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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reen sleev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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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푸른옷소매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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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0T12:41: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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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 전 일터 후배들의 선물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기억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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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6:52:27Z</updated>
    <published>2026-06-17T06: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일터에서 6년 &amp;nbsp;3개월 동안 기관장으로 근무했다.  교육청 공모를 통해 내가 일하던 재단이 공모신청을 했었고 그 실무 책임을 내가 맡았었다. 2019년 6월에 공모를 받고 8월에 결과가 나왔다. 그해 10월 1일에 그 기관에 발령을 받아 6년 3개월을 일했다.  빈건물에 열쇠를 받고 10월 28일에 개관식을 했다.  딱 6년 3개월 힘들었지만 신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vwf9FYmyHI2WNUZ4ijqewSqLs7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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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업인정을 위한 교육수강이 불편했던 까닭  - 생애경력설계, 평생월급 프로젝트 프로그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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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2:08:06Z</updated>
    <published>2026-06-12T01: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업급여를 받는 일이 쉽지가 않다. &amp;nbsp;언론에서 '시럽급여'라 조롱을 해대더니 '시럽급여'아니다. 실업급여를 위한 증명을 해내는 일이 쉽지 않다.1차에서 3차까지는 온라인 교육을 받으면 해결이 되었는데, 그것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온라인을 통해 내가 알아내야 했다. 새로운 것은 뭐든지 어렵다. 4차부터는 구직활동을 해야 하는데 37년의 경력, 그것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kBOgd1xE1Q1YOyLw0yZLVI77m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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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일기 - 겨울방학같은 2026년의 봄을 보내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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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2:00:47Z</updated>
    <published>2026-03-27T02:1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을 좋아한다. 작은 꽃병에 꽂힌 꽃도 좋고 봄에 피는 매화도 벚꽃, 개나리, 진달래도 좋다. 어릴 때 우리 과수원 복숭아 분홍 꽃도 좋아했다.  여름에 시골 집에 피었던 봉숭아, 맨드라미, 키다리 접시꽃이 그리운 요즘이다.  돌아가신 엄마는 소녀 감성으로 꽃을 좋아하셨다. 집 앞의 텃밭에 여름이면 가지, 오이, 호박 등 푸성귀도 있었지만 그 밭 가장자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X3PoKGpDcR31xqXM8pPGlGYjL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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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었던 시절이 '여름방학'이었다는 장항준 김은희 - 나는 쓸데없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하며 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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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2:14:07Z</updated>
    <published>2026-03-04T02:1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천만 감독이 될 것 같은 장항준 감독과 그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다.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너무 좋아서 유튜브에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 보니 그들이 참 좋아졌다.  장항준 감독의 이번 영화를 보기 전에 나는 그를 잘 몰랐다. 찾아보니 꽤 많은 작품을 했다. 나의 그의 작품 중 '라이터를 켜라'를 봤고 그가 각본을 쓴 '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v_qJU_gc-RmkFkN7AtxUnjGjFu8"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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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일하던 후배가 선물한 커피와 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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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11:45Z</updated>
    <published>2026-02-25T00: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을 하면 맨 먼저 하던 일이 커피를 마시는 것이었다. 머신기로 내린 커피를 마시거나 드립 커피를 주로 마셨다. 출근할 때 늘 아침이 바빠서 아침에 물도 한잔 못 마시고 출근해서 빈 속에 커피를 마시곤 했다. 얼크러진 머리 속도 정리되고 피곤하던 몸도 덜 피곤하게 느껴지게 하던 커피퇴직하고 나니 출근해서 커피 마시던 일상도 그리웠다. 퇴직 후에는 주로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dw4rFfPHM-vy5CInbd2xRPuXH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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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 전 일하던 곳 후배의 명절인사와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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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0:33:21Z</updated>
    <published>2026-02-23T00: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 전 일할 때는 명절이 되면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amp;nbsp;많은 명절 인사가 왔다. 나도 &amp;nbsp;내가 &amp;nbsp;속해 있는 여러 개의 단체방에 명절 인사를 올리곤 했었다. 퇴직하면서 업무와 관련된 여러 개의 단체방을 나오게 되었고 덕분에 조용한 설 연휴를 보냈다.  명절 전에 내가 일하던 곳 후배가 개인 톡을 보내왔다. 함께 일할 때 힘이 되어 주어 고마웠다는 이야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98mKxh3hTBbUD1wM9fmHSNSl7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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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이 나를 '화가쟁이' 라 불렀었다  - 아들과 남편에게 조금 늦은 사과를 한다.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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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0:18:02Z</updated>
    <published>2026-02-20T00: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 세살 되던 봄에 결혼을 했다. 뭐가 그리 급했을까 4년 넘게 만난 남자가 있었고 그 사람과 나이 차이가 9살이나 났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나는 너무 어렸는데 그 사람은 결혼 적령기였다. 양쪽 집에서 반대가 있었지만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우리는 결혼을 했다.  결혼한 그해 아이가 생겨 다음 해 오월에 아들을 낳았다. 그때 내 나이 스물 넷.  나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AiT3f5udp_WTBKhaVabmlYXGJ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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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봤다 - 왕과 사는 남자, 영화보다 폭풍눈물 흘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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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2:39:05Z</updated>
    <published>2026-02-19T02: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 끝나는 날 '왕과 사는 남자'를 보러 갔다. 요즘은 영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주로 넷플릭스로 보는데, 내가 좋아하는 장항준 감독 작품이고 삼백만을 돌파했다고 해서 &amp;nbsp;갔다. 삼백만 넘는 사람들이 봤다면 괜찮은 작품일 듯해서다. 지나고 보니 많은 사람들이 본 영화는 늘 좋았다. 남편이 영화값를 결재했다. 두 명이 3만원, 좀 비싸긴 했다.   전체적으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kRMtLqLZkxjUeoiYcf9BFVKhs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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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고용센터 방문 - 내가 실업자가 된 것을 인정하기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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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1:41:52Z</updated>
    <published>2026-02-19T01: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37년 만에 실직을 하고 실업 급여 신청을 위해 마산고용센터(055-259-1510)를 방문했다.나보다 먼저 은퇴를 한 남편이 함께 가준다고 해서 응원이 되었다.  나는 미리 고용 24 홈페이지(www.wokr24.go.kr)접속해서 미리 기본 절차를 처리해 두었었다. 그래서 센터에서의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2주 뒤 1차 실업 인정 일이 되는 1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AbZhCro5TA7aQjRkJlw48PBpd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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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식 취향을 존중하는 것은 찐사랑이다. - 26년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많이 먹고 행복해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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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0:03:51Z</updated>
    <published>2026-02-18T00: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요일이 &amp;nbsp;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 기일이었다. 이제 두 분 함께 제사를 모신다.&amp;nbsp;내가 엄마가 되고 자식을 키워보니 우리 엄마는 참 다정하고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자식이 여러 명 이었는데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음식을 잘 알고 있었다.  지금은 좋아하지만 나는 어릴 때 국이나 찌개에 멸치가 들어가면 비린내 때문에 먹지 못했다.&amp;nbsp;엄마는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Hn3exJ58m8a7q3EoVzCaY9fNu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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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또래의 옛 후배들이 찾아왔다 - 일로만난 후배들과의 좋은 인연. 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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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0:13:07Z</updated>
    <published>2026-02-16T00:1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 전에 1년, 그리고 2년을 함께 일했던 남자 후배들이 &amp;nbsp;토요일에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만났다.&amp;nbsp;그때 그만두고 각자 다른 곳에서 일하다가 이번에 같은 곳에 공채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amp;nbsp;이번에 내가 직장을 그만둔 것도 위로할 겸, 자기들 소식도 전할 겸 겸사겸사 마음을 낸 것 같다.&amp;nbsp;금요일에 집 가까운 초밥 집에 예약을 해 두었고 혹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1t9W-oMBbLVwTBZG2hu2EGWc9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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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업급여를 받으며 사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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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1:21:47Z</updated>
    <published>2026-02-15T01:2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월 말 1차 실업 인정일. 고용센터로 12시 50분까지 오라고 해서 갔다.&amp;nbsp;실업인정일 오전에 인터넷으로 1차 실업인정과 관련된 처리를 할 수 있어서 나는 출근하는 날처럼 오전 9시에 관련한 일을 처리했다. 출근할 때는 시간이 바쁘기도 하고 힘도 들고 해서 택시를 많이 탔는데 퇴직 후에는 시간도 많고 운동도 할 겸 버스를 타고 갔다. 실업급여 받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cd_ZVJbXdSu6-yZVqutUDDUpX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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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시간을 내 맘대로 쓰는 삶을 즐기며 - 끝나지 않는 휴가같은 시간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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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25:13Z</updated>
    <published>2026-02-13T01:2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를 일곱 살에 들어갔다. 버스도 안 들어오는 시골 출신이어서 여덟 살이 된 또래 친구가 세 명 더 있었는데 &amp;nbsp;그 친구들이랑 같이 학교 다니라고 보냈다고 훗날 부모님께 들었다.  나는 실제 나이보다 호적도 두 살 이나 더 늦게 신고를 해서 호적 나이로 &amp;nbsp;만 다섯 살에 학교를 간 것이다. 그 시대는 그런 것이 가능했나 보다.&amp;nbsp;그래서 &amp;nbsp;친구들보다 나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E6GClWKWTMda8VwIiOszvw_Mu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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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을 안했다면 오늘은 월급날 - 마지막 월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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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0:35:49Z</updated>
    <published>2026-02-12T00: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을 안 했다면 오늘은 월급날이다.&amp;nbsp;내가 다녔던 직장은 25일이 월급 날 이었지만 주말이 걸리면 그 전 금요일에 월급이 지급되었다.&amp;nbsp;통장으로 받긴 했지만 직장인의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노동의 힘듦을 잠시 잊게 해주는 월급.  큰 돈을 벌거나 엄청난 일을 해내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내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고 뭔가 사회적 인간으로 살아가는 느낌을 받게 하는 직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OlqhYoV6ZEl-NkFr_MxEo85MA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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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든 순간을 견디게 하는 힘은 사랑받은 기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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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1:19:19Z</updated>
    <published>2026-02-11T01: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 받은 &amp;nbsp;기억이 있다. 일기나 영상으로 남아있지 않지만 영화의 장면처럼 선명한 기억들이 있다. 어릴 때 나는 키도 작고 몸도 약해서 엄마는 학교 가는 내가 굶고 가는 것을 싫어하셨다. 학교는 멀고, 아침은 그 시절에도 늘 바빠서 엄마는 밥을 말아 먹고 가라고 국을 끓이셨다.&amp;nbsp;시래기국, 무국, 미역국, 감자국, 콩나물국, 겨울엔 명태와 무를 넣은 국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6NC6LNhn5Qx-2rQ55xAzni4-W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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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함이 없는 삶이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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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6:38:05Z</updated>
    <published>2026-02-10T06:3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2월에 실직을 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명함이 없다. 생각해보니 제일 마지막 직장에서 32년 정도를 일했으니 거의 32년 동안 여러 번 직책이 바뀌었지만 늘 명함이 있었다.퇴직하며 짐을 정리하다 남아있는 명함을 어떠할까 고민을 했었다.   버리려니 살짝 마음이 그래서 챙겨왔다. 기념으로. 아마 앞으로는 명함을 가지고 일을 하긴 어려울 것이고,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_2okPj0ac0J9X7NgYJC00W-ac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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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년 만에 백수가 된 나에게 컴퓨터와 책상을 선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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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4:00:04Z</updated>
    <published>2026-02-10T0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2월 31일부로 퇴직을 했다. 자의 반 타의 반. 그래서 나는 갑자기 백수가 되었다. 그 상황은 다음에 쓰기로 하자.  아침마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해서 9시까지 출근하던 삶. 이제 나는 아침에 갈 곳이 없어졌다. 많은 은퇴자들이 은퇴 후에 갈 곳이 없어져서 힘들다더니 나도 살짝 그렇네.  내 삶은 갑자기 많은 것이 변화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BW0%2Fimage%2Fg678vQ9VUGoSX7GzFipQ5DMsy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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