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다독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 />
  <author>
    <name>dadokdadok</name>
  </author>
  <subtitle>일상의 소박한 즐거움을 지킬 줄 아는 단단한 자세로 살고 싶어 글을 씁니다. 동갑내기 남편과 사춘기의 흔한 남매와 다독이며 살아가고 있어요. 일흔 넘은 부모님 이야기도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g0Pz</id>
  <updated>2023-10-10T02:21:08Z</updated>
  <entry>
    <title>&amp;lt;12시에 만나요&amp;gt; 사연의 주인공 - 청소노동자 엄마를 둔 40대 주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49" />
    <id>https://brunch.co.kr/@@g0Pz/249</id>
    <updated>2026-06-01T13:40:42Z</updated>
    <published>2026-06-01T13:4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매일 챙겨보는 유튜브 방송이 있다. 매일 낮 12시에 하는 주식 관련 방송 &amp;lt;12시에 만나요&amp;gt;. 주식 투자를 갓 시작한 주식 초보들을 위해 개설된 이 방송은 오늘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을 넘겼다. 전례 없는 주식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주식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요즘, 이러한 주식 방송이 인기를 모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다. 이 방송을 애청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Rf5XbPy6Aczn9vfs6gSOGETK_i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살 대신 배스킨라빈스? - 아들의 입맛 전환 이유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48" />
    <id>https://brunch.co.kr/@@g0Pz/248</id>
    <updated>2026-05-26T07:32:55Z</updated>
    <published>2026-05-26T07:2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더워지니 이제 냉동실에 아이스크림을 쟁여놓을 때가 오는구나 싶다. 지난 주말, 초저녁에 잠시 시원해진 틈을 타 오랜만에 아이들과 아이스크림을 사 왔다. 여름이 되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아이들과 근처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아이스크림을 한 봉지 그득 사 오는 것은 일종의 의례이기 때문이다. 온갖 종류의 바들을 골라 담아도 만원이 채 안되다 보니, 습관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jv9QaS7dmv7bneBXpIiuIli686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침부터 쓰레기통을 뒤졌다. - 애들의 책상 정리는 절대 하지 않으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47" />
    <id>https://brunch.co.kr/@@g0Pz/247</id>
    <updated>2026-05-13T03:55:48Z</updated>
    <published>2026-05-13T03: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한 다짐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책상 치워주지 말자'였다. 아들은 언제나 &amp;quot;내가 알아서 치울게.&amp;quot;라고 말한다. 다만 그때가 오지 않을 뿐이어서 모르는 척 지내보려 해도 번번이 내 성에 못 이겨 치우곤 했다. 이때 잔소리를 하면 책상 주인과 사이가 안 좋아질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생색을 내거나 긴 잔소리는 안 하려고 했다. 좀 치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puD80oDJhO42RTdYTFkVfvEHX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6년 전 영화, &amp;lt;드라이빙 미스 데이지&amp;gt; - 넷플릭스 영화 추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46" />
    <id>https://brunch.co.kr/@@g0Pz/246</id>
    <updated>2026-05-12T00:10:13Z</updated>
    <published>2026-05-11T03:1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남편과 넷플릭스로 영화를 한 편 보았다. 최근에 괜찮은 영화를 하나 알게 됐는데 함께 보자는 것이었다. 사실 남편과 나는 영화나 드라마 취향이 확연히 달라서 각자의 공간에서,&amp;nbsp;각자의 취향대로 시청한다. 이미 서로의 취향을 잘 알고 있으므로 함께 보자고 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많지 않다. 언젠가 내가 &amp;lt;폭싹 속았수다&amp;gt;를 보며 눈이 붓도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ZGsK8WzbnIj-G-ooBrPe8Zi-Pn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샌드위치에 들어있는 속마음 - 아들과 남편의 샌드위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42" />
    <id>https://brunch.co.kr/@@g0Pz/242</id>
    <updated>2026-04-16T02:41:00Z</updated>
    <published>2026-04-16T02: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침마다 샌드위치를 두 개씩 만든다. 하나는 아들의 것, 하나는 남편의 것.  아이들의 아침밥을 챙기는 것은 늘 하는 일이지만, 남편의 아침을 준비하는 것은 결혼 이후 거의 처음이다. 아침 기상이 극도로 힘든 나는 늘 남편이 출근하는 7시가 넘어서야 겨우 일어났기 때문이다. 집안의 듬직한 가장으로서 18년 넘게 단 한번 지각없는 책임감과 성실함에 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SPPqS3Z8WdT634P18ESc2wvw99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 글 안에, 나 있다 - 이슬아 작가의 &amp;lt;부지런한 사랑&amp;gt;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40" />
    <id>https://brunch.co.kr/@@g0Pz/240</id>
    <updated>2026-03-23T08:14:50Z</updated>
    <published>2026-03-23T03:2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슬아 작가의 &amp;lt;부지런한 사랑&amp;gt;을 읽었다. 이슬아 작가가 스물다섯 살이던 해, 글방의 글쓰기 교사로 일하면서 학생들과 소통한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루는 책이다. 그녀의 학생들은 초등학생부터 중고생, 성인 여성까지 다양했는데, 책 한 권안에 다양한 연령대의 글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날것의 아이들의 글도 좋았지만, 이들을 지켜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rvOEdt-z63uAkQvK8DXR37RmC0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얼마만의 안경인가 - 패션 안경 말고 돋보기안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37" />
    <id>https://brunch.co.kr/@@g0Pz/237</id>
    <updated>2026-03-09T22:57:12Z</updated>
    <published>2026-03-08T13: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4학년 때 설레는 마음으로 첫 안경을 맞추었던 기억이 있다. 왠지 똑똑해 보이고 예뻐진 것 같아 한없이 들떴던 그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가끔 그때의 기억을 두고두고 곱씹어 봤다. 나는 정말 시력이 나빠서 쓴 걸까, 쓰고 싶어서 쓴 걸까 하고.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시력이 별로 나쁘지도 않았는데 엄마아빠를 졸라 안경을 써야 한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A1gdSpN1BALIj3iczi4zXm4NlR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신학기, 다시 육아서 펼치기 - 중고등 학부모의 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36" />
    <id>https://brunch.co.kr/@@g0Pz/236</id>
    <updated>2026-03-06T03:16:43Z</updated>
    <published>2026-03-06T02: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학기가 시작된 3월의 초등학교 학습 준비물실은 한가하다. 쉬는 시간이면 선생님 심부름을 오는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는데, 지금은 새 학급 적응 기간이어서 그런지 조용한 편이다. 그러다 오늘 아침에는 단체 손님들이 한바탕 우르르 몰려왔다. 어미 오리 뒤따르는 새끼오리들 마냥 줄줄이 다니는 1학년들. 아마도 오늘은 교장실, 교육지원실, 음악실, 급식실, 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3RJCHFXxMrHl5Oq2ycMMINIMT5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편의 악필을 고치는 일 - 고쳐도 좋고, 못 고쳐도 괜찮은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34" />
    <id>https://brunch.co.kr/@@g0Pz/234</id>
    <updated>2026-02-20T12:48:10Z</updated>
    <published>2026-02-20T07:1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아들의 악필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이번에는 남편의 악필에 대해 쓰려고 한다. 부전자전(父傳子傳)인지, 자전부전인지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건, 남편 역시 아들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악필이라는 사실이다. 지난 주말, 남편과 교보문고를 찾았다가 충동적으로 책 한 권을 샀다. 전부터 자신의 손글씨를 부끄러워하던 남편의 말이 떠올랐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tJqFySL1fCknlIEcztS6gPfM_U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이 들어도 오빠는 오빠 - 같이 늙어가는 남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33" />
    <id>https://brunch.co.kr/@@g0Pz/233</id>
    <updated>2026-02-13T09:35:18Z</updated>
    <published>2026-02-13T07:4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친정 오빠에게 카톡이 왔다. 미리보기로 언뜻 열었을 땐 뭔가 용건이 있어 보이진 않았다. 평소 살갑게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가 아니므로 갑자기 오는 연락은 왠지 긴장이 된다. 마음을 가다듬고 터치해서 확인한 메시지는 다름 아닌 배민 5만 원 상품권. &amp;quot;행운의 부적, 다 이룬다&amp;quot;라는 문구에 네잎클로버를 들고 돌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뜬금없는 메시지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11qVttsB6dYhS1OQOwKIzPktW_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직 말고, 튼튼한 마음 구함 - 브런치, 100번째 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31" />
    <id>https://brunch.co.kr/@@g0Pz/231</id>
    <updated>2026-02-10T07:30:24Z</updated>
    <published>2026-02-10T07:2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매거진 &amp;lt;40대 엄마의 구직기록&amp;gt;. &amp;nbsp;오랜만에 들여다보니 마지막 글을 쓴 지 1년이 지났다. 한동안 방치되었어도, 나에게 이 매거진은 첫째에게만 느끼는 첫 정과&amp;nbsp;같은 애틋함이 있다. 브런치 작가가 되어 처음 쓴 글들이 있고 40대 경단녀로 지낼 때의&amp;nbsp;고민과 생각들이 켜켜이 쌓인 기록이므로.  작년 이맘때쯤 계약이 종료되고 이러저러한 일들로 심난해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keV9cK5eUzB2R111uiW0u8D1Fb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 청년을 기억하는 예배 - 하나님나라는 어떤 곳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30" />
    <id>https://brunch.co.kr/@@g0Pz/230</id>
    <updated>2026-02-08T12:26:40Z</updated>
    <published>2026-02-08T12:2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형교회 30년 차 교인으로 살아왔다. 매주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는 성실한 사람이지만, 언젠가부터 &amp;quot;나는 기독교인이다&amp;quot;라고 말하는 게 좀 부끄럽고 머쓱해지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지만, 한국의 대형 교회가 처한 위기에서는 어떻게든 벗어나고픈&amp;nbsp;마음이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교회&amp;nbsp;다니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웠지만, 언젠가부터 교회&amp;nbsp;다닌다고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l77S7i_a_ItoA4XLxSqnxCz_MC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거울과 모니터를 바라봅니다 - 줌바댄스와 글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26" />
    <id>https://brunch.co.kr/@@g0Pz/226</id>
    <updated>2026-01-22T11:50:40Z</updated>
    <published>2026-01-22T11:5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안 쓴 지, 못 쓴 지 2주가 넘어간다. 뭔가를 붙잡고 계속 읽지만 그것이 나의 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에 여러 날 공허했다. 그 이유에 대해 좀처럼 답을 찾지 못하다가, 얼마 전 줌바댄스 회원에게서 받은 레깅스 보따리에서 뭔가를 발견할 듯 말 듯해서 얼른 글로 옮겨 본다. 까먹기 전에.  줌바댄스 수업에서 만나는 S언니는 맨 앞줄 중앙에서 우렁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WPPXrn1TkBWXlAHqVUYprwRqSe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탈팡 2주 차 단상 - 편의보다 이로운 가치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17" />
    <id>https://brunch.co.kr/@@g0Pz/217</id>
    <updated>2026-01-06T14:22:46Z</updated>
    <published>2026-01-06T14: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동네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다. 한참 수다를 떨다가 한 언니가 아들이 집에 혼자 있다며 부랴 부랴 음식 배달을 시킨단다. 쿠팡이츠 앱을 연다. 주변에서 다들 탈퇴해야 한다는데 아직 끊지 않았다며 덧붙이는 말. -아무리 봐도 쿠팡이 제일 싸. 도저히 못 끊겠어.   매달 쿠팡 월정액이 정확히 얼마가 인출되는지도 모르면서 최저가에 푹 빠진 언니를 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AtC8ZWzt7Oxw2RAimJKxbXrHib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음을 표현하는 메일 쓰기 - 마음이 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19" />
    <id>https://brunch.co.kr/@@g0Pz/219</id>
    <updated>2026-01-05T10:01:28Z</updated>
    <published>2026-01-05T10: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침마다 출근하는 곳은 초등학교 학습준비물실이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학습 물품들을 대여하고 관리하며 선생님들의 간단한 업무들을 보조한다. 매일 3시간씩 근무하는 파트타임이어서 직업이라 할 수는 없고. 퇴직금이나 복지혜택은 없으나 세금 하나 떼지 않는 정직한 수당, 집과 가깝고, 업무가 많지 않고, 독립된 공간이 있는- 이른바 꿀 알바여서 도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DylILFNCiASGdf4qQ11RJB1jBv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피자와 소갈비 - 전지적 부모님 시점 메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14" />
    <id>https://brunch.co.kr/@@g0Pz/214</id>
    <updated>2026-01-08T00:02:28Z</updated>
    <published>2025-12-26T03:4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amp;nbsp;메뉴가 손에 꼽을 만큼 고정된 우리 집 밥상이 단 하루 특별해지는 날은 크리스마스이브다. 요리 솜씨는 없어도 어찌어찌&amp;nbsp;차려서 분위기를 내는 날. 올해는&amp;nbsp;대형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 와서 상을 차릴 생각에 설레었지만, 저편 마음 한 구석은 답답하고 무겁기만 했다.  나는 왠지 이런 날이면&amp;nbsp;부모님이 떠오른다. 보고 싶거나 하는 애틋함은 아니고 정체를 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GAX3GRnEcY8J3fu9P7IiqlSAsB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들 책상에서의 단상 - 아들 불만에서 엄마 반성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13" />
    <id>https://brunch.co.kr/@@g0Pz/213</id>
    <updated>2025-12-23T03:29:08Z</updated>
    <published>2025-12-23T03: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책 반납을 앞두고 노트북 파일에 문장 수집을 해야 했는데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매번 도서관에서 하던 일을 집에서 하려 보니 노트북의 전원 코드를 꽂을 위치가 영 애매한 것이다. 집안을 두리번 대다 마침 비어있던 중3 아들의 책상을 발견, 온갖 잡다한 책들과 쓰레기로 어수선했지만 대충 밀어놓곤 콘센트에 코드를 꽂았다. 평소 같음 한숨과 잔소리가 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JUwd_mbqXeVE6agWDGYKnCsIBb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금요일, 엉뚱한 1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11" />
    <id>https://brunch.co.kr/@@g0Pz/211</id>
    <updated>2025-12-20T23:39:19Z</updated>
    <published>2025-12-19T11: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레는 주말을 앞두고 집 밖에서 단둘이 얼마만인가. 오늘은 남편과 오붓한 1박이다.   분위기 좋은 음악이나 맛있는 음식은 하나 없는 이곳에서 들리는 소리라고는 고로롱 고로롱 코골이, 시끌시끌한 중국 간병인들의 낯선 억양, 촤르르 착착 커튼 여닫는 소리뿐이다. 음식은 언감생심, 공복 24시간이 되어간다. 특별히 내일 아침조식으로는 죽을 예약 했다.  이곳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IfGYEazvJIQc6xof1vMPjAEBTK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음식대신 책으로 밀어 넣기 - 일상을 건강하게 버티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209" />
    <id>https://brunch.co.kr/@@g0Pz/209</id>
    <updated>2025-12-17T09:20:46Z</updated>
    <published>2025-12-17T09: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카드 요금 잔액이 다 되어 내 카드를 빌려간 아들에게 말했다. &amp;quot;그러니까 제때 충전 좀 해.&amp;quot;  손등이 바싹 터서 아프다고 툴툴대는 딸에게 말했다. &amp;quot;그러니까 핸드크림 좀 챙겨 발라.&amp;quot;  오늘 아침 아이들에게 한 말들이다. 평소라면&amp;nbsp;미리 챙기지 않는 아이들에 대한 답답함으로 쏟아냈을 말들인데, 어쩌다 보니 나를 향해 해야 할 말 같아 더 긴 말을 잇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9lTlV8Ks1IqJNp4claXhbtHdYj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름으로 신분세탁 - 본명과 필명의 거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g0Pz/195" />
    <id>https://brunch.co.kr/@@g0Pz/195</id>
    <updated>2025-12-03T07:00:40Z</updated>
    <published>2025-12-03T06: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브런치 필명을 입 밖으로 꺼낼 일들이 있었다. 신경숙 작가님의 북토크에서 필명으로 사인을 받은 것도 그렇고, 송지영 작가님의 북토크에서 브런치 작가로 얼굴을 내민 것도 그렇다. 심지어 브런치 세계의 한 유명 작가님으로부터 무명작가인 나, '다독임'을 수신인으로 한 작은 손편지를 건네받은 일까지 있었다.   이렇게 필명으로 소통하다 보면 때로는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0Pz%2Fimage%2Fd16XS-h0l98w33M0_DbKP7DMik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