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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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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ori202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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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 쓰는게 좋아서 이것저것 쓰는 사람입니다.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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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3:37: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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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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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1:00:07Z</updated>
    <published>2026-10-05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직장을 그만두시고 읍내에 작은 노래방을 인수했다. 여자가 본인이 했던 일이기에 자신 있어서 시작한 듯했다. &amp;quot;아르바이트해. 돈 줄 테니까.&amp;quot; 노래방 오픈과 동시에 나의 아르바이트 아닌 아르바이트가 시작되었다.  하교 후 집에 오면 교복을 갈아입고 여자가 담아놓은 짐을 들고 가게로 걸어가야 했다. 당시 외곽에 위치했던 집에서 읍내의 가게까지는 걸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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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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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1:00:11Z</updated>
    <published>2026-10-02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생리를 시작했다. 여자는 항상 안방 화장실 선반에 생리대를 쌓아두었기에 생리대를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매번 생리대를 가지러 안방에 갈 때마다 여자는 눈치를 주었다.  &amp;quot;아휴, 냄새. 넌 왜 이렇게 냄새가 지독하니?&amp;quot; &amp;quot;생리하면 매일매일 락스청소해. 냄새나서 화장실을 쓸 수가 없다!&amp;quot;  생리통이 심했던 난 이를 악물고 매일 쪼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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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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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29:21Z</updated>
    <published>2026-10-01T02: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때부터 밝고 명량한 아이였다. 다르게 말하면 까불거리고 나대기 좋아하는 성격이었다. 낯가림도 없고 모르는 사람에게도 웃으며 안겨드는 탓에 어릴 때야 귀여움도 받고 칭찬도 받았지만 이제는 아니었다.  눈치를 보는 것이 익숙해져 버린 나는 중학생이었다. 작은 교실엔 스무 명 남짓한 아이들이 앉아있었고 다들 초등학교 때부터 만들어진 무리가 형성되어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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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을 사람 없는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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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29:03Z</updated>
    <published>2026-10-01T02: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툼이 잦아지던 어느 날, 아버지가 할머니의 연락을 받고 시골집으로 나가자 여자가 짐을 싸들고 집을 나갔다. &amp;quot;나 더 이상 니 아버지랑 못살아. 다시 올라갈 거야.&amp;quot; &amp;quot;... 엄마..&amp;quot; &amp;quot;엄마라고 부르지도 마!&amp;quot; 여자는 매몰차게 짐가방을 들고 집밖으로 나갔다. 아버지에게 연락을 하자 급하게 아버지가 오셨다. &amp;quot;엄마는?&amp;quot; &amp;quot;아까 전화할 때 나가셨어요..&amp;quot; &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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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을 사람 없는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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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28:41Z</updated>
    <published>2026-10-01T02:2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엔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큰아버지 식구들이 살고 있었다. 정정하시던 할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를 앓고 계셨기 때문이었다. 주말에 시골집에 모여 저녁을 먹기도 하고 큰집에 모여 식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여자는 시골집과 큰집을 탐탁지 않아 했다. &amp;quot;너네 가족이 날 가족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데 내가 거길 왜가?&amp;quot; 여자는 아버지에게 늘 투덜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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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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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28:12Z</updated>
    <published>2026-10-01T02:2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를 떠나 이사 온 곳은 아버지의 고향인 시골이었다. 친할머니가 계신 시골동네에서 제일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 단지로 이사를 왔다. 전에 집과 같은 구조와 같은 평수였다.  포장이사라 딱히 할 게 없었지만 여자는 내게 손걸레로 이곳저곳을 닦으라고 지시했다. 큰 가구와 가전은 물론 유리창, 창틀, 벽지까지 손 닿는 곳은 전부 다였다. 화장실과 베란다의 락스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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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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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27:45Z</updated>
    <published>2026-10-01T02: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무렵,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amp;quot;누가 요즘 꽃 들고 졸업식을 가니? 끝나면 집으로 바로 와.&amp;quot; &amp;quot;내가 너 새엄마라고 동네방네 자랑할 일 있니?&amp;quot; 졸업식이라는 말에 자신은 절대 오지 않을 거라 못밖던 여자의 말에 아버지라도 오시겠지 생각했는데 졸업식 당일 아무도 교실로 찾아와 주는 사람이 없었다. 꽃다발을 손에 들고 환하게 웃으며 졸업을 축하해 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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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 익숙해질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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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1:00:08Z</updated>
    <published>2026-10-01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는 일을 하지 않아 집에만 있었고&amp;nbsp;아버지는 화물일을 하시며 새벽에 나가 밤늦게 들어오셨다. 여자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자연스럽게 눈치를 보는 일이 많아졌다.  여자는 자신의 기분이 좋으면 내게 간식거리를 만들어 주고 청소를 쉬게 해 주었고, 안방 티비로 드라마를 같이 보게 해 주었다.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폭언을 퍼부었고, 화장실 락스청소를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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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모 말고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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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1:00:15Z</updated>
    <published>2026-09-30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후, 여자가 짐을 싸들고 우리 집에 왔다. 아버지의 친구였던 여자는 사실 부모님의 싸움의 원인이던 사람이었다.  전국을 운전하며 화물차를 몰았던 아버지는 일의 고단함을 음주가무로 해소하셨다. 다른 화물기사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며 노래주점에 다니셨는데 그곳에서 알게 된 사람이었다. 밤늦게 함께 술을 마시고 밥을 먹고 다니며 가정에 소흘해지셨다.  아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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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에도 역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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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1:15:54Z</updated>
    <published>2026-09-29T01:1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 챙겨주던 만삭의 외숙모는 점점 발길을 끊기 시작했다.  &amp;quot;이제 외숙모는 자주 못 와. 앞으로 필요한 게 있으면 아빠한테 말씀드려야 해.&amp;quot;  큰 눈에 눈물이 고인 외숙모가 기어코 눈물을 참아내며 내 눈을 보고 말씀하셨다. 외숙모가 자주 집에 오고 날 챙겨주니 아버지가 날 챙기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엄마와 다르게 외숙모에겐 싫다고 얘기했다. 기억 속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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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세상이 뒤집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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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5:44:16Z</updated>
    <published>2026-09-28T02: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이 이혼을 하실 때 나는 고작 12살이었다. 어른들의 일이니 나완 상관없다는 어른들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다. 이혼을 하고 나의 작은 세상은 뒤집어졌다.  엄마의 부재로 인해 근처에 살던 외숙모가 만삭의 몸을 이끌고 우리 집을 들락거렸다. 엄마가 했던 청소와 빨래를 대신해주고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서였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올 때 텅 빈 집안의 고요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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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모르는 어른들의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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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2:41:47Z</updated>
    <published>2026-09-21T02:4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아빠랑 이혼할 거야.&amp;quot;  아침을 차려주던 엄마가 뜬금없는 말을 꺼냈다. 당시 나의 나이는 12살이었다. 이혼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알고 있는 나이였지만 그게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는 몰랐다. 너무나도 무덤덤하게 말하는 엄마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어쩌면 나는 그렇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봉고차를 가지고 전국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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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지키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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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2:25:06Z</updated>
    <published>2025-04-28T14: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벼운 마음이었다. 작은 마음들이 쌓이고 쌓여  조금씩 다듬고 가꾸어 나가다 보니  어느새 너는 찬란하게 눈부셨다.  정성과 진심으로 빚어냈기에 아무렇지 않게 흩어지지 않도록, 누군가가 가져가지 않도록. 너를 지키기 위해 이름을 붙였다.  잊혀지지 않도록 훔쳐지지 않도록 나는 너를 사랑하는 마음을 저작권이라고 불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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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혀진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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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1:13:19Z</updated>
    <published>2025-04-28T14:0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쁘게 살아내느라  잊고 살았던 나의 꿈  남들 다 이루고 사는데 나는 꿈도 없이 사는구나 부끄럽고 서러웠던 어린시절 꿈  애달프고 속상하던 그때 내안의 내가 말했다 이미 이루었기에 몰랐던 거라고.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내가 꾸던 꿈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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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 오늘의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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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13:50:30Z</updated>
    <published>2025-04-07T13:5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당신, 참 잘 살아냈어요》  나는 당신의 오늘이 궁금합니다.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어땠나요?  별 것 아닌 일에 마음이 요란스럽진 않았나요? 혹여 누군가의 사소한 말 장난에 마음을 다치진 않았나요?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하루를 견디느라 당신의 마음이 조금씩 지쳐가진 않았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조심스럽게 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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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 사랑은 결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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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01:42:11Z</updated>
    <published>2025-04-06T22: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결국 나로부터 시작된다는걸, 이제는 안다. 다른이의 사랑을 받기위해선 나부터 날 사랑해야한다.  봄에 피어나는 여린 새싹처럼 조심히 나를 다뤄주어야한다. 타인이 보는 나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나의 내면에 집중하여 날 사랑해주어야 한다.  가끔씩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며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들을 보내기도 하고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위로와 칭찬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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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 숨고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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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22:25:01Z</updated>
    <published>2025-04-06T22: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쁘게 하루하루 살아내다보니 피로가 쌓였다. 피로가 쌓여 여유를 잃은 몸과 마음은 권태로워졌고 나를 위태롭게 만들었다.  번아웃이 찾아오니 더욱 신경을 곤두세웠고 지쳐 쓰러지기 직전에서야 나는 바삐 움직이던 걸음을 멈춰세웠다. 모든걸 내려놓고 숨을 고르자,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다.  내 주위를 가득 채우고 있는 꽃향기와 쉬어갈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들이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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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 오늘의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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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22:24:16Z</updated>
    <published>2025-04-06T22:2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조금 더 나에게 친절해졌다. 나는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기에,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조금 더 나에게 관대해졌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그 과정에서 배워가기에,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조금 더 나를 사랑해줬다. 나는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기에,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조금 더 나를 아껴주었다. 오롯이 나를 우선순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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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 나를 사랑하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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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6:35:54Z</updated>
    <published>2025-04-06T14:1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많은 사랑이 머물다 떠나기를 반복한 끝에,  내게 남은 건 싸구려 추억 몇 가지와 여러 개의 후회뿐이었다.  사랑은 결코 공평하지 않기에 상처도, 손해도 감당해야 했다.  지치고 고된 마음이 이제는 조용히 백기를 들었다.  그래서, 나를 좀 더 사랑해주기로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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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 무너지지 않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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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4:18:46Z</updated>
    <published>2025-04-06T14:1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 떠난 자리에 증오만 남아 서로를 할퀴었고, 결국 또다시 이별은 찾아왔다.  떠날 사람은 결국 떠난다는 걸 수없이 반복하며 배웠다.  홀로 남겨진 나는 주저앉아 울기도 했지만, 씩씩하게 다시 일어섰다.  예전 같았으면 또 무너졌을 텐데,  이번엔 나를 붙잡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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