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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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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외국계 회사를 10년 넘게 다녔고, 해외 영업을 3년 정도 했다. 지금껏 해외에서 받은 돈을 여행으로 돌려주는 노력 중이다. 그 여정을 천천히 글과 사진으로 남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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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14:53: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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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여행을 떠날 시간 - 서울 20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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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1:58:13Z</updated>
    <published>2026-09-13T01: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사에서 내가 처음 선택한 곳은 신혼집이 있는 인천지점이었다. 이전 회사에서도 맡았던 지역이라, 회사를 옮겨 다시 찾아온 나를 고객들은 반갑게 맞아 줬다. 관심 있는 신약의 임상 결과를 들고 다녔으니 더 그랬을 거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 여행하듯 즐기며 영업하다 보니 성과도 좋았다. 그리고 칠 년 만에, 지점장이 됐다. 지점 매출이 일 년에 백억 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gXgyEw-73H4G4pSuOy-cqNkDB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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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업이라 쓰고 사람 여행이라 읽는다 - 서울 199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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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3:41:44Z</updated>
    <published>2026-07-19T01: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IMF 시기에는 애국심만 필요한 건 아니었다. 환율이 두 배로 튀어 오른 상황에서, 부모님이 보내주는 용돈으로 생활하는 우리는 당연히 효심도 필요했다. 아버지 일은 어떠냐는 '효심' 어린 질문에, 괜히 걱정하지 말고 하던 공부나 열심히 하고 돌아오라는 '노심초사'로 답하셨다. 남은 두 달 동안, 얼마나 적은 돈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l_QwKqo4fjCMOiAWRvBp4ulXF1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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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바뀌지 않는다면, 세상을 바꿔 - 캐나다 캘거리 199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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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3:17:23Z</updated>
    <published>2026-07-12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에 가려면 결혼식을 하고도 무려 스무 밤이나 더 자야 했다. 결혼식을 마친 날,&amp;nbsp;집도 없는 우리는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기가 상당히 뻘쭘했다. 급하게 제주 신혼여행 패키지를 골랐다. 그때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본 거다. 평소와 다른 짙은 화장을 한 아내와 함께, 한 손엔 핸들, 다른 한 손엔 카메라를 든 택시 기사를 따라, 제주 곳곳에서 인증사진을 남겼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VsYg3SBmbTegXoxA1sHe2Zvdd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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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고 쳐서 결혼했어요 - 청주 1990 / 대천 199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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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8:02:15Z</updated>
    <published>2026-07-05T01: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 다시 돌아와, 내가 얼마나 우유부단하고 수동적인 삶을 살았는지 고백하는 시간을 갖겠다. 선배들 사진에 열등감을 느낀 나는 한때, 꿈이었던 사진학과 진학을 고장 난 카메라를 핑계로 접었다. 그 카메라는 아버지가 베트남에서 가져온 유일한 물건, 내가 꺼내지 않았다면 장롱 속에서 썩었을, 사진부 활동의 단짝이 되어준 바로 그 카메라였다. 고등학교 2학년 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wUc5Ib07EGss3UHR5Q-ZoEiDM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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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흙수저 탈출기 - 인천 198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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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4:47:09Z</updated>
    <published>2026-06-28T01: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흙수저로 태어난 내가 얼마나 우유부단하고 수동적이었는지 고백해야겠다. 딱히 공부에 취미가 없었기에 고등학교에서 사진부 활동을 하면서, 사진학과에 들어가 볼까도 고민했었다. 그런데 사진학과에 들어간 선배들 포트폴리오를 볼 때마다, 그나마 조그맣던 자신감도 사라지곤 했다. 아, 이야기를 이어 가기 전에 흙수저가 어떻게 비싼 카메라가 필요한, 사진부 활동을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zxUuxPsxRwPbX34bnCPZCHbN7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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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징어 게임의 O 버튼을 누르다 - 베트남 196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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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4:28:14Z</updated>
    <published>2026-06-21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숨과 돈을 양손에 놓고 저울질한다면, 어느 순간에 돈으로 기울어질까. 드라마 &amp;lt;오징어 게임&amp;gt;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게임이 계속 진행되기를 바라며 &amp;lsquo;O&amp;rsquo;를 누르기도 하고, 반대 이유로 &amp;lsquo;X&amp;rsquo;를 누르기도 한다. 이건 사실 새삼스러운 질문이 아니다. 단지 이전에 드라마로 만들 생각을 하지 못했을 뿐이다. 지난 시절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MwRvPq1va6v61aT0nsaxT_Aat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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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니에르 명상법 - 인도 뉴델리 2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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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4:18:34Z</updated>
    <published>2026-06-14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는 입국 심사대에서부터 사람을 시험했다. 비자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도 꼬박 두 시간을 세워 두었다. 나는 속으로 점수를 매겼다. 중국 입국장에서 한 시간 반을 기다린 적이 있으니, 일단 인도의 판정승. 이 채점은 출장 내내 이어졌다. 다음 날 현지 직원의 차를 타고 외지의 거래처로 가는데, 온통 소로 막혀 있었다. 길러지는 소가 아니라, 종교적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aPE-oBihIqBhoif3HD9ctvknj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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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은 로마에서 타들어 가는 몸 - 브라질 사우바도르 2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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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3:32:46Z</updated>
    <published>2026-06-07T03:2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라질 바이아주의 한 별장. 총을 든 경비가 지키는 정문을 지나자, 윤슬이 울렁대는 개별 수영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비치 의자에 앉아 칵테일 잔을 든 백인들이 나를 향해 가볍게 잔을 들어 보였고, 그 뒤로는 하얗게 다린 옷을 빳빳하게 차려입은 흑인들이 손님 수만큼 서 있었다. 누군가는 잔을 채우고, 누군가는 잔이 비워지길 기다렸다. 검은 로마라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1e9bVJjkOGIeAJW1MhdYrt2uP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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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기 위해 떠나는 사람도 있다 - Prologue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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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3:27:05Z</updated>
    <published>2026-05-31T01: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의사 문요한은 『여행하는 인간』에서 이런 이론을 폈다. 흔히 말하는 &amp;lsquo;역마살&amp;rsquo;을 타고난 사람은 태생적으로 호기심과 모험심이 많아 안정적인 삶에 대한 반발심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다. 놀라운 건 이런 행동이 &amp;lsquo;DRD4-7R&amp;rsquo;이라는 도파민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에게서 강한 성향을 보여줬다는 거다. 즉,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여행이 주는 새로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uDC9G_bI5r5zoW3TFcKA70ms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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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수저 계급론 - Prologue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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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1:38:10Z</updated>
    <published>2026-05-24T01:2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윤 작가 금수저네.&amp;rdquo;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려다 보니, 어느새 결이 같은 사람들만 주변에 남았다. 여행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나는 구멍가게 같은 작은 사업을 하고, 네 식구가 사는 아파트 한 채와 부모님 용돈을 충당할 임대주택 한 채를 가지고 있다. 그날 술값을 내겠다고 나서자, 오래 여행 글로 살아온 한 작가가 이 상황을 한마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0TLkGxGV_tsFDb4hgzjnDNHFx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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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부할 수 없는 여행의 마지막,  하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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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8:44:21Z</updated>
    <published>2025-08-16T13:4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와이로 떠날 수 있는 곳은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세 곳이었다. 가족은 모두 안 가본 곳이지만, 나는 시애틀을 제외한 두 곳은 가 본 터였다. 오로지 나만을 생각한다면 시애틀로 정했겠지만, 경험치를 녹여내며 최선을 선택했다. LA는 이미 다녀온 디즈니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빼면 특별할 곳이 없었다. 시애틀보다 샌프란시스코가 조금 더 볼거리가 많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m499BAdU3g8hvn5zHsjwodkKx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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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빛 요세미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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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12:10:00Z</updated>
    <published>2025-08-09T11:2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지난 에피소드 끝 무렵에 나온 부스럭거리는 소리의 주인공이 곰이라 생각한 분은 일단 브런치를 닫고 넷플릭스를 열어 비교적 신작인 &amp;lt;언테임드&amp;gt;를 보시길 바란다. 요세미티를 배경으로 만든 미드다. 거기에는 곰도 나오고, 사슴도 나오고, 요세미티에 숨어 사는 사람도 나온다. 그리고 넷플릭스에 올려진 후 반짝 Top 10에 들었다가 이내 빠져 버린 이유를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efid4ejjuXDsAJ2TRoNE1Yusr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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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이로움의 연속, 서부사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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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0:57:08Z</updated>
    <published>2025-08-02T12: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요즘 너희가 예약한 캠프사이트에 곰이 나와서 다른 곳으로 준비했어.&amp;rdquo;     여행지 깊숙이에서 느낀 감동을 이어가고자 요세미티공원 안 숙소인 &amp;lsquo;Curry Village&amp;rsquo;로 예약했다. 웰컴투 요세미티 팻말이 나타난 후에도 불빛 하나 없는 숲길을 한 시간 정도 더 달려 도착한 숙소에서 곰 이야기가 나왔으니, 우리가 느낀 공포감은 요세미티 하프돔을 찔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8aOJKiMZBxEVH4-M6dRplvfGG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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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 모뉴먼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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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4:49:13Z</updated>
    <published>2025-07-30T03: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운 그래픽과 배경음악, 환상적인 공간 디자인, 주인공 인물의 생김새도 떠오르는데 제목이 가물가물하지 뭐예요. 깜깜한 머릿속을 더듬더듬 움직여 영어 단어 두 개의 조합이라는 것, 네 글자 다음 두 글자가 온다는 것, 그리고 M 자가 들어가는 단어를 포함한다는 데까지는 도착을 했습니다. &amp;ldquo;잠깐만! 뭐더라&amp;hellip;. 밀레니엄 파크?&amp;rdquo; 정답은 &amp;lsquo;모뉴먼트 밸리&amp;rsquo;였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u3pvj21045tYHXelayJNIkdLp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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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팁에 대한 팁이 필요해, 앤틸로프 협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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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5:48:51Z</updated>
    <published>2025-07-13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액의 청구서로 변한 무리와 무지 덕에, 한 시간 먼저 앤틸로프 협곡으로 출발하는 장소에 도착했다. 보통은 약속 시간보다 먼저 도착해 여유로움을 즐기는 편인데, 그날만큼 시간이 남아도는 게 기분 나쁜 적도 없었던 것 같다. 그곳에서 남은 시간이 기분 나빠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 투덜투덜 나눈 대화에서, 열심히 달려온, 주 (state) 별로 시차가 있었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eHiDrQdJCClXGLKszB1Six8fg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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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갈 돈은 어떻게든, 라스베이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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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9:53:46Z</updated>
    <published>2025-07-06T05: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스베이거스는 미 서부 여행의 중심이었다. 동쪽으로 다양한 캐년이 있고 서쪽으로 요세미티와 샌프란시스코가 있다. 그런데 이 광활한 지역을 대중교통으로만 다닐 수는 없었다. 다행히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주에서 렌트한 차를 샌프란시스코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반납할 수 있었다. 한밤중에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만난 새하얀 쉐보레 트래버스는 열흘 동안 미 서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KmPy0AEdE1ImF359egdTajn22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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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은 현실로, 올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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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2:09:07Z</updated>
    <published>2025-06-29T05: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속 100km로 한 시간 동안 달린다. 방향을 90도로 틀어 다시 시속 100km로 한 시간을 달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면적 안을 온갖 디즈니 캐릭터와 놀이시설로 채워 넣는다. 그곳이 전 세계에서 &amp;lsquo;랜드&amp;rsquo;가 아닌 유일하게 &amp;lsquo;월드&amp;rsquo;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올랜도 디즈니 월드다. 세상에서 가장 넓은 디즈니. 아이들에게는 그 넓이만큼 커다란 꿈을 이루는 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BLxud1r7sOuJxN-tZ0EI4vTJm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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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알못의 이성계 역사 탐방 - (생애 첫 팸투어 후기, 긴 글 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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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06:06:28Z</updated>
    <published>2025-06-22T12: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통령 한 명만 바꿨을 뿐인데 나라 전체가 변한 기분이다. 그런데 고려에서 조선으로 변화되는 순간은 얼마나 큰 흔들림이 있었을까. 그 큰 변화의 시작, 조선 개국의 서광을 임실, 진안, 장수에서 찾아보았다.  평소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던 내가 이성계 역사 탐방에 끌렸던 이유는 마이산 때문이다. 처음 본 마이산은 충격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그리 많은 산을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3Cpjvftd6R35lnGm4pgYmbZm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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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즈니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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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09:25:12Z</updated>
    <published>2025-06-15T03:1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타다 타닥 쿵!&amp;rsquo;  꿈에 그리던 디즈니를 향해 달려가던 아들이 트렁크와 함께 넘어진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뉴욕 케네디 공항 안에서 제트블루 항공 카운터로 가는 길이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남은 시간은 겨우 50분. 악명 높은 뉴욕의 교통체증도 문제였지만, 빌린 카메라를 반납하러 가는 길에 남은 미련을 미련하게 담은, 내 탓도 있었다. 긴 줄을 비집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2qqgzJx5E6EfkqecnrlCyom6r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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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엠파이어스테이트 살인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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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7:08:52Z</updated>
    <published>2025-06-01T03: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범인을 포함한 2명이 사망하고 최소 9명이 부상했습니다.&amp;rdquo;  올랜도로 떠나는 뉴욕의 마지막 날, 속보로 나오는 뉴스 속 사건 장소는 지금 머무는 호텔에서 서너 번 코너를 돌면 나오는 곳이었다.  &amp;ldquo;어제 새벽에도 지나온 곳이잖아. 큰일 날 뻔했네.&amp;rdquo;  &amp;ldquo;그러니깐 내가 새벽에 돌아다니는 건 위험하다고 했잖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3Si%2Fimage%2FvGLCDqSCrKC0Jxbmn46FhWqL0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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