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손샤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 />
  <author>
    <name>sonshineb612</name>
  </author>
  <subtitle>30년 차 간호사, 브런치 작가, 셔플댄스 강사.병원에서 사람을 만나고, 글로 마음을 기록하며, 춤으로 삶을 회복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fyFF</id>
  <updated>2023-06-28T02:34:15Z</updated>
  <entry>
    <title>시월, 내 몸이 기억하는 계절 - 28년 전의 아들, 30년 전의 딸, 그리고 그날의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38" />
    <id>https://brunch.co.kr/@@fyFF/238</id>
    <updated>2026-10-05T05:20:43Z</updated>
    <published>2026-10-05T04: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들은 모를 수도 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아이를 낳은 달이면 유난히 몸이 아프다는 엄마들의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그저 오래된 미신일 테지만, 아이를 낳은 몸으로 살아온 나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잠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미신일까. 몸도 그날을 기억하는 걸까.  몸이 좀 쑤시는 날이면 달력을 한번 보게 된다. 시월이구나. 찬바람이 들기 시작해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k4OVRLTulIr4GDHEtq9rQj5aE-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군인을 꿈꾸던 소녀의 경례 - 나는 간호사가 되었고, 그 꿈은 춤이 되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37" />
    <id>https://brunch.co.kr/@@fyFF/237</id>
    <updated>2026-10-03T10:18:11Z</updated>
    <published>2026-10-03T10: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는 군인이 되고 싶었다.  장래 희망을 물으면 간호사를 떠올렸을 법하지만, 내 마음이 먼저 향한 곳에는 군복을 입은 내가 있었다. 각 잡힌 제복과 반듯한 자세, 늠름한 모습. 짧고 힘 있게 떨어지는 구령을 들으면 괜히 가슴이 뛰었다.  그때의 나는 군인의 삶을 얼마나 알았을까.  제복을 입고 살아가는 하루가 어떤지, 명령을 따르는 일에 얼마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eTSUJWHOUWABUqpVzHNajFMK3G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기까지 오는 데 17년이 걸렸다. - 봉하에서, 늦게 건넨 인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36" />
    <id>https://brunch.co.kr/@@fyFF/236</id>
    <updated>2026-09-25T07:11:17Z</updated>
    <published>2026-09-25T07: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하에 다녀왔다.  언젠가는 꼭 가야지, 생각했던 곳이다.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거리였는데 여기까지 오는 데 17년이 걸렸다.  2009년 5월 23일. 나는 병원에서 일하고 있었다. 일하는 틈에 뉴스를 보았고, 한동안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믿고 싶지 않은 소식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했던 대통령이 돌아가셨다니.  그날 많이 울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8qZgYsykTE8gAZi3HRUcEj9RDe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삼촌을 만나면 엄마 냄새가 난다 - 엄마의 동생을 만나러, 엄마를 만나러 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35" />
    <id>https://brunch.co.kr/@@fyFF/235</id>
    <updated>2026-09-24T00:27:00Z</updated>
    <published>2026-09-23T08: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이 되면 보고 싶은 사람이 한 명 더 생긴다. 엄마가 살아 계실 때 가장 좋아하셨던 곳은 거제도였다. 그곳에 엄마의 동생, 내 삼촌이 계셨다. 거제도에 갈 날을 앞두고 엄마는 며칠 전부터 마음이 들떠 보이셨다. 챙겨 갈 것을 생각하고, 삼촌을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할지 떠올리셨을 것이다.  나는 그때 엄마가 왜 그리 좋아하시는지 다 알지 못했다. 바다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HoOxG__EZvKpBz_XPCYvSnDaZD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노후대책이 건강이었는데&amp;hellip; - 엄마의 팥밥이 그리운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34" />
    <id>https://brunch.co.kr/@@fyFF/234</id>
    <updated>2026-09-15T10:26:39Z</updated>
    <published>2026-09-15T10:2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노후대책은 건강이었다. 나이가 들어도 내 발로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주저 없이 몸을 움직이고, 하루의 끝에는 몇 줄의 글을 남기는 것. 누군가의 도움 없이 내 일상을 꾸려갈 수 있다면, 그만하면 꽤 괜찮은 노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 몇 년을 부지런히 살았다. 직장에 다니고, 운동하고, 춤추고, 글을 썼다. 오늘 흘린 땀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b4OgePngHM3Emd8_AyFGgAVNI_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사랑 광배 씨를 소개합니다 - 두 개의 이름으로 아들의 삶을 지켜온 엄마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33" />
    <id>https://brunch.co.kr/@@fyFF/233</id>
    <updated>2026-09-03T04:27:51Z</updated>
    <published>2026-09-02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배보다 깡  임신 8개월, 아이는 세상에 나올 날을 다 채우지 못한 채 서둘러 태어났습니다. 작고 여린 몸으로 인큐베이터 안에 누워 있는 아이를 바라보며 나는 매일 같은 기도를 했습니다. 부디 살아만 달라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테니, 그저 내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해달라고.  아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마음속에 품어둔 이름이 있었습니다. 집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smGEj3Bg9rThJrk02BSIkhJhF3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화. 오늘도 셔플 합니다 (에필로그) - 음악이 계속되는 동안, 나는 내 박자로 나이 들겠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32" />
    <id>https://brunch.co.kr/@@fyFF/232</id>
    <updated>2026-09-01T06:51:48Z</updated>
    <published>2026-08-30T04:4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셔플을 시작했을 때는 몰랐다. 운동화를 신고 음악 앞에 서서 발을 움직이는 일이 내 삶의 방향까지 조금씩 바꾸어놓을 줄은.  처음에는 그저 춤이 좋았다. 음악이 나오면 몸을 움직이고 싶었고, 어제 되지 않던 스텝이 오늘 되는 순간이 좋았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같은 동작을 수도 없이 반복했고, 마음속에서 &amp;lsquo;오케이&amp;rsquo;라는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연습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2MLjmPMmYjUV4tNR6sdembbK1d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화. 셔플이 데려다준 사람들 - 춤을 배우러 갔다가 사람을 얻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31" />
    <id>https://brunch.co.kr/@@fyFF/231</id>
    <updated>2026-08-25T02:00:08Z</updated>
    <published>2026-08-25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동기가 많다.  그 시작은 DSDA 26기다. 셔플을 처음 같이 배운 사람들이다. 그 안에는 우리 언니와 내 동생도 있다. 자매가 같은 취미를 갖는 것도 쉽지 않은데 우리는 아예 같은 기수, 같은 동기가 되었다.  26기로 만나 함께 배우고 연습하며 나는 1급, 2급 강사 자격증까지 땄다. 우리 26기는 지금도 일 년에 서너 번 정모를 한다. 누군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RqSJG6k-M2mh3T2nmuV359tce9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화. 늦게 시작해서 더 행복했습니다 -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쉰셋에 찾아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28" />
    <id>https://brunch.co.kr/@@fyFF/228</id>
    <updated>2026-08-18T07:26:44Z</updated>
    <published>2026-08-15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은 젊을 때 찾아온다고 말한다. 스무 살에는 꿈을 꾸고, 서른에는 도전하고, 마흔에는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쉰을 넘기면 새로운 시작보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잘 정리하며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오랫동안 그렇게 믿으며 살았다. 내 인생에서 설레는 일은 이미 지나간 줄 알았고,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tf7lFcC5jebhOg0tnNz9PGgZ_XU.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소원은 딸에게로 향한다 - 누군가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30" />
    <id>https://brunch.co.kr/@@fyFF/230</id>
    <updated>2026-08-14T11:00:13Z</updated>
    <published>2026-08-14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범일지』의 &amp;lsquo;나의 소원&amp;rsquo;을 읽으며 딸을 생각했다  『백범일지』를 읽다가 책장을 한참 넘기지 못한 대목이 있었다. &amp;ldquo;네 소원이 무엇이냐?&amp;rdquo; 김구 선생의 대답은 분명했다. 첫째도 대한독립, 둘째도 대한독립, 셋째도 대한독립. 한 사람이 평생 품었던 소원이 이렇게 한결같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가 원했던 것은 단지 힘센 나라가 아니었다. 높은 문화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aQ9C6dn_6j_MwbgdHQWXsz6vef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필로그 - 삶이라는 긴 문장을 쓰는 당신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26" />
    <id>https://brunch.co.kr/@@fyFF/226</id>
    <updated>2026-08-09T22:00:16Z</updated>
    <published>2026-08-09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참 긴 문장이었습니다.  쉼표도 많았고, 마침표라고 믿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나는 아이였고, 딸이었고, 학생이었고, 간호사였고, 아내였고, 엄마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를 떠나보낸 딸이었고, 누군가의 마지막을 지켜본 간호사였으며, 슬픔 대신 춤을 선택한 사람이었습니다.  살면서 수없이 넘어졌습니다.  살고 싶지 않았던 순간도 있었고, 살아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WIT6sp87WPe91GAQviNqjzdi3D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화. 나는 아직도 배우는 선생님입니다  - 몸치였던 내가 배운 가장 큰 수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27" />
    <id>https://brunch.co.kr/@@fyFF/227</id>
    <updated>2026-08-08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8-08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amp;lsquo;선생님&amp;rsquo;이라는 호칭을 들으며 살아왔다.  병원에서는 늘 간호사 선생님이었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그 호칭도 서른세 해가 지나니 어느새 내 이름처럼 익숙해졌다. 환자들이 나를 부를 때도, 보호자들이 감사 인사를 건넬 때도, 동료들이 그렇게 불러 줄 때도 그 말은 내가 가진 직업이었고 책임이었으며, 오랜 시간 사람 곁을 지켜 온 내 삶의 한 부분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pCiexHJXxT70AtFnH7EXuALDd6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가 없는 내 생일, 다시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 생일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언제나 엄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29" />
    <id>https://brunch.co.kr/@@fyFF/229</id>
    <updated>2026-08-05T21:00:10Z</updated>
    <published>2026-08-05T2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54번째 생일 아침이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냄비에 물을 올리고 미역을 불렸습니다. 참기름 냄새가 조용한 부엌을 채우고, 달달 볶아지는 미역 소리를 듣고 있으니 문득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것 같았습니다.  생일이면 당연하게 먹던 미역국.  어릴 때는 엄마가 끓여주는 것이 당연했고, 엄마가 살아계실 때는 제 생일마다 제가 엄마께 미역국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4QOzmF7Us6WHcjZM8kHtd7V-gP0.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화. 그 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기억하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25" />
    <id>https://brunch.co.kr/@@fyFF/225</id>
    <updated>2026-08-03T11:00:12Z</updated>
    <published>2026-08-03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는 시간이 해결해 주는 일들이 있다고 믿었다. 상처는 조금씩 옅어지고, 눈물은 마르며, 아픈 기억도 언젠가는 추억이 된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나 역시 그렇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살아보니 모든 시간이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 것은 아니었다. 어떤 시간은 분명 흘러가는데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고, 어떤 기억은 계절이 수없이 바뀌어도 조금도 낡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dwk4N-15eP5RjsvhN_qllWANWqk.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화. 춤과 사랑 사이 - 우리가 다시 같은 박자로 걷기 위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24" />
    <id>https://brunch.co.kr/@@fyFF/224</id>
    <updated>2026-08-02T02:00:06Z</updated>
    <published>2026-08-02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와 나는 늘 운동을 함께하던 사람이었다. 주말이면 테니스장을 찾았고, 계절이 바뀌면 산을 올랐다. 아침 일찍 눈을 뜨면 누가 먼저 말하지 않아도 운동복을 꺼내 입었고,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같은 방향으로 걸었다. 함께 땀을 흘리는 시간은 단순히 건강을 위한 습관이 아니라 우리 부부만의 대화였고, 서로를 이해하는 방식이었으며, 하루를 살아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ysAfqx3RRcTMeTGL3uGmKSk5qg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화. 인생은 퇴근으로 끝나지 않았다 - 하루가 끝난 뒤, 비로소 시작된 나의 두 번째 인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23" />
    <id>https://brunch.co.kr/@@fyFF/223</id>
    <updated>2026-07-27T00:29:11Z</updated>
    <published>2026-07-26T2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퇴근을 하루의 끝이라고 말하지만, 나에게 퇴근은 언제나 또 다른 하루의 시작이었다. 하루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많은 사람들은 쉬기 위해 집으로 향하지만 나는 자연스럽게 운동화가 들어 있는 가방을 챙기고 연습실로 향한다. 어느새 그런 하루가 특별한 일이 아니라 나의 가장 평범한 일상이 되었고, 그 일상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FpxymOzFtrLQHdjcwGnkvms4u9A.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화. 발끝에서 배운 인생 - 배움을 멈추지 않는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22" />
    <id>https://brunch.co.kr/@@fyFF/222</id>
    <updated>2026-07-25T22:38:04Z</updated>
    <published>2026-07-25T22:3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선생님을 만난다. 학교에서 만나는 선생님도 있고, 직장에서 만나는 선배도 있으며, 책 한 권이 스승이 되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내 삶의 방향을 바꾸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든다. 나에게 셔플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바로 그런 분이다.  셔플을 시작한 뒤부터는 단순히 춤을 따라 추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더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kauItHkYc3C95qnennUFRgHvXG0.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화. 우리는 슬픔 대신 춤을 선택했다 - 떠난 사람을 기억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21" />
    <id>https://brunch.co.kr/@@fyFF/221</id>
    <updated>2026-07-20T21:00:11Z</updated>
    <published>2026-07-20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떠난 뒤에도 세상은 아무렇지 않게 흘러갔다.  아침이 오면 출근을 했고, 저녁이 되면 집으로 돌아왔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계절은 바뀌었다. 겉으로 보면 평범한 일상이었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엄마를 떠나보낸 그날에 머물러 있었다.  사람들은 시간이 약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은 슬픔을 없애주지 않았다. 다만 그 슬픔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조금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YqgcVhpaa5ZeQAytkovJgWC25mQ.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화. 춤은 벼락치기로 늘지 않았다. - 늦게 시작해도 늦지 않은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20" />
    <id>https://brunch.co.kr/@@fyFF/220</id>
    <updated>2026-07-19T05:00:04Z</updated>
    <published>2026-07-19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 다닐 때 제가 가장 잘했던 것은 벼락치기였습니다.  시험 전날 책상 앞에 앉아 밤을 새우며 외우면 어떻게든 점수가 나왔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어도 마지막 순간에 집중하면 어느 정도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무언가를 잘하고 싶을 때는 짧은 시간에 몰아서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셔플은 달랐습니다.  하루 종일 연습한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Yt8AJUdxzD4F5DaG45nb_u7nc7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화. 행복은 늘 나중에 오지 않았다 - 오늘을 미루며 살았던 나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fyFF/219" />
    <id>https://brunch.co.kr/@@fyFF/219</id>
    <updated>2026-07-12T22:00:32Z</updated>
    <published>2026-07-12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있다. &amp;ldquo;조금만 더.&amp;rdquo; 조금만 더 일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고, 조금만 더 돈을 모으면 마음이 편안해질 거라고 믿었으며, 아이들이 조금만 더 크면, 부모님이 건강하시면, 지금 맡은 일만 끝나면 그때는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행복은 늘 오늘이 아니라 내일에 있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을 견디며 미래를 기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yFF%2Fimage%2F95x7qwgNSIjD9tXnRWGYXPiBn2c.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