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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nrim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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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erimslp</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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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취미, 별거 있나?&amp;gt;를 엮고 지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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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1T10:01: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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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를 해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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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0:00:22Z</updated>
    <published>2026-10-09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PT를 받으러 가면 소소하게 담당 선생님이 일상에 관한 질문을 하곤 한다. 사실 PT를 다니는 임산부를 만나지 못한 것을 보면 이 운동센터를 다니는 임산부가 없거나 희귀하거나 일 것이다. 그러다 선생님의 질문을 들어보면 선생님은 임신 경험이 없는 분이라는 게 단번에 느껴진다. 그러던 어느 날, 태교는 따로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들었고 나는 무덤덤하게 &amp;ldquo;딱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t0aAPqHvjP9oYlq34a7pUAXiB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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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자 둘 그리고 셋 - 국내 호캉스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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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2:17:30Z</updated>
    <published>2026-09-18T02: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중기에 접어들며 초기보다 컨디션이 확연히 좋아졌다. 물론 &amp;lsquo;임신 전&amp;rsquo;과 같은 상태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늘 짓눌려 있던 몸이 한결 가벼워진 상대적으로 좋은 상태였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조금씩 회복되는 체력에 괜스레 마음까지 신이 났다. 흔히 &amp;lsquo;임신 중기가 오면 부지런히 여행을 다녀라.&amp;rsquo;라고들 얘기한다. 당장 아이가 태어나고 나면 둘만의 여유를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xDdXIuC3sayzosygg5JChpk8E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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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산부인과 찾기 - 대학병원 예약이 드디어 풀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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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9-11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임신 초기, 겨우 예약해 두었던 대학병원의 초진 일정이 마침내 다가왔다. 예약 당시 안내받기를 내가 예약한 교수님의 경우 대학병원 특성상 다음 내원까지의 공백이 길어질 수 있으니, 평소에는 가까운 일반 산부인과를 병행하며 다니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기존에 가보았던 분만 병원보다 집에서 더 가까운 곳이 편할 것 같아, 네이버 지도를 통해 동네 산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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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산부인과 찾기 - 내 산부인과는 어디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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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3:00:19Z</updated>
    <published>2026-09-03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름 심혈을 기울여 고른 분만 산부인과의 위치는 가까운 듯 먼 곳이었다. 같은 구 안에서 멀어봤자 얼마나 멀겠냐만, &amp;lsquo;자주 가는 병원은 무조건 가까워야 한다.&amp;rsquo;라는 내 신조에서는 미묘하게 벗어나는 거리였다. 다행히 생각보다 대기는 길지 않았지만, 초진에 앞서 진행된 상담은 다소 아쉬웠다. 상담 직원은 내게 형식적인 질문을 쏟아내면서도 정작 시선은 다른 곳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CwC67H6D8CSvOAq0hT2gynJlm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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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산부인과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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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3:00:28Z</updated>
    <published>2026-08-27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고 있는 구에는 유명한 산부인과가 두 곳이 있다. 그중 한 곳은 유난히 대기가 길어 과거 병원에서 일하던 시절에도 수시로 이름을 들었을 만큼 나름의 유명세를 자랑하는 곳이었다. 병원 재직 시절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겉으로 드러난 이름값보다는 내실이 단단한 병원을 찾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확률적으로 유명세가 높을수록 의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rEt6SNAhtwtKOt3pEtusSntpD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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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지 않아도 부드럽게 익어가는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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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8-21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초기부터 부지런히 임산부 교육을 다니기 시작했다. 다행히 집 근처에 산모건강증진센터가 있어 더욱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다면 귀찮음을 이기지 못해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르는데, 걸어서 살살 다녀올 수 있는 거리라 일정에 맞춰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요즘 가장 자주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식생활 관련 교육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uasCfkAqM3GNIQ-7I_THDMOfv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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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히 몸은 바뀌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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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0:00:17Z</updated>
    <published>2026-08-14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산부는 당연히 살이 찌는 것으로 생각했지, 그것이 스트레스가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이십 대 시절이었던가. 그 무렵 임신했던 누군가가 임신을 하니 몸무게를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지금이 합법적인 기회인 것 같다며 웃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보면 그 시절과 지금은 분위기가 참 많이 바뀐 듯하다. 요즘 임산부들은 그리 살이 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r9C3WoFCcHKxhrbWau-R_M4k-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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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히 몸은 바뀌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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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0:00:19Z</updated>
    <published>2026-08-07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을 한 뒤로 컨디션이 온전했던 적이 있을까?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나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고 평온한 적이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초기에는 피 비침까지 있었던 터라 평소와 비슷한 듯 전혀 비슷하지 않은, 지극히 애매하고 조심스러운 활동 반경을 유지하며 지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amp;lsquo;운동&amp;rsquo;이라는 단어는 오히려 제쳐두고 있었다. 대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9VA-2FrwBJtMHtAdTL85brwhe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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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자 둘 그리고 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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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7-31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는 여행 궁합이 참 잘 맞는다. 특히 여행지를 고르고 즐기는 취향이 똑 닮았다. 그동안 남편과 함께 떠났던 유럽 여행들은 우리가 팍팍한 일상을 살아가게 하는 소중한 기억이 되었다. 언젠가 아이가 생긴다면 이 여행이 한동안 떠나지 못할 장거리 여행의 마지막일 것으로 생각하며 아쉬운 걱정을 품곤 했다. 직전 여행 역시 우리 둘만의 마지막 장거리 여행이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p26_URr8GQVnnqJlvUFadS5RK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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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되려고 하나 봐 5 - 세상이 나와 함께 키워줘 어화둥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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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7-24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을 확인하고 분홍색 임신 배지를 받았다. 처음에는 그걸 가방에 달고 다니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쑥스러웠다. 그럼에도 꿋꿋이 붙이고 다녔던 것은 오직 더 조심하고 싶어서였다.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 내 안의 작은 아이를 조금이라도 더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면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가 아닌 사람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f4hTJlNos2f5PSFLySebQ6Rih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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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되려고 하나 봐 4 - 만족스러운 한 끼가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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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4:13:32Z</updated>
    <published>2026-07-17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오면서 먹는 것으로 크게 고통받아 본 적 없었다. 입맛이 대단히 예민하지도, 그렇다고 무디지도 않아서 나름 먹는 행위 자체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왔다. &amp;lsquo;아파서 입맛이 없다.&amp;rsquo;라거나 &amp;lsquo;이별의 후유증으로 살이 빠졌다.&amp;rsquo; 같은 말들을 그리 공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30대가 되고 신체의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아프니까 먹지도 못하는 시기가 오기도 했다. 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XhJSvgXfdtKiJI1XrOwo5YHOc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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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되려고 하나 봐 3 - 심장이 하나 더 뛰고 있어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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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4:13:18Z</updated>
    <published>2026-07-09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의 심장이 쿵쿵 뛰는 소리를 처음 들었던 날, 생각보다 주파수 사이로 잡음이 많이 섞여 들려와 오롯이 그 감동에만 젖어 들지는 못했다. 소리를 다루는 일을 오래 해온 탓일까, 기계음 틈새로 서걱거리는 노이즈가 먼저 귀에 꽂혀버렸다. 조심스레 이렇게 잡음이 섞여 나는 것이 정상인지 물었고, 의사 선생님은 지극히 괜찮은 반응이라며 나를 안심시켰다. 아이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ep_MTj-GJjYznsu6uhmKK_q_i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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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되려고 하나 봐 2 - 심장이 하나 더 뛰고 있어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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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4:13:05Z</updated>
    <published>2026-07-03T00:4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의 심장 소리를 인지하는 순간은 지극히 한정적이었다. 오래달리기를 하여 양쪽 측두엽까지 쿵쾅쿵쾅 진동이 느껴질 때,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심장이 두근거릴 때, 혹은 카페인에 취해 심장이 무작정 요동칠 때 정도였다.  그런 내가 내 심장이 아닌 내 안의 &amp;lsquo;다른 심장 소리&amp;rsquo;를 듣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혹시나 그 작은 심장이 뛰지 않으면 어떡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yt8Gzyu8-U2_msdyqmzFber3n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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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되려고 하나 봐 1 - 심장이 하나 더 뛰고있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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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4:12:44Z</updated>
    <published>2026-06-26T01: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음파를 보러 가는 날이었다. 한 주, 한 주가 지날 때마다 숙제, 아니 매번 큰 시험을 치르는 기분이다. 마음을 너무 편하게 먹어도 안 될 것 같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긴장해도 좋을 게 없을 것 같다. 의연해지자고, 일희일비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며 병원으로 향한다.  아기집을 확인하면 난황을 보아야 하고, 난황을 보고 나면 심장이 충분히 뛰어주어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m%2Fimage%2Feln3IoZC2IPa0mnr7vg7aFGMZ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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