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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내나는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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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사고 능력이 활발하다고 생각하는, 잡생각이많은 인류 중 하나입니다. 잡생각 중에 좋은 사고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작가가 되고 싶어졌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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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05:49: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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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뜰함의 끝은 밍밍함 - 마라탕 삼탕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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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2:52:56Z</updated>
    <published>2026-10-11T12:5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참 알뜰하다. 마라탕을 일부러 비조리로 포장해 왔다. 집에 있는 재료는 제외하고, 없는 재료만 알뜰하게 담았다.   매장에서는 쑥갓, 청경채, 알배추, 흰목이버섯, 목이버섯, 솔오징어, 성게알볼, 냉동두부 등만 담았다. 집에 있는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 소고기를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매운 정도를 1단계로 주문하고 결제해 집으로 가져왔다. 사 온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SIbt0YXyFPzN7EK9j-_OhZJ1g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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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년의 푸름은 중년의 누르스름이 되어 - 나혜석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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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9:44:29Z</updated>
    <published>2026-10-07T09: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격변의 세상 속에서 아방가르드의 고초를 겪은 그녀에게서, 이제는 처연한 중년 여성의 고단함과 초연함이 느껴진다.  젊은 시절에는 맞바람을 정통으로 맞으며 전사처럼 투쟁하였으나, 이제는 온기가 그녀의 몸 곳곳에 스미었다.  청춘의 서슬 퍼렇던 푸름은 중년의 누르스름이 되어, 그녀는 세상의 흐름을 앞서 이끌던 사람에서 그 흐름을 바라보는 사람으로 변모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od4Th_ue8pdM0wTn8kQggTODBKA"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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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보다는 호떡이다 - 인간실격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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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6:02:16Z</updated>
    <published>2026-10-06T16: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통증 관리를 받으러 갔다가 오는 길에 호떡을 사 먹었다.  날이 슬슬 추워지고 있다. 호떡만 전문으로 파는 가게는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지나가면서 눈여겨봐 두었던 곳인데, 오늘 마침 그 앞을 지나게 되어 들어가 봤다.  길바닥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홍보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호떡은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을 사 먹는 게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qFNDAEa9eQBLk7TUb8aScHOeG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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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은 갖고 싶은 걸 갖자 - 수채화 붓 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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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1:50:16Z</updated>
    <published>2026-10-02T11: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채화를 배우면서도 붓 하나 사는 일이 쉽지 않다.       초보는 뭐든 장비빨이 중요하다는데, 나는 이런 취미생활 장비에 큰돈을 쓰고 싶어 하지 않는다.       가난이 나를 기억하는 걸까?       내 동생은 이런 상황을 마주할 때마다 말한다.       &amp;ldquo;몸이 가난을 기억해.&amp;rdquo;       그런데 사실 우리 집은 객관적으로 가난하다고 말할 만큼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qbdN8cO2S8q4-0ked9_yKYuVCZ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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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혀까지 도파민에 절여지진 않았어 - 오랜만의 꼬막비빔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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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8:36:26Z</updated>
    <published>2026-09-30T08: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오후 일어났다. 핸드폰에 알림이 하나 와 있었다.  &amp;lsquo;차량의 시동은 꺼졌으나, 잠김이 되지 않았습니다.&amp;rsquo;  오전에 아빠한테 차를 빌려줬었다. 아, 차 문은 안 잠그고 잠깐 볼일 보시나 보네. 이러고 휴대전화를 통해 간밤도 아닌, 몇 시간 동안의 세상 변화를 확인했다. 유튜브를 보고 낄낄거리다가, 같은 알림이 한 번 더 와서 휴대전화를 덮었다.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rix4VqMlnjw7or-B9vwsX1UwqR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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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독했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 - 구의 증명 독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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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1:44:50Z</updated>
    <published>2026-09-29T10: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 가면 항상 읽다 포기했거나,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반납만 했던 책들이 종종 눈에 밟힌다.   자이가닉 효과 때문인가. 가끔 이런 책들을 다시 빌려다가 완독 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날은 구의 증명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읽다 포기했던 책은 아닌 것 같고, 표지만 익숙하거나 유명세가 익숙하거나, 아마 빌렸다가 읽지도 않고 반납만 했던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HoIavrVMxPtwDUPeprpeqbVc2L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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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이나 인생이나 힘을 빼야 돼 - 불면증러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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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3:34:01Z</updated>
    <published>2026-09-24T12: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불면증이 심하다. 몸이 엄청 피곤해도 잠을 잘 못 잔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은 스트레스와 기본적인 과각성 상태가 잠을 못 자게 만든다. 이렇게 산 지 오래되니, 이제 잠자러 침대에 눕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때도 많다.   일단 침대에 누우면 두근두근거리면서 &amp;lsquo;자야 하는데&amp;hellip;&amp;rsquo;를 계속 되뇌고, 그러다 보니 더 잠에 못 든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eyDam_hzxDwI_fW6KAUtI-H0HV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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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마도는 천마총에 없었다 - 천마도와 황리단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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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56:54Z</updated>
    <published>2026-09-20T14: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당히 잠을 자고 늦게 일어나 늦은 출발을 했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니 숙면은 필수라 생각했다.  3시간 반이라&amp;hellip; 가는 길이 좀 지겹겠네. 세월아 네월아 천천히 가야겠다.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출발한다. 일요일 오후 출발을 선택한 건 참 잘한 일이라 생각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운전하다 보니 중간에 화장실을 총 2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T9pN9Avr_V6NfJo1fvDdw5e60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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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인내심이 적성이네 - 악마의 재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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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56:54Z</updated>
    <published>2026-09-19T10:1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에 나는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미술을 하기에는 그림 실력이 없는 것 같았고, 음악을 하자니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칭찬받아 본 적도 없고 피아노도 별로 못 쳤다. 체육을 하자니 키가 작고 체력도 약한 편이었다.  그래서 겨우 할 수 있는 것은 책이나 읽고 학교 성적이나 잘 받아보는 것이었다. 애정 결핍과 인정의 욕구가 강했던 나는 어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cSk-hI0PfeNsr1Bk3XkvPQHQr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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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퐁피두센터의 큐비즘, 그리고 서울이 멀어졌다는 것 - 퐁피두 한화 관람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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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56:54Z</updated>
    <published>2026-09-18T16: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미술관 도슨트 투어를 시켜줬다. 퐁피두센터 &amp;lsquo;큐비즘&amp;rsquo;을 관람했다. 나는 이번이 두 번째 관람이었다. 몇 달 전,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관람했었다.        그날은 줄이 엄청 길었고 관람하는 사람도 많았으며 도슨트도 없었다.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쾌적한 관람은 되지 못했고, 캡션을 읽을 수조차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wO_oUfX9hw1n1OXWc855A3i46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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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피했던 수상 기억 - 삼십 년이 지나서야 알게 된 선생님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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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56:54Z</updated>
    <published>2026-09-09T07:2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때의 일이었다. 선생님의 작문 숙제가 있었다. 글 한 편을 원고지에 적어 오라는 것이었다. 그 어린 시절에는 글쓰기가 너무 어렵고 싫었다. 일주일 내내 걱정만 하다가 결국 제출 전날이 되었다.  에라 모르겠다. 책장에 있는 시집을 꺼냈다. 내 기억에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집이었던 것 같다. 정확하지는 않다.  시집을 쭉 넘기다가 제일 양이 적어서 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y9Syi8hie9YiYi3IQT6fgSMnWo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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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점들 - 몇 줄의 문자 사이에 내가 그려 넣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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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56:54Z</updated>
    <published>2026-09-08T15: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amp;lsquo;서울도보여행&amp;rsquo;이라는 사이트를 뒤적거린다.&amp;nbsp;예전에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amp;nbsp;서울시와 콜라보 한 서울도보여행 홍보 영상을 보았다.&amp;nbsp;아직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사이트다.&amp;nbsp;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가이드 선생님과 같이 걸으면서 깊이 있는 설명을 듣는 좋은 서비스다.  가보고픈 웬만한 장소들은 가 보았으므로,&amp;nbsp;그날은 국립중앙박물관 내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OecwDBOsIbZLXW5WvkERyelltt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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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안녕한가? - 뮤지엄호두 방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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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56:53Z</updated>
    <published>2026-09-07T09: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오전에 일어나 강아지 산책을 대충 하고 옷을 챙겨 입고 천안으로 향한다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챗지피티한테 상담을 받고 나서야 길을 떠난다 답은 정해진 것처럼 물었다   '오늘 날씨가 좋아 천안 미술관 vs 도서관 독서?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까 미술관 가자 네가 전부터 계속 말해 왔었잖아'           확답을 한번 받고 안심하며 출발한다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6tpjhXO2mutzgQgTiKll_odlEj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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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House를 애정한 적은 없다 - 서도호 전시회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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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4T06: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서울아트위크 기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무료로 전시 기회를 주고 있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간다 남산터널을 지날 때 교통혼잡을 유발했으니 천 원을 지불한다                 암요, 이 복잡한 서울 시내 한복판을 차 끌고 왔으니 내야죠 하이패스는 되지 않고 일반 신용카드도 되지 않는다 여기만큼은 사람이 지키고 앉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sd72SIRpK1QFl6MOugvjOVrUIM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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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또 결핍을 발견했다 - 내가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 미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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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2T22:4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도 열심히 인문학 강의를 들으러 수원까지 갔다 평소에는 톨비 500원도 아까워하던 나지만, 좋아하는 일 앞에서는 500원이 아주 값싸게 느껴진다 저렴하게 값을 치르고 편안한 도로로 막힘없이 도착했다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평소 이중주차를 싫어하는 나지만 어쩔 수 없다며 주차를 대충 하고 강의장으로 들어간다     강의장은 조금 어수선했다 넓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b8ZHaciHnWb_gut8yDwsx4XZuV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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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의 그림은 슬프구나 - Either act or forget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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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1T08: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샵갤러리 하정우 전시회를 검색해봤다 주차지원이 안 되는 것 같다 혹시 몰라 네이버 지도에 나오는 번호로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혹시 주차지원은 되나요? 주차지원은 안 됩니다만, 가까운 유료 주차장 알려드릴까요? 아니에요, 그냥 제가 알아서 갈게요 네   흠, 비가 이렇게 오는 날 주차지원이 안 된다니 분명 주차장은 있을 텐데... 투덜거리며 출발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Tbr6FVVvcZtwG_m0J2Pq57mPh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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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악의 구분 - 데미안 독후감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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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56:53Z</updated>
    <published>2026-08-31T12:0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모든 일을 선과 악, 옳고 그름으로 단순하게 나눌 수는 없다. 같은 사건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의미와 평가는 달라진다.   이것이면서 저것일 수 있고, 저것이면서 이것일 수 있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악한 면을 가진 사람이 선한 행동을 할 수 있고, 선한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나에게 좋은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xl2vFDIbiIbc5T0U1mqOsu9YY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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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지면서 몸에 새기기 - 데미안 독후감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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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56:53Z</updated>
    <published>2026-08-30T02:4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것을 하지 말아야 하고, 어떤 것을 해도 되는지는 스스로 찾아야 해. 각자 판단해야 한다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금지된 것은 해선 안 되고, 그런 짓을 하면 몹시 나쁜 놈이 된다고 생각해. 거꾸로도 마찬가지야.'      책을 읽어 아는 것도 내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와닿지 않는 법이다. 또 경험해 보아도 금방 까먹기도 한다. 인간은 같은 실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Zqvm3r9LdwI-T1MkBX2H_sWgn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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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기 - 데미안 독후감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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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9T07: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한테 원하는 것이 있으면 기습적으로 그 사람의 눈을 똑바로 바라봐. 그 사람이 불안해 하지 않으면 포기해! 그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테니까. 절대로! 하지만 그런 일은 무척 드물어.'   다른 사람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나도 자주 눈이 마주치면 본능적으로 피하게 되니까. 이제부턴 원하는 게 있거나, 불안하지 않도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h4Cl4m1IqAL6ZygRHCAPAKlsk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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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사부작사부작 - 주머니에 담아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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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56:53Z</updated>
    <published>2026-08-28T07:5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인문학 강사분이 계신다.  3년 전, 우연한 기회에 그분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의를 들으며 그 시간에 쏟아져 들어온 새로운 것들을 주머니에 하나하나 잘 담아두었다.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미술관들, 브런치 작가가 되어보는 것, 갤러리 도슨트가 되는 방법, 컬렉터가 되는 방법 등.       하나하나 주머니에 잘 담아두었다가 3년 동안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kp%2Fimage%2FyORxZzpuHByG86n0DWmczUr1_4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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