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자미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 />
  <author>
    <name>sprite80</name>
  </author>
  <subtitle>40대 제주 이주민입니다. '온실 속의 화초'로 자란 과거를 통해 현재의 나를 들여다보고, '자연 속의 들꽃'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zrY</id>
  <updated>2023-07-02T04:35:59Z</updated>
  <entry>
    <title>2. 노는 게 제일 좋아. - 해방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79" />
    <id>https://brunch.co.kr/@@fzrY/179</id>
    <updated>2026-10-09T00:15:01Z</updated>
    <published>2026-10-08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EBS 다큐멘터리에서 '놀이'의 중요성을 다룬 영상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유아기에 자연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놀이했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잘 적응하고, 우리는 성인이 된 후에도 유년기 시절에 놀이했던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낸다고 한다.  놀이보다 공부가 우선인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일까? 오랫동안 도전을 멀리하고 시련을 덮어둔 채 그저 노는 게 좋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QBmK2sW2uC5eoEtwhpb8niJFeM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 서울에서 제주로 - 인생사 새옹지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61" />
    <id>https://brunch.co.kr/@@fzrY/161</id>
    <updated>2026-10-06T02:48:20Z</updated>
    <published>2026-10-01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자성어에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날이 올 줄 몰랐다. 복인 줄 알았는데 화가 되고 화인 줄 알았는데 복이 되는 인생은 새옹지마&amp;nbsp;그 자체다.  힘든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가. 2016년에 남편은 산재로 손가락 수술을, 나는 재해로 발목 인대&amp;nbsp;수술을 받았다. 거동은 불편하고 재활은 힘들고 맞벌이에서 백수 부부가 된 마당에 사기로 큰돈까지 날렸다. 몸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fJQ3OTd6DVHA9-ampb6co3PXvi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작하며 - 나답다, 제주답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77" />
    <id>https://brunch.co.kr/@@fzrY/177</id>
    <updated>2026-10-04T10:37:50Z</updated>
    <published>2026-09-24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브런치북은 2018년에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한 후 8년 동안 달라진 저의 생각, 시선, 행동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도라는 지역과 관계된 내용도 있지만 30대에서 40대로 넘어오는 나이의 흐름에 따라 깨달은 것들도 있기에 제주라는 특정 지역과 연관이 없는 내용도 포함될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제주의 자연 속에서 깨달은 것들이기에 제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8LEf1oL1friX4x9BLT-uc8SOlz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치며 - 아빠와 딸 그리고 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83" />
    <id>https://brunch.co.kr/@@fzrY/183</id>
    <updated>2026-09-01T01:53:13Z</updated>
    <published>2026-08-27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의 과거와 현재를 글로 쓰며 저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 반성과 자기 비난을 구별하지 못하고 40년 넘게 살아왔다는 걸 읽고 쓰며 알았습니다.  비교를 통한 평가가 흔했던 시절, 저의 핑계가 되어줄, 저와 꼭 닮은 아빠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로 계속 다름을 이해받지도 존중받지도 못했습니다.  모든 게 제 성격 탓이고 제 잘못</summary>
  </entry>
  <entry>
    <title>3-6. 나와 우리의 가치 - 바다를 바라보는 우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75" />
    <id>https://brunch.co.kr/@@fzrY/175</id>
    <updated>2026-09-10T02:03:02Z</updated>
    <published>2026-07-23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을 수 없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러운 존재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없었다. 순수하고 죄 없는 아이를 내 품에서 이 험난한&amp;nbsp;세상으로 밀어 넣을 수는 없었다.  강인한 엄마도 아빠가 돌아가신 후 힘든 일이 있을 때면 딸을 말로 베었다. 그 칼을 맞을 때마다 살기 위해 이불속에서 스스로를 꼭 끌어안고 소리 없는 눈물을 삼키며 쓸모없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115QyLJP7x1Jb3WNulbGGdIy4g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5. 거친 풍랑 vs 잔잔한 바다 - 바다를 바라보는 우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71" />
    <id>https://brunch.co.kr/@@fzrY/171</id>
    <updated>2026-09-10T01:37:27Z</updated>
    <published>2026-07-16T1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가 건강해야 너희도 좋지? 아버지랑 나는 잘 지낸다. 우리 걱정은 말고 너희는 제주에서 지금처럼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 나는 그 이상 바라는 거 없다.&amp;quot;  오늘도 길게 통화하는 법이 없는 시어머니는 아들 셋과 손주 넷을 키운 '다정한 여장부'시다.  &amp;quot;그냥 너희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한번 와봤다. 봤으니 됐어. 여기 가까운 카페가 어디니? 내가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d2gAzhfI5knf97bgOp_7DTgtVc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4. 엄마, 잠시 안녕. - 바다를 바라보는 우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74" />
    <id>https://brunch.co.kr/@@fzrY/174</id>
    <updated>2026-09-10T01:22:01Z</updated>
    <published>2026-07-09T12: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세상에! 그럼 어머님은 2년 동안 장례를 3번이나 치르신 거야?&amp;quot;  2018년의 어느 날, 제주로 이주하기 전에 오랜 친구들을 만났다. 20년 동안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눠온 소중한 친구들. 어릴 적 이야기를 하던 중, 한 친구가 건넨 말에 딸은 잠시 말을 잃었다.  &amp;quot;어... 그렇네... 아, 그렇구나...&amp;nbsp;맞아. 그래. 그랬네.&amp;quot;  연애와 진로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Dq7hs-T4eIyuhx0N2f60Q1OrOF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3. 나를 사랑하기 - 바다를 바라보는 우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70" />
    <id>https://brunch.co.kr/@@fzrY/170</id>
    <updated>2026-09-30T02:50:38Z</updated>
    <published>2026-07-02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누구는 적성에 맞는 전공이라 선택하고 일하고 있는 줄 알아? 넌 도대체 언제 철들래?&amp;quot;  대한민국에서 나답게 살고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대학생 시절, 휴학과 전과를 여러 차례 하고도 선택한 전공이&amp;nbsp;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힘든 마음을 언니에게 털어놓자 언니는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언니와 달리 어릴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fWSoekJwRxNGGB87GATU7oR5b3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2. 안녕, 제주 - 바다를 바라보는 우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73" />
    <id>https://brunch.co.kr/@@fzrY/173</id>
    <updated>2026-09-30T02:39:19Z</updated>
    <published>2026-06-25T12:2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인연이 닿기 전, 남편은 항암치료를 마치고 제주 바다를 마주했다. 20대 때부터 사랑에 빠졌던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언젠가는 꼭 제주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단다. 맨발로 해변을 걸으며 찍은 사진 속 남편의 미소를 보고 그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빠가 돌아가시기 1년 전, 초등학교 6학년 때 마지막으로 제주를 찾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JuebzZCCDe8ntGM6LgX2fqmlQ4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1. 잃고 얻고 - 바다를 바라보는 우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72" />
    <id>https://brunch.co.kr/@@fzrY/172</id>
    <updated>2026-09-30T02:13:11Z</updated>
    <published>2026-06-18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8살 때부터 20년 넘게 살아온 서울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사람도 도시도, 익숙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터전이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좋지 않은 일은 한꺼번에 밀려왔다. 남편의 산재 수술, 나의 상해 수술, 금전적 사기까지. 그 과정에서 도시의 차가운 민낯을 마주했다. 둘의 재활 치료가 끝난 후 남편이 말했다.  &amp;quot;어차피 이렇게 모이지 않고 사라질 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07YwYUjYILDZJFY9b2sceRiR0R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6. 이별 끝 작별 시작 - 바다가 된 아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69" />
    <id>https://brunch.co.kr/@@fzrY/169</id>
    <updated>2026-09-29T02:56:14Z</updated>
    <published>2026-06-11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제는 장롱 안에 잘 넣어두었다가 가끔 꺼내보려고.&amp;quot;  아빠가 돌아가신 후, 안방 탁자에 자리했던 영정 사진. 엄마는 그 사진을 매일 닦고 또 닦으며 아빠와 대화를 나눴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아픈 눈물도, 외로운 담소도 잦아들었다.  12년이 흘러 언니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 엄마는 손녀를 돌보며 바쁜&amp;nbsp;매일을 보냈다. 수다쟁이 외할머니 덕분에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ldnfpMBIl6tYWuuRZFcpJnBpIx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5. 남겨진 죄인들 - 바다가 된 아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68" />
    <id>https://brunch.co.kr/@@fzrY/168</id>
    <updated>2026-09-29T02:36:35Z</updated>
    <published>2026-06-04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 그거 모르지? 아빠 낚시 가시던 날 아침에 나 깨어있었어.&amp;quot; 아빠가 돌아가시고 3년 후, 성인이 된 언니에게 나와 아빠의 마지막 순간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언니도 고해성사를 하듯 눈물로 그날의 이야기를 쏟아냈다.  &amp;quot;새벽에 일어나서 문 열어놓고 공부하고 있었어. 아빠가 문 앞에서 갔다 오겠다고 인사하셨는데... 나 아빠 쳐다도 안 봤어.&amp;quot; 그랬을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6Vhwbiv7Gf5tLQADLG21gxp5HE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4. 안녕, 아빠 - 바다가 된 아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65" />
    <id>https://brunch.co.kr/@@fzrY/165</id>
    <updated>2026-09-29T02:27:30Z</updated>
    <published>2026-05-28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물속에 너무 오래 있기도 했고, 눈도 감지 못해서... 얼굴을... 알아보기가 힘들어요. 그냥 좋은 모습만 기억하시죠.&amp;quot;  아빠의 시신을 확인한 친구분들은 큰 충격을 받은 듯했다. 엄마, 언니, 나는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보지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나는 계속 아빠가 살아계시다고 믿었다. 작별 인사를 하라며 묘지 앞에서 관이 열리기 전까지는.  어린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Q_bp6x2E8FnqYcnJgFBih3HJUL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3. 아들, 남편, 가장의 무게 - 바다가 된 아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50" />
    <id>https://brunch.co.kr/@@fzrY/150</id>
    <updated>2026-09-29T02:15:18Z</updated>
    <published>2026-05-21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남 4녀 중 다섯째이자 막내아들. 7남매 중 장녀인 아내의 남편. 세 살 터울인 두 딸의 아빠.  그런 아빠의 취미는 왜 낚시였을까.  엄마는 스무 살에 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을 회상할 때마다 소녀처럼 눈을 반짝였다. 중매로 만난 두 분이지만 서로의 애정이 깊어질수록 여행도 진해졌다. 아빠가 데리고 가는 곳이 어디든 엄마는 빛났고, 언니와 나는 덩달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dIZ1tlI6yAb-46PFgFCwE7N0WS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2. 마지막 선물 - 바다가 된 아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62" />
    <id>https://brunch.co.kr/@@fzrY/162</id>
    <updated>2026-09-29T02:06:57Z</updated>
    <published>2026-05-14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랑스러운 막내딸에게. 아빠는 네가 자랑스럽단다. 엄마도 돕고, 언니도 돕고, 할머니도 돕고, 아빠도 돕고. 우리 집의 보배인 네가 공부만 조금 열심히 해주길 아빠는 바란다. 이젠 중학생이 되니 뭔가를 보여주길 바란다. 아빠가 너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생각하고 너도 엄마, 아빠를 사랑하거라. 보고 싶단다. 중국에서, 아빠가.&amp;quot;  초등학교 6학년,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dJzkEZBCQP4HS1Dxpwjn5SpaPU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1. 가족을 위해 달리다 - 바다가 된 아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60" />
    <id>https://brunch.co.kr/@@fzrY/160</id>
    <updated>2026-09-05T07:41:53Z</updated>
    <published>2026-05-07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가 남탕 카운터를 보셨다고요? 상상이 안 돼요. 잘 되는 목욕탕을 왜 그만두셨어요?&amp;quot; &amp;quot;너희들 때문에. 너랑 언니가 서로 '때 밀어드릴게요.'라면서 놀이하는 걸 보시더니 이런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면 안 된다며 갑자기 다 정리하고 사업을 시작하셨지.&amp;quot;  어느덧 70대가 된 엄마와 나누는 옛날이야기는 40대 딸의 오래된 기억을 자극한다.  1980년대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ft-ad_FB7dJOgeDqXmyuNiO0u9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6. 바다에 누워 하늘을 덮으면 - 바다에 안긴 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67" />
    <id>https://brunch.co.kr/@@fzrY/167</id>
    <updated>2026-09-04T02:53:35Z</updated>
    <published>2026-04-30T1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와이프가 물속에서 숨을 못 쉬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amp;quot;  프리다이빙 기초 강습 첫날. 서울의 한 수영장 잠수풀에서 숨을 폐 안에 가득 머금는 호흡법을 익히고 귀가 아픈 것을 방지하는 이퀄라이징을 배운 후 5m 깊이까지 잠수를 시도했다.  &amp;quot;일단 제가 같이 잡고 내려갈 거예요. 그냥 숨 참고 이퀄라이징만 하시면 돼요.&amp;quot; 남편이 강사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kmibrH8ofW12XZv6tgX0vyGzLm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5. 바다에 빠지다. - 바다에 안긴 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49" />
    <id>https://brunch.co.kr/@@fzrY/149</id>
    <updated>2026-09-04T02:48:03Z</updated>
    <published>2026-04-23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나 아팠을까. 배가 한쪽으로 쏠리며 침몰했을 때 그 무게에. 얼마나 무서웠을까. 잠결에 갑자기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에.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숨 쉴 수 없는 압박에 숨이 멎던 그때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아쿠아리움에 빠지지 않고 들렸다. 물속은 두려움이 아닌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곳이라는 걸 처음으로 배우는 아이처럼 눈을 반짝이며. 사랑하는 사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MpAJg7oPg-bLSgteYp2raESA29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4. 시련이 시련을 만나면 - 바다에 안긴 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58" />
    <id>https://brunch.co.kr/@@fzrY/158</id>
    <updated>2026-09-04T02:42:00Z</updated>
    <published>2026-04-16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왜 말이 없어? 내 말이 틀렸어?&amp;quot; &amp;quot;아니, 자기 입장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amp;nbsp;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amp;quot; 덤덤한 남자친구의 말에 으르렁 거리던 딸의 얼굴이 스르륵 풀렸다.  결혼이라는 걸 포기한 결혼 적령기. 내가 맞다고 맞장구치며 치켜세우지도 자기가 맞다고 반박하며 깎아내리지도 않는 수더분한 사람을 만났다.  나를 완전히 이해해 줄 사람은 없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82gVoOnlEOzac7Mi7wtiInwvu9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3. 악으로 버티다 - 바다에 안긴 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zrY/156" />
    <id>https://brunch.co.kr/@@fzrY/156</id>
    <updated>2026-09-04T02:35:26Z</updated>
    <published>2026-04-09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손쌤은 제주살이가 잘 맞나 보다. 한결 편안해진 얼굴이 보기 좋네.&amp;quot; &amp;quot;옛날엔 제가 많이 날카로웠지요?&amp;quot; &amp;quot;뭐랄까, 평소엔 온화한데 누가 나를 건드린다 싶으면 고슴도치처럼 뾱! 다른 사람들은 화가 천천히 올라오는데, 손쌤은 그냥 단번에 뾱!&amp;quot; &amp;quot;하하하하, 맞아, 맞아.&amp;quot; 2023년 봄, 제주로 여행 온 옛 직장 동료의 말에 딸은 박수를 치며 웃었다.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Y%2Fimage%2Fa0VldchEIN3582gYspMcMpAYDB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