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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색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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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pringmoment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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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몸을 쓰고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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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0T02:08: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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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약직 마흔, 오늘도 면접을 봅니다 - 마흔관찰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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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7:53:53Z</updated>
    <published>2026-07-06T07: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보니 계약직으로 살아왔다. 2년씩 대여섯번을 일하니 십년이 금방 지나있었다. 2년짜리 노동이다보니 장기적인 자산계획을 짜기가 어려웠다. 그것을 핑계로 하루살이처럼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열심히 안산건 아닌데 열심히 산것도 아닌거 같은 그러한 시간이었다.  정규직으로 이직 시도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언제나, 늘, 호시탐탐 정규직의 기회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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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기쁘다 - 마흔관찰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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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3:57:46Z</updated>
    <published>2026-07-02T13: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거의 혼자하는 편이다. 이따금 동료들이 부탁을 해오면 흔쾌히 받아들인다. 귀찮지 않다. 임무를 해결하고 동료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들으면 마음이 밝아진다. 나. 어쩌면 교류를 좋아하는 사람일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기쁘다. 나는 어떤 일로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그들을 기쁘게 만들 수 있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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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방울 매듭 때문에 울 뻔 했다 - 마흔관찰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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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3:16:06Z</updated>
    <published>2026-07-01T13:1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방울 매듭 반지를 만들고싶었다. 어디에도 물방울은 보이지 않는 처참한 매듭. 사이엮기를 연습하면 된대서 사이엮기 연습을 했는데 이건 얼추 모양이 나오는걸? 자신감을 얻고 다시 물방울 도전. 안된다.,. 3트 가운데 잠깐 물방울이 생겼다가 말았다 물방울 어케 하는거죠 흑흑 4트 다시 방황 5트 그럴싸하지만 아직 수련이 더 필요함  물방울 매듭 5트하니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2Fimage%2FNGKzYnHk_xyMNv7T9TTXSkUhK1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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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팔찌를 엮었다 - 마흔관찰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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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53:43Z</updated>
    <published>2026-06-29T13: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고 밥먹고 집 와서 뒹굴거리다 이대로 하루를 끝내버리면 후회할 것 같아 실을 꺼내들었다. 일전에 실패했던 트위스트 매듭을 다시 도전해보았다. 전보다는 모양이 그럴싸하게 나왔지만 매듭이 느슨해 중심줄이 보이고 난리났다. 그래도 팔찌 하나 만들고 나니 뭐라도 한 것 같아 마음이 낫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2Fimage%2FW0JS5Xr34qYyhZ2WtI1rmwwHo3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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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실을 엮기 시작하다 - 마흔관찰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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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8:25: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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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몰입하고 싶다는 생각 뒤에 따라온 것은 실이었다. 실로 엮은 반지라던가 팔찌라던가 목걸이라던가. 그런 걸 좋아했다. 이뻐서 감탄하면서도 내가 그걸 만들어보리라는 생각은 감히 못했다. 나는 손재주가 뛰어나지도 아예 없지도 않은 애매한 인간이었다. 몰입에 대한 열망이 나를 마이크로 마크라메로 이끌었다. 당장 왕초보 키트를 구매했다. 왕초보답게 첫작품은 엉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2Fimage%2Fx1iGY3lNfHjEeuISwXmjfqjnQ3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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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떻게 하고 싶나 - 마흔관찰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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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3:49:48Z</updated>
    <published>2026-06-26T13: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르겠다. 이젠 글쓰는 것도 모르겠다. 500억쯤 있다면 어떻게 살까? 좋은 집. 고요하고 쾌적한 집에 살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PT를 받으러 갈 것이다. 끝나고 간단하게 식사를 할 것이다. 누군가와 이어지고 싶다. 근데 어떻게 이어져야 할 지 모르겠다. SNS? 강의? 상담? 나는 어떻게 타인과 세계와 이어지게 될까?  나에게 묻자 이런 답이 떠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2Fimage%2FG2K_zs2Q26il3ZQqO7ER9dafkr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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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 훠궈를 먹었다 - 마흔관찰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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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0:37:04Z</updated>
    <published>2026-06-25T10: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1인 회전 훠궈집이 여기저기 생기고 있다. 명동 간 김에 혼자 훠궈를 먹으러 갔다. 이른 저녁 시간이었는데 벌써 웨이팅이 길었다. 신기하게도 1인석 2인석 4인석 웨이팅 줄이 각각 따로 있었다. 1인석 웨이팅은 둘 뿐이라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그동안 궁금했던 토마토탕을 시키고, 건희소스를 만들고, 꿔바로우를 퍼왔다. 그리고 먹기 시작했다. 우삼겹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2Fimage%2FopdcvRvVdgmarYAtUUr7hh00SJ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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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아직도 원룸에 산다 - 마흔관찰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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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9:40:30Z</updated>
    <published>2026-06-23T09: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이 좁다. 들어서자마자 침대다. 야금야금 늘어난 짐이 빈공간을 메워버렸다. 스무살 첫 자취를 하던 시절부터 책상은 언제나 신성한 공간이었다. 책상이 있으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그앞에 앉아있으면 딱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마음 한구석이 뿌듯했다. 그러나 지금 집은 너무 좁아 도저히 책상을 유지할 수 없었다. 고뇌 끝에 책상을 버렸다. 그날 나의 신성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2Fimage%2FvZnIoLZwfXD0BLDVl90H8albJo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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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엔 밖에 나가지 않는다 - 마흔관찰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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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8:58:52Z</updated>
    <published>2026-06-20T08: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는 주말마다 뭔가를 했었다. 자전거를 타기 위해 평일보다 더 일찍 일어나던 때도 있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글쓰기 모임을 열어 토요일마다 글을 썼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기 때문이다. 늦잠을 자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원래부터 아침 잠이 없었다. 아침 일찍 깨어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뒹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2Fimage%2FvBog6NkqIduEM3-VNvVslETAW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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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 굶을 자신이 없다 - 마흔관찰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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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9:30:15Z</updated>
    <published>2026-06-19T09:3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을 굶어보겠다고 다짐한 건 한달 전이었다. 한때 1일 1식,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기도 했으니 한끼를 굶는다는 것이 왠지 살을 빼는 정석 루트 중 하나로 여겨졌달까. 저녁만 굶을 수 있다면 살이 쏙쏙 빠질 것만 같았다. 그러나 다짐한 디 한달이 되도록 저녁 굶기에 성공한 적은 거의 없었다. 한번인가 굶었을 때 다음날 바로 1키로가 빠지긴 했었다. 효과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2Fimage%2FJMVdoMX9AP-nIrIEyaMS3H16t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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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방 사장이 될 뻔했다가 글을 쓰기로 했다 - 마흔관찰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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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1:55:52Z</updated>
    <published>2026-06-18T11: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이 된 지 6개월이 넘었다. 마흔이 되자마자 마흔에 관한 에세이를 쓰겠다고 다짐했건만. 6개월간 뭘했단 말인가.   2월부터 4월까지는 소설을 썼다. 수업 마지막 날 선생님이 그랬다. &amp;quot;꼭 소설 쓰세요.&amp;quot; 나도 꼭 소설을 쓰고 싶었다.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안정적인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계약직이다. 그것도 6개월짜리.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r%2Fimage%2F9Q33Th6YBy4WLbm6JgyUuPrlpy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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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젠 안녕, 쭈구리 - 서른 아홉, 나와 춤추기 시작했다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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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12:54:23Z</updated>
    <published>2025-02-04T01: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골반을 옆으로 내밀었다가 위로 당겨온다.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빨랐다가, 느렸다가. 골반으로 둥근 곡선을 그리는 &amp;lsquo;마야&amp;rsquo;라는 동작이다. 마야를 연습하는데 선생님이 다가왔다.  &amp;ldquo;골반이 이렇게 큰데 요만큼만 움직이고 있어요. 여기까지 움직여도 돼요.&amp;rdquo;  선생님의 손은 내가 움직이는 범위에서 한뼘은 더 멀리 떨어져 있었다. 저기까지? 골반을 저기까지 내민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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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과 함께 춤추기 - 서른 아홉, 나와 춤추기 시작했다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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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5:41:43Z</updated>
    <published>2025-02-03T05: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전 오른쪽 무릎 연골판이 파열됐다. 한창 등산을 하던 때라 그랬는지, 강의를 하러 다니느라 많이 걷고 서 있어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 모두가 원인이었을지도. 처음에는 걷지도 못하게 아프고, 무릎이 불룩하도록 물이 차올라 무서웠다. 침을 맞으러 방문한 한의원에서 내게 말도 않고 멋대로 주사기를 무릎에 꽂아 물을 빼내 당황스럽기도 했다. 주사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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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을 앞둔 싱글의 이야기 - 서른 아홉, 나와 춤추기 시작했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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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5:41:41Z</updated>
    <published>2025-01-24T04: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 서점에서 &amp;lsquo;마흔&amp;rsquo;을 검색해 본 적 있다. 마흔에는 어떤 삶을 맞이하게 되는지,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였다. 한 권, 또 한 권. 책을 찾아볼수록 나의 마음은 조금씩 무거워졌다. 책 속에서 펼쳐지는 마흔의 이야기는 모두 남편 이야기, 자식 이야기였다. 마흔이면 다들 남편과 아이가 있구나. 갑자기 외톨이가 된 기분이었다.  싱글 마흔을 다룬 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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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힐에서 내려와 맨발로 서다 - 서른 아홉, 나와 춤추기 시작했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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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5:01:17Z</updated>
    <published>2025-01-23T06:2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 다섯 살, 탱고를 시작했다. 갓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이었다. &amp;lsquo;사회생활을 하면 분명 스트레스가 많겠지. 취미생활 하나는 있어야 버틸 수 있을 것 같아.&amp;rsquo; 그렇게 나의 취미생활 찾기가 시작되었다. 발레, 검도, 수영, 헬스, 다양한 것들을 시도했다. 한 달을 넘기는 것이 없었다. 원데이 클래스로 접한 탱고는 위태롭고 매혹적이었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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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을 받고 돌아와 글을 쓰기로 했다 - 서른 아홉, 나와 춤추기 시작했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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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5:00:58Z</updated>
    <published>2025-01-22T06: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래전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다. 고등학생 때는 문예부였고, 이십 대에는 울산에서 서울까지 매주 글쓰기 수업을 들으러 다녔다. 삼십 대에 들어서는 비밀스런 작품들을 써보기도 했으나 여전히 스스로를 작가라고 칭하지 못하였다. 내게 작가란 &amp;lsquo;글을 쓰는 것만으로 생계가 유지되는 사람&amp;rsquo;이었다.  서른 아홉이 되었으나 이십 대 시절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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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10년 후의 내가 보내는 편지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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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08:55:59Z</updated>
    <published>2024-12-17T04: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 드디어 21일 차입니다. &amp;lt;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amp;gt; 마지막 글이네요. 이 시리즈의 기간을 21일로 정했던 이유는 10일 단위는 너무 짧고 30일까지 가기엔 살짝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많은 자기계발 서적에서 습관이 형성되는 기간을 21일로 말하기도 하고요. 21편의 글을 완성하면서 30개, 50개, 100편의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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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10년 후 나의 모습 써보기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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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04:25:57Z</updated>
    <published>2024-12-16T02:1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후를 떠올리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여러분에게 10년 후란 금방 다가올 미래인지, 까마득한 먼 미래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때까지 10년 후를 상상하며 살지 않았었는데요. 지금부터는 10년 후를 상상하며 살아보고자 합니다. 20대 때 30대를 상상했더라면 지금쯤 다른 내가 되어 있었을까 궁금해졌거든요.  이제야 깨달은 것이 있다면, &amp;lsquo;10년 후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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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전보다 가까워진 나에 대하여 - 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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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07:22:18Z</updated>
    <published>2024-12-13T05: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나와 가까워지는 21일 글쓰기&amp;gt;를 하면서 나와 조금 가까워지셨기를 바랍니다. 나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나와 가까워진 기분을 글로 적어놓는다면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새로운 걸 배우는 걸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최근 교육 받으러 간 곳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어떤 분이 제 배움의 여정을 듣더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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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내가 바꾸고 싶은 작은 습관 하나 - 나를 바꾸는 21일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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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1:25:17Z</updated>
    <published>2024-12-12T06: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18일 동안 저와 함께 나와 가까워지는 글쓰기를 하셨다면, 이미 새로운 글쓰기 습관이 형성되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18일 동안 매일 쓴 건 아닙니다만)  처음 백수가 되었던 2017년, 백수가 되니 집에 있는 것이 더 불편해지더라고요. 작은 원룸을 얻었습니다. 작은 책상과 의자도 주문해서 베란다에 놓았습니다.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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