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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짝이는 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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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이 머무는 반짝이는 순간을 찾아,다정한 마음을 담아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어쩌면 지금 이 순간일지도 모르겠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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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3T00:53: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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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안의 나 - 이불-티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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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4:13:24Z</updated>
    <published>2026-01-07T14:1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안의 나  어제의 반짝임도 해내지못한 언젠가의 후회들도 복잡한 상념들이 휘감는다 표출하지못하는 감정들이 안으로 안으로 겹겹이 쌓여 나를 만들어낸다  담담히 감내해보려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삐죽 솟아나버린다 무뎌지기도 여전히 아프기도한  차갑고도 단단해진 마음들  못난 마음까지 끌어안고  나를 토닥여본다  세상에 잘나지않은 사람 한명쯤은 있어도 되는게 아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WCyy6bl9-Wt4tYPBLqMWLbsaU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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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해주는 나무 - 장욱진 까치와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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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7:16:40Z</updated>
    <published>2025-08-27T07: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알람소리도 전에 깍깍 울어대는 소리어디서 좋은 소식이 올까혹시나, 어쩌면, 간절히 바래보지만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푸드덕 멀리 달아날뿐이었지눈부신 하늘에 유령처럼 희미한 낮달만이 간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어옛날이야기를 들어볼래? 네게 꼭 맞는 열쇠를 가지고 와줘 잊혀진 이야기를 들려줄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k2t0G4J_LxpU69WA3zvGC7oVz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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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가로수길 - 폴세잔 &amp;lt;자드부팡의 가로수길&amp;gt; 188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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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6:54:30Z</updated>
    <published>2025-08-20T06: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가로수길  햇살이 나뭇잎 사이사이로  별처럼 쏟아졌어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레 내딛으며 같은 호흡을 맞추고  말을 아꼈지 잡은 손에서  모든 몸짓에서 알 수 있었어  아름다움은 느끼는것이라고 진심 역시 말이 아닌 마음으로 아는것이라고 우리를 감싸는 바람도  그렇게 느끼는 거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6T17m-W6TsivR2oN36RXQWGUEV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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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을 즐기는 방법 - 더울 땐 도서관이 최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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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12:34:05Z</updated>
    <published>2025-08-11T12: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올해도 뜨거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당장이라도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지만 남편이 바빠져서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단다. 무더운 여름을 어찌 보내야 할까.   여름은 응당 파란 바다에 풍덩 몸을 던지고 수영장의 슬라이드를 반복으로 타다 컵라면을 먹는 것이 최고의 시간인데 올여름은 아무래도 에어컨 바람아래에서 보내게 생겼다.  아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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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가 찾아오는 시간 - 오늘의 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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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2:18:05Z</updated>
    <published>2025-08-04T10:3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간 서운했던 일들이 알게 모르게 쌓여 있었나보다. 어느 인생이라고 순탄하기만 할까. 어느부부라고 다정하기만 할까. 얕은 감정도 겹겹이 쌓이니 불어나 마음이 답답해졌다. 대화로 풀어야하는데 굳이 지난 말을 꺼내자니 구차해져서 무거운 공기속에 그냥 집을 나와버렸다.  어딜가야하나 막상 집을 나와도 갈곳이 없다. 답답할 때 목적없는 산책은 도움이 된다. 아무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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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탑쌓기 - 읽을 책은 쌓여만 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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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2:47:45Z</updated>
    <published>2025-07-28T13: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 상호대차신청을 해놓은 책을 찾아가라는 알림이 왔다. 며칠전 동아리모임에서 추천받은 책이다. '이것만 빌리고 다른책은 안빌려야지' 생각했는데 오늘도 도서관에 갔다가 언제 읽을 지 모를 책을 잔뜩 빌려오고 말았다. 지난달 독서박람회에서 산 책이며, 작가와의 만남 후 산 책, 게다가 모임에서 추천받은 책까지 책장 한켠에 책탑으로 쌓여있다.   예전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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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꽃에 담긴 마음 - 꽃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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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6:17:14Z</updated>
    <published>2025-07-21T12: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창한 햇살이 반짝이는 화요일. 도서관 동아리실 문이 열리고 한 회원분이 꽃을 한아름 들고 들어 오셨다.   &amp;quot;와~왠꽃이예요?&amp;quot; &amp;quot;도서관 앞에 공원에 크로바가 많이 피었더라구요~옛날 생각나서 꽃반지 해주려고 가져왔어요&amp;quot;  동아리실은 순식간에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amp;quot;손녀한테 해줬더니 너무 좋아해서 오는 길에 많이 피었길래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I7WGVDOl6pHfdxCVf6epbdsDqb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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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오필리아 - 존 에버릿 밀레이 경 ㅡ오필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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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2:04:11Z</updated>
    <published>2025-07-16T10:4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운 오필리아  아름다움을 무기로 생명으로 마지막까지도 놓을 수 없는 미의 갈증 이보다 완벽한 아름다운 순간이 있을까 그러기에 나는 노래하네 내 노래를 듣고 어서 나를 발견해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이 모습 그대로 영원히 각인되네  마지막 내 소명  &amp;quot;오 아름다운 오필리아&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KO2oyDDSqFDCIOGjEXXCXjBEH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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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맛 - 호야킨소로야&amp;lt;해변을 따라 달리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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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14:05:22Z</updated>
    <published>2025-07-02T12:3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맛  배꼽이 작고 줄무늬가 선명한 무거운 녀석으로  빨간 한입 크게 베어 물고 퉤퉤퉤퉤!! 사방팔방 튀는 개구쟁이들 달달하고 재밌는 여름의 맛이야   파란하늘을 맞닿은 파아란바다 노란 튜브 동동 내리쬐는 햇볕을 잊을만큼  물장구를 치다보면 누구라도 아이가 되지 시원하고 신나는 여름의 맛이야  풀잎 위에 맺힌 동그란 방울방울 물기를 머금은 초록은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Wy18LJ5_4sPvM9m993piR-Tv9_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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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판의 작은 꽃 - 들판의 작은 꽃-조지 클로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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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1:30:15Z</updated>
    <published>2025-06-25T06:1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판의 작은 꽃  세상의 시끄러운 소음에 지쳤을 때는  너른 들판으로 가자 이러쿵 저러쿵 잘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시선에  움츠려든 어깨를 펴고 눈치볼 것 없이 커다란 심호흡을 하고 아무렇게나 벌렁 누워  파란하늘 떠가는 구름이나 보자  청아한 새소리 간지럽히는 풀잎들 그 사이 작은 꽃송이 오렌지빛으로 물든 해질녘까지  오래도록 바라봐도 질리지 않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Hg-jF8O6JyRO8BsHuRWn4gZ24t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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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평화 - 존 컨스터블 ㅡ건초마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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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11:12:03Z</updated>
    <published>2025-06-18T01: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의 평화  조용하게 잔잔한 일상이 때론 지루하게 느껴질 지라도 그 순간의 평화로움을 느끼는 시간.  초록의 나무들이 바람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며 호수 위 윤슬의 반짝임을 바라보며 아무곳에나 털썩 앉아 펼쳐드는 책 그들은 건초를 베고  저들은 건초를 실어나르고 말은 물을 마시고 개는 짖고 모두들 제 할일을 하는 시간 그 속에 나역시 아무 걱정없이 펼쳐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3y6d8pWu-wgpPGkFFyNLXdQMOC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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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외수업 -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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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14:03:17Z</updated>
    <published>2025-06-16T12:1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조금 특별한 강의를 들으러 서둘러 준비를 했다. 도서관 강의실에서 하는 수업이 아닌 야외수업이었기 때문이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했으니 모자도 쓰고 물도 하나 챙겼다. 오래 걸을 수도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으라는 안내에 따라 운동화도 신었다. 소풍을 가는 아이처럼 나도 모르게 마음이 들떴다.  설렘이 가득한 발걸음으로 버스에서 내려 모이는 장소로 향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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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 - 마르크 샤갈-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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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14:29:18Z</updated>
    <published>2025-06-11T11: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   오늘은 세상 어떤 행복도 모두 드릴게요 꽃을 든 그대를 보니 내 마음이 두둥실  유체이탈이라도 한듯 당신에게로   그 어느날의 오늘이 아름답지 않을까요 그 어느날이라도 그대와 함께이지 않을까요 매일이 오늘같이  나의 눈속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그대가 있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5I1wBFovvfHdZG3EjpPX8zHdJZI"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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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의 속삭임 - 모네-양산을 쓴 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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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14:52:58Z</updated>
    <published>2025-06-04T13:3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의 속삭임  그때의 바람은 그녀에게 어떤 바람을 속삭였을까 노란색꽃이 핀 언덕에 서서 흩날리는 치마자락을 잡으며  자유를  어쩌면 여유를  아니라면 당연하게도 사랑을 속삭였을지도 모르지 마치 관심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람처럼 그저 흘러가고싶은 그 마음을 양산에 가린채 당연하게도 사랑을  어쩌면 여유를 자유를  갈망하고 있을지도 모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45S8pBEjLwMU8IcFDvBhhxpmML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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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커피 하실래요? - 번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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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4:08:45Z</updated>
    <published>2025-06-02T13: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카톡!&amp;quot; 아이를 보내고 잠시 소파에 앉아 티브이나 보고 있는데 아침부터 카톡이 울렸다. 평소 광고나 스팸 아니면  별 연락이 없는 터라 생각 없이 열어본 채팅. &amp;quot;모닝커피 번개 하실까요? &amp;quot; 반가운 메시지가 올라왔다. 도서관 동아리 모임의 단톡방이었다. 날씨도 좋고 동네에 있는 카페에서 만나자는 내용이었다. 만남은 좋지만 만나자고 말하긴 부끄러운 소심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SaCho2wSMTNteiEhG-DZVwaY_X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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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닮은 너 - 콘스탄틴 브랑쿠시 '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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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11:46:55Z</updated>
    <published>2025-05-28T13: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닮은 너   모든 순간을 함께해야만 하는 단점까지도 지독히 닮아버린 샴쌍둥이처럼  옴싹달싹도 할수없게  꽉 끌어안은 입술과 손과 몸이 사랑일까 집착일까  이 불편한 동행의 끝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몸처럼 마음까지 맞닿아있다면 아니 그저 나란히 손잡고 같은곳을 본다면 가벼이 숨을 쉴 수있을텐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wSA_XbePdbpeM6oaCcVuWblIa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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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도서관 - 그때의 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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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13:14:04Z</updated>
    <published>2025-05-26T10: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도서관은 중학교때였다. 중학교 옆에 제법 큰 시립 도서관이 있었다. 학교 끝나고 도서관에 자주 갔었는데 정문으로 가려면 빙 돌아가야했지만 운동장 옆 철조망으로, 일명 개구멍을 통해 가는 것이 일쑤였다. 그 개구멍은 누군가 뚫어놓으면 어느새 막혀있고 또 금세 뚫어놓고 막아놓기를 반복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을까? 별것도 아니었지만 개구멍을 통해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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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렌지를 기다린지 얼마나 오랜지 - 압도적인벽ㅡ채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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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14:49:21Z</updated>
    <published>2025-05-21T07: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렌지를 기다린지 얼마나 오랜지  한발짝 더 올라가 보아요 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멈춰있나요? 압도적인 오렌지색 벽앞에서  그 구멍을 통과해 나온 새는 다시 작은 틈사이로 날아가버려요 하지만 당신은 여전히 고민만 하며 오도가도 아니하네요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 아니면 망설이고 있나요?  자 이제 시간이 되었어요 뒤에 있는 벽이 점점 가까이 다가와요 그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S862oQ7buA5toyPvI4qWw0sw95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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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월의 전시회 - 도서관 전시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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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0:21:44Z</updated>
    <published>2025-05-12T12: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쓰고 어반 스케치를 그리는 동아리는 일 년에 두 번 도서관에서 시와 드로잉 전시를 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오월. 오월은 가정의 달, 사랑, 장미, 꽃, 어린 시절 추억 여러 가지가 떠오른다. 떠오르는 이미지를 시로 표현하고 시와 어울리는 그림까지 직접 그리는 일은 쉽지만은 않다. 그림도 완성하고 글씨도 다 썼는데 가이드라인을 지우다가 글씨가 번져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Tihav1APC4TGk6q67XvB0mRZu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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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 사과꽃나무 아래서 - 사과밭ㅡ오지호(193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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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2:50:36Z</updated>
    <published>2025-05-07T05:3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사과꽃나무 아래서   옅은 봄바람이라도 불어준다면 하얀 물결 이루며 날아가 지친 어깨 위에 포갠 두 손 위에 살포시 속삭여볼래요  나무 사이 사이 고운 바람이 살랑 불면 하얀 사과꽃이 사르르 날리겠지요  그 아래 빨간 돗자리펴고 사과향이 나는 와인을 따를게요 아찔한 달콤함에 발갛게 오른 취기에 나리는 꽃잎을 잡아보려 휘저어도 녹아버리는 눈처럼 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zAj%2Fimage%2Fs-wkbVsRUguujBYcwLCO5dAjF5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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