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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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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때는 기획자. 미국으로 건너와 그림자처럼 살다 마흔이 넘어, 다시 꿈을 꾸는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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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8T21:31: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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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쉘터에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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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4:24:05Z</updated>
    <published>2026-08-03T14: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여자가 동의 없이는 안된다고 했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 &amp;nbsp;얘를 못 데려가면.... 당분간은, 아마도 그보다 길게 개를 키울 일은 없겠구나. 이미 일주일 동안 쉘터를 들락날락거린 덕에 몸은 지쳤고, 결정했던 일이 실패하면 의욕이 사라질 것 같았으니까. 그래도 적어도 10년을 함께할 가족이 생기는 일인데 이렇게 하는 게 맞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ltn72e-Uc5CJJARn05pRq9EK2L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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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동의서 없이는 데려갈 수 없습니다 - 미국 쉘터에서 개를 데려가려면 말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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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4:21:20Z</updated>
    <published>2026-08-01T04: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쉘터에서는 30불을 내면 하루는 맡아줄 수 있다고 했다. 하루, 아니 딱 24시간만 맡아줄 수 있다고 했다. 이때가 3월 18일 12가 막 넘은 시간이었으니, 좀 봐줘도 다음날인 3월 19일 목요일 1시 정도에는 찾아야 한다는 말이었다.   24시간이라.... 몇 초의 정적이 흘렀을 거다. 그 몇 초 사이에 나는 지금부터 24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RxR-sNkR10RVcDsQAcx2Hf29H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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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형견이 될 까만 강아지를 만났다  - 얼마나 클지는 모르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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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5:39:17Z</updated>
    <published>2026-06-16T22:3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앞서 말했듯 사실 서류를 작성하고 토비를 데리러 가기 전, 나의 마음에는 찜찜함이 슬쩍 묻어있었다. 원인은 세 가지였던 것 같다. 단모종, 대형견, 그리고 급한 성격.  사실 주변 지인들에게 토비 사진을 보여주니 단모종이 얼마나 털이 많이 빠지는지 아냐며 걱정을 한 트럭 해줬었다. 큰 개는 변도 사람 것보다 크다고, 생각보다 대형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EueYfT-n3E4x9OuJdf7xBahwhG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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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개를 내가 키울 수 있을까?&amp;nbsp; - 5분 만에 구멍이 네 곳이나 났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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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5:23:39Z</updated>
    <published>2026-06-15T05:2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나는 토비를 데려올 생각이었다. 당장은 사료나 집도 없으니 하루 이틀 후에 말이다. 서류를 먼저 내고, 며칠 후에 데려가도 되는지 물어볼 생각이었다.  세 번째 방문이라 쉘터도 익숙했다. 데스크에서 가서 종이에 사인을 했다. 토비에게 가려면 왼쪽으로 갔어야 했다. 아니, 여자에게 서류부터 내밀고 물어봤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일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aTc6nDcDd5lr0bzrGD5jx3KOEN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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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쉘터에서는 하루에 세 마리를 만날 수 있다 &amp;nbsp; - 물론 쉘터마다 다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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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5:50:47Z</updated>
    <published>2026-06-09T15: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밤에 가만 누워있는데 낮에 본 토비가 눈에 아른거렸다. 마음에 들어온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생각했다.  아이들을 불러 모았다. &amp;quot;토비 어땠니?&amp;quot; 내가 물었다. 첫째는 이름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얼마 전 친구네가 데려온, 그래서 우리가 만나고 온 그 강아지 이름이랑 똑같다는 이유였다. &amp;quot;이름은 바꿀 수 있어.&amp;quot;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fAj6BHBSKeOMvR6Y7nwK5rmGVt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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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쉘터에서, 토비를 만나다 - 지금 집에 있는 건 토비가 아닙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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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6:09:15Z</updated>
    <published>2026-05-16T16:0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 입양 일기를 쓰고 있어요. 이전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  그날은 40분 거리의 배드민턴장에서 아들 둘의 훈련이 있던 날이었다. 끝나는 시간은 3시 30분. 정리까지 마치면 50분이 된다. 미리 알아봐 둔 쉘터까지 서둘러 가면 4시 30분에는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쉘터는 5시에 문을 닫는다. 가봤자 30분밖에 없다. 30분... 뭘 볼 수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GfWHnv8-TBFQP8slCXSkcDe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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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애니멀 쉘터에 가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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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2:40:54Z</updated>
    <published>2026-05-04T02: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사건은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경에 벌어졌다. 이곳 일주일 봄방학 기간이었다.  별다른 계획도 없이 봄방학이 지나가고 있던 목요일 저녁, 친구로부터 메시지가 도착한다. &amp;quot;개 데리고 왔어!&amp;quot;  그렇다. 친구네가 개를 데려온 거다!!!!   사실 개를 키우네 마네 한 건 우리가 먼저였다. 하지만 우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2xXwz1QG0QllK4KJsOdheN2F0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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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고양이보다 개가 좋은데?&amp;nbsp;그가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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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2:31: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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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나 고양이 키우기로 했어.&amp;quot; &amp;quot;두 마리 키울 거야.&amp;quot;  내가 오랜 결심을 남편에게 내뱉었을 때, 남편이 아주 가볍게 대꾸했다. &amp;quot;난 고양이보다 개가 좋은데?&amp;quot;  응?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정확히는 할 말을 잃었다. 약간 싸한 기분이 스쳐 지나갔던 것도 같다.  아무리 내가 키우자고 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가장 긴 내가 일을 많이 할 수밖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JkjJ_gqolduhOAYMm7H-R0MzQ7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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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 나는 고양이가 키우고 싶었다고&amp;nbsp; - 개 말고 고양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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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6:41:59Z</updated>
    <published>2026-05-01T16:4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말이다. 동물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양이를 아주 좋아한다.  고양이를 키워본 적은 없다. 대신 개는 계속 키웠다. 결혼 전까지 우리 집에는 개가 있었다. 엄마 시츄, 아기 시츄, 요크셔테리어, 친, 하양 푸들, 까망 푸들... 여러 마리를 키웠다. 나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개만 키웠다.  사실 시도를 하긴 했다. 두 번.    01. 첫 번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3UvYFkSfVFqSLJLhoEuT3wPyQ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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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포츠 하면 사춘기가 정말 도망가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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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7:22:46Z</updated>
    <published>2026-04-26T15: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에 가까운 곳에서 토너먼트가 있었다. 10학년(한국 고등학교 1학년)인 첫째는 차 트렁크에 노란색 배드민턴 가방과 학교 가방을 던져 넣고는, 종이 한 장을 가지고 조수석에 탔다. 미국의 고등학생은 스포츠를 하더라도 틈틈이 할 일을 해내야 하기에 외울 게 있나 보다 했다.  근데 그 하얀 종이 한 장은 전혀 엉뚱한 순간에 다시 등장했다.   아들의 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O-wPy_ObCgj2xao3tau_HX_Yt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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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 와서&amp;nbsp;'편견'을 녹이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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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4:41:26Z</updated>
    <published>2026-04-14T04: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내 앞에는 한 백인 남자가 있다. 검은 셔츠에 회색 반바지.&amp;nbsp;'아무리 적게 잡아도 50은 훌쩍 넘었겠는데.' 키는 작지만 젊은 시절 운동을 꽤 했던 모양인지 등판이 제법 넓고 두껍다.&amp;nbsp;그런데 이 남자, 다리가 오자형으로 많이 휘었다. 걸을 때 허리를 꼿꼿이 펴지 못하고 약간 뒤뚱뒤꿍 걷는다. 근육이 붙은 팔뚝 위에는 자글자글한 주름이 덮여있다. 머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l8sbRgd1P1a_gIaNMRTagWtwib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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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직업은 CEO 남편을 둔 사모님  - 일 수는 없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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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1:22:43Z</updated>
    <published>2026-04-12T16: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연재글 처음부터 보기)   갈베스톤(휴스턴 남쪽에 있는 바닷가 마을의 이름)의 뿌연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있다. 이곳 사람들이 '물 색이 너무 이쁘지 않다.'며 난색을 표했던, 이른바 똥색 물을 지닌 바다. 지금 이곳엔 도현과 나, 4학년 딸, 이렇게 셋만 있다.   의자에 멀찍하니 떨어져 앉아 바다를 풍경으로만 눈에 담았을 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G0pDwHpLvrEGJtKIpLr1fCuA5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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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나가는 CEO 옆, 우아한 사모님은 개뿔&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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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2:44:55Z</updated>
    <published>2026-04-04T12: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연재하지 못했던 &amp;lt;CEO와 한 집에 삽니다&amp;gt;의 연재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주목받는 CEO 남편 옆에서 때로는 그림자처럼 조용히, 때로는 폭풍처럼 격렬하게 살아가는 '사모님'들의 진짜 삶에 대한 기록입니다. 화려한 수식어 뒤에서 자신만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을 모든 사모님들을 위로하기 위한 글이기도 합니다. 30화부터는 'C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LDIRdmE8TFUg9l3IixSzZv4GU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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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중반, 밀가루 끊으면 달라지긴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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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6:56:43Z</updated>
    <published>2026-03-02T17: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단한 결심을 하고 시작하려면 오래 걸리는 사람이다. 한 달? 두 달? 아니다. 그 정도가 아니다. ​ 내가 헬스장을 끊어야지 결심하고 아는 분 손잡고 구경을 간 게 2024년 말이다. 그날, 나는 게스트로 수업도 듣고 구석구석 구경도 했다. 아, 이번엔 진짜 해야지 결심했다. ​ 근데 그게 쉽게 되는 게 아니었다. 내가 비록 전업주부라 낮에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kAj1Ath-gw7OVfiizTpnODfDj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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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도 안 해본 네가,&amp;nbsp;그런 건 어떻게 알았을까 -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한 아들의 연애를 응원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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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21:24:24Z</updated>
    <published>2026-02-10T21:2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 이야기다.  만 13살, 미국에서는 7학년인 둘째가 얼마 전부터 자기가 누굴 좋아하는지 아냐며 입을 달싹거렸다. 말을 하고는 싶은데, 말하면 쿨하지 못해 보여 그런 것인지, 엄마가 알게 되면 계속 놀려댈 게 걱정된 것인지, 단순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던 것인지 알 길은 없다. 그런 세세한 감정까지 말하는 아이는 아니니까.  여하튼, 나는 몇 달 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wbLGBRogXxaQ5igDZHY8QNlcOt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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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요즘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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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1:36:14Z</updated>
    <published>2026-02-05T01: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그런 생각을 한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서 내가 과연 '잘' 안다고 할 수 있나?  그러니까 이십 년 가까이 함께 살고 있는 남편이나, 내 품으로 낳은 내 아이들, 그리고 내 생의 시작부터 함께였던 내 부모님 말이다.  어릴 적에는 이런 주제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아이를 낳은 후에는 하루하루 살아내느라 바빠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요즘 부쩍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nU7nlJWwR6rBhVUq3gbaLJOL32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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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을 해독하는 중입니다  - 쉽지 않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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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15:35:16Z</updated>
    <published>2025-11-19T15: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에 &amp;lt;해독혁명&amp;gt;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책에는 왜 해독이 필요한지, 어떤 것들이 해독에 좋은지(십자화과 채소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쉽게 먹는 방법으로 해독 스무디를 소개한다.  그래, 해독이 정말 중요하지. 다른 것보다 그것부터 하는 게 맞지... 까지 생각은 했다. 내 몸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잠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VEgxzDq54vhVvTeZQgToMIjWs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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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 다 하는 육아, 뭐가 어렵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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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6:54:14Z</updated>
    <published>2025-10-26T04:1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직장맘이었을 때가 있었다. 그때는 아침에 아이들을 떼어놓을 때마다, 깜깜해진 다음 친정에 아이들을 데리러 갈 때마다, 그리고 졸음을 눌러 참으며 기다리던 아이들을 볼 때마다 한 가지 생각만 했다. &amp;lsquo;내가 전업맘이면 얼마나 좋을까&amp;rsquo;라고. 더 이상 아이들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 테니까. 부모님 눈치도 보지 않고, 아이들 보고 싶을 때 마음껏 봐도 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RNIa4m3Xz19XrnfDm8rZBjzpb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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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는 집에서만 만나기를&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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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8:07:45Z</updated>
    <published>2025-10-25T18: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장은 일부 &amp;lt;CEO와 한 집에 삽니다&amp;gt;와 내용이 중복됩니다. 왜냐하면 2장은 남편과의 이야기고, 이 글들을 올리게 될 줄 모르고 연재를 하면서 좀 가져다 썼거든요. :)  간극, 사실 그건 부부간에 흔한 일이다. 원래 사람은 자기랑 반대 성향에게 끌린다지 않던가. 성격이 반대여도 다들 잘 산다. 한쪽이 똑똑한 게 뭐 대수라고. 그래. 적어도 우리가 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kSyqCKHfOa72hAZhBOvxfKOJL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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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몸무게는 62.15kg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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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55:17Z</updated>
    <published>2025-10-25T15:0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쓰며, 올리고 있던 글을 매거진으로 묶으며, 오늘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amp;lt;연재라도 하면 다이어트를 하려나&amp;gt;라는 제목으로 제가 연재글을 올리고 있었던 사실을 말이지요. (물론 멈춰 있었습니다만...) 맞아, 나 다이어트한답시고 연재도 했었는데. 기억이 나버린 거예요.  모처럼 체중계에 올라갔습니다. 외면하던 현실과 마주하는 시간이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fwXK%2Fimage%2FKnV7UCxbf7XyhqnTUFN5OA-6Y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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