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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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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울을 함께 나누고, 위로를 주는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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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6:26: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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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 - 삶과 죽음 그 어딘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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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2:48:17Z</updated>
    <published>2024-05-12T14:3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을 생각하는 삶 죽음과 삶. 함께 존재할 수 없는 단어들 같은데, 그게 내 삶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삶일 수도 있겠다.    죽음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간다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나는 부정적인 감정이 제일 먼저 든다. 내 경험 상 회피의 수단으로 죽음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며 사는 것 같지 않다.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니 삶에 미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MY9EkqH9euD4y5XDA4lxtDH6PV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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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찾아가는 여정 - 세 번의 자살시도 끝에 내가 얻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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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5T00:55:36Z</updated>
    <published>2024-03-04T11: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세 번의 자살시도를 했고, 모두 살아났다. 약간의 후유증은 있었지만 그래도 약간의 불편함 정도만 감수하면 크게 일상생활에 지장 받지 않을 정도이다. 그 세 번의 자살시도동안 내가 깨달은 것은 지금의 우울과 불안, 그 외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이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나에게 무섭게 다가오지만 그 과정 역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1-hiOxY3hvJ7mcWkRmy4633kx5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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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 시도, 세 번째 - 내 인생에서 마지막이었으면 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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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00:54:45Z</updated>
    <published>2024-02-05T14:1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응급실에 갔다. 아, 기억이 없으니 실려갔다고 하는 게 맞을까? 나의 자살 시도는 세 번째, 약물 과다 복용은 두 번째였다.   그날은 선약이 있었다. 그것도 몇 년 만에 잡힌 매우 중요한 약속. 근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냥 약을 가져다가 모두 털어 넣었다. 처방전에 추가로 먹은 약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KZzwXsig-GtjY1vS-GUT16d_d4I.jpg" width="43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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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힘든 삶 - 그런 건 없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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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12:49:11Z</updated>
    <published>2024-01-29T09: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퇴 이후, 난 드라마틱하게 상태가 좋아졌다.  라면 거짓말이다. 오히려 더 힘든 날도 있었다. 이제 난 힘들 이유도 없는데 왜 힘들지?라는 생각이 날 따라다니며 날 괴롭혔기 때문이다. 이제 부모님도 날 힘들게 안 하고, 학교도 안 다니고, 어느 정도 외부적인 요소로부터 벗어났는데 왜 난 그대로 힘들까. 난 이제 안 힘들어야 '정상'인데 왜 '비정상'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xe-x7KqGHfr_0Z0lmpbwz0LRZm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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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 먹는 물로만 하루 권장량 - 일주일이면 140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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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8T02:31:13Z</updated>
    <published>2024-01-27T14:1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어렸을 때부터 알약을 잘 못 삼켰다. 감기에 걸렸는데 가루약으로 지어달라고 말을 못 하는 바람에 알약을 한 시간 동안이나 머금고 있기도 했다. 그 이후로 우리 집에는 알약을 빻는 기구가 생겼다. 알약을 삼키려 하면 헛구역질은 기본에, 물을 1L는 마신 것 같다. 못 삼키겠는데 자꾸 그냥 꿀떡하고 삼키라니까 너무 서러워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그랬던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l33AGB4dxIHF9WWDSI_KCZbWhH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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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가 걱정돼 - 친구의 자살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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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21:01:39Z</updated>
    <published>2024-01-26T12:4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난 요즘 상태가 안 좋다. 매일, 매 순간 죽음을 생각하고, 매일 밤 충동을 못 이겨 자해를 하고, 상담 선생님께 연락을 할까, 109에 전화를 할까, 1388에 전화를 할까, 고민을 하다 겨우 잠에 든다. 그렇게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는데 내 친구가 자살시도를 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Q3SUTUbIONvxpf8uZLdQh4M6s9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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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음의 정의 - 그건 내가 정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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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13:52:33Z</updated>
    <published>2024-01-26T12: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도대체 언제 괜찮아지냐고, 우울증이 나을 수 있긴 한 거냐고 썼다. 우울증이면 다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친구랑 똑같이 시간이 지나면 정말 나아질까? 우울증이 나을 수 있긴 한 걸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기 때문이다. 난 요즘도 자해를 하고, 죽고 싶다고 말한다. 그 친구의 기준으로는 난 안 괜찮은 거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vkMku8YN3PNARez1wo-72ykzw4"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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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의 자퇴 - 모두가 시작하는 시기에 그만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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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06:18:55Z</updated>
    <published>2024-01-15T10: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학 후 한 달, 이제 친구들과 막 친해지고 선생님들은 이제 수업진도를 나가시고 수행평가를 치르려는 그때 자퇴를 했다. 첫 시험도 경험해보지 못한 채 자퇴를 했다. 내 기억 속 고등학교는 그저 아픈 공간이다. 물론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추억들도 많이 쌓았다.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첫날부터 친해졌다. 근데 학교를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프다. 상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9Rr6TonMaFNzYQZhvk_TFeuyB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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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엔 내가 틀렸어요 - 자살충동이 찾아올 때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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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12:13:41Z</updated>
    <published>2024-01-12T10:5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이 다 지나고 금요일 저녁부터 나에게 찾아왔다. 평일에는 일이 커지니 애써 외면하다 주말이 되니 걷잡을 수 없이 나에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토요일 저녁부터 눈이 내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사람들은 갑자기 내리는 눈에 모두 행복해 보였고, 집에 들어와 누우니 창문 밖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근데 내 머릿속은 이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다.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XRQoRGTVq3rvDq-o6ggZDaBXc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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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속해서 바뀌는 환경 속에서 - 갑작스런 이사와 고등학교 진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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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14:42:38Z</updated>
    <published>2024-01-08T11: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입원 이후 좀 안정된 나는 다시는 대학병원에 올 일이 없을 줄 알았고, 내 인생의 자살시도가 다시는 없을 줄 알았고, 입원 권유를 다시 받게 될 줄도 몰랐다.   입원 이후로도 학교는 계속 못나갔고, 그래도 어찌저찌 졸업은 했다. 그 사이 우리 가족은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원래 사는 지역에서 배정받은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UqIsuLBI8YcRFDvRBxK6-KNG2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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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살의 나에게 - 그때의 나를 내가 만날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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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03:40:49Z</updated>
    <published>2024-01-07T13: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14살의 나를 지금 18살인 내가 만날 수 있다면, 뻔하지만 이런 말을 건네주고 싶다.   너 때문에 힘들어진 게 아니야.  지금 우울한 게 너의 약점이 되지 않아. 시험에 목숨 걸지 않아도 괜찮아.  애쓰며 살지 않아도 돼. 다른 사람의 평가로 너의 가치를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혼자일 때마다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힘들었으면 손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SqnrZdyFiqd1YFiJ7t8NNdj4M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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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쇄병동, 그 이후 - 원래 내 상태를 가장 모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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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19:12:21Z</updated>
    <published>2024-01-01T12: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폐쇄병동에 입원을 하고 퇴원을 잘 마쳤다. 그 이후 안정을 찾은 줄 알았는데, 학교는 여전히 힘들었다. 그리고 폐쇄병동에서 퇴원한 게 호전 퇴원이 아니라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그 약속을 가기 위한 '자의 퇴원'이었기에 내 상태가 완전히 괜찮아진 건 아니었다. 그래서 학교를 가니 여전히 불안하고 학교 생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폐쇄병동에 또 입원하기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xag8ygiNyGQsT0GCeNuMH5hoc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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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나의 2023 - 이제는 보내줄 나의 일 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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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6T06:41:46Z</updated>
    <published>2023-12-31T07: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특히 올해는 내가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고, 그래서 나의 책임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 늘 아쉬움만 남았던 다른 해들과 달리 올해는 무사히 보냈다는 뿌듯함과 후련한 감정이 많이 든다. 2023년 새해 첫날, 감사했던 선생님들께 드렸던 연락이 아직도 생생하다. 모두들 날 기억해 주시고 연락을 반가워해주셔서 새해 첫 선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7OBERJBoAu622_4HavfmDY3ey9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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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떳떳하지 못한 마음 - 자퇴생의 진짜 속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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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14:00:13Z</updated>
    <published>2023-12-28T10: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난 자퇴를 하고 나서 그 사실을 떳떳한 마음으로 당당하게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가족들에게도, 선생님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스스로에게도. 난 어른들이, 그리고 사회가 자퇴생들을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억울하다.   학교도 못 버티고 나온 애가사회생활을 어떻게 해?3년도 못 버티고 나온 거잖아.대학에서 뽑아는 주겠어?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WZKHZjrG7Fm1mzBtfO9gIFhGa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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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찾는 것 - 정신과 폐쇄병동에 들어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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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11:20:43Z</updated>
    <published>2023-12-25T13:5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날과 같았던 대학병원 외래 진료날, 평소와 똑같이 자살 충동이 든다고 얘기했다. 근데, 돌아온 대답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지은아, 입원해 보는 게 어때? 내가 당황해서 되묻자 교수님이 다시 말해주셨다. &amp;quot;여기 입원하면 자살 충동이나 자해 충동이 들 때 바로 도와줄 수 있거든. 선생님이랑 상담도 매일 할 수 있고, 보호병동이지만 낮에는 핸드폰 사용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SdbdXvuhVOK06Nn-vMcmb3gEQ4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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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응급실 - 자살충동으로 응급실에 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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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2T12:50:15Z</updated>
    <published>2023-12-18T11: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과 자해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살시도 이후, 난 응급실을 자주 찾게 되었다. 의사 선생님이 자해, 자살 충동이 들 땐 아무것도 하지 말고 응급실로 오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자살시도 한 번 더 했다간 혼날 것 같았다. 사실 자살 충동으로 응급실에 가면 해주는 건 많이 없다. 돈만 깨진다. 근데 안 가면 죽을 것 같아서 그냥 눈 딱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jG7q7h3eTmm6toHqxF40Iy3EfR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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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지 못해 살아가 - 그 무거운 이름, 자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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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5T00:13:04Z</updated>
    <published>2023-12-14T15: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나는 죽지 못해 살아간다. 자살시도를 3번이나 했는데 그냥 아직도 살아있는 내가, 너무 싫다. 4번째 자실시도를 했다가 또 살까 봐, 그럼 모두에게 실망만 주는 거니까, 폐만 끼치고, 상처만 주는 거니까 그렇게 오늘도 살아간다.   근데 최근 들어 자신이 없다. 나아진 것 같으면서도 그대로인 내게 스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6r1qwreVfGytuPfQcRw2cgXL8Q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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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한 대화들 - 날 살린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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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12-10T10: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내가 죽음을 선택하려고 할 때마다 삶의 연장선을 그려주신 선생님들이 계신다.   첫 번째로 H선생님. 정말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사실에 많은 부분을 기여하신 선생님이시다. 상담 선생님도, 담임 선생님도 아니다. 그냥 내가 2년째 존경하던 과목 선생님이었다. 첫 번째 자살시도 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너무 막막했고 그냥 인생이 너무 어려웠다.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miVtUeqWI75XtCFUcTv89ijfZ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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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눈물이 나와 - 내 힘든 시간을 생각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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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2:13:33Z</updated>
    <published>2023-12-09T13: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해와 자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 &amp;quot;죽음과 함께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amp;quot; ... ...  더 말이 안 나왔다. 그 시간을 떠올려서 말하면 내가 너무 힘들어질 것 같아서, 그만했다. 말을 못 했지만 속으로 생각했다. 그 속에 나의 어떤 힘듦이 있었는지 난 안다.   3번의 자살시도, 셀 수 없이 한 자해, 나에게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6TAKspOl7Pcy0TBfMLB636oAB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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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응급실 이야기 - 두 번째 자살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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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14:39:06Z</updated>
    <published>2023-12-08T15: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을 먹었다. 그것도 꽤 많이. 나의 두 번째 자살 시도였고, 더 많이 아팠다. 사실 원래 약으로 죽으려던 건 아니었다. 많이 힘들었기에 확실하게 끝내고 싶었다. 그래서 떨어지기로 결심했다. 근데 무서웠다. 많이 많이 무서웠다. 6시부터 창문 앞에 서있던 나는 6시 30분이 될 때 까지도 죽지 못했다. &amp;lsquo;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jP%2Fimage%2FxOkNkc86SAxZXTMIqF60DF5tO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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