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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오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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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문학 전공, 제인 오스틴을 좋아합니다. 에세이를 쓰고, 시를 쓰고, 학습 자료를 만들고 북리포트를 쓰는 창작자입니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중학교 영어 교사이기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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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6:21: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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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시간의 접속사 when, while... - 모네의 &amp;lt;해돋이&amp;gt;, 호퍼의 &amp;lt;밤을 지새우는 사람들&amp;gt; 그림 활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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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1:29:13Z</updated>
    <published>2026-10-09T01:2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의 접속사 문법을 가르쳐야 하는 주간이 됐다. 안그래도 지루하기 쉬운 문법 수업인데 어떻게 재미있게 가르칠까 고민이 됐다. 가만히 생각하다 보니 모네의 &amp;lt;해돋이&amp;gt; 그림과 호퍼의 &amp;lt;밤을 지새우는 사람들&amp;gt; 그림이 떠올랐다. 이 그림들, 시간의 접속사 문법을 가르치기에 딱이다. 우선 모네의 그림을 보도록 하겠다.  1. 그림 설명 Paragraph 1: Th&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vd7-k8UOe1cczANhL2gz-Ot6g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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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8.『오만과 편견』의 Bibliophile - 『오만과 편견』판본 알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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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5:00:27Z</updated>
    <published>2026-10-01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삶을 살겠다고 했지만 책장 앞에만 가면 맘이 약해진다. 오래 공들여 구한 책이거나 좋아하는 책들은 함부로 버릴 수 없다. 더군다나 나의 손때가 묻은 책들은 이미 나와 오랜 벗이 되었기에 어찌 그들을 버릴 수 있겠는가. 그 벗들은 책장 한 켠에 머무르며 늘 나를 기다린다. 아이들 어릴 적에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대학시절 산 책들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h08exYT91qq-ioPojH6sD7zAf0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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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소유격 관계대명사 whose - [빨강머리 앤 text 활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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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6:16:24Z</updated>
    <published>2026-10-01T06: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유격 관계대명사 whose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고민하다가 &amp;lt;빨강머리 앤&amp;gt;을 골랐다. 앤과, 마릴라와 매츄, 친구 다이아나 등 인물의 특징들을 묘사할 때 소유격 관계대명사 whose를 쓰기 좋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앤의 성장 이야기라서 학생들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기에 좋다. 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친구를 사귀며 실수하고 성장한다. 우리 학생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jWiqeIalNOR6lv38Ld8n1mZT79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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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지 손가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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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1:25:20Z</updated>
    <published>2026-09-30T11: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바랜 낡은 책을 수없이 넘기던 너의 분주한 손놀림, 너가 찍어둔 손 때는 위풍당당한 훈장이 되었네. 가죽 냄새 풀풀 나는 고서는 그 어떤 왕도 부럽지 않았다네.  금빛 은빛 알록달록 화려한 외양의 젊은 이방인들이 우르르 몰려와 네게 아부했지만 너는 함부로 웃지 않았지. 어느날 이방인들 중에 낯익은 이가 보였어. 빛나는 새옷으로 갈아 입었지만, 꾸밈없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QI2NRk7M5_jThRFqRsn_LjNSls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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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so~that 구문과 so that 구문 비교 - &amp;lt;Stoner&amp;gt;&amp;nbsp; 텍스트 활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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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3:47:52Z</updated>
    <published>2026-09-16T23: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Stoner&amp;gt;를 읽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었던 자신이 왜 영문학을 전공하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만으로도 매력을 끄는 책이다. 윌리엄 스토너는 처음에 농학을 공부하려고 했으나 우연히 듣게 된 필수 문학 수업에 매료되어 부모님의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전공을 영문학으로 바꾸게 된다, 영문학 교수의 삶을 선택한 것이다. 그의 경력은 점차 발전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v3A3AcgVHPgGR5J2FuL2Zjh8EU8.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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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 진정한 환대를 가능하게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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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0:43:49Z</updated>
    <published>2026-09-15T00:0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오디세이&amp;gt; 영화를 보고 왔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여러 의미와 결로 읽을 수 있겠으나 필자에게는 무엇보다 &amp;quot;환대&amp;quot;의 관점에서 읽혔던 영화였다. 고대 그리스의 제니아(Xenia)라는 관습적 규범을 영와에서는 제우스 법으로 표현했다. 제니아는 낯선 사람을 손님으로 받아들이고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신성한 환대의 의무를 말한다. 영화에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tN4K2Z4oOhHJDhTARjE-JE-WU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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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7. 펨벌리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었을까? - 환대의 측면에서 읽는&amp;nbsp;『오만과 편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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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1:37:46Z</updated>
    <published>2026-09-11T01: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우리 마을에 아치형 대문이 있는 집이 있었다. 정원은 장미로 가득했고, 특히 아치형 대문에도 장미꽃으로 덮혀 있서 그 집이 참 좋았다. 6월이면 장미 향이 돌담 너머로 은은하게 퍼지곤 했다. 장미꽃으로 둘러진 아치형의 대문은 나를 환대(hospitality)하는 느낌을 주었다. 꼭 그 집 마당으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나를 맞이하는 느낌의 환대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d5Px-zYetW6UwlbGC5otuenSrG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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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enough to~, too~ to 구문 익히기 - &amp;lt;Why Fish Don't Exist&amp;gt; 활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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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3:19:44Z</updated>
    <published>2026-08-31T13:1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전 30년만에 만난 여고 동창을 만나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가던 도중 책 한권을 꺼내 들었다. 그날 내가 왜 굳이 룰루 밀러의 &amp;lt;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amp;gt; 책을 갖고 갔는지는 모르겠다.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기 위해 남은 시간 40분 동안 이 책의 절반 이상을 읽었다.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나머지를 읽었다. 혼돈으로 가득한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려고 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ltd3_8Hwaotw4eewgWYAUu3_W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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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6. 하프 연주는 누구를 환대하고 있을까 - 『맨스필드 파크』&amp;nbsp;다시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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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2:34:52Z</updated>
    <published>2026-08-26T12: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인 오스틴 소설을 이야기 하고자 하니 제인 오스틴 시대로 가보려 한다. 누군가의 집에 초대된다는 것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적어도 그 집이 피아노나 하프 등의 악기를 소유하고 있는 집이라면 말이다. 한번 상상을 해보자. 제인 오스틴 가족처럼 중산층 이상의 집에 초대되어 갔더니 거실에 멋진 피아노와 하프가 놓여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iCo2eug1DgKgLsli-RLuoOki6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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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5. 환대의 시작은 무엇일까? - 『설득』에서 읽는 환대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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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0:20:52Z</updated>
    <published>2026-08-19T10: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득』에서 엘리엇 경(Sir Walter Elliot) 집안의 재산 문제를 관리하고 조언해주는 변호사인 셰퍼드 씨(Mr. Shepherd)는 재정 문제 때문에 엘리엇 경 가족이 켈린치 홀(엘리엇 가문의 저택이자 영지)을 떠나야 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셰퍼드 씨는 켈린치 홀에 대해 &amp;quot;a character of&amp;nbsp;hospitality&amp;nbsp;and ancient d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EMQ8Cv_nmQOyFD0zPFrqqBxUG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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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찰의 언어: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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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9:59:23Z</updated>
    <published>2026-08-19T09:5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을 말할 수 있을까?《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라는 책을 읽기 전에 잠시 든 생각이었다. 독일인들이 무슨 말이든 &amp;quot;괴테가 말하기를&amp;hellip;&amp;quot; 하고 붙일 만큼 괴테가 인간과 세상의 모든 것을 글로 남겼다고 하는데, 과연 모든 것을 말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을 그릴 수 있을까?  괴테가 말했다고 하는, 얼그레이 티백의 명언(&amp;quot;Love does not confu&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qgajwQa8ufT0rHJkgikz10KjtQw.png" width="45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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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톤 체홉 극장 가는 길 - 단편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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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2:31:04Z</updated>
    <published>2026-08-15T02: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바냐 삼촌&amp;gt; 희곡집을 만지작 거리다 말고, J는 시골에 계신 아버지에게 전화했다. 불볕 더위에 밖에 나가지 마시라고 신신당부해 놓고서는 정작 J는 &amp;lt;바냐 삼촌&amp;gt; 연극을 보러 가기 위해 바삐 준비를 했다. 준비한 모든 것을 가방에 넣었다고 생각한 J는 집을 나섰다. 한여름 뜨거운 햇살이 심보를 부리면서 뜨거운 안개를 뿌리려고 작정한 것인지 도로 위에 희미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pLiIlHXVzM7z6u2B9tXATWBnU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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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해럴드 블룸의 영향에 대한 불안 - 접속사와 문학평론 용어 알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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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3:25:03Z</updated>
    <published>2026-08-11T03:2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괴테의 &amp;lt;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amp;gt; 읽는 도중 해럴드 블룸의 &amp;lt;영향에 대한 불안(The Anxiety of Influence)&amp;gt; 이 떠올랐다. 이 책은 대학 시절에, 영문학을 전공하던 대학원 시절에도 읽었던 책이라 제목과 내용을 어느 정도 기억하고 있었다.  영문학 연구자에게 해럴드 블룸((Harold Bloom, 1930~2019)은 낯 익은 이름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v-rp_ycoQt-TEuRaTO5ReNXy-Eo.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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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4. 엘리자베스는 인터뷰의 기술을 어떻게 터득했을까? - 제인 오스틴을 읽는 100가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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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3:36:03Z</updated>
    <published>2026-08-04T03:3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문학 수업 교수와의 면담이 있던 날, 딸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좋아했던 과목이기에 한 학기 동안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리포트 쓰기 과제의 완성도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 노력을 기울인 것은 좋아하는 과목에 대한 기본 예의라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 면담은 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교수님의 질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gYbzln6FfOabrqJD349ZxkM1T5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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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 사람들은 왜 명언을 찾을까? - 제인 오스틴을 읽는 100가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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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5:59:49Z</updated>
    <published>2026-07-29T05: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학기에 H를 새로 만났다. 그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미술 전시회를 찾아다니는 사람이었다. 미술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이야기를 계속하다 보니 어느새 우리의 대화는 제인 오스틴 이야기로 흘러갔다. 오랫동안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읽었고, 브런치 활동을 하면서도 제인 오스틴 소설 읽기와 나의 삶을 엮어서 글을 쓰고 있던 터라, 사실 누구를 만나든지 간에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D0b1i5tAp5pKMxREMAZvpOvmm2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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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2. &amp;quot;amiable&amp;quot;하지 않아도 좋은 이유는? - 제인 오스틴을 읽는 100가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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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0:04:50Z</updated>
    <published>2026-07-21T00:5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amiable&amp;quot;이라는 어휘가 문학 작품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흥미가 생겼다. 이 단어는 &amp;quot;상냥한&amp;quot;, &amp;quot;붙임성이 좋은&amp;quot;, &amp;quot;누구에게나 호감이 있는&amp;quot;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친절해 보인다는 뜻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 상냥함으로 상대방을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18세기~19세기 영문학(20세기 일부 영문학도 좋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9nYwCA5vnh0VavwZGNe4HJSCT6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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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조롱과 혐오의 말, 누가 시작했을까? - 『베니스의 상인』의 안토니오를 다시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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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9:04:51Z</updated>
    <published>2026-07-17T08: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롱과 혐오의 말이 우리 사회에 번지고 있다. 학교에서도 아이들 사이에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여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할지 많은 교사들이 고민한다. 우리학교 또한 2학기 융합교육과정을 설계하면서 조롱과 혐오의 문제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교육과정에 잘 녹이기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잠시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온 악당 중의 한명, 볼드 모트 이야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8xXg-MFz6eM7B67j3DYy7PcII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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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의문사 to 부정사 - 안톤 체호프의 &amp;lt;어느 관리인의 죽음&amp;gt;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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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0:25:18Z</updated>
    <published>2026-07-14T00:0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안톤 체호프의 소설 &amp;lt;벚꽃 동산&amp;gt; 원작의 연극을 보러 간 적이 있었다. 그 이후 그의 소설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기말고사 이후 학교는 매우 바쁘지만 짬을 내어 그의 단편 소설을 읽어 보았다. 인상 깊은 여러 단편 중에서도 &amp;lt;어느 관리인의 죽음&amp;gt; 소설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글을 써야면 이렇게 써야지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우리 일상에서 벌어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yx0dD3Nkp0wkIpDrbH3yDRsHv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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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인 오스틴을 읽는 100가지 방법 - 52. 우리 마을에서 걷는 제인 오스틴 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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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5:57:59Z</updated>
    <published>2026-07-09T05: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스코틀랜드에 가본 적이 없다. 글래스고에서 학위를 마치신 대학원 지도교수님은 스코틀랜드 이야기를 종종 하시곤 했다. 제주 날씨와 매우 흡사한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이다. 에딘버러는 꼭 가보라고 하셨다. 맘이야 지금이라도 가보고 싶지만, 여건상 갈 수가 없다. 그럴 때마다 떠올리는 풍경은 고향 마을의 아름다운 길들이다.  우리 마을에는 고야 동산이라는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_-DWRbsw-TotZS5w5InMhIE2E0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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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bridge 명화를 보면서 삶을 연결해 보다 - 내 인생에는 어떤 이어짐이 있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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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22:25:25Z</updated>
    <published>2026-07-01T00:4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동안 E.M. 포스터의 &amp;lt;하워즈 엔드&amp;gt;를 다시 읽었다. 포스터는 &amp;lt;인도로 가는길&amp;gt;로 유명한 작가로, D.H.로렌스가 &amp;quot;당신은 마지막 영국인&amp;quot;이라고 극찬을 했던 작가이기도 하다. 작가가 서두에 남긴 &amp;quot;단지 연결하라(only connect!)&amp;quot;라는 헌사는 어떤 독자든지 책에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을 연결하려 했고, 왜 그토록 연결을 강조했을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7Ze%2Fimage%2FbCMntK8hM1FL8QFWFyPnvjQ7X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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