기보다 소재를 모으는 시간을 더 사랑합니다. 조금 아이러니한 독자이자 기록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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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2T01:02: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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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2화 &amp;ndash; 잘 지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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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7:00:05Z</updated>
    <published>2026-09-15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헤어진 뒤에도 아침은 왔다. 소연은 평소처럼 출근했고, 점심시간이면 회사 사람들과 밥을 먹었고, 퇴근하면 집으로 돌아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았다. 울지도 않았고, 현우에게 연락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마음 한쪽이 조용했다. 어쩌면 정말 끝낼 준비를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소연은 일부러 현우의 SNS도 보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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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1화 진짜 헤어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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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0:21:57Z</updated>
    <published>2026-08-31T00: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이 끝난 뒤 사람들은 하나둘 극장을 빠져나왔다.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는 관객들 사이로 현우가 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분장을 다 지우지 못한 얼굴. 이마에는 땀이 조금 남아 있었고, 검은 티셔츠 소매는 반쯤 접혀 있었다.  현우는 소연을 발견하자 순간 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천천히 웃었다. &amp;ldquo;왔네.&amp;rdquo; 여자는 괜히 눈을 피하며 케이크 상자를 내밀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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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0화 마지막이라고 믿었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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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22:00:15Z</updated>
    <published>2026-08-02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우의 공연이 있는 날, 여자는 평소보다 일찍 퇴근했다. 공연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도 계속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amp;lsquo;나는 왜 아직도 이 사람 공연을 보러 가고 있는 걸까.&amp;rsquo;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그래서 차용증까지 썼던 관계였는데.  그런데도 여자의 손에는 작은 케이크 상자가 들려 있었다. 현우는 공연이 끝나면 꼭 단 걸 찾았다. &amp;ldquo;오늘 진짜 힘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anCjgtL2YUcG1DuK5m30xqsaI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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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실패할 수도 있는 과학기술에 투자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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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0:00:08Z</updated>
    <published>2026-08-02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0. 왜 실패한 연구에도 투자할까?  연구개발에 투자한 예산이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 개발하려던 기술은 완성되지 않았고, 연구 결과가 실제 산업이나 제품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든다.  성공하지 못할 연구라면 처음부터 지원하지 않는 것이 낫지 않을까?  우리가 낸 세금으로 연구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XjD6GbCOFCLTIV9932K3H5zBN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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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9화 네 미래를 보여 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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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22:43:23Z</updated>
    <published>2026-07-27T22:4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뮤지컬을 보러 극장으로 향하는 두 사람은 마치 다른 연인들과 다르지 않았다. 분명 헤어지자고 했는데 두 사람은 걷는 내내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있었다. 오랜 습관처럼. 헤어졌는데 왜 아직도 이 손을 놓지 못하는 걸까? 아니, 정확히는 놓아야 한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남자의 손은 여전히 따뜻했고, 여자의 손은 여전히 익숙했다. 남자는 사람 많은 골목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_mT3CUzmR1iqpbsJxtDqXuDEl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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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8화 마지막일지도 몰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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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7-21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용증을 쓰기로 한 날, 여자는 마음이 이상했다. 그래서 먼저 남자에게 연락했다. [우리 뮤지컬 보러 갈까? 같이 밥 먹고 뮤지컬 보자.]  남자는 예상보다 빨리 답장을 보냈다. [갑자기?]  여자는 오랫동안 답장을 하지 못했다. 사실 자신도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정확히 설명할 수 없었다. 정말 끝내야 하는 관계라면 굳이 마지막까지 좋은 시간을 만들 필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QZZnvO_X_kWzM1cATGcggroOE_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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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7화 연애도 헤어진 것도 아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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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23:34:33Z</updated>
    <published>2026-07-13T23: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근데 나 하나만 물어볼게.&amp;quot; 여자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차분했다. 남자는 작게 대답했다. &amp;quot;뭔데?&amp;quot; &amp;quot;넌 날 좋아하긴 했어?&amp;quot; 남자의 대답은 망설임 없이 나왔다. &amp;quot;당연하지. 네가 널 좋아했으니 지금까지 관계를 유지했지.&amp;quot;  여자는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조용히 물었다. &amp;quot;며칠 전까지만 해도 내가 네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잖아. 지금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yjo199o1JoSte9Zu2PYSrxgDD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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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6화 어긋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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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0:40:12Z</updated>
    <published>2026-07-06T10: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한 지 일주일쯤 지났을 때였다. 먼저 연락한 건 남자였다. 새벽 한 시가 조금 넘은 시간.  여자는 막 노트북을 덮으려던 참이었다. 희곡은 생각보다 잘 써지지 않았다. 원래 남자는 여자가 막히는 장면이 생기면 가장 먼저 읽어주던 사람이었다. &amp;ldquo;이 대사 너무 길어.&amp;rdquo; &amp;ldquo;이 장면은 좋다.&amp;rdquo; 별거 아닌 말들이었는데 이상하게 요즘은 그런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nMKtetAoKUbpP0EubHreaTXf3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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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５화 반쯤 떠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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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8:00:12Z</updated>
    <published>2026-06-15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 한 뒤로 둘은 며칠 동안 연락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연락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여자는 퇴근길마다 습관처럼 남자의 대화창을 눌렀다가 다시 닫았고, 남자는 새벽마다 여자의 프로필 사진을 한참 바라보다 핸드폰을 껐다.  헤어진 건 아니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연인인 것도 아니었다. 그 애매한 거리감이 둘을 더 지치게 했다.  남자는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jU65Hoq_Wiy0ZmAsU75ypuq7i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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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화 널 좋아해, 하지만 사랑하진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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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22:53:43Z</updated>
    <published>2026-06-07T22: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여자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곧바로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자마자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amp;ldquo;갑자기 돈을 갚으라고 하면 어떡해?&amp;rdquo;  그 말에 여자는 허탈하게 웃었다. &amp;lsquo;끝까지 저 사람은 모르는구나.&amp;rsquo;  &amp;ldquo;갑자기?&amp;rdquo; 여자의 목소리가 낮게 떨렸다. &amp;ldquo;그럼, 나랑 헤어지면 &amp;lsquo;돈을 갚아야겠구나&amp;rsquo;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amp;rdquo; &amp;ldquo;그래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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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화 돈부터 갚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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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9:00:13Z</updated>
    <published>2026-06-01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는 그날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눈을 감으면 자꾸 그 문장이 떠올랐다.  [그래. 그러자.] 짧은 다섯 글자. 마치 둘의 관계를 정리하는 데 정말 그 다섯 글자면 충분하다는 사람처럼.  2년의 연애가 끝나기에는 너무 짧고, 너무 가벼운 말이었다. 여자는 새벽 내내 핸드폰만 바라봤다. 혹시라도 다시 연락이 올까 봐. 미안하다고. 홧김에 말한 거라고.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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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화 나중에 얘기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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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6:02:22Z</updated>
    <published>2026-05-24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는 한참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여자는 속으로 아주 잠깐 기대했다. 붙잡아주기를. &amp;ldquo;갑자기 무슨 소리야.&amp;rdquo;, &amp;ldquo;내가 잘못한 거 있어. 우리가 왜 헤어져?&amp;rdquo; 적어도 그런 말 한마디쯤은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남자는 핸드폰 화면만 한번 내려다보더니 작게 한숨을 쉬었다.      &amp;ldquo;지금?&amp;rdquo;      지금? 여자는 그 말이 더 서러웠다.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GdL1vOWm-vCdnqt-_XWWG31Qx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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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화 우리 헤어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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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4:35:20Z</updated>
    <published>2026-05-17T22: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는 공연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분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여자는 극장 복도 끝 벤치에 앉아 핸드폰만 내려다봤다. 밤 10시가 넘었고, 로비의 불은 절반쯤 꺼져 있었다. 익숙한 기다림이었다.  남자는 늘 바빴다. 연습이 길어졌고, 뒤풀이가 있었고, 갑자기 오디션 일정이 잡혔다. 여자는 처음엔 그런 남자를 이해하려고 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원래 불안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X9QQ7kRd6cK5dpmEiyrqZ3dyk_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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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프롤로그_연애는 끝났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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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9:00:18Z</updated>
    <published>2026-05-14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은 헤어진 지 1년이 넘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아직도 그녀의 집 비밀번호를 안다. 여자는 굳이 바꾸지 않았다. 처음에는 잊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굳이 바꿔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이미 끝난 관계였고, 다시 시작할 생각도 없었으니까.  헤어진다고 해서 모든 흔적을 바로 지워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커플 사진을 삭제하는 일도, 함께 쓰던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ovw4C8VW4owmXQjPbO6fN-PX9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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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 #9 놓쳐야 할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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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7:18:12Z</updated>
    <published>2026-05-11T05:4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 관계가 끝나면 이유를 알고 싶었다. 왜 멀어졌는지, 누가 먼저 변했는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는 없는지.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알게 되었다. 모든 관계가 설명 속에서 시작되거나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떤 관계는 특별한 사건 없이도 서서히 멀어진다. 매일 오던 연락이 뜸해지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하루가 궁금하지 않다. 처음에는 그 변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iMNYe1t22LA_duTYuhU3p24hM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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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 #8 카페에서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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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5:11:46Z</updated>
    <published>2026-04-26T08: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페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예전에는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오던 곳이었는데요즘은 혼자 오는 날이 더 많다.주문을 하고 창가 자리에 앉는다.커피가 나오기 전까지 핸드폰을 몇 번 들었다가 내려놓고,괜히 주변 사람들을 한 번씩 훑어본다. 누군가는 대화를 하고 있고, 누군가는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고,누군가는 나처럼 아무것도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X4ftY_qWC7iaC7sH3eDYuAt525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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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 #7 기대하지 않는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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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5:11:28Z</updated>
    <published>2026-04-15T05: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의 주도권을 잡는 법&amp;quot; &amp;quot;나를 안달 나게 만드는 연애의 기술' '헤어진 연인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방법' 요즘 SNS를 보면 이런 콘텐츠들이 넘쳐난다. 아마 20대의 나였다면 이 콘텐츠들을 보며 꽤 진지하게 고민했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하면 상대를 더 나에게 끌어당길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덜 좋아하는 척을 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987jjOC9XodemtW8IBp8p9faZc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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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 #6 연락을 줄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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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5:11:12Z</updated>
    <published>2026-04-08T11: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살짝 열기가 식은 듯 하지만, 한동안 사람들에게 '뜨거운 감자'였던 소재가 있다. 그건 바로 MBTI 성격 테스트. 사람들은 서로의 행동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amp;quot;너, '아이(I, 내향적)'지?&amp;quot;, &amp;quot;너, '이(E, 외향적)'지?&amp;quot; 이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성향을 파악했다.  나의 20대, 30대는 &amp;lt;E 성향&amp;gt;의 사람이었다.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JTfbRG_rvyQ1dfNwHAc2YO098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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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 #5 느슨해진 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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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05:10:54Z</updated>
    <published>2026-04-01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20대에 만나 20년 간 우정을 쌓아온 친구였다.  예전에는 이유 없이도 자주 만났다. 아니... 자주 만났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석사 시절을 같이 보냈으니 거의 평일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붙어 있었고, 주말에도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았다. 만나지 않는 날이 오히려 어색할 정도였다.  나보다 1년 선배였지만, 같이 보낸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m4AxSIGBl_AF5xui_7NxQ2AEJ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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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학기술은 어떻게 국가 정책이 되었을까 - 「과학기술진흥법」과&amp;nbsp;&amp;nbsp;과학기술처의 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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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42:02Z</updated>
    <published>2026-03-27T04: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뿐 아니라 선진국의 많은 나라들은 매년 막대한 세금을 과학기술에 사용한다. 국가마다 차이는 있지만 미국과 일본은 GDP 대비 약 3% 수준, 독일은 약 3% 등 OECD 국가 평균 역시 2~3% 수준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GDP 약 5%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처럼 과학기술에 대한 공공투자는 특정 국가만의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ESI%2Fimage%2FjMTgZlk2DWw6Poxf9E9Rhs5BEc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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