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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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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비스 기획자에서 한 달에 책 30권 읽는 글쟁이가 된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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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5:30: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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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각자의 영화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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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8:54:11Z</updated>
    <published>2026-07-23T08: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영화 하면 엄마가 생각난다. 이유는 단순하다. 내가 아는 사람 중 영화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엄마여서다.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 엄마, 영씨는 옷 가게를 운영하며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늘 영화를 봤다. 오래되어 바랜 벽지, 고장 난 옥색 서랍장, 딱딱한 식탁 의자가 있던 작은 컴퓨터 방이 영씨의 영화관이었다.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2L%2Fimage%2FryCUMcvnAc3txYYoFE8LKSyqP5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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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라, 그냥 좋아서요. - 그냥이라는 말과 몰라라는 말 사이의 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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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17:09:54Z</updated>
    <published>2026-05-09T17: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잘 설명하지는 못하겠는데 그냥 좋아.&amp;rdquo; &amp;ldquo;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왠지 알 것 같아.&amp;rdquo; &amp;lsquo;그냥&amp;rsquo;, &amp;lsquo;왠지&amp;rsquo; 같은 말에는 사랑스러운 틈이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억지로 해부&amp;middot;분석&amp;middot;해체하지 않고도 &amp;lsquo;무조건 네 편&amp;rsquo;이 되어주는 &amp;lsquo;뭔가&amp;rsquo;의 공감이 있다. 어릴 적 좋아했던 &amp;lt;방귀대장 뿡뿡이&amp;gt;의 주제가처럼 &amp;ldquo;뿡뿡이가 좋아요~ 왜? 그냥 그냥 그냥~&amp;rdquo;하는 무해함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2L%2Fimage%2FzHXqvfN5ji-4D0SHBHhlEIMtH1g.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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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따뜻한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 친절이라는 점, 선의라는 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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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7:04:51Z</updated>
    <published>2026-04-28T07: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멜라의 에세이, &amp;lt;멜라지는 마음&amp;gt;을 펼쳤다. 이런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amp;ldquo;나는 좋은 이유를 하나하나 떠올리며 그 마음을 되새기는 게 좋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나에게 &amp;lsquo;마땅히 좋아할 만하다&amp;rsquo;라고 말하며 그 마음을 지지해주고 싶다.&amp;rdquo; 예전부터 자기만의 취향이 있는 사람이 근사하게 느껴졌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확히 알고, 취향을 공유할 줄 아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2L%2Fimage%2FuykrU0vn7RPXUKF4ssKGOwOdvsg.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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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를(헉헉) 말할 때(헉헉)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오늘, 궤도를 돌며 숨차게 생각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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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1:35:36Z</updated>
    <published>2026-04-22T01: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8개월이 지난 요즘. 일 년간 잘 쉬어보고 잘 써 보겠다고 결심했지만, 요즘은 12시 반 기상이 일상이 되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작심 일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8시 반에 일어나 영양제를 챙겨 먹고, 운동화를 신고 집을 나서 집 근처 공원으로 향했다. 집 근처에 달릴 수 있는 꽤 넓은 공원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공원은 8자 모양으로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2L%2Fimage%2FM_PZnMVHo3GDmlT4ulTtB0j9f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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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구니가 싫어서 흙감자가 떠났다 - 퇴사를 고민할 때 읽은 제너비브 킹스턴의 &amp;lt;마지막 선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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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1:33:11Z</updated>
    <published>2026-04-22T01: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서비스 기획자 출신 작가지망생이다. 반년 넘게 쉬었더니, 다시 돌아가려 해도 취업이 안 된다. 에라이. 그도 그럴 것이,&amp;nbsp;경기 침체와 고용난이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다. 퇴사한 전 직장도 참 힘들게 입사했다. 정규직이 될 수 있는 최종 3인에 들기 위해 7명의 인턴이 6개월간 경쟁했고, 그 7명의 인턴에 들기 위해 20명의 부트캠프 수강생이 3개월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42L%2Fimage%2F8QF2J2oIrBk9px-KcrLPlZ5-X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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