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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ZKI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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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비즈니스 렌즈로 문화 콘텐츠를 해부하는 분석가입니다. 화려한 무대와 스토리 뒤에 숨겨진 자본의 흐름에 주목합니다. 대중문화의 감동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무대 뒤 숨은 숫자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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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13:11: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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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부야 길바닥에 쌓인 앨범 수백 장 - K-pop은 어쩌다 팬덤 안에서만 도는 음악이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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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17:02:36Z</updated>
    <published>2026-10-13T17:0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5월, 일본 도쿄 시부야의 길거리에서 세븐틴의 새 앨범 &amp;lsquo;17 IS RIGHT HERE&amp;rsquo;가 대량으로 발견됐다. 포장도 뜯기지 않은 채 버려진 앨범들이었다. 팬사인회에 당첨되려면 같은 앨범을 수백 장씩 사야 하는 구조에서 나온 풍경이었다.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 나는 팬들을 탓해야 할지 앨범을 탓해야 할지 한동안 알 수 없었다. 분명한 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4sQ2Cwa-EYeB9DTWSxgbkV4ri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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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시리스트 숫자 하나가 개발팀의 다음 빌드를 바꾼다 - BD에서 퍼블리싱 PM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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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9-28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B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B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들으면서,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과 그 게임을 전 세계에서 실제로 팔리게 만드는 것이 전혀 다른 능력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Steam 위시리스트 전환율 하나가 개발팀의 다음 마일스톤을 바꾸고, 플랫폼별 수수료 구조가 가격 정책 전체를 좌우하고, 해외 개발사와의 계약서 한 줄이 수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GMis4NbACQ3xDJxwCaEdtW8LUaI.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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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송에서 진 회사가 왜 웃고 있는가 - 넷플릭스는 법정에서 졌다. 그런데 결과는 이상하게 흘러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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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5:56Z</updated>
    <published>2026-09-18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4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먼저 소송을 걸었다.  보통은 돈을 받아야 할 쪽이 소송을 건다. 그런데 넷플릭스는 SKB가 청구서를 내밀기도 전에 법원의 문을 두드렸다. &amp;quot;우리는 망 이용대가를 협상하거나 지급할 의무가 없다.&amp;quot;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이었다.  2021년 6월, 법원은 넷플릭스 패소를 선고했다. 20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PkMSx_wK7RgIuUaMP0s3Gcbq_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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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캡틴 아메리카에게 인사 한 번 하려고 쓴 계약서 - 스파이더맨이 MCU에 들어오기까지, 그리고 한국 콘텐츠가 놓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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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6:11Z</updated>
    <published>2026-09-11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스파이더맨이 등장했다. 관객들은 열광했다. 그런데 영화계 안쪽에서는 다른 반응이 나왔다.  &amp;quot;저게 어떻게 가능하지?&amp;quot;  스파이더맨은 소니 것이었다. 마블이 디즈니에 인수되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전 세계를 휩쓰는 동안에도 스파이더맨만은 그 세계에 들어올 수 없었다. 〈아이언맨〉이 나오고, 〈어벤저스〉가 나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gn2l2WUtfmvURNe0VttDLfk9s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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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가 개봉하면 디즈니는 돈을 두 번 번다 - 콘텐츠를 팔고, 콘텐츠를 만드는 기술도 판다 - K-pop이 가야할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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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6:30Z</updated>
    <published>2026-09-04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도리를 찾아서〉가 극장에 걸렸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약 10억 2,900만 달러. 관객들은 도리의 바닷속 모험을 봤다. 그런데 디즈니가 그 영화에서 가져간 것은 흥행 수익만이 아니었다.  영화 속 바다와 물고기, 빛과 물결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이 실제 검증되고 있었다. 〈도리를 찾아서〉는 픽사 장편영화 최초로 RenderMan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45_Y_ZZfTA0-Zkze-1qtXb6-2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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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민국의 디즈니가 되겠다던 회사는 왜 무너졌나 - 4,000억 투자 유치하고 3년 연속 적자 &amp;mdash; SLL이 놓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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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6:44Z</updated>
    <published>2026-09-02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5월,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SLL 구성원들 앞에서 선언했다. &amp;quot;SLL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한민국의 디즈니가 되는 것.&amp;quot;  3년 뒤, 그는 같은 자리에서 사과했다.  중앙홀딩스,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4개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JTBC는 자율구조조정 절차 연장이 승인된 상태다. 그런데 SLL은 회생 명단에 없었다.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2lP8eucDmBvm45xdrdXjI9oTI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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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그린 얼굴, 사람이 완성합니다 - 3D 아트 디렉터에서 AI Artist Director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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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6:57Z</updated>
    <published>2026-08-31T06:5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A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들으면서, K-POP 비즈니스에서 요즘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인 'AI 아이돌'이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새삼 알게 됐다. 실존하지 않는 캐릭터가 앨범을 내고 팬덤을 만들고 실제 매출을 일으키는 사례가 하나둘 늘고 있지만, 그 얼굴과 세계관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는 사람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ngKymrGjBywyHq3fMKFYORz4nzI.jpg" width="3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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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소니만 할리우드를 살 수 있었는가 - 방송국이 없어야 팔린다 &amp;mdash; 국경에 막힌 방송, 국경을 넘는 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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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7:11Z</updated>
    <published>2026-08-29T00:2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9년 9월, 소니는 코카콜라로부터 컬럼비아 픽처스를 34억 달러에 사들였다. 미국 언론은 경악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외국 자본에 넘어간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 사건을 뒤집어 읽어야 한다. 질문은 &amp;quot;왜 소니가 컬럼비아를 살 수 있었는가&amp;quot;가 아니다. 진짜 질문은 이거다.  왜 다른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외국 자본에 팔리지 않았는가?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lQ2Xa_f7biBcxQR1bqVbg0Smpn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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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6억 원이 무너뜨린 미디어 제국 - JTBC와 중앙그룹은 왜 법정관리로 갔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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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7:24Z</updated>
    <published>2026-08-03T13:5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6월 12일, JTBC가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갚지 못했다. 방송사가 만기 도래한 빚 206억 원을 못 갚아 부도를 냈다는 소식은 처음엔 다들 &amp;quot;그 정도야 어떻게든 막겠지&amp;quot;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흘 만에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가 줄줄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JTBC도 뒤따랐다. 언론사 하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AvmIq5_ItNsBk6r45FHJ0A2Zw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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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약서 사인 전에 돈부터 받습니다 - 동남아에서 10년 버틴 K-POP 에이전시 운영자가 말하는 시장 생존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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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6:00:00Z</updated>
    <published>2026-07-21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직 당시 업무로 알게 된 사이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가 동남아 K-POP 비즈니스 쪽에서 해온 일들을 들으면서, 화려해 보이는 이 시장의 실제 작동 방식을 새삼 알게 됐다. 글에서는 본인 요청으로 이름과 소속은 밝히지 않는다.  동남아 K-POP 비즈니스를 처음 들으면 화려하게 들린다. 콘서트, 팬미팅, 광고 캐스팅. 인기 아이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ESXe3jp86Mjkc5yFyMHJ_w0r0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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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덤이 돈이 되는 법 - 소액 굿즈 대신 콘텐츠 '지분'을 사는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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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7:49Z</updated>
    <published>2026-07-13T09: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K-팝 글로벌 팬덤 2억 명 시대. 팬들은 앨범을 사고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며 수조 원의 시장을 지탱한다. 하지만 이들의 역할은 여전히 '소비자'에 머물러 있다. 아티스트가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월드투어를 매진시켜도, 그 성공의 과실은 기획사와 대형 투자사만 나눠 가질 뿐이다. 팬덤이 아무리 강력해도 자본시장 안에서는 그저 지출 주체일 뿐이었다. 그 관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XMve1ybNeWRPVcmQQpEpCll88pI.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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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욘세의 노래가 채권이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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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5:43Z</updated>
    <published>2026-07-13T08: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매달 스포티파이에 내는 구독료가, 어느 순간부터 월가 금융맨들의 재테크 수단이 됐다. 이게 농담이 아니다.  저작권을 채권으로 만든 두 남자 첫 번째: 록스타의 전 매니저 2018년, 런던증권거래소에 특이한 티커가 등장했다. 'SONG'. 힙노시스 송 펀드(Hipgnosis Songs Fund). 창업자 머크 머큐리아디스(Merck Mercuriad&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GnFJQvBcHRc3qNyNc5hbpQBRg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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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에서 IP를 판매하던 시대는 끝났다. - 요시모토흥업&amp;middot;코단샤&amp;middot;카도카와가 증명한 콘텐츠 자산화의 다음 단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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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5:27Z</updated>
    <published>2026-07-07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그맨이 은행을 열었다.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2025년 12월, 일본 최대 코미디 기획사 요시모토흥업의 자회사 FANY가 금융 서비스 'FANY BANK'를 정식 론칭했다. 그리고 거의 같은 시기, 만화책을 파는 출판사 코단샤는 헐리우드에 영상 제작 자회사를 세웠다. 출판사 카도카와는 소니로부터 500억 엔짜리 자본 투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mzh0Rle7bwqiMWoJ9Il7amg5PPg.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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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덤이 있다고 굿즈가 팔리는 건 아니다 - 조회수는 있는데 MD 매출이 안 나오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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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5:08Z</updated>
    <published>2026-07-01T2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국내 웹툰 IP를 보유한 한 스타트업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작품 누적 조회수는 수억 뷰. 댓글창은 늘 뜨거웠고, 팬 카페 회원은 수만 명이었다. 팝업 오픈 당일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완벽해 보였다. 그런데 행사가 끝나고 정산을 해보니 적자였다. 팝업 제작비와 재고 비용을 빼고 나면 남는 게 없었다. 팬들은 왔다. 사진도 찍었다. 그런데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PqsgWGrP0O2qFI1vka2kJWCSG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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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텐츠에 '가격표'가 붙는다 - 부동산처럼, 콘텐츠도 감정평가 받는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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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8:01Z</updated>
    <published>2026-07-01T08: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회수 1억이 넘는 노래의 '가치'는 얼마일까. 스트리밍 수익으로만 계산하면 생각보다 초라하다. 그 노래가 만들어낸 팬덤, 브랜드 협업 가능성, 미래 라이선스 수익까지 합산한 자산 가치는 아무도 공식적으로 평가해주지 않는다. 창작자는 자기 콘텐츠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도, 투자자를 유치할 수도 없다. 콘텐츠가 아무리 잘 팔려도, 그건 여전히 '자산'이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_jBacuMq2Lhwxy6rOL-xJchg9vM.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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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이 투자자가 된다는 말의 무게 - K-컬처 STO, 드디어 국회 입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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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8:13Z</updated>
    <published>2026-07-01T08: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팬덤은 오래전부터 돈을 썼다. 앨범을 사고, 콘서트 티켓을 끊고, 굿즈를 쌓았다. 그런데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기획사 매출로 잡히거나, 유통사 수익으로 흘러가거나. 팬은 소비자였지, 수익을 나누는 존재가 아니었다. 그 구조를 건드리는 세미나가 열린다.  7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K-컬처콘텐츠산업협회(KCCIA)와 안도걸 의원실이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OSGD97GVhKSYVrgyiMajddj7Rv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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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 시장 300조라는데,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 - &amp;quot;STO는 콘텐츠 사업이 아니라 금융 인프라 사업입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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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4:53Z</updated>
    <published>2026-06-29T13: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국내 STO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300조 원에 달할 것이다.&amp;quot; 이런 문장이 담긴 보고서를 한 번쯤 본 적 있을 것이다. 증권사들은 STO 컨소시엄을 만들고 있고, 블록체인 기업들은 토큰 발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뉴스만 보면 이미 시장이 열린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STO 프로젝트 구조를 설계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풍경이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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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본금 4,000만 원으로 만든 360억의 성벽 - 엔터 기업 재무제표 읽기 ④ &amp;mdash; 물고기뮤직으로 보는 1인 기획사의 정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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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4:38Z</updated>
    <published>2026-06-17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③편에서 우리는 제니의 1인 기획사(O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설립 초기 글로벌 아티스트 기획사가 마주하는 비용 압박과, 아티스트가 직접 회사에 자금을 수혈하는 독특한 유동성 구조를 살펴봤다. 이번에 볼 회사는 완전히 다른 유형, 아니 어쩌면 대한민국 엔터 업계에서 가장 기이할 정도로 탄탄한 내실을 자랑하는 곳이다. 주식회사 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BxASDSv1m0RdKXSNnqqJCrS1V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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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각, 3분 만에 만든 음악이 그에게 건넨 부끄러움에  - AI 음악 시장의 매운맛 현실을 마주하고 온 어느 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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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4:24Z</updated>
    <published>2026-06-09T07: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AI로 쇼츠 만들어서 한 달에 천만 원 벌었다는 얘기들, 솔직히 다 환상이에요. 대중의 귀가 얼마나 무서운데요.&amp;quot;  모니터 앞에 마주 앉은 그가 웃으며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뜨겁다는 'AI 창작 비즈니스'의 실체를 듣기 위해 찾아간 길이었다. 화면만 켜면 &amp;quot;클릭 몇 번으로 3분 만에 곡 만들기&amp;quot; 같은 자극적인 카피가 쏟아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N3oWuoP4OGAgi6UErPLfTsFUz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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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니는 자기 회사에 28억을 빌려줬다 - 엔터 기업 재무제표 읽기 ③ &amp;mdash; OA엔터테인먼트로 보는 1인 기획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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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9:44:10Z</updated>
    <published>2026-06-04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1월, 제니는 회사를 설립했다. 주식회사 오에이엔터테인먼트.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본사를 둔, 지분 100%를 제니(김제니)가 보유한 1인 기획사다. 설립 3년째인 2025년, 이 회사의 감사보고서가 공시됐다.  매출 238억 원. 당기순이익 17억 원. 숫자만 보면 탄탄해 보인다. 그런데 재무제표를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이 회사가 얼마나 독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1Ui%2Fimage%2FLRSyMbIY6c2p8-VwLTki_5Bjn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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